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에 오려고 하는 선수는..." 김연경이 원하는 FA 이적생의 조건 무엇일까[마이데일리 = 양재동 심혜진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6)이 현역 연장 결단을 내렸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그의 거취가 정해진 만큼 FA 시장도 활발히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이 원하는 이적생의 조건을 밝혔다. 김연경은 8일 더케이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 7을 수상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36경기 140세트, 단 한 세트도 쉬지 않으면서 775점을 기록했다. 공격 2위(44.98%), 득점 6위, 서브 6위, 오픈공격 5위 등 좋은 성적을 썼다. 공격뿐만이 아니다. 리시브 5위(42.46%), 디그 7위(세트당 3.829개), 수비 8위(세트당 5.557개) 등 수비에서도 좋은 기록을 남겼다. 김연경 덕분에 흥국생명은 시즌 끝까지 선두 싸움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챔피언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연경은 총 31표 중 20표를 받아 5표를 득표한 양효진을 꺾고 개인 통산 6번째 MVP를 수상했다. 남녀부 최다 수상 기록은 당연했다. 더불어 아웃사이드히터 부문에서도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베스트7에 올랐다. 시상식에서 김연경은 현역 연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사실 시즌 중반부터 어느 정도 결정을 하고 시즌을 치렀다. 시즌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그것과 관계 없이 구단 관계자들, 감독님, 가족,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많은 팬들의 응원도 있고 작년에 비해 개인 성적도 좋아서 조금 더 현역 연장을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연경의 거취는 배구계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부분이었다. 김연경과 1년 더 하고 싶은 흥국생명도 있을 것이고, 김연경을 더 보고 싶은 팬들도 있을 것이며, 다른 구단들의 전략 수정도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김연경이 거취를 정해야 FA 선수들의 이동도 시작될 전망이다. 만약 김연경이 은퇴를 택한다면 흥국생명은 그의 공격을 메울 아웃사이드 히터 영입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다른 구단들도 FA 영입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 고심 긑에 김연경은 은퇴를 미뤘다. 일단은 1년 더 하기로 했다. 흥국생명으로서는 김연경의 뒤를 받쳐줄 공격수 또는 약점으로 지적됐던 세터 보강이 필요하다. 김연경은 "FA 계약을 조율할 당시 (아본단자) 감독님께서 조금 편한 상황에서 하게 해주겠다고 하셨지만 올해가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한 뒤 "그 말을 믿은 내가 순진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36세, 결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김연경은 모든 세트를 소화했다. 이제는 체력적으로 힘에 부칠 나이다.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조금 더 편하게 배구를 하고 싶을 터. 하지만 김연경은 "이제 배구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말은 믿지 않는다. 내가 솔선수범해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전력 보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연경은 "나름 구단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분명 선수 보강을 할 거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팀에 오려고 한다면, 배구에 열정이 있고 팀에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선수가 온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조건을 이야기했다. 마이데일리
“오타니와 맞대결? 즐겼다고 할 수 없어…” 日1084억원 좌완의 겸손, ML에서 가장 두려운 타자니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의 맞대결? 즐겼다고 할 수 없다.” 이마나가 쇼타(31, 시카고 컵스)에게도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는 다른 세상 사람이었다. 비슷한 나이대지만, 맞대결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처음으로 성사됐다. 시카고 언론들도 이미나가의 선전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이마나가는 4년 5300만달러, 4+1년 최대 8000만달러(약 1084억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데뷔전서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안았다. 그리고 8일 다저스를 상대로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했다. 충분히 시즌 2승 페이스였지만, 비가 내려 경기가 2시간51분이나 중단되면서, 이마나가가 마운드에 다시 오르기 어려웠다. 그래도 두 경기 연속 압도적인 투구를 했고, 특히 오타니와의 맞대결서 완승을 챙긴 게 눈에 띄었다. 오타니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이마나가에게 볼카운트 2B2S서 세 차례 연속 파울 커트를 했다. 93~94마일 패스트볼과 스플리터였다. 결국 이마나가는 9구 94.4마일 포심으로 오타니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약간 몸쪽으로 떠오르는 공에 오타니가 속았다. 3회에도 91마일 포심을 몸쪽 높은 스트라이크 존에 넣었다. 그러자 오타니가 방망이를 내밀었고,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마나가는 투구동작에 들어간 뒤 공을 던지기 직전에 반 템포 정도 멈추는데, 이게 타자들로선 타이밍을 잡기 쉽지 않은 듯하다. 천하의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도 잘 막는 등, 이마나가는 승리만 못 따냈을 뿐 다저스를 상대로 할 만큼 했다. 물론 이마나가에게도 승부욕이 있었다. 그는 9일 이센셔널 스포츠에 오타니를 잡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그 이유가 단지 경기장 환경이 자신에게 유리해서다. 이마나가는 “바람이 오른쪽에서 불어오는 걸 알고 있었다. 장타력이 있는 왼손타자가 컨택하면 그 바람이 컵스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고 했다. 쉽게 말해 오타니가 잡아당기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부는 바람이, 오타니 타구의 비행을 방해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 과감하게 몸쪽 승부를 했다는 얘기다. 심지어 디 어슬래틱에 이마나가는 “오타니는 내 공을 강력한 스윙으로 연결했다. 아마도 홈런을 위한 스윙이었을 것이다”라면서 “나는 오타니와의 맞대결을 즐겼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를 막는 건 팀이 승리하는데 필요한 과정의 일부였다”라고 했다. 