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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방콕 NOW]9년 전 라자망갈라에서 무회전 프리킥 골 손흥민, 이재성과 또 보여줘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한국전을 앞둔 태국 방송 뉴스에는 연일 손흥민이 등장한다. 태국 최대 스포츠 채널 인 '트루 스포츠'에는 대표팀이 입성한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중심 선수로 손흥민을 앞세웠다. 손흥민의 존재를 키우는 것은 그가 A대표팀으로는 두 번째 방콕에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중 방콕을 찾았다. 태국 영향력에 있는 챔피언십(2부리그) 레스터 스포티비뉴스
  • "웅장하다! 손흥민, 세계 축구 역대 최고 선수 93위"…네이마르-살라 넘었다, "팀을 위해 개인의 업적을 희생하는 선수" 극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웅장한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100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  EPL로 한정된 것도 아니고, 포지션이 한정된 것도 아니고, 시대가 한정된 것도 아니다. 세계 축구 역사를 통틀어,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선정한 100인. 그 안에 한국의 손흥민이 포함됐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순위를 정한 이는 영국 '데일리 메일'의 저명한 기자 올리버 홀트다. 그는 '데일리 메일'을 통해 "세계 축구 역대 최고의 선수 100인을 선정했다. 당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미안하다. 당신의 아이돌이 명단에서 빠졌다면 유감이다. 이 리스트에는 결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선택이고, 나는 이 선택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은 1편으로 100위부터 51위까지 순위를 먼저 공개했다. 손흥민은 93위에 당당히 랭크됐다. 이 매체는 "역대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거의 10년 전에 토트넘에 도착했고, 이후 꾸준히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영리하고 빠른 순발력을 갖춘 공격수다. 손흥민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골을 만들기 위해, 개인의 업적을 끊임없이 희생하는, 이타적인, 팀 선수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EPL 라이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넘어섰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던 네이마르도 제쳤다. 살라는 94위, 네이마르는 99위다.  이 매체는 살라에 대해 "리버풀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위했다. 위르겐 클롭의 훌륭한 자원이다. 살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PL 우승을 차지한 다득점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슬프게도 네이마르는 자신이 가진 화려한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다. 숨 막히는 기량을 가졌지만 부상으로 계속 이탈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지만, 그의 재능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순위를 살펴보면,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는 손흥민 바로 위인 92위에 올랐다. 첼시의 전설적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는 88위, 손흥민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87위에 안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 폴 스콜스는 각각 85위, 77위, 68위, 65위에 자리를 잡았다. 맨체스터 시티 역대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는 54위에 위치했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100인 100위 노먼 화이트사이드 99위 네이마르 98위 귄터 네처 97위 빌리 메레디스 96위 딕시 딘 95위 카를로스 발데라마 94위 모하메드 살라 93위 손흥민 92위 스티븐 제라드 91위 테오필로 쿠비야스 90위 짐 백스터 89위 게오르게 하지 88위 디디에 드로그바 87위 해리 케인 86위 에데르 85위 라이언 긱스 84위 마리오 켐페스 83위 후안 로만 리켈메 82위 소크라테스 81위 루카 모드리치 80위 요니 레프 79위 라울 곤잘레스 78위 제이 제이 오코차 77위 데이비드 베컴 76위 은골로 캉테 75위 앨런 시어러 74위 게리 리네커 73위 야야 투레 72위 에릭 칸토나 71위 안드레아 피를로 70위 주세페 메아짜 69위 고든 뱅크스 68위 웨인 루니 67위 카카 66위 루드 굴리트 65위 폴 스콜스 64위 그레이엄 수네스 63위 지미 그리브스 62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61위 다비드 실바 60위 호베르토 히벨리노 59위 케빈 키건 58위 카를로스 알베르토 57위 파올로 로시 56위 제프 허스트 55위 미카엘 라우드롭 54위 케빈 더 브라위너 53위 루이스 피구 52위 지미 존스턴 51위 프란시스코 젠토 [손흥민,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맨유 스타들, 차기 감독 정했다…텐 하흐 경질되면 '그 사람'이면 OK→새 구단주도 싫지 않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구단주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에릭 텐 하흐 현 감독을 교체하기로 거의 마음을 굳힌 듯 하다. 