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StoryG, 대표 서도원)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주관하는 제15기 기보벤처캠프의 통합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엑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15기는 모집당시 약 200개 이상의 기업이 신청하여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3개 기업이 선발되었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등 5개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프로그램을 지원하였고 이날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10개 우수기업의 IR 경연과 시상식 등이 진행되었다.
스토리지는 ‘선박용 친환경 에너지 저장탱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높은 강도와 저렴한 가격의 고망간강 소재를 활용하고 자사에서 직접 개발한 설계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대응이 어려운 중소형 선박에 저렴하고 효율적인 친환경 솔루션을 제시했다.
아울러 금번 수상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의 직접 투자검토와 상향된 보증지원, 후속 액셀러레이팅 등 후속적인 금융·비금융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도원 스토리지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 솔루션 No.1 프론티어 스토리지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에너지 인프라 혁신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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