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윤 대통령 측 “내란죄 성립 안 돼…비상계엄 문제없어”

위키트리 조회수  

윤석열 대통령. /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 /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내란 수사와 관련해침묵과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인단을 통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고, 비상계엄도 문제없다는 게 요지다. 내란 수사에 일체 불응하며 최대한 시간을 끌고, 그사이 탄핵 심판을 통해 대통령직 복귀를 하겠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단은 29일 MBC와 통화에서 “최근 윤 대통령이 내란죄는 성립이 안 되고, 계엄도 대통령의 권한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대리인단 관계자는 매체에 “내란죄 구성요건인 국헌문란 목적과 폭동이 아예 없었다며, 윤 대통령은 국헌을 준수하려고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계엄을 선포한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계엄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내란 혐의 관련 잇따른 출석 요구에 앞으로도 불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수사와 관련해 변호인단 입장에서는 “(수사기관의 잇따른 출석요구는) 신중하고 최소한으로 보충적으로 행사돼야 하는 건데 지금의 수사는 ‘인간 사냥’처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리인단 관계자는 내란 수사 관련 윤 대통령이 “이렇게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했다면서, “변호인 선임계를 내지 않은 것은 불법 수사에 대응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 / 뉴스1

또 공수처의 체포영장 청구와 관련해 “공수처가 적법한 (영장) 청구권자가 아니므로 청구 자체가 불법 청구”라면서 “양식 있는 법조인이라면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 거”라고 기대했다.

만약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거기에도 불응할 생각인지 묻자, 이 관계자는 “만약의 경우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겠다”면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그때 이야기하자”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한을 가진 기관에서 수사한다는 전제가 성립돼야 수사에 응할 생각”이라면서 “수사를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할 것이지만,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마당이 펼쳐져야 한다”고 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기소와 관련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윤 대통령의 지시 등에 대해 자세히 언급한 것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사실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수사보다 탄핵 심판이 우선이라며 사실상 내란 혐의 관련 일체 수사에 응하지 않으며 시간을 최대한 끌고, 그 사이 헌법재판관 6인 체제의 탄핵 심판을 통해 대통령직 복귀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1

300

댓글1

  • 깐대

    온국민들은 다아는데 지만 모르네 ㅉㅉㅉ

[뉴스] 랭킹 뉴스

  • "부정선거 뻬박 증거로 제시되는 그래픽을 소개합니다" (1)
  • 사다리로 차벽 넘고 철조망 절단…'자진 출석' 놓고 2시간 대치도
  • 北 도발에…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떴다
  • 與 "대통령 망신주기·국격 무너져"…野 "이젠 민생·경제에 집중" [尹대통령 체포]
  • 배달앱 수수료 해법 "민간 자율 보단 정부 개입 필요"
  • 설 연휴 열흘 전, ‘농축산물’ 수급 상황 어떨까

[뉴스] 공감 뉴스

  • 함양군, 을사년 새해 장학금∙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렬 ‘훈훈’
  • 배달앱 수수료 해법 "민간 자율 보단 정부 개입 필요"
  •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턴어라운드’ 원년 만들까
  • [굿모닝 프레지던트(63)] 체포 순간에도 “끝까지 싸우겠다”
  • 오세훈 시장도 "마스크 씁시다"
  • [아산시 소식]2025년 노인돌봄사업 42억 원 투입 등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코나에서 미니로 갈아탈까?” 4천만 원대 미니 전기차 출시
  • “전기차 차주들 환호” BMW, 대한민국 전기차 천국 만들었다
  • “르노 또 한번 사고 치나?” 2천만 원대 캐스퍼 대항마 공개
  • “설 연휴, 고속도로 탈 현대차-기아 오너 당첨” 특별 무상점검 실시
  • “서장훈에 뒤통수 맞은 하승진” 키 221cm인 그가 타는 자동차는?
  • “경유 차주 무조건 확인” 1월에 세금 10% 할인한다!
  • “이 차 나오면 그랜저 망한다” 전기차부터 하브까지 다 갖춘 일본산 세단
  • “이제 대놓고 들어온다” 중국 BYD, 아토3로 국내 공략 시작!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디올 뉴 팰리세이드 론칭 패밀리 SUV 끝판왕!!

