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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리세일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하는
마들렌메모리가 국내 대표 생활문화기업
LF와 리세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릴레이는 패션 브랜드가 중고마켓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기술, 물류, 운영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각 브랜드는 중고마켓 운영에 필요한 정책을 정하기만 하면 그 이후 모든 업무를 릴레이가 전담해 운영한다.
릴레이는 패션 산업이 갖고 있는 환경 오염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D2C(소비자 직접거래) 전략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마들렌메모리 관계자는 “브랜드 리세일은 순환 경제 모델의 대표적 유형으로, 의류 사용 가치를 연장해 과잉 생산이 초래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노스페이스, 아미, 뉴발란스, 룰루레몬 등 다수의 브랜드가 리세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LF는 릴레이를 도입해 LF몰 전용 리세일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LF 브랜드 제품에 대한 양질의 중고 거래를 보장하고 제품 사용 주기 전반에 걸친 고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들은 LF 전용 리세일 플랫폼을 활용해 이전에 구매한 LF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 후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고, 꼼꼼한 세탁·검수를 거쳐 양품화된 중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앞서 마들렌메모리는 2022년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전용 리세일 플랫폼 ‘OLO 릴레이 마켓’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LF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리세일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재원 마들렌메모리 대표는 “LF몰에 최적화된 품질 높은 리세일 서비스를 제공해 LF가 환경적·사업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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