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정말 미친 듯한 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이 오늘 발표한 심상찮은 예보

위키트리 조회수  

날씨 자료사진 / 뉴스1
날씨 자료사진 / 뉴스1

강추위가 소한(小寒·5일)과 대한(大寒·20일) 사이에 낀 다음 주 한반도를 덮친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5도 안팎을 기록하며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전라·제주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수요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7도, 낮 최고기온은 -2도로 예보돼 7일보다 2, 3도 낮아진다. 9일 목요일에는 기온이 2, 3도 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침 체감온도는 -10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다.

서울의 올겨울 최저기온은 지난달 22일 기록된 –7.7도다. 이번 추위로 새로운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강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발생한다.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의 확장에 따른 것이다.

9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올겨울 최저기온이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는 -15도, △춘천은 -14도, △충주는 -12도, △원주·영동은 -11도, △수원은 -10도, △세종은 -9도, △강릉·대전은 -8도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같은 시기 광주·전라·제주 등 서쪽 지역에는 많은 눈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대략적인 적설과 강수량은 5일 일요일을 전후해 구체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기상청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지난달 27, 28일처럼 20㎝ 이상 많은 눈이 내렸던 사례와 비슷한 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 첫 주말인 4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엔 남서풍을 타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거나 비가 내릴 수 있다. 5일 일요일에는 새벽부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고기압이 남쪽에 위치하면서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어 강수와 적설이 점차 강해질 것이다.

5일 오전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그 뒤로 충청·전라권으로 확산되며 밤까지 이어진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오후에는 비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일부 지역에는 대설 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공 예보분석관은 저기압 발달과 기온 변화에 따라 강수량과 적설량은 달라질 수 있다면서 눈이 아예 내리지 않거나 최대 5㎝까지 쌓일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소한은 ‘작은 추위’라는 뜻이다. 소한이 지나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한다. 대개 1월 초중순에 해당한다. 대한은 ‘큰 추위’라는 뜻이다. 겨울철 가장 추운 시기로 꼽힌다. 대한을 지나면 서서히 추위가 누그러지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커지는 시기다.

「금요일 날씨」

금요일인 3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새벽에 제주에서 눈이 시작돼 전라와 충남 해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최대 1cm 정도로 많지 않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다. 이는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9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4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이번 한파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 때문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km, 산지에는 시속 70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와 충남·전라 일부 지역은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약간 흐릴 전망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에서 시작된 눈이나 비는 점차 전북 서해안과 충남 남부 서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적설량은 1cm 내외, 비로 내릴 경우 1mm 안팎이 예상된다. 같은 시기 충청권과 전북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날씨 자료사진 / 뉴스1
날씨 자료사진 / 뉴스1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박성연 시의원, 광진소방서 인명구조훈련장 준공... “시민 안전 지킬 든든한 기반 마련”
  • 토니 블링컨의 방한 이유 의도와 평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굳건한 동맹 확인"
  • ‘더 특별한 추억’…평창송어축제 사흘간 4만5000명 즐겼다
  • 부방대, 부정선거 국민대토론회 개최...“부정선거는 팩트, 허구 아니다”
  • 일론 머스크, 계속해서 쏘아 올리더니 “새로운 세상 열린다”…항공길 마저도 결국
  • 무안 세 번째 찾은 안유성 명장, 이번에는 '곰탕 500인분'…"수습 관계자들 위해"

[뉴스] 공감 뉴스

  • "먹고 살기 힘든 게 맞나보네"…한숨 쉬는 외제차 딜러들, 왜?
  • '개 산책' 유튜버가 윤석열 대통령 관저 찍으려고 3주간 뒤진 서울의 명소: 의지의 화신이고 리스펙이다
  • 시민 2명 공격 후 '안락사 위기' 처한 꽃사슴…공개 입양 통해 '반전 결말'
  • ‘탄핵반대’집회 나온 이대녀 “계엄보다 나쁜건 이재명 민주당 탄핵남발 29건"‧"尹지키러 나오는건 당연”
  • 경찰에 끌려갔던 노동자들 “영상엔 경찰이 때리는 장면만…날 왜 연행했나”
  • 이상휘 "민주노총 경찰 폭행이 가짜뉴스? ‘혼수상태’ 아니니 별일 아닌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아버지에게 싼타페 선물한 홍현희” 아들 위해 선택한 패밀리카는 볼보?
  •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수영복 데이트 포착” 오징어게임의 성공과 화려한 핑크빛 라이프
  • “이거만 보다 무조건 사고” 운전자들, 겨울철에 절대 차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제네시스급 중국 전기차 들어온다!” 고급 전기차 시장 뚫을 수 있을까?
  • “벤츠 전기차 멸망각” 제네시스 신무기, 보조금 붙으면 오너들 무조건 산다!
  • “박위, 결혼 두 달 만 오열” ❤송지은과 화장실 두려움 극복.. 그의 발이 되어주는 BMW까지
  • “엉겁결에 음주 운전자 잡기” 운 없게 사고 난 운전자, 경찰에 잡혀갔다?
  • “10만원 더 주고 면허 내놔라” 그래도 반납하면 칭찬할 수 밖에 없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밥 한 끼가 3천원대"…역대급 가성비 한식뷔페, 위치는?

