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현대건설, 우승 트로피 번쩍들고[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현대건설 경기가 1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3차전 승리하며, 통합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01.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강성형 감독, 우승 헹가래[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현대건설 경기가 1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3차전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2024.04.01.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MD인천] "리버스 스윕은 작년 이야기, 흥국 홈에서 2승 해봤다"...현대건설 '13년 만 통합우승'에 단 '1승', 강성형 감독의 자신감[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건설은 1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통합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홈에서 펼쳐진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1승만 추가할 경우 13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게 된다. 경기 전 강성형 감독은 현대건설의 우승 확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현장을 찾은 많은 취재진에 “많아서 좋다. 다른 일도 하셔야 할 텐데 오늘 잘해보겠다(웃음)”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1차전에 경기 감각 문제가 있었다. 2차전 리듬이 우리가 해온 경기다. 상대가 강한 팀이다. 2경기 모두 5세트까지 치렀는데 쉽게 이길 수 없는 팀이라는 뜻이다”리고 경계했다. 강성형 감독은 1세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성형 감독은 “체력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첫 세트를 잘 풀어가면 피로도가 상대에 더 빨리 올 것 같다. 1세트가 중요하다. 물론 1세트를 내주더라도 1차전처럼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흥국생명이 홈에서 승률이 좋지만 우리가 3번 중에 2승을 했고 획득한 승점이 7점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따냈지만 3차전부터 모두 패하면서 한국도로공사에 우승을 내줬다. 강성형 감독도 “물론 스포츠라는 건 언제나 결과를 알 수 없다. 작년 일이지만 인지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할 것이다”라고 경계했다. 라인업에 대해서는 “1차전 때 라인업이 괜찮았다. 상황에 맞게 변화를 주려고 한다. 그 전에는 기존 포메이션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3경기 109득점 괴력' 모마, 챔피언결정전 MVP 등극[인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대건설의 모마가 챔피언결정전 MVP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세트 스코어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모마는 무려 38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1차전 37득점, 2차전 34득점을 더해 3경기에서 109득점을 수확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모마는 총 31표중 25표를 받아 MVP가 됐다. 양효진은 6표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13년의 한 풀었다' 현대건설, 3-2으로 흥국생명 격파…3연승으로 통합 우승 달성[인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대건설이 그간의 설움을 딛고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현대건설은 3연승을 질주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의 통합 우승이다. 현대건설은 2019-2020, 2021-2022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챔피언결정전이 취소는 아픔을 겪었다. 3연승을 기록했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1차전부터 3-2(18-25 14-25 25-20 25-20 16-14)로 패패승승승의 초접전이 펼쳐졌고, 2차전도 3-2(23-25 25-21 21-25 25-17 15-13) 풀세트 승부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3경기를 내리 내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2경기를 내준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처럼 리버스 스윕을 노렸지만 현대건설의 기세에 눌려 홈에서 좌절을 맛봤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38득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양효진이 18득점, 이다현이 13득점, 위파위가 11득점, 정지윤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윌로우가 30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 흥국생명이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먼저 웃었다. 모마의 오픈 공격으로 포문을 연 현대건설은 3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윌로우의 백어택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활약으로 3점을 더해 6-1을 만들었다. 흥국생명도 윌로우와 레이나가 공격을 이끌며 점수 차를 좁혀나가기 시작했다. 김연경과 윌로우의 연속 블로킹이 나오며 10-11이 됐고, 김연경이 시간차와 서브 에이스를 득점을 올리며 12-12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탄 흥국생명은 상대의 범실을 보태 13-16으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세터 이원정이 기가막힌 공 배분으로 김연경·윌로우·레이나의 삼각편대를 활용하며 16-19를 만들었고,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연속 득점과 모마의 오픈 공격을 통해 19-19 동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22-23에서 윌로우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레이나가 곧바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22-25로 1세트를 따냈다. <@2> 현대건설은 곧바로 반격했다. 현대건설은 또 한 번 3연속 득점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김다인 세터는 이다현과 정지윤을 활용하며 간극을 4-8까지 벌리며 흥국생명을 압박했다. 