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남해군 각 지역수협 위판장에서 2일 어업인의 안녕과 수산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2025년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이른 아침 미조 본소 활어위판장을 비롯해 창선 단항∙이동 원천 활어위판장에서는 올해 첫 수산물 경매가 진행됐다.
미조면 본소 활어위판장 초매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의 풍어와 어업인의 안전을 바라는 기원제를 봉행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업인의 무사 안녕과 만선 풍어를 기원하며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수산업이 번창하는 활기 넘치는 한 해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환경친화적 양식기반 구축 △수산종자 방류 등 수산자원 증식사업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 차별화 △수산식품 소비 활성화 △어업피해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미래지향적인 수산업 환경조성과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규 제37대 남해군 부군수 취임
박영규(58) 제37대 남해군 부군수가 2일 취임했다.
박영규 신임 부군수는 밀양시 출생으로,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 다문화담당, 다문화∙기초생활∙청소년∙장애인정책담당, 복지여성국 노인정책과장 등을 거쳐 2025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민원행정컨설턴트 위원과 보건복지부 부정수급 방지 전국강사 등을 역임하는 등 복지 분야에 정통한 공직자로 정평이 나 있다.
박영규 부군수는 “그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생활밀착 복지 정책을 통해 군민을 섬기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해저터널과 신청사 건립 등 100년 남해 번영을 견인하면서 국민고향 남해를 전 국민들께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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