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디젤(경유)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량에 기아의 올 뉴 카니발(2014~2018년)이 이름을 올렸다. 디젤은 가솔린(휘발유)보다 높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연비 효율이 좋다.
30일 더타이틀이 현대인증중고차 하이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디젤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이같이 나타났다.
올 뉴 카니발은 11월 한 달간 1718건이 팔렸으며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가격은 1274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 뉴 카니발은 2.2 디젤 9인승 기준 복합 연비가 리터당 10.9km~11.1km다. 가솔린 3.3 9인승 트림의 연비 효율은 리터당 7.9km에 그친다.
차량 가격도 합리적인데다 연비 효율까지 좋아 많은 이가 패밀리카로 선택하는 차량 중 하나다.
2위 역시 카니발(4세대)이다. 같은 기간 모두 1225건이 판매됐으며 3만km, 무사고 기준 2641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4세대 카니발은 2.2 디젤 9인승 기준 복합 연비가 리터당 13.1km에 달한다. 도심 연비는 리터당 11.8km, 고속 연비는 무려 15km에 이른다.
3위도 카니발(2018~2020년)이다. 올 뉴 카니발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모두 1133건이 판매됐으며 3만km, 무사고 기준 1672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2 디젤 9인승 기준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1km, 도심 연비와 고속 연비는 각각 리터당 10.1km, 12.8km다.
4위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DM(2012~2015년)이다. 11월 한 달간 1056건이 거래됐으며 최소 가격은 3만km, 무사고 기준 가격은 1188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2.0 디젤 2WD 기준 복합 연비는 리터당 14.4km, 도심 연비는 리터당 12.9km, 고속 연비는 16.7km다.
5위는 기아의 올 뉴 쏘렌토다. 11월 동안 896건이 거래됐으며 3만km, 무사고 기준 1333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R2.0 디젤 2WD 기준 복합 연비는 리터당 13.5km다. 도심과 고속은 각각 리터당 12.4km, 15.3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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