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합천군이 3층 대회의실에서 민간 표창 대상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란 슬로건으로 합천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장재혁 부군수의 공무원 헌장 낭독, 표창 수여, 신년사, 군가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한해 공직자들의 밤낮 없는 노력과 군민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2025년 재해예방사업 6개 지구 선정, 2025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생활 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생활인구 유입 도내 군부 1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 부문 대상 수상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의 중반을 넘어 본격적인 후반부로 접어드는 2025년 을사년에는 더 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희망이 넘치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모두 함께하는 희망 복지 실현,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 웰니스 도시 건립, 경쟁력 있는 농업도시 육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인구소멸 위기 대응 생활인구 확대 등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이어 충혼탑, 3.1독립운동기념탑, 창의사에 들러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분향, 묵념 등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제37대 장재혁 합천군 부군수 취임
합천군은 제37대 합천군 부군수로 장재혁 전 경상남도 정책기획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재혁 부군수는 의전을 간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시무식에서 간단한 인사말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거창 출신인 장 부군수는 지난 2006년 제50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경남도 기획조정담당사무관, 미래융복합산업과장, 저출생고령사회정책관,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21년 7월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해 경남도 정책기획관을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장재혁 부군수는 “합천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천군과 경상남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김윤철 군수님을 중심으로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장 부군수는 합천군의회, 브리핑룸, 합천군공무원노동조합 등을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직원들과의 소통 방안을 논의했다.
◆장재혁 부군수, 취임 후 언론과 적극 소통 행보 나서
합천군 제37대 부군수로 취임한 장재혁 신임 부군수가 2일 합천군 기자실을 방문, 지역 언론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장재혁 부군수는 지역 언론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합천군의 현재 상황과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합천군 발전을 위해 언론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언론인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청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합천군과 경상남도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지역 언론 기자들 역시 장재혁 부군수의 소통 의지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군정 추진 과정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합천군과 지역 언론 간 협력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평가되며, 군민과 언론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재혁 부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합천군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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