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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끝내주는 남자' 만큼 눈부셨던 허를 찌른 LG표 '뛰는 야구'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지난주 LG는 두 차례 끝내기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 번 모두 구본혁이 주인공이었다.  지난 4일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쳤던 그는 이틀 뒤 6일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도 9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9년 프로 데뷔 후 통산 홈런이 두 개 뿐인 선수였지만 믿기 힘든 타격으로 잠실벌을 뜨겁게 달궜다. 구본혁의 만루 홈런에 가려졌지만 6일 KT 전에서 사실 LG가 역전할 수 있었던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뛰는 야구'였다. LG의 뛰는 야구는 도루에 국한되지 않는다.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이날 8회말 보여준 문보경의 베이스러닝이 그랬다.  2-4로 뒤지고 있던 LG는 8회말 김현수의 우전 2루타와 오스틴의 3루 방면 내야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문보경의 1루 땅볼 때 대주자 김현종이 득점해 4-3이 됐다. 이후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지환이 2루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1.2루 간을 뚫을 거 같았던 타구를 KT 2루수 천성호가 몸을 날려 실점을 막는 듯했다. 하지만 2루 주자 문보경이 3루를 밟고 거침없이 홈으로 쇄도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문보경의 베이스러닝에 천성호는 당황했고 뒤늦게 홈으로 송구했지만, 간발의 차로 세이프가 됐다. 이렇게 LG는 상대 허를 찌른 뛰는 야구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9회말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구본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한편 지난 시즌 LG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감독은 LG에 '뛰는 야구'라는 확실한 색깔을 입혔다. LG의 뛰는 야구는 비단 올 시즌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팀 도루가 166개로 2위 두산 베어스(133개)에 크게 앞섰다. 하지만 지난해는 팀 도루 성공률이 62.2%에 그치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25번 도루를 성공하는 동안 실패는 8번에 불가하다. 팀 도루 성공률이 75.8%다. 전문가들이 말하길 도루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75% 이상의 성공률이 돼야 한다고 말하는데 올 시즌 LG는 기대치에 부응하고 있다.  이제 LG를 상대하는 팀들은 누상에 주자가 나가면 언제든 뛸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상대 배터리와 벤치는 주자를 의식하며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야수들도 한 베이스 더 가는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신경 쓰며 언제나 주자를 경계해야 한다. 결정적인 상황에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뛰는 LG표 '뛰는 야구'다. 옛말에 실패를 핑계로 도전을 멈추지 말라는 말이 있다. 끝없는 도전과 실패에도 계속되는 LG의 뛰는 야구는 상대를 지치게 한다. [8회말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동점을 만든 문보경. / 잠실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레알 마드리드 '충격' 영입 준비...'2005년생' 맨유 초신성 MF가 바로 그 주인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코비 마이누(18)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마이누는 9살에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 유스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자랑한 마이누는 2022년 5월에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면서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공격과 수비에 모두 가담한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탈압박 능력도 갖추고 있어 맨유 중원의 미래라고 평가받는다. 마이누는 2022-23시즌에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카라바오컵에서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동장을 받았다. 리그에서도 1경기 선발과 교체 출전 1회로 첫 출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카메시루를 중심으로 소피앙 암라바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메이슨 마운트까지 주축 자원들이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자 마이누를 전격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마이누는 17경기에 나서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고 맨유 1월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마이누의 활약은 국가대표 발탁으로 이어졌다. 마이누는 지난 3월 A매치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마이누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판도를 흔들기도 했다. 마이누는 지난 7일(한국시간) 펼쳐진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했다. 마이누는 1-1도 진행되던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비록 경기는 2-2로 끝났지만 원더골로 자신의 재능을 선보인 마이누의 활약이었다.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알이 마이누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8일 “레알은 이번 여름에 충격적인 마이누와의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마이누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은 마이누가 맨유 1군에 올라온 뒤에 계속해서 관심을 유지했다. 그들은 3선에서 볼을 소유하고 운반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자연스레 마이누는 이번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마이데일리
  • 호날두 분노 폭발… 축구선수 폭행뿐만 아니라 심판에게까지 급기야 험한 행동 나왔다 호날두, 슈퍼컵 준결승서 레드카드 퇴장. 호날두 축구 인생 최악의 행동으로 기억될 것.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첫 레드카드. 알힐랄은 결승 진출. 위키트리
  • 다들 깜짝 놀랄 듯…김남일 아들 '얼굴' 대공개 (+김남일 와이프) 2002 월드컵 주역 김남일, 아들 얼굴 공개. 김남일 가족이 KBS '아침마당' 출연, 히딩크 감독과 함께. 김보민 아나운서, 히딩크 감독에게 결혼 감사 표현. 김서우 군, 감독 덕분에 태어남. 김남일, 히딩크 감독에게 평생 고마워해야 할 것. 위키트리
  • 오타니 쇼헤이, 시즌 3호 홈런 “아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호 아치를 그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치른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 혐의로 해고되는 등 시즌 초 힘겨운 시간을 보낸 오타니는 "다저스 선수단의 지원 덕에 잘 지내고 있다"며 "몇 주 동안 여러 일이 있었는데 아내(다나카 마미코)가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다저스가 3-2로 싱글리스트