그래서 전 첼시 감독인 그레이엄 포터 등이 차기 감독으로 올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맨유의 주축 선수들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다른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도 어느 정도 수긍하는 느낌이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잇달아 에릭 텐 하흐의 후임자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팀을 이끌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맨유 스타들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해서 후한 점수를 주고 있고 함께 하기를 강력히 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교롭게도 사우스게이트는 시즌 후 열리는 유로 2024가 끝나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유로 2024는 6월14일부터 7월14일까지 한달간 잉글랜드 전역에서 열린다. 시기상으로도 절묘하다. 잉글랜드가 우승을 한다면 아마도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사우스게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로운 사령탑으로 앉힐 것을 강력히 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맨유 선수들 중에 해리 매과이어 등은 사우스게이트가 클럽의 새 감독이 되는 것에 동의를 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미 텐 하흐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거론될 정도이다. 이미 몇몇 영국 언론들은 랫클리프 새 구단주가 텐 하흐를 경질한다면 사우스게이트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선수들조차도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사우스게이트가 맨유 감독 1순위 후보로 떠오르는 이유는 수많은 맨유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사우스게이트는 지금까지 7년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았었고 이 기간동안 수많은 맨유 선수들과 연을 맺었다. 선수들은 감독을 밑게 됐고 감독도 맨유 선수들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 비록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못했던 텐 하흐 감독이 FA컵 8강전에서 리버풀을 4-3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랫클리프 경등 새로운 이사진들은 여전히 텐 하흐가 맨유 발전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큰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비록 지난 시즌 리그컵인 카라바오 컵 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말이다. 심지어 몇몇 언론은 텐 하흐가 FA컵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동시에 일궈내더라도 현재 역할을 유지하는데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믿음을 얻지 못한 것이다. 맨유의 새로운 수뇌진을 보면 맨체스터 시티에서 옮겨온 오마르 베라다CEO나 스포팅 디렉터인 댄 애쉬워스 등이 텐 하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여기에다 사우스게이트와 애쉬워스가 잘 알고 있는 사이이다. 두 사람은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인연을 이어왔다. 애쉬워스가 FA에서 7년간 엘리트 개발 이사를 역임했는데 이때 감독으로 부임한 사람이 바로 사우스게이트이다. 물론 변수가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사우스게이트가 2026년 북미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어주기를 원한다. 비록 본인이 이를 아직 받아들이지 않고 있지만 말이다. 사우스게이트는 “협회와 나는 다음 단계에 대한 내부 논의를 의식적으로 보류했다. 유로 대회 때문이다. 유로의 결과를 보고 정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이고 7월 중순에는 내가 어디에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트리팔가 광장이었으면 좋겠지만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말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트리팔가 광장에서 퍼레이드를 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일단 유로 대회에서 우승한 후 미래를 이야기하자는 의미이다. 마이데일리
  • OK금융그룹, '원팀 배구'로 8년만에 챔프전 진출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올랐다.OK금융그룹은 25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15 25-15 25-19)으로 완파했다.이로써 OK금융그룹은 단판 대결인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PO 1, 2차전을 내리 접수하면서 '봄 배구'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OK금융그룹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이다.2013년 창단한 OK금융그룹은 싱글리스트