이센셔널 스포츠는 “이마나가가 다저스 슈퍼스타보다 우세할 줄 누가 알았겠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두려운 타자 중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이마나가는 당황하지 않고 상상도 못할 일을 해냈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어시스트→토트넘 4위 등극 이끈 엄청난 슈팅…EPL 주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어시스트와 함께 결승골을 터트린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이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토트넘의 센터백으로 풀타임 출전한 판 더 벤은 후반 7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노팅엄 포레스트전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판 더 벤이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전 승리와 함께 18승6무7패(승점 60점)를 기록해 한 경기를 더 치른 아스톤 빌라(승점 60점)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영국 BBC는 8일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판 더 벤은 베스트11 수비수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다. BBC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크룩스는 판 더 벤에 대해 '골키퍼가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슈팅이었다. 판 더 벤이 스피드와 평점심을 보유한 것을 알고 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선보인 슈팅 능력까지 있다는 것은 몰랐다. 투터치로 볼 수 있는 최고의 피니쉬였다.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탑4 경쟁에서도 중요한 골이었다. 토트넘에게 잠재적인 위험이 될 수 있었던 노팅엄 포레스트를 잠재울 만큼 위력적인 골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의 어시스트와 함께 결승골을 터트린 판 더 벤은 자신의 득점 상황에 대해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공을 잡았을 때 생각했다. 쏘니가 나에게 공을 주면 나는 그냥 강하게 슈팅을 때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날아가는 공을 보고 든 생각은 하나였다. 골 세리머니였다"며 슈팅 순간 득점을 예감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판 더 벤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판 더 벤이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3승5무2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선수 시절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판 더 벤을 잃었을 때 차이점을 알 수 있었다. 판 더 벤이 부상없이 활약을 이어간다면 판 다이크가 해낸 활약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판 다이크가 판 더 벤의 나이였을 때 판 다이크는 지금과 같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판 더 벤은 햄스트링과 스피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더 나아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왓킨스(아스톤 빌라), 칼버트-르윈(에버튼), 모리스(루턴 타운)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라이스(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판 더 벤(토트넘)과 함께 살리바(아스날), 가브리엘(아스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픽포드(에버튼)가 선정됐다. [판 더 벤. 사진 = BBC/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리버풀이 전반에 몇 골 더 넣고 이겼어야!"…EPL 우승 멀어진 日 MF의 실망감, 클롭은 "텐 하흐가 실망을 했다고?" 당황[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2위로 내려왔다. 리버풀은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EPL 3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루이스 디아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코비 마이누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모하메드 살라가 1골을 만회하며 2-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무승부로 승점 71점에 그친 리버풀은 리그 2위로 내려왔다. 리버풀을 제치고 아스널이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뼈아픈 무승부였다.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리버풀의 일본인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큰 실망감을 표현했다. 엔도는 맨유전에 선발 출전했고, 후반 2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엔도는 "전반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다. 전반전에 많은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결과에 실망했다.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고, 경기를 더 잘할 수 있었다.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나갔다. 많은 기회가 전반에 있었다. 전반에 몇 골을 더 넣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도는 "하지만 이미 이런 일이 벌어졌다. 앞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경기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반응에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맨유가 무승부에 실망했다'고 기자가 전하자 클롭은 "맨유가 실망을 했다고? 흥미롭다. 좋아"라고 답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무승부 후 "우리의 모습과 과정에 실망을 했다. 우리는 바보 같은 실수를 한 것에 자책해야 한다.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 그 속도가 빠를 수록 좋다"고 밝혔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자랑스럽다. 모두가 우리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이 선수단의 잠재력은 높다. 나는 그들이 자랑스럽다"며 맨유 선수들을 감싸기도 했다. [엔도 와타루,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최유리 1골 1도움' 여자축구 벨호, 필리핀과 2차전 2-1 승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1골 1도움을 폭발한 최유리(버밍엄 시티)의 맹활약을 앞세워 필리핀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은 8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39위)과 친선 경기에서 2-1로 이겼다.지난 5일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 후반 28분부터 최유리(버밍엄 시티), 지소연(시애틀 레인), 장슬기(경주 한수원)가 골을 쏟아내 3-0으로 이긴 벨호는 2차전도 승리로 마무리했다.추효주(인천 현대제철)가 한국 여자축구 사상 A매치 최단 싱글리스트