  • '하이덴하임전 부진' 김민재, 아스널 원정 선발 제외 예상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스널 원정 경기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뮌헨은 1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 후 16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라치오를 쓰러뜨리고 8강행에 안착했다. 이번 경기 상대인 아스널과 뮌헨은 상대전적 7승 2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로팀을 상대로는 27승 18무 16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17년이다. 당시 아스널 홈에서 뮌헨은 5-1 대승을 거뒀다. 이를 포함해 최근 3경기 모두 5-1 완승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스널에게 가장 마지막 패배는 지난 2015년 10월이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는 선발 예상 명단에 빠졌다. UEFA 공식 홈페이지는 예상 라인업에 마티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축구통계매체 '옵타' 또한 더리흐트와 다이어 선발을 예상했고, 영국 '90MIN', '이브닝스탠다드' 등 현지 매체 또한 김민재의 선발로 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수비에서 김민재와 다요트 우파메카노가 벤치로 예상될 것 같다.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지난 6일 하이덴하임과 2023-2024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전 하이덴하임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해리 케인과 세르주 그나브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리드를 잡아 승기를 굳혀갔다. 하지만 후반전 하이덴하임이 거세게 몰아치기 시작했고, 내리 3골을 헌납하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김민재는 3실점 모두 관여했다. 전반전과 상반된 모습을 후반전에 보여주며 부진했고, 특히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는 등 실점의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당시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6을 줬다. 빌트는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인데, 김민재는 팀 내 최하점을 받았다. 지난 1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 컵 이후 김민재는 소속팀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 2021년 유럽 무대 진출 후 페네르바체, 나폴리 등 줄곧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며 새로 합류한 다이어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더리흐트에게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5G 연속 멀티히트+홈런' 오타니, 5타수 3안타 1홈런 대폭발…타율 0.345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모든 안타를 장타로 장식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홈런 1개와 2루타 2개로 모든 안타를 장타로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첫 타석부터 오타니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 초 무사 1루에서 오타니는 상대 선발 베일리 오버 상대로 중전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 중견수 뜬공에 그친 오타니는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장타쇼를 시작했다. 6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좌전 2루타를 터트리며 2루를 밟았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과 윌 스미스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오타니는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팀이 3-2로 앞선 7회 초 주자 없는 2사 상황, 마침내 대포가 터졌다. 4번째 타석에서 오타니는 우완 제이 잭슨의 85.6마일(137.8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호 홈런. 이번 홈런 타구의 속도는 106.9마일(172.0km)이며 비거리는 110.3m에 달했다.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오타니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55타수 19안타 3홈런 1도루 12득점 8타점 타율 0.345이 됐다. 최근 5경기에서 장타 8개를 쏟아내며 질주를 시작했고, 시즌 타율을 0.320에서 단숨에 3할 중반대로 끌어올렸다.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LA 다저스가 4-2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미네소타는 1이닝 2실점에 그친 제이 잭슨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2023-24시즌 EPL 우승은 아스널, 득실차로 20년 만에 리그 정상 등극!'...토트넘도 챔스 간다, 슈퍼컴퓨터의 예측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슈퍼컴퓨터가 아스널의 우승을 예측했다. 현재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매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 주말도 마찬가지였다. 먼저 맨티가 승리를 알렸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 4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케빈 데 브라이너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리코 루이스, 엘링 홀란드가 연속해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에는 데 브라이너가 멀티골을 완성시켰고 두 골 차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의 승점은 70점(21승 7무 3패). 곧바로 아스널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아스널은 까다로운 브라이튼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고 승점 71점(22승 5무 4패)을 확보했다. 승리를 더한 맨시티, 아스널과 달리 리버풀은 발목이 잡혔다. 리버풀은 8일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킥에서 다르윈 누네스가 머리로 볼을 연결하자 루이스 디아스가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전반전을 압도하며 14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후반전 맨유의 역습에 무너졌다. 후반 7분 자렐 콴사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그대로 슛을 했고 공은 골문 안으로 향했다. 맨유는 후반 22분 승부를 뒤집었다. 코비 마이누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후반 34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패배를 면했다. 하지만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승점 71점(22승 5무 4패)이 됐다. 아스널과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아스널이 +51, 리버풀이 +42로 아스널이 선두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32라운드가 끝난 후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밝혔다. 예상 승점은 87점이다. 리버풀과 동률이 예측됐지만 득실차에서 우위를 보였다. 또한 4위는 토트넘이 차지했다. 토트넘은 노팅엄을 3-1로 꺾고 아스톤 빌라를 밀어내며 4위에 올라섰다. 마이데일리