  • '영입하고 싶으면 850억 가져와' 맨유, '인기 폭발' 그린우드 이적료 책정..."우리는 그 돈 못 줘"→ATM도 영입 철수할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헤타페로 임대를 떠나 맹활약한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그린우드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47억원)를 책정했다. ATM은 이 가격이 터무니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최근 새로운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이 부임했다. 랫클리프 경은 맨유의 소수 지분인 25% 인수를 완료했다. 이미 맨유에는 최근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최고 운영책임자였던 오마르 베라다를 CEO로 선임했고,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의 신축도 결정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랫클리프 경의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존재가 있다. 바로 그린우드다. 그린우드는 현재 헤타페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린우드의 판매를 노렸고, 자신들이 손해를 볼 수 있는 20% 셀온 조항을 포함하면서까지 그린우드를 이적시켰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촉망 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특히 공격수 부재를 겪었던 맨유에는 밝은 미래 자원이었다. 그린우드는 2018-19시즌 1군 무대를 밟았고, 2019-20시즌 혜성 같이 등장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린우드는 49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오른쪽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2021-22시즌 도중 맨유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그린우드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추후 공지 전까지 그린우드가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으며 경기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린우드는 1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결국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 불가 결정을 내렸다. 그린우드의 선택은 헤타페로 임대 이적이었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1월 말부터 이달까지 9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최근 상승세를 탔다. 그린우드의 활약을 지켜본 스페인 빅클럽들은 벌써부터 군침을 흘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ATM이 그린우드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까지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최다 우승에 빛나는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도 영입전에 가세하며 그린우드의 주가는 폭등하고 있다.  그린우드의 선택도 중요하다. 정작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나 이탈리아 이적보다 스페인 생활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즈' 폴 허스트는 지난 12일 "그린우드는 스페인을 좋아하며 다음 시즌에도 스페인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맨유 역시 그린우드이 복귀보다는 여름에 팔아 현금화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미 두 팀은 영입 경쟁에서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그린우드를 영입하게 될 경우 비난을 받을 것을 예상해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레알 역시 영입 가능성은 낮다. 이미 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 등 공격 자원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TM은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빠진 틈을 타 맨유에 이적료를 문의했지만 맨유가 원하는 금액은 850억원 정도였다. ATM은 이 금액은 절대 지불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유리한 쪽은 맨유다. 맨유는 만약 영입하고자 하는 팀이 없다면 다음 시즌 그린우드를 복귀시켜 스쿼드에 포함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그린우드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과연 다음 시즌 그린우드가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타페 CF 메이슨 그린우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배스 41득점 폭발' KT, 4위 SK에 18점 차 '대승'→정규리그 3위 확정...뼈아팠던 SK 주전 선수들의 '부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수원 KT 소닉붐이 서울 SK 나이츠를 꺾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KT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SK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99-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KT는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만약 이 경기에서 SK에 패했다면 정규리그 3위 자리를 안심할 수 없었다. 하지만 KT는 2연승을 달리며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게 됐다. 3월 4승 5패의 좋지 않은 흐름도 끊어냈다.  반면 SK는 지난 23일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3연패 사슬을 끊어냈지만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달 열린 9경기에서 4승 5패로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41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훈이 23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윤기도 두 자릿수 득점을 쌓으며 뒤를 받쳤다.  