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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투자전략” 출판 기념회: 장민 교수의 특강에서 본 밈코인과 미래 디지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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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겸직교수이자 “밈코인 투자전략”(출판사 에이비비)의 저자인 장민 교수의 출판 기념회가 12월 26일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구독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의 진행은 아티스트 구구킴과 또도아가 맡고, 세션1은 “2025년 가상자산 전망” 이라는 주제로 KODA 조진석 대표가 강연 하였다. 세션2는 책의 저자인 장민 교수의 “ WEB3.0 시대 밈코인 투자전략” 강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장민, 조진석, 구구킴 패널토론과 Q&A가 진행 되었다.
이날 장 교수의 강연은 블록체인 업계와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저자특강 장민 교수
저자특강 장민 교수

■ 언어와 혁명의 연관성: 밈코인의 기초 철학

장 교수는 강연 서두에서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류의 모든 혁명은 언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4대 문명, 농업 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 그리고 현재의 AI 혁명까지 모든 변화의 근본은 언어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언어의 진정한 특이성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이 아니라 허구를 말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며, 언어가 인간 상상력과 창의성의 기반임을 강조했다.

■ 밈과 밈코인의 진화

밈(Meme)의 개념을 언급하며, 장 교수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론을 바탕으로 밈이 단순한 모방을 넘어 문화 유전자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밈코인은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커뮤니티와 창의적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그는 “밈 주식처럼 밈은 주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거래되며, 사회적 현상을 반영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밈코인의 성공 요인으로는 커뮤니티, 인프라, 구심점이라는 세 가지를 꼽았다. 특히 텔레그램이나 트위터 팔로워 수와 같은 커뮤니티 규모는 밈코인 선택의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분석을 당부했다.

■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가치 분석

비트코인에 대해 장 교수는 “2009년 탄생 이후 10여 년간 가치를 입증하지 못했지만,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현재는 화폐 이상의 미래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트코인의 한계점으로는 ICO 방식의 불투명성과 소수의 대규모 보유자 중심 구조를 지적했다. 반면, 밈
코인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코인은 다양한 소규모 보유자 기반으로 시작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진행 : 구구킴과 또도아
진행 : 구구킴과 또도아

■도지코인, 시바이누, 그리고 AI 코인의 부상

도지코인과 시바이누 같은 밈코인 사례도 다뤘다. 도지코인은 라이트코인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무제한 발행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일론 머스크와 같은 유명 인물의 발언에 큰 영향을 받는다. 시바이누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활용한 코인으로, 자선 기부와 커뮤니티 중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등장한 AI 코인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기대와 두려움을 반영한 새로운 트렌드”라며, AI와 결합한 밈코인이 향후 디지털 경제에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밈코인을 통한 경제 민주화

강연 말미에는 밈코인의 철학적 측면을 다루며 경제 민주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강조했다. 장 교수는 “밈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창의성과 커뮤니티가 결합된 새로운 경제적 도구”라며,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밈코인이 가져올 변화와 가능성을 탐구해볼 것을 권했다.

■밈코인의 미래를 향한 제언

장민 교수의 특강은 밈코인의 개념과 성공 전략을 명확히 정리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철학을 전하며, 투자와 창의적 도전을 독려했다.

이번 강연은 디지털 경제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밈코인이라는 새로운 자산 형태가 가져올 경제적, 문화적 변화를 제시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밈코인 투자전략” 신간은 교보문고와 예스24등 유명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 절찬 판매중이다. 

파이넨스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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