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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경찰서, 지리산 관광버스 눈길 고립 ‘전원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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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프리존]유재신 기자= 함양경찰서와 119구조대가 28일 신속한 대응으로 경남 함양군 지리산 산행길에 눈으로 고립된 관광버스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함양경찰서와 119구조대가 지리산 백무동 방향(오도재 고개) 눈길에 고립된 관광버스를 구조하고 있다.(사진=함양경찰서)
함양경찰서와 119구조대가 지리산 백무동 방향(오도재 고개) 눈길에 고립된 관광버스를 구조하고 있다.(사진=함양경찰서)

이날 새벽 4시22분쯤 지리산 백무동 방향(오도재 고개)으로 이동 중이던 관광버스(경기도 관광객 27명 탑승)가 함양군 지안재 고개 인근 결빙된 도로에서 고립됐다.

차가운 날씨와 강설로 도로가 미끄러워지면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관광객들의 신고를 접수한 읍내파출소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 작업을 나섰다.

경찰은 사고 현장 도착 후 승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며, 함양군청에 제설 차량을 요청했으나, 새벽 시간대 출동 가능 시간이 6시 이후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과 119구조대는 자체적으로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를 활용해 200m 구간의 결빙 도로를 해소하고, 순찰차와 신호봉을 활용해 관광버스를 협소한 산길에서 1km 동안 서행 후진으로 안전하게 대로변으로 유도했다.

함양경찰서와 119구조대가 지리산 백무동 방향(오도재 고개) 눈길에 고립된 관광버스를 구조하고 있다.(사진=함양경찰서)
함양경찰서와 119구조대가 지리산 백무동 방향(오도재 고개) 눈길에 고립된 관광버스를 구조하고 있다.(사진=함양경찰서)

한편 이번 사고에서 경찰과 구조대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은 단순한 고립 사고를 넘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구조했다.

특히 어둠과 추위 속에서 불안감을 느끼던 외지 관광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했다.

이정열 함양경찰서장은 “이번 사례는 지자체와의 협력과 경찰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이 결빙 사고를 예방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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