  • 통산 세 번째 10-10도전→EPL 레전드 입성 앞둔 손흥민, 시즌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9일(한국시간)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9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와 도움 순위에서 각각 6위와 4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풋볼 365는 '올 시즌 15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의 주장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자신의 통산 세 번째 10골 10어시스트 달성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1어시스트만 추가하면 손흥민은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지난 2020-21시즌 이후 세 시즌 만의 10골 10어시스트 달성에 성공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에는 11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해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 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이 올 시즌 10골 10어시스트를 달성하면 아스날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베르캄프, 앙리의 기록과 나란히 하게 된다. 역사상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어시스트를 네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루니가 10골 10어시스트를 다섯 차례 기록했고 살라, 드로그바, 칸토나, 램파드가 네 차례 1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로 평가받을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5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노린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이달의 선수상을 5차례 이상 수상한 선수는 제라드, 호날두, 루니, 판 페르시 등 7명 뿐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루턴 타운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16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3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선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토트넘 선수 최다득점 5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비유럽 출신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토트넘에서 통산 400경기에 출전했다. 영국 매체 어슬레틱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위대한 선수다. 말도 안되는 기록들이 증명한다'며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토트넘의 레전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레전드인가'라고 언급한 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클럽의 일원도 아니었지만 기록으로 볼 때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등극은 재검토할 가치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9년전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한 이후 손흥민의 골과 어시스트 수치는 유난히 높았다. 손흥민의 공격포인트 178개(118골 60어시스트)보다 더 높은 합계를 기록한 선수는 케인과 살라 뿐이다. 손흥민과 함께 같은 시기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합류한 더 브라위너는 손흥민보다 한 단계 아래에 있다. 손흥민과 함께 지난 9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세 선수는 명백히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라며 손흥민도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풋볼 365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홀란드(맨시티),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포든(맨시티), 라이스(아스날), 로드리(맨시티)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진첸코(아스날), 가브리엘(아스날),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아스날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맨시티에선 3명의 선수를 베스트11에 배출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유일하게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히딩크와 '아침마당'서 재회한 김남일이 조용히 한 혼잣말, 다 빵 터졌다 2002년 4강 신화를 되짚으며 히딩크 감독이 한국인들의 열정을 칭찬하고, 김남일과의 재회에서 유쾌한 상황극을 펼치며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김남일은 히딩크의 위트를 칭찬하며 그의 애정을 드러냈다. 위키트리
  •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우승' 황유민, 세계랭킹 40위로 23계단 도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정상에 오른 황유민이 겹경사를 맞았다. 황유민은 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06점을 받아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63위에서 무려 23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유민은 4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 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그해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화제가 됐다. 지난달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공동 4위) 시즌 톱10에 이어 국내 개막전에서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KLPGA 투어 최초의 4라운드 대회 노보기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1~3라운드까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황유민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4강 성적을 쓴 김세영은 4계단 상승한 35위가 됐다. 유해란도 2계단 상승한 32위가 됐다. 고진영(6위), 김효주(9위), 양희영(15위), 신지애(18위)는 자리를 지켰다. 한편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코다는 T-모바일 매치플레이 대회를 비롯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 코다의 뒤를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가 추격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누가 SK를 욕할 수 있을까? 핵심 선수의 '부상'→EASL 준우승→정규리그 4위...'파란만장'했던 SK의 올 시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무도 올 시즌의 서울 SK 나이츠를 욕할 수 없을 것 같다.  SK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7-97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SK는 올 시즌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6강 PO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KCC에 패배했던 SK는 이날 경기 패배로 KCC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분명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양 팀의 위치는 정반대였다. 