리시브까지 살아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의 공격을 손쉽게 받아내며 7-14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김수지가 속공과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양효진의 블로킹과 정지윤의 오픈 공격이 터지며 점수는 9-16이 됐다.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연속 득점으로 손쉽게 20점 고지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블로킹 포함 3연속 득점을 뽑았지만 이미 차이가 너무 벌어진 뒤였다. 정지윤의 마지막 공격으로 현대건설이 25-17로 2세트를 가져왔다. <@3> 흥국생명이 다시 힘을 냈다. 3세트는 윌로우의 백어택과 모마의 범실로 흥국생명이 선취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모마와 양효진의 공격으로 5-5 동점을 만들었지만, 양효진의 범실과 김연경의 퀵오픈이 폭발하며 6-8로 흥국생명이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이다현과 정지윤 콤비가 3점을 내며 10-9로 다시 우위를 잡았다. 이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레이나의 연속 퀵오픈과 윌로우의 서브 에이스로 흥국생명이 12-14로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모마의 백어택과 위파위의 시간차 공격이 터지며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메가랠리 끝에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흥국생명이 16-18를 만들자, 모마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경기는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22-22에서 레이나의 오픈 공격과 김연경의 페인트 공격으로 흥국생명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다시 한 번 김연경이 시간차 공격으로 득점을 내며 23-25로 흥국생명이 3세트를 차지했다. <@4> 현대건설도 포기하지 않았다. 2-2에서 흥국생명이 3연속 득점을 내며 우위를 점했다. 현대건설도 추격을 개시했지만 정지윤의 서브가 빗나가며 5-8이 됐다. 현대건설이 동점을 만들 때마다 윌로우와 레이나의 공격이 터지며 흥국생명이 리드를 지켰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위파위와 양효진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가 바뀌었고, 15-15에서 둘이 3연속 득점을 만들며 18-15가 됐다. 김연경이 해결사로 나섰다. 위기 상황에서 이원정은 김연경을 택했고, 김연경은 3연속 득점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현대건설에는 모마가 있었다. 모마도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23-21을 만들었다. 23-23에서 윌로우의 치명적인 서브 미스가 나오며 현대건설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모마가 방점을 찍으며 25-23으로 4세트를 쟁취했다. 운명의 5세트. 양효진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현대건설이 먼저 3점을 챙겼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득점으로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8-4까지 차이를 벌렸다. 레이나의 득점이 나왔지만, 현대건설은 위파위와 양효진이 점수를 보태며 간극을 12-5까지 넓혔다. 이후 양효진과 모마의 득점이 나오며 14-7로 게임 포인트가 만들어졌다. 마지막으로 모마가 상대의 블로킹을 뚫어내며 15-7로 현대건설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력자'가 온다...맨유, '바이아웃 880억' 지불 각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니 올모(25·라이프치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영국 매체는 “맨유가 올모 영입전에 참전했다. 맨유는 올모를 통해 공격을 보강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올모는 스페인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 출신이다. 하지만 2014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디나모 자그레브로 향했고 1군 입성까지 성공했다. 올모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자그레브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올모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20-21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는 등번호를 7번으로 변경했으며 그 해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올시즌도 올모는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분데스리가 16경기 3골로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 쾰른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하기도 했으나 복귀 후에도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기본기와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 특히 패스가 강점으로 플레이 메이킹을 맡으며 공격을 이끈다. 간결한 패스와 드리블이 최대 강점이다. 골 결정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면서 공격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형이다. 맨유는 올모 영입을 통해 다양한 공격 패턴을 구축하길 바라고 있다. 현재 맨유의 공격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근에는 코비 마이누도 공격에 가담하지만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방점을 찍는 선수는 페르난데스다. 의존도가 높다 보니 페르난데스가 막힐 경우에는 공격이 전체적으로 답답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올모 영입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맨유는 올모의 바이아웃 지불도 고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올모의 바이아웃은 5,200만 파운드(약 880억원)다. 다만 맨유뿐 아니라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도 올모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특급 미드필더를 품기 위해서는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DB 알비노, 프로농구 첫 '외국 국적 국내선수 MVP'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처음으로 '외국 국적의 국내 선수 최우수선수'(MVP)가 탄생했다.1일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MVP로 호명된 원주 DB의 돌격대장 이선 알바노다. '외국 국적의 국내 선수 MVP'가 올 시즌 가능하게 된 이유는 KBL이 아시아쿼터 제도로 영입된 선수를 국내 선수들을 함께 묶어 기록 등을 경쟁시키기로 했기 때문이다.필리핀, 일본 선수에 적용된 아시아쿼터제로 한국 무대를 밟은 선수는 일반적인 외국 선수와 다르게 취급된다. 샐러리캡도 국내, 외국 선수와 별도로 잡힌다. 구단마다 2명씩 보 싱글리스트