    연예 

  • 2
    임영웅 고향서 펼쳐지는 ‘이것’...주말마다 열리는 특별 체험

    여행맛집 

  • 3
    새벽을 여는 셰프의 손맛...메이필드호텔의 설 선물세트 선봬

    여행맛집 

  • 4
    완도 전복부터 월악산 꿀까지... 미식가들 주목하는 ‘이곳’ 설 선물세트

    여행맛집 

  • 5
    ‘25년간 700명’ 두을장학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박성연 시의원, 광진소방서 인명구조훈련장 준공... “시민 안전 지킬 든든한 기반 마련”
  • 토니 블링컨의 방한 이유 의도와 평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굳건한 동맹 확인"
  • ‘더 특별한 추억’…평창송어축제 사흘간 4만5000명 즐겼다
  • 부방대, 부정선거 국민대토론회 개최...“부정선거는 팩트, 허구 아니다”
  • 일론 머스크, 계속해서 쏘아 올리더니 “새로운 세상 열린다”…항공길 마저도 결국
  • 무안 세 번째 찾은 안유성 명장, 이번에는 '곰탕 500인분'…"수습 관계자들 위해"

지금 뜨는 뉴스

  • 1
    컴투스, '갓앤데몬'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신호탄 쏜다

    차·테크&nbsp

  • 2
    EV3,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 전기차 시장 선도 입증

    차·테크&nbsp

  • 3
    [골든글로브] 4관왕 '쇼군', 제작진이 밝힌 시즌2 방향은?

    연예&nbsp

  • 4
    "맨유의 리버풀전 2-2 무승부? 아모림 체제에서 이룬 최고의 성과" 진짜? 맨유 레전드, 왜 이기지도 못한 친정을 극찬했나

    스포츠&nbsp

  • 5
    KG 모빌리티, 12월 총 1만 687대 판매… 수출 증가로 월 최대 실적 달성

    차·테크&nbsp

[뉴스] 추천 뉴스

  • "먹고 살기 힘든 게 맞나보네"…한숨 쉬는 외제차 딜러들, 왜?
  • '개 산책' 유튜버가 윤석열 대통령 관저 찍으려고 3주간 뒤진 서울의 명소: 의지의 화신이고 리스펙이다
  • 시민 2명 공격 후 '안락사 위기' 처한 꽃사슴…공개 입양 통해 '반전 결말'
  • ‘탄핵반대’집회 나온 이대녀 “계엄보다 나쁜건 이재명 민주당 탄핵남발 29건"‧"尹지키러 나오는건 당연”
  • 경찰에 끌려갔던 노동자들 “영상엔 경찰이 때리는 장면만…날 왜 연행했나”
  • 이상휘 "민주노총 경찰 폭행이 가짜뉴스? ‘혼수상태’ 아니니 별일 아닌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아버지에게 싼타페 선물한 홍현희” 아들 위해 선택한 패밀리카는 볼보?
  •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수영복 데이트 포착” 오징어게임의 성공과 화려한 핑크빛 라이프
  • “이거만 보다 무조건 사고” 운전자들, 겨울철에 절대 차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제네시스급 중국 전기차 들어온다!” 고급 전기차 시장 뚫을 수 있을까?
  • “벤츠 전기차 멸망각” 제네시스 신무기, 보조금 붙으면 오너들 무조건 산다!
  • “박위, 결혼 두 달 만 오열” ❤송지은과 화장실 두려움 극복.. 그의 발이 되어주는 BMW까지
  • “엉겁결에 음주 운전자 잡기” 운 없게 사고 난 운전자, 경찰에 잡혀갔다?
  • “10만원 더 주고 면허 내놔라” 그래도 반납하면 칭찬할 수 밖에 없다!

추천 뉴스

  • 1
    "밥 한 끼가 3천원대"…역대급 가성비 한식뷔페, 위치는?

    연예 

  • 2
    임영웅 고향서 펼쳐지는 ‘이것’...주말마다 열리는 특별 체험

    여행맛집 

  • 3
    새벽을 여는 셰프의 손맛...메이필드호텔의 설 선물세트 선봬

    여행맛집 

  • 4
    완도 전복부터 월악산 꿀까지... 미식가들 주목하는 ‘이곳’ 설 선물세트

    여행맛집 

  • 5
    ‘25년간 700명’ 두을장학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컴투스, '갓앤데몬'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신호탄 쏜다

    차·테크 

  • 2
    EV3,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 전기차 시장 선도 입증

    차·테크 

  • 3
    [골든글로브] 4관왕 '쇼군', 제작진이 밝힌 시즌2 방향은?

    연예 

  • 4
    "맨유의 리버풀전 2-2 무승부? 아모림 체제에서 이룬 최고의 성과" 진짜? 맨유 레전드, 왜 이기지도 못한 친정을 극찬했나

    스포츠 

  • 5
    KG 모빌리티, 12월 총 1만 687대 판매… 수출 증가로 월 최대 실적 달성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