2022-2023시즌 KCC는 SK에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4강 PO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KCC가 설욕에 성공하면서 4강 PO 티켓을 손에 넣었다.  분명 SK가 유리했던 것은 사실이다. SK는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친 덕분에 홈 어드밴티지를 얻어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렀다. 그러나 홈 이점을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KCC에 두 방을 얻어맞았다.  올 시즌은 SK의 실패라고 볼 수는 없는 시즌이었다. SK는 우선 시즌 초반 1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다. 특히 안영준, 오재현 등 젊은 자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초반부터 허일영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슈터 기근을 겪었고, 여기에 드리블 돌파로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김선형마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SK는 김선형이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 동안 많은 승 수를 쌓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안영준이 시즌 중반 무릎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주전 멤버를 기용할 수 없었던 SK는 연패에 늪에 빠졌다. 결국 SK는 창원 LG와 수원 KT에 2위와 3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시즌 막판에는 오재현까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나름대로 수확은 있었다. SK는 2023-2024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준결승전에서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비록 치바 제츠에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전희철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 시즌 SK의 불운은 모두 타이트한 경기 일정에서 왔다고 볼 수 있다. EASL을 병행해야 했던 SK는 다른 KBL 구단보다 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는데 필리핀 원정을 다녀온 뒤 며칠이 지나지 않고 곧바로 정규리그 경기를 치러야 했다.  당연히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은 쌓일 수밖에 없었고, 과부하가 오면서 부상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정규리그 막판 잡을 경기를 잡으면서 4위로 PO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비록 SK가 KCC에 완패하며 4강 PO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결코 실패였던 시즌이라고 볼 수 없다. KCC가 시즌 막판부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6강 PO에서 극강의 공격력을 선보인 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다.  이제 SK의 관심사는 전희철 감독의 잔류 여부다. 전희철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SK와 계약이 만료된다. 전희철 감독은 데뷔 시즌 통합 우승을 이뤄낸 사령탑이기 때문에 재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전희철 감독은 현역 시절 SK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뒤 영구 결번을 받은 레전드 출신이다.  마이데일리
  • 트루시에 전 감독에 관한 충격적인 보도 나와… 베트남축구협회, 박항서에게 구원 요청하나 베트남 축구 대표팀 전 감독인 필립 트루시에는 박항서 감독을 제자로 인정하며, 박 감독이 제자들과 더 조화롭게 소통했다면 베트남 대표팀의 상황은 달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현재 순위가 하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박항서 감독의 위키트리
  • 쿠팡플레이, 4대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이하 마스터스)’를 국내 OTT 최초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가 제공하는 마스터스 대회는 11일 새벽 4시(한국 시간)부터 14일 밤 10시 시작하는 파이널 라운드까지 나흘간 진행된다.쿠팡플레이는 마스터스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도 국내 팬들을 위해 선보인다. ‘파3 콘테스트’는 출전 선수들이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하는 친선 특별 경기로 정규 경기 개최 전날인 수요일에 열린다. 골프팬들에게는 잘 알려진 마스터스만의 전통 행사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싱글리스트
  • 김민재 벤치?...뮌헨, 내일(10일) 새벽 아스날과 챔스 8강 1차전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8강 1차전에 돌입한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부터,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멩 등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8팀이 4강 자리를 두고 격돌하는 가운데, 10일 새벽에는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와 레알마드리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의 출전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PL 선두에 오른 아스날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4강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올 시즌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리그 최다 득 싱글리스트
  • 김하성의 SD 19위·이정후의 SF 23위…MLB 파워랭킹 발표→1위는 다저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MLB닷컴이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30개 팀의 현재까지 성과와 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MLB닷컴 파워랭킹 1~30위를 선정해 알렸다. 코리안 빅리거들이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오타니 쇼헤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더 강화한 LA 다저스가 1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 점프하며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1위였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다저스와 자리를 맞바꾸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뉴욕 양키스가 3위를 차지했다. 7위에서 네 계단 상승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4위로 한 계단 올랐고, 3위였던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5위로 떨어졌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빅 점프'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6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20위에 7위로 13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클리블랜드와 피츠버그도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올리며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7승 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피츠버그는 8승 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파워랭킹에서는 클리블랜드가 21위에서 10위로 올라섰고, 피츠버그는 25위에서 11위로 점프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도 톱10에 들었다.