SK는 자밀 워니가 24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3쿼터 막판 김형빈이 5반칙 퇴장을 당했다. 또한 부상으로 빠진 안영준, 오재현, 송창용, 최부경의 공백이 컸다. 최원혁도 발목 부상으로 인해 5분 정도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KT는 1쿼터부터 SK를 몰아붙였다. 하윤기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허훈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도망갔다. SK는 허일영이 좋은 슛감각을 보여주며 따라붙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KT가 28-19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도 KT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초반 연속 7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8점 차까지 점수 차가 좁혀졌을 때에는 정성우와 배스의 석점포가 터졌다. 결국 허훈과 문성곤의 마지막 연속 득점으로 KT가 54-36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KT는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SK가 김선형과 김형빈의 연속 3점슛 성공으로 추격하자 문성곤과 배스가 3점슛으로 대응했다. KT는 3쿼터 막판 80점을 돌파했고, 80-58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4쿼터 KT는 주전 선수들 대부분을 빼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19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마이데일리
  • '195cm' 센터백 놓고 토트넘·맨시티·맨유·레알 4파전…"1690억 지불하는 팀이 데려간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포지션 가리지 않고 전력 보강을 원한다. 토트넘이 벌써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버턴 센터백 수비수 제러드 브렌스웨이트 영입 작전을 세웠다"고 알렸다.브렌스웨이트는 195cm 장신 수비수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과 육탄 방어에 능하다. 동시에 발기술과 빌드업 실력까지 갖춰 현대축구에서 필요로 하는 센터백 수비수의 능력을 두루 갖췄다.어린 나이는 브렌스웨이트의 가장 큰 강점. 이 스포티비뉴스
  • 1년 만에... 중국에 구금됐던 전 국가대표 손준호, 한국 땅 밟았다 축구선수 손준호, 중국에서의 구금이 종료되어 국내에 귀국. 외교부는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를 지원했다고 밝힘. 손준호는 2022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에 큰 역할을 했음. (138자) 위키트리
  • "맨유보다는 토트넘행이 더 좋지"…매디슨 전 동료, 여름 이적 가능성 커졌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스터시티의 키어넌 듀스버리홀(25)이 프리미어리그와 연결되고 있다.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듀스버리홀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그러나 그는 토트넘 이적을 더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영국 매체 '90min'도 "듀스버리홀는 파비오 파라티치 전 토트넘 단장 레이더망에 잡힌 바 있다. 토트넘이 그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코너 갤러거(첼시)를 놓치면 영입에 나설 수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맨유는 듀스버리홀 측에 영입을 문의했다. 지난 1월 스포티비뉴스
  • 손준호 10개월 만에 석방, 대한축구협회도 확인…"25일 인천공항 통해 귀국"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손준호가 석방됐다.  중국 산둥 타이산에서 활약하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훛자초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됐고, 이후 구금돼 중국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손준호는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일부 매체는 5년 이상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다 약 10개월 만에 풀려난 것이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중국 당국에 구금중이었던 손준호 선수가 풀려나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였음이 확인됐다. 더 자세한 내용이 확인되면 검토하여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손준호. 사진 = 대한축구협회] 마이데일리
  • “저지가 뒤에 있다” 김하성과 헤어진 FA 5억달러+α 2호 후보의 폭주? 오타니 떠난 AL 최강자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지가 뒤에 있다.”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MLB.com 전문가들이 선정한 2024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 1순위로 뽑혔다. 소토는 2023-2024 오프시즌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떠나 양키스로 트레이드 됐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3시즌 3000만달러를 넘어 연봉 3100만달러를 수령, 연봉중재신청 자격을 갖춘 역대 비FA 연봉 1위에 올랐다. 그런 소토는 오타니에 이어 FA 5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역대 두 번째 선수라는 찬사가 붙는다. 