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4 구매 고객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된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을 위해 보조금 전액 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내년 신규 보조금 지급이 시작되기 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2025년부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100만원 이상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 출고를 앞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폴스타4 국내 출고는 지난 11월 29일부터 시작됐지만 출고 당시 전국 161개 지자체 중 78개 지역에서 이미 보조금이 소진된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폴스타코리아는 보조금 소진 지역 거주 고객에게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4년 기준,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지자체 보조금이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서울은 275만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울릉군은 600만원으로 최대 금액을 제공한다.
하지만 2025년에는 국고 보조금만 최소 100만원 이상 감소할 예정이므로, 보조금 감소 이전에 차량을 인도받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보조금 지원은 폴스타코리아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세금 감면과 달리 명의 변경, 중고차 거래 시에도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폴스타4는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선보인 쿠페형 전기 SUV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고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이 차량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100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62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 옵션으로는 후륜구동 방식의 롱레인지 싱글 모터와 합산 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를 제공한다.
싱글 모터 모델은 최고출력 272마력, 0-100km/h 가속 7.1초의 성능을, 듀얼 모터 모델은 0-100km/h 가속 3.8초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최대 20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되며, 5년 또는 10만 km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 km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내부에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4인치 디스플레이,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
안전 측면에서는 11개의 카메라, 1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7개의 에어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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