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두 개의 주요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광산구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꼽혔다.
이 평가는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의 적절성, 행정 개선 노력 등 5개 분야 2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건축심의 기준 준수,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건축물 정기 점검 및 공사중단 건축물 조치 실적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광주시가 별도로 실시한 건축행정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 성과평가’에서도 광산구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전국 72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운영의 충실성과 이수자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참여 수당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고 사회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청년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구직단념청년 발굴,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의 우수한 건축행정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철저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구직 단념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숨겨져 있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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