SON처럼 외국인인데 역대급 인정받은 '덕배', 램파드+스콜스+제라드보다 '뛰어나다'[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벨기에 출신 외국인인데, 영국에서 인정받았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조 콜이 케빈 더 브라위너를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미드필더로 인정했다.조 콜은 8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더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스티븐 제라드를 모두 포함해도 더 브라위너가 낫다”라고 말했다.더 브라위너는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쌓은 뒤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역대급 스포티비뉴스
"토트넘 전설, 우승컵 5개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포스테코글루, "토트넘의 모든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애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전설 조 키니어가 현지 시간으로 7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그는 토트넘에 5개의 우승컵을 선물하고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영국의 'BBC' 등 많은 언론들이 키니어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그는 1965년부터 1975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수비의 전설이었다. 현역 시절 대부분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이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해 1시즌을 더 뛰었다. 토트넘에서 키니어는 총 10시즌 동안 258경기를 뛰었다. 이 기간 동안 FA컵,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컵 등 총 5개의 우승컵을 토트넘에 선물했다. 아일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30세의 어린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한 후 인도, 네팔, 윔블던, 루턴 타운,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등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015년 키니어는 치매를 앓았고, 오랫동안 그 병과 싸운 것으로 전해졌다. 키니어의 아내 보니는 "그는 정말 큰 사람이었다. 그는 사람들을 사랑했고, 사람들도 그를 사랑했다.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삶은 영혼과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키니어의 가족들은 "키니어가 오늘 오후 가족들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을 알리게 돼 슬프다"고 밝혔다. 'BBC'는 키니어를 향해 "진정한 전설"이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키니어가 축구에 제공한 놀라운 기억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애도에 동참했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EPL 32라운드가 끝난 후 "나는 방금 소식을 들었다. 매우 슬픈 일이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한다. 그는 토트넘의 모든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이 축구 클럽에서 영원해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토트넘은 "토트넘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던 팀의 핵심 멤버였던 키니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빠졌다. 클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슬픈 이 시기에 키니어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키슬은 "이 어렵도 힘든 시기를 키니어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겠다"고 애도했고, 루턴 타운도 애도에 참여했다. 아일랜드 축구협회 역시 "키니어의 가족과 친구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그들에게 있다"고 발표했다. [조 키니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마이데일리
'친정팀'에 비수 꽂은 최준용→24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KCC, SK에 20점 차 대승→지난 시즌 6강 PO '셧아웃' 설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KCC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SK와의 3차전 경기에서 97-77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KCC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KCC는 6강 PO에서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으며 4강 PO에서 원주 DB를 상대하게 됐다. 지난 시즌 6강 PO에서 SK에 당했던 셧아웃 패배도 그대로 갚아줬다. 반면 SK는 정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 6강 PO에서 올 시즌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시즌 KCC를 3-0으로 꺾으며 4강 PO에 진출했던 SK지만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부상 회복이 더뎠던 것이 아쉽게 됐다. KCC는 최준용이 친정팀 SK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최준용은 2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라건아와 알리제 드숀도 각각 18득점과 16득점을 책임지며 KCC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SK는 자밀 워니가 26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허일영, 안영준, 최부경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또한 오세근이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며 SK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KCC가 앞서갔다. KCC는 1쿼터에만 21득점을 올리며 21-16으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는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SK가 18득점에 그친 반면 KCC는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40득점을 올렸다. SK는 3쿼터부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선수들의 부상 투혼이 돋보였다. 오재현은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스틸을 해내면서 득점을 올렸고, 김선형과 안영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SK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4쿼터 초반 SK는 김형빈, 오재현, 김선형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15점까지 줄였지만 KCC가 4쿼터 5분을 넘어가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SK는 KCC에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마이데일리
