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2025년도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기타물건이란 건물, 토지 등을 제외한 물건 즉 차량, 기계장비, 선박, 항공기, 시설물, 입목, 어업권, 회원권, 지하자원 등이다.
또 전년도 12만 3796건 보다 3606건이 증가한 모두 12만 7402건을 조사해 결정·고시했고 천안시 누리집에서 2025년 1월 1일부터 열람할 수 있다.
이번에 고시되는 기타물건은 가격 상승 5366건, 하락 624건, 가격 보합 12만 1412건으로 산정됐다.
여기에는 천안시 소재 골프장 골프회원권 3종, 콘도미니엄회원권 32종, 유원지의 옥외오락시설 26종 시가표준액이 포함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결정 고시된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은 지방세 과세 및 기초연금 및 건강보험료 등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는 자료인 만큼 신중하게 결정했고 이를 활용해 공평한 과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시, 올해도 빛나는 수상 성과…전국1위 대통령상 포함
천안시가 각종 기관평가에서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두는 등 올해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맞춤형 가족정책 발굴·추진으로 대통령표창을,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그린시티 공모에서 전국1위로 대통령상을, 주거복지 지역특화부문 우수사례 전국1위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서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특화사업과 지속적인 도시재생 혁신 노력이 빛을 발했다.
대표 성과로는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지역자원 활용과 창업·일자리 부문 각각 대상을 받았으며, 2024 지역경제 활성화 장관상, 도시재생사업, 스마트도시 유공으로 도지사상을 잇따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조성부터 미래 성장동력인 아동과 청소년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정책을 추진한 결과도 눈여겨 볼 수 있다.
임산부의 날 기념 장관상을 시작으로 출산정책 및 모자보건사업, 아동정책영향평가, 유니세프어워즈 아동권리분야,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사업,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 늘봄학교(중등방과후 부문), 지자체 청소년정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등에 대한 각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천안시는 산림보호, 숲가꾸기, 산림병해충사업 유공 도지사상 3관왕으로 그린도시의 저력을 이어갔고, 지하수 보전·관리와 물 관리 우수, 먹는물 분야 인증,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기관 수상 등 안전·환경·보건분야 성과도 빠트릴수 없다.
특히, 행정분야에 있어서는 6년 연속 정부혁신 우수, 3년 연속 충남 규제혁신 최우수 및 적극행정 우수, 2년 연속 국가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 우수 실적을 거두며 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밖에 시는 지방자치경쟁력 우수기관 인증 및 행정안전부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공직자의 헌신적 노력이 어우러져 올 한해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여지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은 내실있고 저력있는 시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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