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의무복무 병사들이 윤 대통령 체포 저지 작전에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위키트리 조회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관계자들이 내려오고 있다. /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관계자들이 내려오고 있다. /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호처의 저지에 중지한 3일 공수처 수사 관계자를 태운 차량이 관저를 나서 지지자들 옆을 지나고 있다. /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호처의 저지에 중지한 3일 공수처 수사 관계자를 태운 차량이 관저를 나서 지지자들 옆을 지나고 있다. / 뉴스1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입대한 병사들이 12·3 비상계엄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저지에도 동원됐다고 헤럴드경제가 3일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3일 오전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의 대통령 관저 진입을 저지하는 데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55경비단이 동원됐다. 매체는 55경비단은 대통령 관저 외곽 경호를 담당하는 부대라면서 의무복무 중인 일반 병사들도 이번 저지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려는 시도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지휘관 명령에 따라 투입된 병사들이 형사처벌 가능성을 떠안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공수처 수사관들은 55경비단과 한동안 대치하다가 결국 저지선을 뚫고 관저 내부로 진입했다. 내부에서는 대통령경호처가 경호를 담당하며 공수처와 또 한 차례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국방부는 병사들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작전에 동원된 데 대해 “경호처 소관 사안”이라며 책임을 경호처에 넘겼다. 55경비단은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부대지만 대통령경호법에 따라 경호처의 지휘·통제를 받는다는 것이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저 외곽 경비를 지원하는 병력은 경호처가 직접 통제한다”며 “이번 사안의 정확한 내용은 국방부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병사들이 형사처벌 위험이 있는 상황에 투입됐다는 지적에는 “불법적 상황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군 병력과 공수처의 충돌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난달 31일부터 예견돼 있었다. 하지만 국방부가 경호처와 사전 협의 여부에 대해 명확히 답변하지 않으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게 아니냔 비판이 일고 있다.

앞서 12·3 비상계엄 당시에도 의무복무 중인 병사들이 계엄군으로 투입된 바 있다. 당시 수도방위사령부가 국회 봉쇄를 위해 군사경찰단 병력 42명과 1경비단 병력 19명을 포함해 총 61명의 병사를 동원했다. 특전사 역시 운전병 등 사병을 지원 병력으로 동원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배치했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1

300

댓글1

  • 진짜 지새끼살려고 입대한 병사들을 방패막이로 삼네 에휴

[뉴스] 랭킹 뉴스

  • ‘어서 와 천국은 처음이지’ 신천지 서울교회 새해 첫 세미나 개최
  • 임실N치즈축제, 대한민국 3대 축제 선정 쾌거
  • 의사탑승 소방헬기 시범 운영 2년차 생존율 84.3%… 전년비 9%p↑
  • 오징어 게임 효과?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달고나', '형' 등 한국어 올랐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직장인 가로막고 던진 질문: 이게 무슨 촌극인가 싶고 실소가 나온다
  • 리영희 선생의 경비행기 체험기

[뉴스] 공감 뉴스

  • 가계 여윳돈 2분기째 감소… “주담대 증가 영향”
  • 스파이더맨 커플 약혼 증거?…젠데이아 왼손 반지에 시선 집중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홈AI,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리더십 선도" [CES 2025]
  • SKT, 혁신 AI·서비스 쏟아낸다 [CES 2025]
  • 퀄컴, 온프레미스 A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선봬 [CES 2025]
  • 장기화된 의정갈등… 국민 70% “스트레스·피로감” 75% “미해결 여파 심각할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 “살다 보면 그럴 수 있지” 문콕 해놓고 뻔뻔한 가해 차주에 분노 폭발!
  • “음주운전 옹호 수준” 서울시립대, 음주운전 2번 한 교수에 솜방망이 징계
  • “진짜 10대들 왜 이러냐” 호기심이 콩밥은 먹여주니 계속하나!
  • “시아버지에게 싼타페 선물한 홍현희” 아들 위해 선택한 패밀리카는 볼보?
  •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수영복 데이트 포착” 오징어게임의 성공과 화려한 핑크빛 라이프
  • “이거만 보다 무조건 사고” 운전자들, 겨울철에 절대 차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제네시스급 중국 전기차 들어온다!” 고급 전기차 시장 뚫을 수 있을까?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스타 디자이너의 러스틱 라이프

