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스타벅스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상품은 ‘카페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0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음료 TOP 10을 공개했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는 2009년 판매량 집계 시작 이래 15년간 변함없이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올해 5월 누적 판매 1억 잔을 돌파한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는 각각 4~7위를 차지했다.
특히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진한 초콜릿 같은 첫 맛과 깔끔한 끝 맛이 특징으로 다양한 메뉴로도 변주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티 음료 3종이 TOP 10에 포함되며 깔끔한 맛의 티 음료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3년간의 판매량을 보면 TOP 10 음료에 포함된 티 음료는 2022년 1종에서 2024년 3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된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는 티 음료로는 드물게 출시 1년 만에 TOP 10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이 음료는 출시 보름 만에 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고 올해 음료 순위에서 8위를 차지하며 인기 음료로 자리 잡았다.
또한, 티 음료 중 최초로 누적 판매 1억 잔을 돌파한 ‘자몽 허니 블랙 티'(3위)와 지난해 처음 TOP 10에 오른 ‘유자 민트 티'(9위)도 올해 다시 TOP 10에 포함되며 티 음료의 인기를 입증했다.
카페인이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테디셀러 음료인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10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에서 사랑받은 인기 음료를 국내에 선보이는 한편,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음료를 출시하고, 특정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던 특화 음료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다양한 혁신을 시도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음료들은 최근 카페인 없는 음료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타로 라떼’,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등 다채로운 무카페인 음료들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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