'EPL 우승 경쟁' 아스날이 최다 배출→전 세계 시장가치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2억 7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음바페와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5500만유로로 가장 높다. 이어 손흥민이 5000만유로로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장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황희찬의 시장가치는 2500만유로,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2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PSG)와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라이스(아스날)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살리바(아스날),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코스타(포르투)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선 아스날 소속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2명이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에선 음바페가 베스트11에 포함됐고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선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과 포르투에서도 베스트11에 선수를 배출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5무4패(승점 65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린다. 아스날은 1일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아스날과 맨시티는 맞대결 무승부와 함께 순위 변화 없이 리그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클롭 감독이 올 시즌 이후 팀을 떠나는 리버풀은 20승7무2패(승점 67점)의 성적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019-20시즌 이후 4시즌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스날, 음바페.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ST포토] 흥국생명, 앞서나가는 득점[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현대건설 경기가 1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4.04.01.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김연경, 분위기 좋다~[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현대건설 경기가 1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2024.04.01.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초보 감독이라 많이 부족한데…" DB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끈 김주성 감독의 겸손 [MD삼성동][마이데일리 = 삼성동 김건호 기자] "초보 감독이라 많이 부족한데…" 원주 DB 프로미 김주성 감독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차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김주성 감독은 DB를 정규 시즌 1위 자리로 이끌었다. 41승 13패를 기록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DB는 48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 지었는데, 이 기록은 구단 역사상 최소 경기 우승 확정 2위 기록이다. 김주성 감독은 총 유효 투표 수 111표 중 106표를 받으며 올 시즌 정규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상식 행사를 마친 뒤 김주성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초보 감독이라 많이 부족한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우승할 수 있었고 감독상도 받게 된 것 같다"며 "올해 선수들과 같이 성장하자고 목표를 세우고 시즌을 임했는데, 선수들은 잘 성장했고 저는 더 성장해야 될 것 같다.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같이 성장하며 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았다. 모두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서 좋은 결과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DB의 잔치이기도 했다. 국내선수 MVP와 외국선수 MVP를 각각 이선 알바노와 디드릭 로슨이 받았다. 베스트5에는 알바노, 로슨과 함께 강상재가 이름을 올렸고 식스맨상은 박인웅의 품으로 돌아갔다. 김주성 감독은 "알바노가 어시스트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그 상을 못 받아서 아쉽게 생각했는데, MVP를 받게 돼서 다행이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정신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다. 정신력, 경기를 대하는 태도가 훌륭한 선수다. MVP가 큰 의미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상재에 대해 "알바노가 막판 좋은 활약을 해 MVP표가 몰렸다고 생각한다. 정규 시즌 특성상 주장의 역할, 국내외 선수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강상재가 잘 이끌어줘서 MVP감이라고 생각했다"며 "주장을 맡아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좋은 플레이 이어오면 플레이오프 MVP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간 MVP를 받을 선수다. 실망하지 않을 선수다. 훌륭한 선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주성 감독은 "감독상은 제가 부족한데 선수들이 잘해줘 1위를 차지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부끄럽지 않게 더 정진하라는 의미에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MD인천] '0% 기적 희생양→대역전극 도전자'...