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민주노총, 공수처 ‘尹 체포’ 중지하자 한남동 관저 인근서 ‘철야 투쟁’

조선비즈 조회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오후 관저 인근인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자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오후 관저 인근인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자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못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관저 문을 열겠다”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1박 2일 철야 집회를 시작했다. 가까운 곳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도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법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던 자가 법 지식을 악용해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시간을 끌고 있다”며 “비루한 인물”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오늘 대통령 공관 문을 열고 윤석열을 체포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성명에서 “윤석열 못 잡는 무능한 수사당국은 비켜라. 지금 금속노조가 직접 잡으러 간다”며 “윤석열 체포 투쟁에 나선다”고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오는 4일까지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연다. 오후 7시부터는 민주노총이 참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체포 촉구 긴급행동’ 집회에 참여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인근에서 모인 뒤 관저 앞에 있는 한남초등학교 인근으로 이동해 합류한다. 4일에도 노동자·시민 대회를 지속하고, 오후 7시에 ‘윤석열 체포 촉구 긴급행동’에 참여한다.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 보수단체 회원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결해 있다. /뉴스1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 보수단체 회원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결해 있다. /뉴스1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집행해서는 안 된다며 관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공수처,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가 이날 오후 1시30분쯤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무대 위에 오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윤 대통령을 지켜낸 것”이라면서 “국가애도기간에 공수처가 내란을 일으키면 되냐”고 했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국정원 "딥시크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보안 유의 필요”
  • 딥시크에 ‘김치 원산지’ 중국어로 물었더니 “한국 아닌 중국”
  • 아빠 공무원 출산 휴가 확대·딥시크 보안 쇼크 기사 등 이슈 된 한 주
  • 또다시 “전설이 부활한다” … 故 정주영 회장 신화, 다시 세계를 뒤흔든 ‘위상’
  • 김용현 전 국방장관 목숨 끊으려는 시도 구체적 묘사한 언론사들 제재
  • [포토뉴스]故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자성 목소리...“MBC, 고질병인 편가르기·괴롭힘, 이제 없애야 한다”

[뉴스] 공감 뉴스

  •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4일부터 전국 단계적 확대
  • 서정대, 글로벌 전문 기술인재 배출 '눈길'
  • 신동빈 롯데 회장 "푸네 신공장 준공, 글로벌 식품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
  • "여보, 이 SUV가 2215만원이래"…'재고 떨이' 돌입한 르노코리아
  •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 개막…韓포함 23개국 9일간 열전
  • "대관이형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태진아 눈물의 추도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플래그십 대형 세단의 자부심을 느끼게 만드는 '특별한' 매력

    차·테크 

  • 2
    제2의 이정후라는 말을 지워야 하는 이 선수…밤도 잊고 스윙 삼매경, 룸메이트의 뜻밖의 ‘강제 공개’

    스포츠 

  • 3
    에이스 폭발! '부커 47득점' 피닉스, 연장전 접전 끝에 유타 제압→중상위권 도약 발판

    스포츠 

  • 4
    국대 세터의 화려한 부활, 이영택의 진심 "너무 잘했다, 고맙다" [MD장충]

    스포츠 

  • 5
    '나이는 숫자일 뿐' 72이닝 99K 괴력 85년생 베테랑, 오프시즌 불펜 최대어 등극…행선지는 BOS·TEX?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국정원 "딥시크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보안 유의 필요”
  • 딥시크에 ‘김치 원산지’ 중국어로 물었더니 “한국 아닌 중국”
  • 아빠 공무원 출산 휴가 확대·딥시크 보안 쇼크 기사 등 이슈 된 한 주
  • 또다시 “전설이 부활한다” … 故 정주영 회장 신화, 다시 세계를 뒤흔든 ‘위상’
  • 김용현 전 국방장관 목숨 끊으려는 시도 구체적 묘사한 언론사들 제재
  • [포토뉴스]故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자성 목소리...“MBC, 고질병인 편가르기·괴롭힘, 이제 없애야 한다”

지금 뜨는 뉴스

  • 1
    “월세…” 이연복이 ‘건물주’ 서장훈에 고민 털어놨다 들은 말 : 오랜만에 마음이 뜨끈해진다

    연예 

  • 2
    '더 폴' 감독이 18년 만에 감독판을 내놓은 배경

    연예 

  • 3
    반려가구 천만시대, 동물을 위한 법은 어디까지 왔을까?

    연예 

  • 4
    홈웨어는 하이주얼리를 입는다

    연예 

  • 5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유리몸 수비수 '또또또' 부상→팀 훈련 불참...첼시 "심각한 부상 아니길"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4일부터 전국 단계적 확대
  • 서정대, 글로벌 전문 기술인재 배출 '눈길'
  • 신동빈 롯데 회장 "푸네 신공장 준공, 글로벌 식품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
  • "여보, 이 SUV가 2215만원이래"…'재고 떨이' 돌입한 르노코리아
  •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 개막…韓포함 23개국 9일간 열전
  • "대관이형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태진아 눈물의 추도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추천 뉴스

  • 1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플래그십 대형 세단의 자부심을 느끼게 만드는 '특별한' 매력

    차·테크 

  • 2
    제2의 이정후라는 말을 지워야 하는 이 선수…밤도 잊고 스윙 삼매경, 룸메이트의 뜻밖의 ‘강제 공개’

    스포츠 

  • 3
    에이스 폭발! '부커 47득점' 피닉스, 연장전 접전 끝에 유타 제압→중상위권 도약 발판

    스포츠 

  • 4
    국대 세터의 화려한 부활, 이영택의 진심 "너무 잘했다, 고맙다" [MD장충]

    스포츠 

  • 5
    '나이는 숫자일 뿐' 72이닝 99K 괴력 85년생 베테랑, 오프시즌 불펜 최대어 등극…행선지는 BOS·TEX?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월세…” 이연복이 ‘건물주’ 서장훈에 고민 털어놨다 들은 말 : 오랜만에 마음이 뜨끈해진다

    연예 

  • 2
    '더 폴' 감독이 18년 만에 감독판을 내놓은 배경

    연예 

  • 3
    반려가구 천만시대, 동물을 위한 법은 어디까지 왔을까?

    연예 

  • 4
    홈웨어는 하이주얼리를 입는다

    연예 

  • 5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유리몸 수비수 '또또또' 부상→팀 훈련 불참...첼시 "심각한 부상 아니길"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