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용섭 기자 = 제17회 국정감사 평가 시상식 지난 12월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사)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정책평가신문과 국민정책평가원이 주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대회장을 맡은 이병흠 (주)LCM에너지솔루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태국발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의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된 체제 아래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를 바로 세우는 것은 국민과 이 자리에 모인 의회 지도자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국회의원 9명이 주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지원, 정동영, 송옥주,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김종민(무소속), 조정훈(국민의힘),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용혜인(기본소득당), 김예지(국민의힘) 의원이 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병흠 대회장은 “오늘의 시상식은 단순한 축하의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직면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며, “수상자들에게는 ‘대한민국 구국 결사대 임명장’을 수여해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상자들에게 “국민을 위해 끝까지 헌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지방자치 행정, 사회공헌, 기업 발전, 문화예술, 신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자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이명숙 월드피스프리덤유나이티드 한국 사무총장과 김인식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이, 기업 부문에서는 이주영 동서울산업 대표와 임병구 비전스마트팜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행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되새기며 마무리되었고,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사회 발전과 국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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