흥국생명의 패배는 곧 '준우승', 아본단자 감독 "포기하지 않는다"[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흥국생명은 1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과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은 벼랑 끝에 몰려 있다. 흥국생명은 1, 2차전을 모두 2-3으로 패했다. 우승을 위한 경우의 수는 단 하나,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특히 1차전이 뼈아팠다. 1, 2세트를 따냈지만 내리 3세트를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정관장과 3차전까지 치른 플레이오프(PO)의 체력적인 부담이 챔프전에서 나타나는 모습이다. 경기 전 아본단자 감독은 “1, 2차전을 모두 놓쳐 당연히 만족스럽지 않다. 볼 하나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더 집중력을 가지고 선택을 과감하고 용기 있게 해야 한다. 어떠한 에너지를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 한다”고 했다. 약점인 세터 포지션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한 부분은 없다. 지금까지 온 상황에서 과거는 잊고 오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에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모두 따냈다. 하지만 3차전부터 3경기를 모두 내주며 ‘0% 기적’의 희생양이 됐다. 이번에는 한국도로공사가 깬 ‘0% 기적’을 재현해야 한다. 아본단자 감독은 “당연히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배구는 마지막 볼이 떨어지기 전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며 김연경에 대해서도 “체력적으로 괜찮다”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ST포토] 프로농구 시상식 올해의 수상자들[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0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스포츠투데이
"충격! 맨유는 김민재 아닌 우파메카노 원한다"…'KIM 영입 목소리' 귀 닫은 래트클리프, 뮌헨 벤치 밀린 우파메카노 추격[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려 한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주전에서 밀린 센터백이다. 그런데 그 이름이 김민재가 아니다. 다요 우파메카노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올 시즌 중반까지 부동의 주전 자리를 지킨 센터백이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자 상황이 바뀌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로 밀려났고,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주전으로 올라섰다. 지난달 31일 열린 분데스리가 최대 빅매치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도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0-2로 패배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와 김민재가 강력하게 연결됐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의 계약 기간, 연봉, 백넘버까지 보도했고, 심지어 맨유가 김민재가 살 집을 맨체스터에 마련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맨유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이에 지금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고 맨유가 원한 김민재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Unitedinfocus', 'Stretty News', 'Football Transfers' 등이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래트클리프에게 전하는 목소리였다. 맨유의 부활을 노리는 래트클리프에게 김민재는 그 시기를 당겨줄 센터백이라 강조했다. 하지만 래트클리프는 귀를 닫았다. 대신 다른 센터백에 눈을 돌렸고, 그 중 하나가 우파메카노로 드러났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맨유가 오는 여름 센터백 영입을 위해 눈을 부릅뜨고 있다. 새로운 구단주인 래트클리프의 의지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우파메카노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래프틀리프라 찍은 센터백은 우파메카노 1명이 아니다. 총 3명의 유력 후보가 있다. 최종 후보에 오른 3인이다. 우파메카노와 함께 이름을 올린 이는 프랑스 니스의 니스 장클레어 토디보, 포르투갈 벤피카의 안토니오 실바로 나타났다. 김민재의 이름은 없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짐 래트클리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프로농구 MVP는 필리핀 출신 알바노…강상재·이정현 제치고 '코리안 드림' 이뤘다[스포티비뉴스=강남, 맹봉주 기자] 역시 가장 기대를 모은 건 MVP(최우수선수)의 향방이었다.KBL(한국프로농구연맹)이 1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을 열었다.시상식 최고의 별, 국내선수 MVP는 이선 알바노(원주 DB)에게 돌아갔다. 알바노는 필리핀 출신으로 지난 시즌부터 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선수다. 프로농구 역사상 한국이 아닌 국적의 선수가 국내선수 MVP에 오른 건 알바노가 처음이다. 국내선수 MVP 투표는 국내선수와 아시아 쿼터로 온 선수까지 합쳐서 스포티비뉴스
'이주의 팀' 손흥민 환상골에 일본 해설도 '경악'..."역시 결정적인 순간에 해줬다"[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일본도 손흥민의 골에 감탄했다.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2-1 승리를 거뒀다.이날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상대 공격수 타히티 총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6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41분 티모 베르너가 왼쪽에서 돌파를 시도한 뒤, 박스 안의 브레넌 존슨에게 패스했다. 존슨은 곧바로 뒤쪽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은 정확한 슈팅으로 루턴 타운 스포티비뉴스
[포토S] 득점상 수상한 패리스 배스[스포티비뉴스=삼성동, 곽혜미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득점상을 수상한 수원 KT 패리스 배스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스포티비뉴스
