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형 RV 카니발이 신차 장기 렌터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것으로 집계됐다.
2일 SK렌터카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개인 및 개인 사업자 차량 이용 정보를 분석한 결과 신차 장기 렌터카로 기아 카니발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위는 그랜저, 3위는 아반떼, 4위는 캐스퍼, 5위는 스포티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카니발이 신차 장기 렌터카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양하다.
넓은 실내 공간과 다목적 활용성 덕분에 대가족, 단체 여행, 비즈니스 용도로 적합하다.
특히, 7인승부터 11인승까지 다양한 시트 구성 옵션을 제공하며 좌석을 접거나 이동해 적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카니발은 가족과 단체 승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같은 안전 기능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충전, 넓은 터치스크린 등의 편의 사양도 장점으로 꼽힌다.
경제성도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데 신차 구매 대신 장기 렌터카를 이용하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험료와 정비 비용을 포함한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디젤과 가솔린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옵션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기아라는 브랜드의 높은 신뢰도와 카니발이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온 점도 인기를 더한다.
서비스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어 렌터카로 사용하기에도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한편 중고차 장기 렌터카 시장에서는 그랜저가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집계됐으며 2위는 아반떼, 3위는 캐스퍼, 4위는 모닝, 5위는 레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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