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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파면·체포 ‘올인’…”내란 불확실성 제거돼야 경제 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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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 사태’ 한 달째를 지나면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체포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 사법 처리와 이를 발판으로 삼은 탄핵소추안 인용을 관철, 조기 대선을 최대한 앞당기는 데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 견줘 이번에는 여권의 저항이 예상보다 거세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지지층에 보내고, 이틀 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직도 내란은 진행 중이다. 국정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돼야 민생과 경제가 산다”며 윤 대통령 파면과 사법처리가 최우선이라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와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 등 당내 기구를 필두로 계엄 사태의 진상을 알리는 여론전을 펴고,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로 압박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나 수사와 별개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와 관련 특검법 추진도 병행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7일 본회의를 열어 ‘쌍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추진한다. 부결로 법안이 폐기돼도 즉시 재발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란 국조특위’ 2차 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 증인 채택을 추진한다.

이재명 대표도 지난달 24일 서민금융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이후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에 계엄 사태의 책임을 묻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주에도 당내·국회 일정 위주로 소화하며 자신의 재판 정도만 참석할 계획이다.

원내 지도부는 윤 대통령 탄핵이 끝날 때까지 의원들의 해외 출장을 자제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한 국회 파견단에 불참한다.

여권을 중심으로 나오는 개헌 논의에도 ‘내란 대응의 전선만 흐트러트릴 수 있다’는 이유로 거리를 두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이 우선이고 개헌 논의는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수사당국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들어가니 주가가 오르고 환율이 내렸던 것에서도 알 수 있지 않나. 내란 종식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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