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시가 ‘2025년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제도 및 시책’을 공개했다.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제도 및 시책 등을 시 누리집 등에 공개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개된 자료에는 보건·복지, 안전·세무·행정 2개 분야 16개 제도로 구성해 소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분야에서는 △보훈 수당 인상 및 수혜자 범위 확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확대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사업 △당진시 가족센터 개소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충남행복키움 수당 지급 연령 축소 △디딤씨앗통장 사업 대상자 확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아이 돌봄 지원사업 등이다.
안전·세무·행정 분야에서는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사업 △중소기업 고용지원을 위한 주민세 종업원분 과표 공제 합리화 △주민세 종업원분 면세점 기준 상향 △창업중소기업 등에 대한 감면 업종 변경 △당진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신설·개정 사항 안내 △다자녀가정 종량제봉투 지원 사업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지원단가 인상 등이다.
시 관계자는 “변경되거나 새로 시작하는 제도와 시책으로 구성된 이번 자료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안내서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의 2025년 신규 및 달라지는 법 제도는 당진시청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 자료에 기재된 소관 부서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당진시는‘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실천으로 행정효율 향상, 규제·관행 혁신, 신규 정책 발굴, 갈등 해결 등의 분야에서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수공무원은 부서 추천과 국민(시민) 추천을 통해 개인과 팀 부문에서 총 18건(개인 12, 팀 6)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해 직원투표, 시민투표, 실무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 후보 사례 5건(개인 5건)을 선정했다.
이후 해당 사례별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장려 등급을 부여하고 적극행정위원회(최종심사)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공무원 5명(개인 우수 2명, 장려 3명)을 확정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사례는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새로운 일터 마련, 장애인 일자리 창출 △메트로타운 주택단지 가스공급 해결 △송전철탑 및 선하지 누락 세원 발굴 △충남 최초 도로관리 종합상황실 구축 △도서관에서 와글와글 시끌벅적 이다.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에게는 성과상여금 가점, 포상금,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적극행정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통해 더 나은 당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당진시, 중흥리 윗들, 합덕 OK슈퍼~정우공업사 도시계획도로 개통
당진시는 합덕읍 운산리 중로2-301호선(정우공업사~OK슈퍼 구간 및 송악 중흥리 중로 2-705호선(윗들) 구간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도로 개통으로 지역 교통망을 개선하고 학생과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합덕 중로 2-301호 구간은 25억을 들여 정우공업사와 OK슈퍼 구간을 연결하는 총연장 125m 길이의 도로로, 시는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상권 및 주거 지역의 활성화와 합덕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송악 중로 2-705호 구간은 윗들 지역에 260m 구간에 양측 보도와 2차선 차도를 설치해 인근 초등학교와 학원, 주거지를 잇는 주요 통학로로 활용된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준공은 민선 8기 이후 당진시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로, 지역 내 교통 인프라 개선과 주민 생활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 여러 사업 중 하나다.
고동주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 준공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교통 개선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기반 시설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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