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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로 국가 경제 기여”…여경협, 새해 신년사 발표

전자신문 조회수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 회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 회장

새로운 수장을 맞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경제 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326만 여성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 실효성 있는 여성기업 정책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창숙 신임 여경협 회장은 30일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지난 16일 여경협 전국총회에서 11대 협회장으로 추대된 박 회장은 새해 1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박 신임 회장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풍요, 끈질긴 생명력과 유연함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대내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의 가능성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326만 여성기업의 성장과 도약, 해외 진출, 미래 발전 토대 마련, 현장 중심 여성정책 건의 기능 강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통합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새해 목표로 들었다.

박 신임 회장은 “국내 여성기업은 326만으로 전체 기업의 40.5%를 차지하고, 저성장·저출생 문제로 여성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기업 육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국내 유일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 경제 활성화 등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방안으로는 K뷰티, K푸드 등 여성 특화 산업 중심으로 한 수출 지원 인프라 확충과 해외 여성 경제 단체 협력을 추진한다. 기술기반 여성 창업 확대를 위해 단계별 프로그램과 멘토링도 확대한다. 지역·산업별 여성기업 의견을 수렴해 꼭 필요한 정책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여경협과 여기종 간 인적 교류 활성화로 여성기업 육성 정책과 사업 능률을 높인다.

박 신임 회장은 “여경협은 늘 여러분 가까이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CI
한국여성경제인협회 CI

아래는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여성경제인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풍요, 끈질긴 생명력과 유연함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대내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의 가능성을 넓혀가겠습니다.

326만 여성기업의 성장과 도약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국내 여성기업은 326만으로 전체 기업의 40.5%를 차지하며,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성장·저출생 문제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기업 육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협회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 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여성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겠습니다.

여성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해외 수출과 글로벌 진출은 필수입니다. K-뷰티, K-푸드 등 여성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외 여성 경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 여성 기업을 연결하고, 수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더 많은 여성기업이 희망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

유망 여성 스타트업 발굴 등 여성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최근 기술 기반 여성 창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유망한 여성 스타트업 발굴하고, 단계별 프로그램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여고·여대생과 성공한 여성CEO를 매칭하여 기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미래 여성 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여성경제 정책을 건의하겠습니다.

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경제단체로 폭넓은 여성기업 네트워크와 탄탄한 조직 기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역, 산업 등 다양한 분야별 여성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기업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하여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협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통합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협회와 센터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성기업 육성사업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사업의 능률을 높이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늘 여러분 가까이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1.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박 창 숙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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