"내 배구를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았다" 김연경은 팬 바보, 그래서 은퇴 미뤘다[마이데일리 = 양재동 심혜진 기자] 김연경(36흥국생명)이 개인 통산 6번째이자 V리그 여자부 최다 MVP에 등극한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았단 거취에 대해 밝혔다. 김연경은 8일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나란히 여자부 MVP를 수상했다. 김연경은 언론사 투표 결과 31표 중 20표를 받아 MVP에 이름을 올렸다. 5표를 받은 양효진이 2위였다. 이로써 김연경은 개인 통산 6번째 수상이다. 앞서 여자부 역대 최다인 5회(2005~2006~2007~2008, 2020~2021, 2022~2023시즌) 수상한 김연경은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36경기 140세트를 뛰며 775점을 기록했다. 공격 2위(44.98%), 득점 6위, 서브 6위, 오픈공격 5위 등 공격지표 뿐만 아니라 리시브 5위(42.46%), 디그 7위(세트당 3.829개), 수비 8위(세트당 5.557개) 등 수비에서도 좋은 기록을 남겼다. 김연경 덕분에 흥국생명은 시즌 끝까지 선두 싸움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만 이번 수상으로 정규리그 MVP로 아쉬움을 풀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김연경은 여자부 베스트7에도 선정됐다. 김연경은 아웃사이드히터로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이 역시 2시즌 연속 수상이다. 이날 시상식 종료 후 시즌이 공식적으로 끝나는 만큼 김연경은 향후 거취에 대해 밝힐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졌다. 김연경은 MVP 수상 직후 거취에 대한 질문을 들었다. 그는 "여기서 이 질문을 받을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떤 뒤 "고민을 많이 했고 (흥국생명) 구단과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내년 시즌 많은 팬분들을 위해서 한 번 더 도전하기로 했다"고 현역 연장 의사를 밝혔다. 이후 김연경은 기자회견에 나서 "사실 시즌 중반부터 어느 정도 결정을 하고 시즌을 치렀다. 시즌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그것과 관계 없이 구단 관계자들, 감독님, 가족,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많은 팬들의 응원도 있고 작년에 비해 개인 성적도 좋아서 조금 더 현역 연장을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주변 반응은 어땠을까. "주변에서 만류도 많이 했다. 조금 더 뛰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면서 "사실 가장 큰 부분은 팬들이다. 아직 내 배구를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가장 컸다. 내년 시즌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최정상에 있는 모습을 한번 더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 성적이 좋았던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김연경은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했는데 아쉽게 우승을 놓치게 됐다. 작년과 올해 2등으로 마무리해서 내년이 더욱 부담되는 시즌이 될 것 같다. 이겨내고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김연경은 만약 은퇴를 결정해야 할 시기가 온다면 은퇴를 예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은퇴를 하게 된다면 미리 밝히고 한 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다같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최다 MVP 수상자다. 벌써 6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연경은 "나도 몰랐는데 방송 인터뷰에서 6번째 수상이라고 하더라. 어릴 때 수상한 MVP보다 이번에 받은 MVP는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현역으로 은퇴를 앞둔 나이에 최정상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함께한 동료들,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한 뒤 "내년에 7번째 수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김연경만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KBO, '야구장 규모·용도별 건립 가이드북' 홈페이지 수록[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O(총재 허구연)는 최근 프로스포츠협회에서 발간한 '야구장 규모·용도별 건립 가이드북'을 KBO 홈페이지 E-BOOK에 수록하고, 야구 유관단체와 지자체 등에서 야구장 건립 및 유지관리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O는 국내 야구장 환경 개선과 인프라 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꾸준히 방문하면서 야구장 건립 및 개·보수, 유지관리 등과 관련된 자료와 전문지식 보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본 가이드북 제작 및 감수에 참여했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야구장의 연령, 유형별 규격과 용도별 세부 건립 지침 및 야구장 유지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야구장 건립 추진 시 참고해야 할 행정 절차 등의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는 많은 지자체들의 정책수립과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및 행정 인·허가등의 프로세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의 야구장 건립 및 유지관리와 관련된 주요내용을 함께 수록하여 국내 야구장 유지관리 지침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KBO 허구연 총재는 "국내에서 야구장 건립과 개보수에 참고할 전문 자료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가이드북 발간에 도움을 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유관 단체에 감사 드리며,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통한 한국야구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KBO는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 가이드북은 KBO 홈페이지 E-BOOK 수록과 함께 전국 230여개 지자체와 야구유관단체 및 국회,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배포되어 야구장 건립에 관련된 정보와 자료제공 등의 소중한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슈퍼컴퓨터 리버풀 PL 우승이라지만…아스널-맨시티도 조건-변수 모두 동일[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남은 경기 수도 같지만, 변수도 똑같이 있는 3팀이다. 과연 누가 승부처에서 무승부 아닌 승리를 제조할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권 경쟁이 너무 뜨겁다. 