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컴 로고. (사진=스위스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1/CP-2023-0203/image-a9882c0d-05f6-4fb6-b1bd-e37df9ee18df.jpeg)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스위스 통신 그룹 스위스컴은 인수 마무리 후 연간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스위스컴은 1일(현지시간) 경쟁사 보다폰 이탈리아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제 이탈리아 사업인 패스트웹과 합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스위스컴은 80억 유로 규모의 거래가 이달 초 이탈리아 당국의 승인을 받은 후 12월 31일에 성사됐다고 밝혔다.
스위스컴 최고경영자 크리스토프 에슐리만은 성명을 통해 “스위스컴 그룹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그룹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시에 스위스 시장에 대한 집중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보다폰 매장. (사진=연합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1/CP-2023-0203/image-67db6562-e326-4b6e-989a-04ed81af04c9.jpeg)
스위스컴은 또한 올해 마감으로 인해 2024년 재무 실적에서 최대 2억 유로(2억 7720만 달러)의 비용이 반영될 것이며 연간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현재 2024년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및 상각 전 수익(EBITDA)이 43억~44억 프랑(47억~48억 달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이전 추정치인 45억~46억 프랑(48억~49억 달러)을 하회한 수치로, 자유로운 현금 흐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 설비투자(CAPEX) 및 배당금에 대한 가이던스는 변함이 없으며,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통합 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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