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후보 시절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던 尹…”관저 숨어 혼밥 중” 볼멘소리 쏟아져

서울경제 조회수  

후보 시절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던 尹…'관저 숨어 혼밥 중' 볼멘소리 쏟아져
후보 시절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던 尹…’관저 숨어 혼밥 중’ 볼멘소리 쏟아져
대선 후보 시절의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3일 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무위에 그친 가운데,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고 발언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과거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윤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널리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지난달 14일 담화를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에도 불응한 윤 대통령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9월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이것만은 절대 하지 않겠다’ 하는 건 무엇이냐는 물음에 ‘점심·저녁 절대 혼밥 하지 않겠다’ ‘절대로 국민들 앞에서 숨지 않겠다’라고 응답했다.

그는 “첫 번째로 점심, 저녁을 절대 ‘혼밥’하지 않겠다”며 “사람이 밥을 같이 나눈다는 게 소통의 기본이 되는 거다. 야당 인사, 언론인, 격려가 필요한 국민, 그분들과 늘 점심·저녁을 함께하겠다. 필요하면 두 끼씩 먹더라도 늘 여러 사람과 밥 먹으며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두 번째는 절대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늘 잘했건 잘못했건 국민 앞에 나서겠다”며 “혼밥도 안 하고 숨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다시 찾아 “숨지 않는다더니 잘 숨어있네” “지금 보니 다 거짓말” “지금 숨어서 혼밥 중” 등의 반응을 남겼다. 3일 기준 이러한 발언이 담긴 영상의 조회수는 유튜브에서만 78만회에 달한다.

후보 시절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던 尹…'관저 숨어 혼밥 중' 볼멘소리 쏟아져
후보 시절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던 尹…’관저 숨어 혼밥 중’ 볼멘소리 쏟아져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던 공수처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와 5시간 넘게 대치한 뒤 영장 집행을 중단하고, 차량을 돌려 과천 공수처로 복귀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했다. 이후 공수처는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지난달 31일 발부받았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14분쯤 정부과천청사에서 출발해 오전 7시2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다. 공수처는 경찰과 공조해 공조본으로 오전 8시5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후 5시간 넘게 대치한 끝에 결국 집행을 중지했다. 법원이 현직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발부한 것 자체가 헌정 사상 처음이지만, 전직 대통령을 포함해 지금껏 법원이 발부한 영장의 집행을 거부한 대통령도 없었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국정원 "딥시크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보안 유의 필요”
  • 딥시크에 ‘김치 원산지’ 중국어로 물었더니 “한국 아닌 중국”
  • 아빠 공무원 출산 휴가 확대·딥시크 보안 쇼크 기사 등 이슈 된 한 주
  • 또다시 “전설이 부활한다” … 故 정주영 회장 신화, 다시 세계를 뒤흔든 ‘위상’
  • 김용현 전 국방장관 목숨 끊으려는 시도 구체적 묘사한 언론사들 제재
  • [포토뉴스]故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자성 목소리...“MBC, 고질병인 편가르기·괴롭힘, 이제 없애야 한다”

[뉴스] 공감 뉴스

  •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4일부터 전국 단계적 확대
  • 서정대, 글로벌 전문 기술인재 배출 '눈길'
  • 신동빈 롯데 회장 "푸네 신공장 준공, 글로벌 식품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
  • "여보, 이 SUV가 2215만원이래"…'재고 떨이' 돌입한 르노코리아
  •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 개막…韓포함 23개국 9일간 열전
  • "대관이형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태진아 눈물의 추도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차별화된 경쟁력에 주목" 2025년형 기아 K5 현대차 쏘나타 제치고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차·테크 

  • 2
    "대형 SUV 새로운 기준이 되다"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LX3 '특별한' 매력

    차·테크 

  • 3
    "혁신적인 공간 변화에 주목"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LX3 압도적인 크기와 존재감! 실내공간은 '만족'

    차·테크 

  • 4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플래그십 대형 세단의 자부심을 느끼게 만드는 '특별한' 매력

    차·테크 

  • 5
    제2의 이정후라는 말을 지워야 하는 이 선수…밤도 잊고 스윙 삼매경, 룸메이트의 뜻밖의 ‘강제 공개’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국정원 "딥시크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보안 유의 필요”
  • 딥시크에 ‘김치 원산지’ 중국어로 물었더니 “한국 아닌 중국”
  • 아빠 공무원 출산 휴가 확대·딥시크 보안 쇼크 기사 등 이슈 된 한 주
  • 또다시 “전설이 부활한다” … 故 정주영 회장 신화, 다시 세계를 뒤흔든 ‘위상’
  • 김용현 전 국방장관 목숨 끊으려는 시도 구체적 묘사한 언론사들 제재
  • [포토뉴스]故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자성 목소리...“MBC, 고질병인 편가르기·괴롭힘, 이제 없애야 한다”

지금 뜨는 뉴스

  • 1
    에이스 폭발! '부커 47득점' 피닉스, 연장전 접전 끝에 유타 제압→중상위권 도약 발판

    스포츠 

  • 2
    국대 세터의 화려한 부활, 이영택의 진심 "너무 잘했다, 고맙다" [MD장충]

    스포츠 

  • 3
    '나이는 숫자일 뿐' 72이닝 99K 괴력 85년생 베테랑, 오프시즌 불펜 최대어 등극…행선지는 BOS·TEX?

    스포츠 

  • 4
    “월세…” 이연복이 ‘건물주’ 서장훈에 고민 털어놨다 들은 말 : 오랜만에 마음이 뜨끈해진다

    연예 

  • 5
    '더 폴' 감독이 18년 만에 감독판을 내놓은 배경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4일부터 전국 단계적 확대
  • 서정대, 글로벌 전문 기술인재 배출 '눈길'
  • 신동빈 롯데 회장 "푸네 신공장 준공, 글로벌 식품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
  • "여보, 이 SUV가 2215만원이래"…'재고 떨이' 돌입한 르노코리아
  •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 개막…韓포함 23개국 9일간 열전
  • "대관이형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태진아 눈물의 추도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추천 뉴스

  • 1
    "차별화된 경쟁력에 주목" 2025년형 기아 K5 현대차 쏘나타 제치고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차·테크 

  • 2
    "대형 SUV 새로운 기준이 되다"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LX3 '특별한' 매력

    차·테크 

  • 3
    "혁신적인 공간 변화에 주목"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LX3 압도적인 크기와 존재감! 실내공간은 '만족'

    차·테크 

  • 4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플래그십 대형 세단의 자부심을 느끼게 만드는 '특별한' 매력

    차·테크 

  • 5
    제2의 이정후라는 말을 지워야 하는 이 선수…밤도 잊고 스윙 삼매경, 룸메이트의 뜻밖의 ‘강제 공개’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에이스 폭발! '부커 47득점' 피닉스, 연장전 접전 끝에 유타 제압→중상위권 도약 발판

    스포츠 

  • 2
    국대 세터의 화려한 부활, 이영택의 진심 "너무 잘했다, 고맙다" [MD장충]

    스포츠 

  • 3
    '나이는 숫자일 뿐' 72이닝 99K 괴력 85년생 베테랑, 오프시즌 불펜 최대어 등극…행선지는 BOS·TEX?

    스포츠 

  • 4
    “월세…” 이연복이 ‘건물주’ 서장훈에 고민 털어놨다 들은 말 : 오랜만에 마음이 뜨끈해진다

    연예 

  • 5
    '더 폴' 감독이 18년 만에 감독판을 내놓은 배경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