공교롭게도 서로 맞대결은 없지만, 라이벌과의 겨루기에 유럽클럽대항전까지 붙어 있다. 킬러들의 정확한 한 방과 수비진의 튼튼한 벽 구축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하는 아스널(승점 71점, +51)-리버풀(71점, +42)-맨체스터 시티(70점)다. 세 팀은 골득실과 1점 차로 순위를 나누고 있다. 유럽 5대 리그 중 가장 근소한 경쟁이다. 프랑 스포티비뉴스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축구대표팀, 해외파 수비수 김지수의 합류 불발…포항 김동진 발탁으로 대체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해외파 수비수 김지수(브렌트퍼드)의 합류가 소속팀 사정으로 무산되었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김지수의 대체 선수로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김동진을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김지수는 브렌트퍼드에서 활약 중인 190cm가 넘는 장신의 센터백으로, 황선홍 감독 포모스
"쏘니 계약 기간 14개월 남았다! 레비 똑같은 실수 하지 마라"…손흥민 재계약 촉구, 가능한 빨리! "케인 매각 후 1년 만에? 토트넘의 재앙이 될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손흥민'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0점을 쌓으며, 리그 4위 자리를 탈환했다. 5위로 밀린 아스톤 빌라도 승점 60점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1경기 덜 치렀다. 4위 확정에 토트넘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손흥민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2-1을 만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7분 손흥민의 패스를 미키 판 더 펜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9호 도움이다. 그는 올 시즌 15골 9도움을 기록, 10골-10도움 고지에 1도움을 남겨놓게 됐다. 올 시즌 팀 내 최다골,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 그리고 캡틴으로서 팀을 원팀으로 이끌었다. 가히 토트넘 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끝나가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 제안이 오기도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협상 분위기가 긍정적인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변수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즉 레비 회장을 너무 믿지 말라는 것이다. '돈이 최고의 목표인'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근 영국의 'Eplindex'는 "손흥민의 계약이 2025년에 끝나고,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복잡한 체스 게임과 비슷하다. 각각의 움직임은 계산으로 가득 차 있다. 레비는 고액의 도박을 하고 있다. 이런 레비는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부하겠다는 레비의 보도된 입장은 하나의 도박이다. 레비의 이런 입장은 해리 케인과 관련된 지난 스토리를 상기시키면, 손흥민에게도 위험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Tbrfootball' 역시 비슷한 주장을 제기했다. 케인의 경우를 예시로 들었다. 레비 회장은 앞에서는 케인 판매 절대 불가를 외쳤지만, 뒤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을 이어갔다. 2번이나 퇴짜를 놓은 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유로(1466억원)에 매각했다. 또 케인의 계약 기간이 끝나갈 때까지 방관한 책임 역시 피할 수 없다. 케인이 FA 신분으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사실상 만들어 준 것이고, 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이 매체는 "레비는 손흥민과 협상에서 케인과 같은 똑같은 실수를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레비는 수년 간 토트넘을 위해 좋은 일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는 종종 많은 비판을 받은 결정을 하기도 했다. 그 중 하나가 케인이다. 케인이 계약의 마지막 해에 들어가도록 허락한 것이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12개월 후 이적료 없이 케인을 보내야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케인을 팔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주전 선수들이 계약 마지막 해에 들어가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 특히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4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고, 여름에 큰 움직임을 보일 의지를 드러냈다. 레비는 가능한 빨리 손흥민을 위해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해야 한다. 케인을 매각한 지 1년 만에 손흥민을 잃는 것은 토트넘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김민재 선발 출전 5경기서 1무 4패→바이에른 뮌헨도 충격…'스피드로 극복 불가능한 문제→아스날전 다시 벤치 전망'[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과 함께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한 언급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이덴하임에 2-3으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동안 세 골을 실점해 충격적인 대역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승격팀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5경기 만의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듀오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동안 상대 속공에 고전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8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격적인 기록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후반기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5번의 경기에서 승리없이 1무4패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결장한 10번의 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했다. 