시범경기 출발도 경쾌하다. 15경기서 43타수 14안타 타율 0.326 4홈런 10타점 9득점 OPS 1.07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79경기서 2704타수 768안타 타율 0.284 160홈런 483타점 527득점 OPS 0.945. 리그 최고의 왼손 거포로 꼽힌다. 우측 외야까지의 비거리가 짧은 양키스타디움의 특성, 자신의 바로 뒤에 리그 최고의 또 다른 거포 애런 저지가 버틴다는 점에서, 결정적으로 예비 FA라는 점에서 올해 대폭발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강력한 장타와 타석에서의 놀라운 눈을 결합하면서, 소토는 오랫동안 메이저리그의 엘리트 타자 중 한 명으로 여겨졌다. 이제 라인업 뒤에 저지가 있다. 시즌 내내 볼넷으로 메이저리그를 이끌었지만, 소토의 방망이로 가하는 데미지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라고 했다. 실제 소토는 장타력만큼 좋은 선구안을 보유했다. 통산 출루율이 0.421이다. 4할대 출루율을 찍지 못한 시즌이 없었다. 지난 3년 연속 130개 이상의 볼넷을 얻어냈다. 가뜩이나 OPS형, 실속형 타자인데 저지 효과를 더해 양키스 중심타선이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란 전망이 많다. MLB.com은 “투수들은 가장 많은 홈런을 칠 수 있는 소토에게 프리패스를 내주는 걸 싫어할 것이다. 그는 확실히 볼넷을 얻을 것이다. 하지만, 2024년에 우리는 그에게서 본 적 없는 숫자를 기록하는 걸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많은 것(MVP)을 말해준다”라고 했다. 이밖에 MLB.com 전문가들이 표를 던진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는 로드리게스, 애들리 러치맨, 거너 헨더슨(이상 볼티모어 오리올스), 저지(양키스),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요르단 알바레즈, 카일 터커(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마이데일리
  • 롯데에서 단 1년 같이 뛴 동료지만 '야구장에서 애틋한 만남'…'인사하는 와중에도 놓치 않는 손'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건강은? 컨디션은 어때?" 23일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LG의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반가운 만남이 있었다. 바로 현역 은퇴 후 3년만에 야구 해설가로 변신한 민병헌과 올 시즌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은 안치홍이다. 민병헌은 2021년 현역 은퇴 이후 첫 현장 복귀다. 2006년부터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들어선 민병헌은 허슬플레이와 클러치히터로 활약하며 주전으로 우뚝섰고, 2018년 4년 FA계약으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에서도 2년 연속으로  타율 3할을 기록하며 활약을 했지만 2020년부터 지병으로 부진했고, 2021년 시즌 도중 아쉽게 은퇴를 했다. 이후 요양을 한 뒤 제주도에서 유소년 팀을 창단하고 운영중이었다.  그러던 중  티빙에서 1주일에 하루 중계 제안을 받고 이번에 해설자로 나서게 되었다.  그라운드에서 만난 안치홍과 민병헌은 서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비록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은 건 1년이 조금 넘지만 그동안 타 팀에서도 서로 교류를 했다.  특히 롯데에서 갑작스러운 은퇴 이후 만나지 못했던 두 사람은 LG 코칭스태프에게 인사를 하면서도 두 손을 꼭 잡으며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안치홍은 민병헌에게 건강에 대해서 연이어 물었고, 민병헌은 안치홍에게 팀 옮긴 뒤 컨디션과 적응에 대해 물었다. 두 사람은 짧은 대화였지만 서로에 대해서 응원을 하면서 발걸음을 옮겼다.  마이데일리
  • 패대기 송구는 KIA 31세 대기만성 스타의 재치…SSG에 받은 선물, 최주환 없으면 영웅들 ‘어쩔 뻔’[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중심타선에서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내야수 최주환(36)은 지난 23일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서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1회초 2사 1루서 KIA 에이스 윌 크로우의 151km 패스트볼이 몸쪽으로 높게 들어오자 가볍게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2024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이었다. 그러나 1루수로 선발출전한 최주환은 이 경기의 영웅이 아니었다. 1회말 수비에서 곧바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2-3으로 뒤진 1사 2,3루 위기서 황대인의 3루 땅볼을 잡은 3루수 송성문의 송구를 안전하게 포구, 아웃카운트를 챙겼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주환이 돌연 홈을 향해 ‘패대기 송구’를 했기 때문이다. 그 사이 주자 2명 모두 홈을 밟아 2-5가 됐다. 경기 흐름이 KIA로 넘어간 결정적 계기였다. 그런데 누가 봐도 최주환의 송구 실책이지만 기록원은 황대인의 2타점을 선언했다. 현장관계자들의 해설을 종합하면 이미 2루 주자 이우성이 패대기 송구와 무관하게 처음부터 홈으로 뛰어들어가려는 자세, 의지를 보였다. 결국 최주환이 이우성의 공격적 주루를 보고 홈 송구를 서두르다 패대기 송구가 나왔다는 결론이 나온다. 최주환의 플레이가 아쉬웠다기보다 이우성의 센스가 엄청났다. 최주환은 개막전서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4번타자 중책을 맡았다. 언제까지 4번 타자를 할지 알 수 없지만, 간판타자 이주형이 돌아와도 4번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 현재 키움에 최주환 외에 마땅히 4번을 칠 적임자가 없다. 두산 베어스 시절이던 2018년 26홈런, SSG 랜더스 시절이던 2023년 20홈런을 때린 경력이 있는 최주환이 딱이다. 실제 키움은 김혜성과 로니 도슨이 출루한 뒤 최주환이 해결하는 게 주요 득점루트다. 