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오후 1시 30분에 평택 항만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는 항만현장사무실에서 “새해 첫 출입 화물선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하시는 여러분들을 격려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애쓰고 계시는데 감사말씀 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외내 여건이 안좋고 특히 수출을 못하면 대한민국에 있어서 앞으로도 트럼프의 높은 관세와 여러가지 장애가 있어서 경제가 추락하는 또는 재도약 할 중요한 계기를 갖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사무실을 나온 김 지사는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정장선 평택시장 등과 함께 평택항 7번 선석을 시찰하며 항만노동자와 조우했다.
항만현장사무실과 평택항 선석 시찰 후 김 지사는 특히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하느냐 재도약하느냐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라며 “내수는 불안하고 투자가 줄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아주 엄중한 상황에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수 진작과 투자 확대를 위한 확대, 재정 그리고 우리 수출 확대를 위한 제대로 된 산업 정책, 부자 감세 정책의 대변환 등 이제까지 정부가 끌고 왔던 경제 운영의 틀과 정책의 대변환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그러기 위해서 첫 단계로는 이와 같은 경제 정책의 대전환에 앞서서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속히 제거하고 이와 같은 경제 정책과 경제틀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지사가 찾은 평택항은 34개 선석이 있으며 컨테이너와 자동차 등의 취급화물을 중국, 일본, 동남아의 22개 항로로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는 국책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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