충격적'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아시안컵 출전으로 올 시즌 후반기 첫 5경기에 결장했고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 레버쿠젠, 보훔, 로마를 상대로 8일 동안 세 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고 이후 데 리트와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든든한 센터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데 리트와 다이어에 대해 킴미히가 이복형제로 부를 만큼 친밀한 관계를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트와 다이어가 함께 선발 출전한 7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월 열린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이어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도 2-3 패배를 당해 부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6일 하이덴하임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는 등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부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선발 출전한 하이덴하임전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실점했다. 하이덴하임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뒤지며 마쳤지만 후반 5분 세사가 만회골을 터트했다. 하이덴하임 골키퍼 뮐러의 롱킥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하이덴하임의 공격수 클라인디엔스트가 김민재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를 통해 볼을 전방으로 연결했다. 이것을 피링거가 페널티에어리어로 연결했고 세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하이덴하임은 후반 6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클라인디엔스트는 왼쪽 측면에서 베스트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클라인디엔스트와 함께 문전 쇄도하던 김민재는 클라인디엔스트의 슈팅을 저지하지 못하며 실점을 지켜봐야 했다. 하이덴하임은 후반 34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멀티골에 성공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클라인디엔스트는 팀 동료 피링거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하이덴하임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올 시즌 여러 차례 드러난 것 처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센터백 듀오는 잘 훈련된 조합이라는 인상을 주지 못한다. 우파메카노는 계속해서 지도를 구했지만 김민재는 우파메카노를 지휘하지 못했다. 뚜렷한 수비진의 리더가 없었다'며 '그 결과 두 사람 모두 스피드로 만회할 수 없는 엄청난 위치 오류가 발생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바바리안풋볼웍스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하이덴하임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아스날전 출전을 어필하지 못했다. 하이덴하임전에서 휴식을 가진 데 리트와 다이어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병주고 약주고, 김민재 비난하고 물어뜯던 '키커'…"KIM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된다" 위로[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후반기 벤치에 앉는 시간이 많아진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다. 하이덴하임전에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역전패로 비판을 받았다. 김민재에게 혹평을 하던 독일 매체가 마지막에는 무너지면 톱 클래스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위로했다.독일 유력지 ‘키커’는 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에 2-3으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 팀 전체 책임이다. 수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이 다졌던 것들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승격팀을 상대로 두 골을 앞서도 승리를 보장하지 못한다. (선발로 돌아왔던) 김민재는 여기에서 스포티비뉴스
[ST포토] 이재현-레오-김연경-김세빈, '영광의 얼굴'[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신인상 이재현, MVP 레오, MVP 김연경, 신인상 김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0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은퇴는 없다' 김연경, 현역 연장 결정…역대 최다 MVP 6회 수상 금자탑[스포티비뉴스=양재동, 윤욱재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또 하나의 전설을 썼다.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KOVO는 남녀부 정규리그 MVP, 신인선수상, 베스트7, 감독상, 페어플레이상, 심판상을 시상했다.먼저 심판상은 주·부심 부문은 최재효 심판, 선심·기록심 부문은 김동환 심판이 수상했다. 이어 페어플레이상은 남자부가 대한항공, 여자부가 정관장이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감독상은 통합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과 스포티비뉴스
KIA, 다문화가족 야구캠프 참가자 가족 초청[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IA 타이거즈가 다문화가족을 홈경기에 초청한다. KIA는 9일 광주 KIA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다문화가족 50명을 초청해 무료 관람을 지원한다. 이들 다문화가족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5주에 걸쳐 진행된 다문화가정 야구캠프 참가자의 가족들이다. 이날 승리 기원 시구와 시타는 야구캠프 자체 홍백전에서 MVP로 뽑힌 김명환(광주전자공업고), 김나희(전남여고) 학생이 맡는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야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소크라테스의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민재 운명 결정 났다' 다이어에 또 밀린다…"아스널전에 못 뛸 듯"[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7)가 아스널전에 나설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바이에른 뮌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펼친다.분데스리가 우승이 물 건너간 바이에른 뮌헨이 유일하게 노릴 수 있는 우승 기회다. 그러나 최근 도르트문트와 하이덴하임에 패배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기세를 끌어올리기 어려울 수 있다.바이에른 뮌헨은 최적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일찌감치 수비 조합도 정해진 것으로 보 스포티비뉴스
[ST포토] 김연경,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MVP[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여자부 정규리그 MVP 수상한 흥국생명 김연경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04.0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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