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尹 ‘가짜출근’ 취재기자 검찰 송치 “직무정지에도 입틀막”

미디어오늘 조회수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1월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차량을 이용,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1월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차량을 이용,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가짜 출근’ 의혹을 보도한 기자가 검찰에 송치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자유를 위축시키는 ‘입틀막’이라며 “차량 운용 내역부터 공개하라”는 논평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공보단은 3일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도 ‘입틀막’은 멈추지 않는 것인가”라며 “윤석열씨의 위장 출근 차량이 운영된다는 의혹은 여러 차례 포착되었다. 이 같은 의혹을 취재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언론의 당연한 활동”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윤석열씨의 위장 출근 의혹은 출근 경호에 나선 경찰의 대화와 경찰만 가입하는 익명 커뮤니티에서도 쏟아졌다. 누구보다 실상을 잘 알고 있을 경찰이 언론의 본분을 다하려는 취재기자를 검찰에 송치하다니 부끄러운 줄 모르나. ‘입틀막’이 아니라 차량 운용 내역부터 공개하라”고 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탄압은 과거 군사독재 정권과 견줄 만큼 최악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윤석열씨의 골프장 출입을 취재하던 CBS 기자의 휴대폰을 강탈하기도 했다”며 “직무가 정지된 지금까지도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태도를 버리지 못했다니 개탄스럽다. 아무리 언론을 ‘입틀막’ 해도, 진실은 가려지지 않는다. 윤석열 정권은 정당한 취재 활동에 대한 무리한 법 적용을 중단하고, 즉각 언론인과 국민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했다.

한겨레는 지난달 11일 「윤석열 ‘가짜 출근차량’ 정황…경찰 “늦을 때 빈 차 먼저”」 기사에서 외국 순방 기간을 제외한 18일 동안의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 상황을 확인해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 출근이 늦을 때 대통령이 타지 않은 빈 차를 내보낸 적이 있다’는 경찰 내부 증언도 있었다.

김채운 한겨레 기자는 지난 1일 미디어오늘 인터뷰에서 11월27일 경찰 조사를 받고 다음 날 바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넘겨졌다며 현장에 온 용산경찰서 형사과장에게 “기자놀이 영웅놀이 하고 싶냐” “결혼 못 한다” 등의 발언도 들었다고 말했다.

▲김채운 한겨레 기자가 지난달 26일 서울 공덕동 한겨레 사옥에서 미디어오늘과 인터뷰 하는 모습. 사진=금준경 기자.
▲김채운 한겨레 기자가 지난달 26일 서울 공덕동 한겨레 사옥에서 미디어오늘과 인터뷰 하는 모습. 사진=금준경 기자.

[관련 기사 : 尹 가짜 출근 취재기자 “경찰 조사 다음 날 검찰 송치”]

미디어오늘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마벨테크놀러지(MRVL) 맞춤형 AI 제품 발표, 데이터센터 속도 개선
  • ‘어서 와 천국은 처음이지’ 신천지 서울교회 새해 첫 세미나 개최
  • 임실N치즈축제, 대한민국 3대 축제 선정 쾌거
  • 의사탑승 소방헬기 시범 운영 2년차 생존율 84.3%… 전년비 9%p↑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직장인 가로막고 던진 질문: 이게 무슨 촌극인가 싶고 실소가 나온다
  • 리영희 선생의 경비행기 체험기

[뉴스] 공감 뉴스

  • 리영희 선생의 경비행기 체험기
  • 가계 여윳돈 2분기째 감소… “주담대 증가 영향”
  • 스파이더맨 커플 약혼 증거?…젠데이아 왼손 반지에 시선 집중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홈AI,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리더십 선도" [CES 2025]
  • 퀄컴, 온프레미스 A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선봬 [CES 2025]
  • SKT, 혁신 AI·서비스 쏟아낸다 [CES 2025]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 “살다 보면 그럴 수 있지” 문콕 해놓고 뻔뻔한 가해 차주에 분노 폭발!
  • “음주운전 옹호 수준” 서울시립대, 음주운전 2번 한 교수에 솜방망이 징계
  • “진짜 10대들 왜 이러냐” 호기심이 콩밥은 먹여주니 계속하나!
  • “시아버지에게 싼타페 선물한 홍현희” 아들 위해 선택한 패밀리카는 볼보?
  •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수영복 데이트 포착” 오징어게임의 성공과 화려한 핑크빛 라이프
  • “이거만 보다 무조건 사고” 운전자들, 겨울철에 절대 차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제네시스급 중국 전기차 들어온다!” 고급 전기차 시장 뚫을 수 있을까?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스타 디자이너의 러스틱 라이프

