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댄 아이브스가 이끄는 웨드부시 분석가들은 애플이 AI 수요에 힘입어 2025년 ‘성장의 황금기’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26일(현지시간) 애플 주식의 목표가를장중 가격 258.25달러에서 325달러로 25달러 상향 조정했다. 이는 약 2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또한, “AI에 의해 구동되는 다년간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사이클이 여전히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등급도 상향 조정했다.
웨드부시의 목표 상향 조정은 애플이 2025 회계 연도에 2억 4천만 대 이상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에 바탕한 것이다.
그는 “AI 기반 업그레이드 주기가 시작되고 올해가 애플 역사상 가장 높은 아이폰 판매량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가 장 초반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애플의 시가총액이 4조 달러에 육박하는 연초 이후 주가는 3분의 1 이상 상승했다.
웨드부시는 애플이 곧 4조 달러의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3곳에 불과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