키움으로선 작년 가을 2차 드래프트서 최주환을 못 데려왔다면, 나아가 SSG가 최주환을 보호명단에서 빼지 않았다면 아찔할 뻔했다. 또한, 최주환은 1루수로 출발했지만, 2루수와 3루수도 가능하다. 근래 3루수 경험은 없고 키움도 3루수 요원들이 있다. 그러나 2루를 맡을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간판스타 김혜성이 2루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유격수로 이동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고졸 신인 이재상으로 일단 밀어붙이지만, 지켜봐야 한다. 홍원기 감독은 “최주환은 주자가 누상에 있을 때 장타로 타점을 만드는 게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주형이 돌아오면 공격력이 강화되고 최주환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시범경기서도 중심타선에서 굉장히 좋은 활약을 했다. 기대한다”라고 했다. 4번타자인데 예비 FA다. 최주환이 제대로 달릴 준비가 됐다. 마이데일리
  • MLB 실패한 유망주→KBO서 부활… 200만 달러도 아까웠던 페디, 뱀의 머리가 될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2년까지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전형적으로 실패한 유망주였다. 아마추어 시절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워싱턴의 1라운드(전체 18순위) 지명을 받은 페디는 워싱턴이 애지중지한 선발 유망주였다. 마이너리그부터 단계를 차근차근 밟았다. 엘리트 코스에 가까웠다.구단의 예상대로 컸다. 예상된 시점인 2017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부터는 선발 기회도 얻었다. 나름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9년에는 21경기 중 12번 선발 등판해 4승2패 평균자 스포티비뉴스
  • 스위퍼 다듬는다면…‘제2의 페디’ 가능성 보여줬다, ML 출신 1선발 에이스 자격 입증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믿고 있었다.”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28)는 지난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2실점(1자책점) 8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시범경기 때만 하더라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코너지만,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뽐냈다.시범경기 부진을 말끔히 지워낸 코너다. 올 시즌 삼성의 1선발 중책을 맡아야 하는 코너는 시범 스포티비뉴스
  • 이정후. 트리플A 팀과 연습경기서 안타→볼넷 '멀티출루'... 점점 커지는 기대감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연습경기에서도 멀티 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각) 셔터헬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캐츠와 연습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 첫 타석에서 매이슨 블랙을 만나 볼카운트 2-1에서 연거푸 파울을 쳐내며 타이밍을 잡아갔다. 하지만 87.2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침묵은 잠시뿐이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바로 안타를 신고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블랙의 2구째 83.6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상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오스틴 슬레이터의 2루 땅볼 때 3루를 밟았다. 하지만 웨이드 주니어의 땅볼 때 이정후가 홈에서 아웃됐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바뀐 투수 존 버틀란드를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대주자 그랜트 맥크레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11경기에서 타율 0.414(29타수 12안타), 출루율 0.485, 장타율 0.586, OPS 1.071의 호성적을 남기고 있다. 이정후를 향한 미국 현지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최근 USA투데이는 '2024년 알아야 할 MLB 선수 100인' 중 이정후를 3위로 선정하며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이정후에 대해 '한국인 강타자'라고 소개하며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뛰면서 통산 타율 0.340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MVP를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후와의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은 혁신적인 샌프란시스코의 오프시즌 첫 번째 도미노였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현재 컨디션을 유지하고 변수만 없다면 이정후는 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리드오프로 출전할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 주민규, '최고령 데뷔골' 도전…득점시 황선홍 감독 제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태극전사가 된 주민규(울산HD)가 A대표팀 데뷔골 신고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오후 9시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한국은 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속한 C조에서 2승 1무 1패로 조 1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경기 태국 원정에서 승리로 조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다만, 앞서 지난 2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태국에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시아 축구 맹주인 한국을 상대로 승점 1을 따낸 태국의 기세가 높아진 가운데 그들의 홈에서 이번 4차전을 풀어가야 한다. 