'소방수' 황선홍 감독 체제 종료→차기 사령탑 방향성 제시될까...대한축구협회, 2일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의 개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제5차 회의를 통해 차기 사령탑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이하 한국시각) "2일 오후 3시 전력강화위원회 제5차 회의가 열린다"라며 "회의는 외부에서 비공개로 개최되며 회의 종료 후 1층 로비에서 전력강화위원장이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을 경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후임 감독을 찾아 나섰고,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을 선임했다. 그러나 정 위원장은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의에서 국내파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쪽으로 비중을 뒀다. K리그 현직 감독들이 후보에 오르자 팬들의 강한 질타를 받았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임시 감독 선임에 집중했고,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겼다. 황선홍 감독은 일단 태국과의 2연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지만 태국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강인-손흥민의 '핑퐁게이트'와 카드놀이 논란을 빚었던 대표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대표팀의 아시아지역 2차예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표팀은 오는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길에 올라 5차전을 치른다. 또한 6월 11일에는 국내에서 중국과의 2차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제 다시 감독 선임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의에서는 오는 6월부터 대표팀 사령탑을 곧바로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지난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의처럼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황선홍 감독의 대표팀 감독 정식 선임도 주목을 받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대표팀에 '소방수'로 투입돼 혼란을 수습하며 임시 사령탑 역할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황선홍 감독은 일단 A대표팀 정식 사령탑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황선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원정 경기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가진 귀국 인터뷰에서 정식 감독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당장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4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황선홍 감독을 제외한 다른 외국인 감독들도 후보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아르헨티나를 꺾은 에르베 르나르 감독도 물망에 올랐으며 주제 무리뉴 감독도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황선홍 감독, 대한민국 축구대표팀/대한축구협회] 마이데일리
진짜 안 풀리는 '日 에이스'...햄스트링 부상으로 '좌절'→마지막 득점은 무려 2월 중순[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진에 이어 치명적인 부상까지 당하고 말았다.레알 소시에다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4분에 나온 존 파체코의 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소시에다드가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활짝 웃지 못한 선수가 있다. 바로 쿠보 다케후사다.쿠보는 이날 소시에다드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드리블 성공률은 3번의 시도 중 단 1개를 성공시키며 33%에 그쳤다. 또한 전반 44분에는 스포티비뉴스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선수 관리' 위해 자생한방병원과 의료후원 협약 체결[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대한골프협회(이하 KGA)와 자생한방병원이 '국가대표 선수 관리'에 관한 의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과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KGA 박재형 전무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생한방병원은 KGA 지정 의료기관으로서 협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한 코치와 트레이너 등의 척추·관절 건강 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단은 MRI와 엑스레이 등을 활용한 검진부터 추나요법, 침치료, 한약 처방을 포함한 한방통합 치료까지 자생한방병원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이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한의사의 출장 진료도 필요시 진행될 계획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골프는 한쪽으로만 몸을 회전시키는 편측운동인만큼 부상의 위험이 높아 평소 면밀한 건강 관리와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골프의 중심축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생한방병원의 치료에 힘입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GA 김형태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 한방 병원인 자생한방병원과 의료후원 협약을 통한 의료 서비스 제공은 부상 예방 및 빠른 치료가 가능한 훌륭한 선수 지원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며, "든든한 의료지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향후 국제대회나 올림픽 준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골프 외에도 축구, 야구, 펜싱, 하키,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중·경증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소속 선수로 고용한 바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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