    연예 

  • 2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생긴 일

    연예 

  • 3
    김송, '美 명문대 진학' 윤후 만났다 "얼굴은 귀요미, 몸은 멋지게 자라"

    연예 

  • 4
    황희찬, 전 스승과 '런던'에서 재회하나…"1월 공격진 보강 원해, HWANG도 고려 대상에 포함"

    스포츠 

  • 5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포수 윌 스미스, “그가 있기에 우리는 행운이야”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어서 와 천국은 처음이지’ 신천지 서울교회 새해 첫 세미나 개최
  • 임실N치즈축제, 대한민국 3대 축제 선정 쾌거
  • 의사탑승 소방헬기 시범 운영 2년차 생존율 84.3%… 전년비 9%p↑
  • 오징어 게임 효과?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달고나', '형' 등 한국어 올랐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직장인 가로막고 던진 질문: 이게 무슨 촌극인가 싶고 실소가 나온다
  • 리영희 선생의 경비행기 체험기

지금 뜨는 뉴스

  • 1
    [맥스포토] 영화 '폭락' 동료들이 눈물로 기억하는 고 송재림

    연예&nbsp

  • 2
    논란 속 '오징어 게임2' 흥행가도...모바일게임 성적은 '처참'

    차·테크&nbsp

  • 3
    할리데이비슨, 2025년형 주요 모델 공개… 커스텀 컬러 3종 운영

    차·테크&nbsp

  • 4
    김은지, 5개월 만에 여자랭킹 1위 탈환…바둑계의 새로운 희망

    스포츠&nbsp

  • 5
    “한번 충전에 473km 간다”.. 현대車가 선보인 보급형 전기 ‘SUV’

    차·테크&nbsp

[뉴스] 추천 뉴스

  • 가계 여윳돈 2분기째 감소… “주담대 증가 영향”
  • 스파이더맨 커플 약혼 증거?…젠데이아 왼손 반지에 시선 집중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홈AI,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리더십 선도" [CES 2025]
  • SKT, 혁신 AI·서비스 쏟아낸다 [CES 2025]
  • 퀄컴, 온프레미스 A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선봬 [CES 2025]
  • 장기화된 의정갈등… 국민 70% “스트레스·피로감” 75% “미해결 여파 심각할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 “살다 보면 그럴 수 있지” 문콕 해놓고 뻔뻔한 가해 차주에 분노 폭발!
  • “음주운전 옹호 수준” 서울시립대, 음주운전 2번 한 교수에 솜방망이 징계
  • “진짜 10대들 왜 이러냐” 호기심이 콩밥은 먹여주니 계속하나!
  • “시아버지에게 싼타페 선물한 홍현희” 아들 위해 선택한 패밀리카는 볼보?
  •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수영복 데이트 포착” 오징어게임의 성공과 화려한 핑크빛 라이프
  • “이거만 보다 무조건 사고” 운전자들, 겨울철에 절대 차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제네시스급 중국 전기차 들어온다!” 고급 전기차 시장 뚫을 수 있을까?

추천 뉴스

  • 1
    스타 디자이너의 러스틱 라이프

    연예 

  • 2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생긴 일

    연예 

  • 3
    김송, '美 명문대 진학' 윤후 만났다 "얼굴은 귀요미, 몸은 멋지게 자라"

    연예 

  • 4
    황희찬, 전 스승과 '런던'에서 재회하나…"1월 공격진 보강 원해, HWANG도 고려 대상에 포함"

    스포츠 

  • 5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포수 윌 스미스, “그가 있기에 우리는 행운이야”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맥스포토] 영화 '폭락' 동료들이 눈물로 기억하는 고 송재림

    연예 

  • 2
    논란 속 '오징어 게임2' 흥행가도...모바일게임 성적은 '처참'

    차·테크 

  • 3
    할리데이비슨, 2025년형 주요 모델 공개… 커스텀 컬러 3종 운영

    차·테크 

  • 4
    김은지, 5개월 만에 여자랭킹 1위 탈환…바둑계의 새로운 희망

    스포츠 

  • 5
    “한번 충전에 473km 간다”.. 현대車가 선보인 보급형 전기 ‘SUV’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