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싸이터, 다래전략사업화센터서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 성공

전자신문 조회수  

2024년 11월 13일 국제해사기구(IMO) 연례 심포지움에서 개발기술 발표와 토의 모습(제공: 다래전략사업화센터)
2024년 11월 13일 국제해사기구(IMO) 연례 심포지움에서 개발기술 발표와 토의 모습(제공: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스마트 선박,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함정 등 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싸이터(CYTUR, 대표 조용현)가 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 배순구, 김정국)로 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선보엔젤파트너스가 함께 하였으며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은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개발(R&D)에 사용할 예정이다.

2016년에 설립된 싸이터는 국내 조선소, 해외 선주, 선박 기자재 기업 1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한 아시아 유일의 선박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다. 또한 선박 사이버위협 모델링 플랫폼인 ‘CYTUR-TM(Threat Modeler)’과 해양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시스템인 ‘CYTUR-MCTI(Maritime Cyber Threat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선박 설계, 건조, 시운전, 운항 단계별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통해 해양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의 가속화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산업과 차세대 선박의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박 특성을 고려한 사이버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싸이터는 최근 설립한 부산 지사를 통해 부울경 관련 기업·기관과 협업하고 있으며 라쿠텐 심포니와 Rakuten Maritime을 런칭하여 미국, 일본, 유럽, 중동,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에서 발표될 AI보안 제품·기술에 대한 자체 회의 장면(제공:다래전략사업화센터)
국제해사기구에서 발표될 AI보안 제품·기술에 대한 자체 회의 장면(제공:다래전략사업화센터)

더불어 2024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의 연례 사이버보안 심포지움에서 선박의 AI 위협과 탐지·대응 기술을 발표하여 세계 각국의 조선·해양 분야 민간과 국방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협업 제안을 받았다.

이에 더해 올해 해군과 함정 제로트러스트 사업, 조선소와 상선과 함정 사이버보안 설계 사업, 해외 선주와의 협업, 선급과의 제품인증을 추진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해외 대기업들이 선박 사이버보안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인 싸이터가 세계 최대 해양, 선박 시장인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현 싸이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박 사이버보안 분야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순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대표는 “사이버 보안 관련 글로벌 수요 증대에 따라 해사 사이버 보안 솔루션 사업의 성장과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다래가 운영한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우수기업인 싸이터는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관련 규정(UR E26·E27)의 준수 의무화라는 글로벌 시장환경에 발맞춘 탄탄한 기술 및 조직, 국내외 조선사들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가 기대되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탄핵반대집회에 와서 탄핵집회라고 가짜뉴스?" YTN 촬영팀 시민들에게 뭇매
  • 윤 대통령 측 "서부지법에 '영장 집행 불허' 재판 요청…위헌·무효 명백"
  •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윤상현이 관저 앞 집회를 찾아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 [르포] 여의도·광화문 이어 이번엔 한남동… 보수 vs 진보 반으로 갈라진 거리
  • 헌법학자 이호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제대로 다뤄지지 않으면 국민 승복할 수 없다"
  • 마린시티 주민들, 난개발 저지 촉구… '졸속 교통평가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 공감 뉴스

  • 마린시티 주민들, 난개발 저지 촉구… '졸속 교통평가 전면 재검토해야'
  • 최재용 AI 영화감독, ‘INDEPENDENT FILM AWARDS’에서 쾌거
  • 냅다 드러누운 지지자들 강제 해산시킨 경찰 : 이 과정서 2명이 체포됐고 난리도 아니다
  • 해외 카지노 유튜브로 중계 ‘베팅’ 대리도박 유도 불법 영업장 ‘기승’
  • "여보, 너무 많이 보고 싶어요"…무안공항 '손편지 계단' 누가 만들었나 보니
  • "여기에 차를 왜 세워요?"…횡단보도에 삐딱하게 세워진 BMW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월 1일부터 테러라니” 화제의 사이버트럭 폭발사고까지 났다
  • “차주들 맨날 박터지게 싸우는 이유” 이 논쟁거리, 대체 뭐가 맞나요?
  • “현대차 ‘광주형 일자리’에 뒤통수 맞나” GGM 노조 결국 파업 가결
  • “돈 달라는대로 줄게” 한국인이 열광하는 국산차, 그런데 살 수 없는 이유!
  • “버스 난폭운전·무정차 다 잡는다!” 기사들 실시간 감시 대상되나
  • “이게 여자친구냐” 알고보니 화려한 전력, 끼리끼리 만났다!
  • “부산에서 중국차 생산한다!” 폴스타 4, 국산차 되나 기대
  • “이러다 다 죽어” 늘어나는 약물운전 사고, 대책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생존을 위해 남은 방법은 협력뿐?!, 지주회사 만든다는 ‘두 회사’

