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기업체, 단체, 개인 등 139개소로부터 성금, 현물, 재능기부 등 1억6100만원 상당의 다양한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 4228세대에 지원하며, 갑진년을 ‘구민들의 값진 나눔으로 만든 값진 한 해’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후원 현황은 성금∙현물 나눔 30개소, 1억700만원으로 성금은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 장학금, 의료비, 냉∙난방비 등으로 지원됐으며, 현물은 쌀이 1076포로 가장 많았다.
또한 착한가정∙착한가게의 정기 기부금인 착한 창원시 만들기 사업은 96개소, 3200만원이 모금돼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 대학 신입생 입학준비금, 중∙고등학교 신입생 하복구입비 등으로 지원됐다.
진해구는 특히 취약계층의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진해구 값진 나눔 사업 9선’을 발굴해, 민간 후원자 13개소에서 2200만원의 사업비 후원과 재능기부를 받으며 다양한 계층의 나눔 참여와 관심 확산에 기여했다.
한편 ‘진해구 값진 나눔 사업 9선’은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봄에 만나는 산타 △냠냠! 맛있는 간식 △금쪽이와 함께라서 좋아 △고독사 예방 이웃 돌봄 사업 △홀몸 어르신 생신 축하 사업 △명절 음식꾸러미 나눔 사업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 △행복 드림데이등 9가지 테마로 추진됐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경기불황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소중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일상 속 나눔으로 더 단단해지는 진해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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