당시 황선홍호는 태국의 전방 압박과 촘촘한 수비 조직력에 고전했다. 전반 41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혈을 뚫었으나, 후반전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며 몰아붙였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오는 4차전 승리가 절실한 가운데 주목되는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다. 주민규는 지난 11일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그동안 한 맺었던 태극마크의 꿈을 풀었다. 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K리그에서 득점왕 2회를 비롯해 줄곧 득점 선두를 달렸던 그였지만, 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모두 외면받았다. 그러다 이번 달 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황선홍 감독은 그의 발탁에 대해 "리그에서 50골을 넣은 선수는 전무하다.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주민규는 '최고령'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33세 333일 나이로 A대표팀에 첫 승선했고, 21일 태국전 선발 출전하며 33세 343세의 나이로 최고령 A대표팀 데뷔전 기록을 갖게 됐다. 당시 주민규는 최전방에 출전해 태국 선수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경합을 펼쳤고, 미드필더 진영까지 내려와 2선 공격진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며 좋은 연계 플레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쉽게도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전반전 중반 황인범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 맞고 흘러나오자 빠르게 쇄도하며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불규칙한 볼의 움직임으로 제대로 발에 맞추지 못했다. 경기 후 주민규는 자신의 데뷔전을 두고 "50점을 주고 싶다. 첫 경기라 힘이 많이 들어갔다. 그리고 결과를 챙기지 못해 아쉽다"며 "그래도 두 번째(태국과 4차전) 때는 조금 더 낫지 않을까"라고 다짐했다. 연이어 A대표팀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운 주민규는 만약 태국 원정 4차전에서 골망을 흔들 경우 A대표팀 최고령 데뷔골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골은 A대표팀 역대 최고령 득점 9위에 오른다. 현재(25일 기준) 9위는 현재 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당시 폴란드를 상대로 넣은 발리슛이다. 주민규는 임시직이지만 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의 기록 또한 넘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프로농구 국내 샐러리캡, 다음 시즌 1억원 증가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관중과 입장 수입이 늘어나며 프로농구 구단들의 씀씀이도 커질 수 있게 됐다. 25일 한국농구연맹(KBL)은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9기 6차 이사회를 열고 2024-2025시즌 샐러리캡과 연고지명 선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관심을 모은 샐러리캡의 경우 증가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음 시즌 국내 선수 샐러리캡은 28억원에서 1억원 늘어난 29억원이 된다. 이에 대해 KBL은 "5라운드 기준으로 지난 시즌 대비 평균 관중 24%, 입장 수입 37% 증가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샐러리캡은 세후 기준 19만5000 달러, 2025-2026시즌에는 23만5000 달러로 증가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는 연고지명 선수 제도와 관련해서도 논의했다. 결론은 대학에 진학한 연고 선수의 프로 계약 시기는 구단과 선수 간 자율 협의를 통해 정해 나간다. 아시아쿼터 선수 국적 역시 현재 일본과 필리핀에서 확대하기로 했으며 구체적.. 아시아투데이
  • 프로축구 수원삼성, 얼티밋 포텐셜과 후원 계약 수원삼성이 얼티밋 포텐셜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얼티밋 포텐셜은 AI를 활용하여 선수들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제공하는 스포츠 보충제다. 이를 통해 수원삼성의 다이렉트 승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 인터 밀란의 김민재 짝사랑, 무려 3년 됐다…"진지하게 영입 계획 중"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갑자기 나온 얘기가 아니었다. 인터 밀란은 오래 전부터 김민재 영입을 계획했다.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김민재를 노린다. 2022년에도 김민재를 데려오려 노력했었다"고 밝혔다. 무려 3년간 김민재를 관찰한 셈이다. 최근 이탈리아 내에선 김민재의 인터 밀란 이적설이 거세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22일 "인터 밀란이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재를 꿈의 영입 선수라 표현한다"고 밝혔다.30대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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