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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룡포에 놀러 오이소”…농어촌민박 110개 가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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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일 구룡포 농어촌민박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사진=장석환 기자]
2025년 1월 1일 구룡포 농어촌민박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사진=장석환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보내고 2025년 새해를 알리는 1월 1일 힘찬 해오름과 함께 포항시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제철소, 현대제철소, 에코프로 등 다양한 산업들이 진출하여 포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포항시는 일출의 명소 호미곶 해맞이 광장을 비롯하여 청하면, 흥해읍, 동해면, 호미곶면, 구룡포읍, 장기면은 어디에서나 일출의 장관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2015년 1월 6일 농어촌정비법이 시행되었는데 포항시는 2024년 12월 31일자 기준 구룡포읍, 청하면이 각 110개 이상 등록하여 관내 1, 2 등을 하면서 관광 명소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무박형 관광보다 지역을 더 알리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인근 농어촌민박 신규 사업자 시설자금 지원과 함께 포항시 홈페이지에 농어촌민박집들을 소개하면서 관광객들이 예약 등 편의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 정책을 편 것이 크게 작용하였다. 

2025년 1월 1일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를 방문한 관광객들 모습[사진 = 장석환 기자]
2025년 1월 1일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를 방문한 관광객들 모습[사진 = 장석환 기자]

2024년 12월 농어촌민박을 새로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는 고보영(52) 대표는 “12월 초에 운영을 시작하였는데 주말에 5일 정도 관광객들이 숙박하였는데 100만원 가량 수입이 들어왔다. 예상보다 큰 수입이라 기분이 참 좋다”고 밝혔다. 

그는 “손님들이 지역 맛집 등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구룡포 대게, 과메기, 특산품을 운영하는 지인들을 알려주었는데 관광객으로부터 ‘소개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상인들에게서는 ‘장사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칭찬을 들었”고 말했다.

이어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 인허가 담당자의 친절한 상담과 빠른 절차도 놀라웠다”고 전했다. 

구룡포에서 대게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태(50)대표는 “주말이 되면 ‘ㅇㅇㅇ민박집에서 소개해서 왔어요’라고 말씀하시는 손님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런 손님들을 만나면 작은 것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다”며 “민박집들 덕분에 주말이면 손님들도 많이 방문하고 지역 상인들과 상생한다는 마음으로 손님들에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구룡포 향토청년회 이철오(50) 회장은 “천혜의 관광지 구룡포는 일출 명소, 과메기, 일본인가옥거리, 구룡포대게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고장이다. 특히 겨울철 볼거리와 먹거리로 유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 민박이 활성화되면서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저렴한 숙박 비용으로 체류하며 즐길 수 있어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과메기의 고장 구룡포에 꼭 놀러 오이소”라고 덧붙였다. 

농어촌민박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은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농어촌민박 인허가 담당 김희수 주무관의 노력이 있었다.

김 주무관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12월 현재 구룡포 관내 신청 접수 및 운영되고 있는 농어촌민박이 110개 가량 된다. 간혹 인허가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사업자들이 안전용품을 구매만 하고 설치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확인 요청을 할 때가 왕왕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설치장소, 설치요령 등을 설명하고 규정을 설명하였을 뿐이다. 구룡포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숙소에서 편히 쉼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퍼블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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