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는 최근 폐업자가 급등하는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18년 이후 매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거제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사업계획, 경영현황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옥외 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입식테이블 세트 구매 등의 점포 경영환경개선에 소요되는 시설개선비 중 공급가액의 70%를 지원받게 되며, 최대 지원 금액은 200만원이다.
최근 7년(2018~2024년) 이내 동일사업 수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작년과 달리 같은 기간에 신청 접수 예정인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디지털 기기 구입비 지원)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거제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관련서류와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거제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시 다자녀가정 양육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거제시는 1월부터 시행되는 ‘거제시 다자녀가정 양육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인구증가 지원을 위한 정책추진을 강화한다.
양육바우처 지원대상은 8세 이상 18세 미만의 셋째아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으로, 신청일 현재 보호자와 대상자녀가 1년 이상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이어야 하며, 전입의 경우 1년이 경과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셋째아 이상의 자녀 나이 8세부터 18세 미만까지 매달 5만원의 양육바우처를 충전포인트로 지급하며, 주소지 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주현지 가족정책과장은 “다자녀가정 양육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이 더 나은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힐라이클럽 회장 취임 기념 ‘백미’ 기탁
거제시는 2일 힐라이클럽이 회장 취임 기념으로 400만원 상당의 백미 120포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윤상규 힐라이클럽 회장은 “이번 나눔은 클럽 회원들의 관심과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추운 겨울이 겹쳐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기부처의 뜻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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