    연예 

  • 2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생긴 일

    연예 

  • 3
    김송, '美 명문대 진학' 윤후 만났다 "얼굴은 귀요미, 몸은 멋지게 자라"

    연예 

  • 4
    황희찬, 전 스승과 '런던'에서 재회하나…"1월 공격진 보강 원해, HWANG도 고려 대상에 포함"

    스포츠 

  • 5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포수 윌 스미스, “그가 있기에 우리는 행운이야”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마벨테크놀러지(MRVL) 맞춤형 AI 제품 발표, 데이터센터 속도 개선
  • ‘어서 와 천국은 처음이지’ 신천지 서울교회 새해 첫 세미나 개최
  • 임실N치즈축제, 대한민국 3대 축제 선정 쾌거
  • 의사탑승 소방헬기 시범 운영 2년차 생존율 84.3%… 전년비 9%p↑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직장인 가로막고 던진 질문: 이게 무슨 촌극인가 싶고 실소가 나온다
  • 리영희 선생의 경비행기 체험기

지금 뜨는 뉴스

  • 1
    [맥스포토] 영화 '폭락' 동료들이 눈물로 기억하는 고 송재림

    연예&nbsp

  • 2
    논란 속 '오징어 게임2' 흥행가도...모바일게임 성적은 '처참'

    차·테크&nbsp

  • 3
    할리데이비슨, 2025년형 주요 모델 공개… 커스텀 컬러 3종 운영

    차·테크&nbsp

  • 4
    김은지, 5개월 만에 여자랭킹 1위 탈환…바둑계의 새로운 희망

    스포츠&nbsp

  • 5
    “한번 충전에 473km 간다”.. 현대車가 선보인 보급형 전기 ‘SUV’

    차·테크&nbsp

[뉴스] 추천 뉴스

  • 리영희 선생의 경비행기 체험기
  • 가계 여윳돈 2분기째 감소… “주담대 증가 영향”
  • 스파이더맨 커플 약혼 증거?…젠데이아 왼손 반지에 시선 집중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홈AI,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리더십 선도" [CES 2025]
  • 퀄컴, 온프레미스 A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선봬 [CES 2025]
  • SKT, 혁신 AI·서비스 쏟아낸다 [CES 2025]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 “살다 보면 그럴 수 있지” 문콕 해놓고 뻔뻔한 가해 차주에 분노 폭발!
  • “음주운전 옹호 수준” 서울시립대, 음주운전 2번 한 교수에 솜방망이 징계
  • “진짜 10대들 왜 이러냐” 호기심이 콩밥은 먹여주니 계속하나!
  • “시아버지에게 싼타페 선물한 홍현희” 아들 위해 선택한 패밀리카는 볼보?
  •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수영복 데이트 포착” 오징어게임의 성공과 화려한 핑크빛 라이프
  • “이거만 보다 무조건 사고” 운전자들, 겨울철에 절대 차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제네시스급 중국 전기차 들어온다!” 고급 전기차 시장 뚫을 수 있을까?

추천 뉴스

  • 1
    스타 디자이너의 러스틱 라이프

    연예 

  • 2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생긴 일

    연예 

  • 3
    김송, '美 명문대 진학' 윤후 만났다 "얼굴은 귀요미, 몸은 멋지게 자라"

    연예 

  • 4
    황희찬, 전 스승과 '런던'에서 재회하나…"1월 공격진 보강 원해, HWANG도 고려 대상에 포함"

    스포츠 

  • 5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포수 윌 스미스, “그가 있기에 우리는 행운이야”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맥스포토] 영화 '폭락' 동료들이 눈물로 기억하는 고 송재림

    연예 

  • 2
    논란 속 '오징어 게임2' 흥행가도...모바일게임 성적은 '처참'

    차·테크 

  • 3
    할리데이비슨, 2025년형 주요 모델 공개… 커스텀 컬러 3종 운영

    차·테크 

  • 4
    김은지, 5개월 만에 여자랭킹 1위 탈환…바둑계의 새로운 희망

    스포츠 

  • 5
    “한번 충전에 473km 간다”.. 현대車가 선보인 보급형 전기 ‘SUV’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