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벤츠 CLA EV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유려하면서 세련된 쿠페형 실루엣이 돋보인다.
현지시간 지난 27일 해외 자동차 매체 Carscoops는 위장막이 덮인 2026년형 메르세데스-벤츠 CLA EV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신형 벤츠 CLA EV는 매끄럽고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에 스포티한 디테일이 더해진 진보적인 모습이다.
전면부는 위장막으로 세부 디자인이 가려져 있지만 날렵한 헤드램프와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윤곽이 돋보인다.
헤드램프와 프런트 범퍼의 라인은 공기역학적 설계를 반영해 스포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쿠페 스타일의 부드러운 루프라인,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이 적용됐다.
또한 레드 컬러 차체와 다크 톤의 알로이 휠이 조화를 이루며 차량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와 디퓨저로 이어지는 매끈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위장막 속에서도 테일램프의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하단 범퍼는 공기역학적 설계를 고려해 매끄러운 라인을 갖췄다.
신형 벤츠 CLA는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EV 모델은 후륜구동 모터를 기본으로 최고 출력 268마력을 발휘한다. 추가로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전면에 107마력의 성능을 제공하는 모터가 추가돼 필요 시 부스트 역할을 한다.
여기에 800V 전기 아키텍처를 탑재해 최대 320kW DC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옵션으로는 85kWh 실리콘 산화물 배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5L 4기통 엔진과 소형 배터리,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그리고 통합 전기 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8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를 통해 추가로 27마력을 제공 받는다. 기본으로는 전륜구동으로 운영되며 옵션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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