    차·테크 

  • 2
    전기차 보조금 감소에 망설였는데 “전액 지원?”… ‘깜짝 혜택’에 고객들 몰린다

    차·테크 

  • 3
    "공영방송인데 개탄스럽다"…KBS, 드라마 촬영 위해 문화 유적지에 못질

    연예 

  • 4
    '이강인과 포지션 경쟁 후 좌절, PSG 방출 결심 공격수 인기 폭발'…바이에른 뮌헨도 영입 원한다

    스포츠 

  • 5
    초아 자궁암 투병 고백 후 새해 소망 염원 초아 프로필 나이 근황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탄핵반대집회에 와서 탄핵집회라고 가짜뉴스?" YTN 촬영팀 시민들에게 뭇매
  • 윤 대통령 측 "서부지법에 '영장 집행 불허' 재판 요청…위헌·무효 명백"
  •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윤상현이 관저 앞 집회를 찾아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 [르포] 여의도·광화문 이어 이번엔 한남동… 보수 vs 진보 반으로 갈라진 거리
  • 헌법학자 이호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제대로 다뤄지지 않으면 국민 승복할 수 없다"
  • 마린시티 주민들, 난개발 저지 촉구… '졸속 교통평가 전면 재검토해야'

지금 뜨는 뉴스

  • 1
    300억 대작 '하얼빈', 통쾌하게 만들 수 없었던 이유

    연예 

  • 2
    198cm 세르비아 국대는 진짜 천재? 24억 이적생&IBK 캡틴보다 리시브 효율이 높다니…고희진 과감한 선택, 신의 한 수가 되다

    스포츠 

  • 3
    국립현대미술관, 2024년 외국인 방문객 22만명...역대 최고

    연예 

  • 4
    '이정후가 김하성보다 높을 것'… 꽤 뜻밖의 예측이 담긴 '그래프'가 공개됐다

    스포츠 

  • 5
    D-1, 한지민·이준혁 호흡에 역대급 OST 라인업…'한국 드라마' 기대감 최고조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마린시티 주민들, 난개발 저지 촉구… '졸속 교통평가 전면 재검토해야'
  • 최재용 AI 영화감독, ‘INDEPENDENT FILM AWARDS’에서 쾌거
  • 냅다 드러누운 지지자들 강제 해산시킨 경찰 : 이 과정서 2명이 체포됐고 난리도 아니다
  • 해외 카지노 유튜브로 중계 ‘베팅’ 대리도박 유도 불법 영업장 ‘기승’
  • "여보, 너무 많이 보고 싶어요"…무안공항 '손편지 계단' 누가 만들었나 보니
  • "여기에 차를 왜 세워요?"…횡단보도에 삐딱하게 세워진 BMW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월 1일부터 테러라니” 화제의 사이버트럭 폭발사고까지 났다
  • “차주들 맨날 박터지게 싸우는 이유” 이 논쟁거리, 대체 뭐가 맞나요?
  • “현대차 ‘광주형 일자리’에 뒤통수 맞나” GGM 노조 결국 파업 가결
  • “돈 달라는대로 줄게” 한국인이 열광하는 국산차, 그런데 살 수 없는 이유!
  • “버스 난폭운전·무정차 다 잡는다!” 기사들 실시간 감시 대상되나
  • “이게 여자친구냐” 알고보니 화려한 전력, 끼리끼리 만났다!
  • “부산에서 중국차 생산한다!” 폴스타 4, 국산차 되나 기대
  • “이러다 다 죽어” 늘어나는 약물운전 사고, 대책은?

추천 뉴스

  • 1
    생존을 위해 남은 방법은 협력뿐?!, 지주회사 만든다는 ‘두 회사’

    차·테크 

  • 2
    전기차 보조금 감소에 망설였는데 “전액 지원?”… ‘깜짝 혜택’에 고객들 몰린다

    차·테크 

  • 3
    "공영방송인데 개탄스럽다"…KBS, 드라마 촬영 위해 문화 유적지에 못질

    연예 

  • 4
    '이강인과 포지션 경쟁 후 좌절, PSG 방출 결심 공격수 인기 폭발'…바이에른 뮌헨도 영입 원한다

    스포츠 

  • 5
    초아 자궁암 투병 고백 후 새해 소망 염원 초아 프로필 나이 근황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300억 대작 '하얼빈', 통쾌하게 만들 수 없었던 이유

    연예 

  • 2
    198cm 세르비아 국대는 진짜 천재? 24억 이적생&IBK 캡틴보다 리시브 효율이 높다니…고희진 과감한 선택, 신의 한 수가 되다

    스포츠 

  • 3
    국립현대미술관, 2024년 외국인 방문객 22만명...역대 최고

    연예 

  • 4
    '이정후가 김하성보다 높을 것'… 꽤 뜻밖의 예측이 담긴 '그래프'가 공개됐다

    스포츠 

  • 5
    D-1, 한지민·이준혁 호흡에 역대급 OST 라인업…'한국 드라마' 기대감 최고조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