    차·테크 

  • 2
    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 '무벤투스' 맞네…유벤투스 또 비겼다→아탈란타 원정서 1-1 무승부→20G 무패 '7승 13무'

    스포츠 

  • 3
    '16세' 오유진 "예고 입학, 아무도 나 못 알아봐서 서운해" [빛나는 트로트]

    연예 

  • 4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김민재 대체자에 이례적인 칭찬…"팀을 생각하는 경험 풍부한 센터백"

    스포츠 

  • 5
    도경수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의 기적 그리다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부정선거 뻬박 증거로 제시되는 그래픽을 소개합니다" (1)
  • 사다리로 차벽 넘고 철조망 절단…'자진 출석' 놓고 2시간 대치도
  • 北 도발에…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떴다
  • 與 "대통령 망신주기·국격 무너져"…野 "이젠 민생·경제에 집중" [尹대통령 체포]
  • 배달앱 수수료 해법 "민간 자율 보단 정부 개입 필요"
  • 설 연휴 열흘 전, ‘농축산물’ 수급 상황 어떨까

지금 뜨는 뉴스

  • 1
    성인 코미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관객 호평 속 흥행 돌풍

    연예 

  • 2
    ‘월 1,000만 원 벌었지만’… 이정호, 죽음이 눈앞에 있었다

    연예 

  • 3
    박성훈 "'오징어 게임2' 조현주, 희화하 되지 않길 바랐다" [D:인터뷰]

    연예 

  • 4
    '나미브' 고현정, 대형 소속사와 연습생 려운 양도 계약 체결...시청률 2.2%

    연예 

  • 5
    서강준X진기주 '언더커버 하이스쿨' 대본리딩 현장...내달 첫방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함양군, 을사년 새해 장학금∙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렬 ‘훈훈’
  • 배달앱 수수료 해법 "민간 자율 보단 정부 개입 필요"
  •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턴어라운드’ 원년 만들까
  • [굿모닝 프레지던트(63)] 체포 순간에도 “끝까지 싸우겠다”
  • 오세훈 시장도 "마스크 씁시다"
  • [아산시 소식]2025년 노인돌봄사업 42억 원 투입 등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코나에서 미니로 갈아탈까?” 4천만 원대 미니 전기차 출시
  • “전기차 차주들 환호” BMW, 대한민국 전기차 천국 만들었다
  • “르노 또 한번 사고 치나?” 2천만 원대 캐스퍼 대항마 공개
  • “설 연휴, 고속도로 탈 현대차-기아 오너 당첨” 특별 무상점검 실시
  • “서장훈에 뒤통수 맞은 하승진” 키 221cm인 그가 타는 자동차는?
  • “경유 차주 무조건 확인” 1월에 세금 10% 할인한다!
  • “이 차 나오면 그랜저 망한다” 전기차부터 하브까지 다 갖춘 일본산 세단
  • “이제 대놓고 들어온다” 중국 BYD, 아토3로 국내 공략 시작!

추천 뉴스

  • 1
    디올 뉴 팰리세이드 론칭 패밀리 SUV 끝판왕!!

    차·테크 

  • 2
    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 '무벤투스' 맞네…유벤투스 또 비겼다→아탈란타 원정서 1-1 무승부→20G 무패 '7승 13무'

    스포츠 

  • 3
    '16세' 오유진 "예고 입학, 아무도 나 못 알아봐서 서운해" [빛나는 트로트]

    연예 

  • 4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김민재 대체자에 이례적인 칭찬…"팀을 생각하는 경험 풍부한 센터백"

    스포츠 

  • 5
    도경수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의 기적 그리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성인 코미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관객 호평 속 흥행 돌풍

    연예 

  • 2
    ‘월 1,000만 원 벌었지만’… 이정호, 죽음이 눈앞에 있었다

    연예 

  • 3
    박성훈 "'오징어 게임2' 조현주, 희화하 되지 않길 바랐다" [D:인터뷰]

    연예 

  • 4
    '나미브' 고현정, 대형 소속사와 연습생 려운 양도 계약 체결...시청률 2.2%

    연예 

  • 5
    서강준X진기주 '언더커버 하이스쿨' 대본리딩 현장...내달 첫방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