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함안군이 30일 군수실에서 함안택시(유), (유)통일택시와 2025년 ‘함안사랑택시 운영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함안택시(유) 홍성갑 대표, (유)통일택시 홍성기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함안사랑택시 운영사업의 2025년 예산은 3500만원(군비 100%)으로, 지난 2013년부터 함안군의 저소득 만성질환자의 병원 이동 편의 제공을 목표로 시행했으며, 현재 70여 명의 대상자가 이용하고 있다.
함안사랑 택시 이용을 원하는 경우 각 읍면 사무소에 접수해 군의 승인을 거쳐야 하며, 서비스 이용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11만원 내 금액을 지원받으며, 1회 3000원만 본인부담금을 내면 된다.
또한 지역 내는 월 5회, 지역 외는 8만원 내에서 지원되며, 지원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함안택시(유, (유)통일택시는 지난 2013년 이후 함안군과 함안사랑택시 운영지원 관련 협약을 맺고, 저소득 만성질환자의 병원 이동에 불편함이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 함안군지부, 연말 맞이 4000만원 상당 이웃돕기 성품 기탁
NH농협 함안군지부가 30일 함안군에 쌀 10kg 400포(1000만원 상당), 이불 3000만원 상당 등 총 4000만원의 성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신해근 지부장,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부된 성품 중 쌀 400포는 지역 내 저소득 계층 4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이불 3000만원 상당은 지역 내 함안군가족지원센터, 함안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지원된다.
신해근 지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기부하신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NH농협 함안군지부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함안 칠원인애노인복지센터, 장학기금 1000만원 ‘쾌척’
함안군은 칠원인애노인복지센터 김상필 원장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필 원장과 김기화 센터장은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뜻을 전하며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김상필 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혹시라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장학재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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