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는 14위에서 19위로 떨어졌다. 이정후가 활약하는 샌프란시스코도 17위에서 23위로 미끄러졌다. 이밖에 지난 발표 때 9위였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부진한 모습으로 17위까지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미네소타 트윈스(13위→20위), 시애틀 매리너스(11위→21위), 뉴욕 메츠(16위→25위)도 크게 추락했다.  ◆ MLB 파워랭킹(9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1. LA 다저스(2)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3. 뉴욕 양키스(7)4. 텍사스 레인저스(5)5. 볼티모어 오리올스(3)6. 필라델피아 필리스(4)7.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8. 휴스턴 애스트로스(6)9. 시카고 컵스(12)10. 클리블랜드 가디언스(21)1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5)12. 밀워키 브루어스(19)1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0)14. 토론토 블루제이스(8)15. 신시내티 레즈(15)16. 보스턴 레드삭스(22)17. 탬파베이 레이스(9)18. 캔자스시티 로열스(24)1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4)20. 미네소타 트윈스(13)21. 시애틀 매리너스(11)2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8)2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7)24. LA 에인절스(26)25. 뉴욕 메츠(16)26. 워싱턴 내셔널스(27)27. 마이애미 말린스(23)28. 시카고 화이트삭스(28)29. 콜로라도 로키스(29)30. 오클랜드 애슬레틱스(30) 마이데일리
  • 이강인은 14.7%… 김민재는 6.2%의 확률이 나왔다 (+정체) 맨체스터 시티가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확률 1위에 올랐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8위이며, 이강인의 PSG는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가진다. 위키트리
  • 'SON 前 스승' 포체티노, 이번에도 선수탓?...첼시, 최하위 셰필드에 2-2 무승부→"이 팀은 3일 마다 경쟁할 만큼 성숙하지 않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FC를 향한 비판을 내놓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각) 포체티노의 인터뷰를 전했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52살쯤 먹으면 이 팀이 경쟁할 준비가 됐는지 되지 않았는지 빠르게 파악이 가능하다. 아마 첼시는 3일 마다 경쟁할 만큼 성숙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첼시는 8일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의 출발은 산뜻했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하며 앞서나갔다. 첼시는 코너킥에서 코너 갤러거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이어졌고, 티아고 실바가 오른발 인사이드로 골망을 흔들었다. 세트피스에서 한 방으로 첼시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첼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셰필드는 전반 32분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구스타보 하메르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시도했고, 제이든 보글이 오른쪽을 파고들며 볼을 받았다. 보글은 크로스가 아니라 슈팅을 시도했고, 도르데 페트로비치 골키퍼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 21분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콜 팔머의 패스를 받은 추쿠논소 마두에게가 드리블을 통해 안쪽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셰필드 골키퍼를 뚫어냈다. 첼시는 후반전 정규시간까지 2-1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반전 추가시간 셰필드에 극장골을 헌납했다. 후방에서 길게 날아온 롱패스가 오른쪽 측면까지 이어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첼시 수비진이 멀리 걷어내지 못했고, 헤더 패스 두개가 올리버 맥버니에게 연결됐다. 맥버니는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이날 경기 무승부로 첼시는 중위권을 지켰다. 12승 8무 10패 승점 4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9위를 유지했다. 만약 첼시가 이겼다면 8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타이를 이뤄 7위까지 넘볼 수 있었다. 셰필드는 3승 7무 21패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첼시의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프랭크 램파드 등 총 세 명의 감독을 선임했지만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에 그쳤다. 컵 대회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대대적인 변화를 주도했다. 우선 토트넘 홋스퍼와 파리 셍제르망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포체티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선임은 철저하게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우선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물론 현재 FA컵에서는 레스터 시티를 8강에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지만 막강한 전력의 맨체스터 시티와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에 많은 팬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선수들을 향한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은 지나치게 팔머에게 의존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 "포체티노는 번리와의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무승부 이후 그의 팀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그들의 해결책은 팔머에게 공을 주는 것이라고 인정했으며 그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셰필드전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을 향해 다시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나 동시에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팀이고 여전히 그들의 프로필에 대해 습득하고 있다. 그 과정은 항상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 "대회 없다고 손 놓고 있으면 안 돼" ▲ 드리블하는 지소연 (이천=연합뉴스) "더는 아무것도 없다고 그냥 손 놓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은데요. A매치 기간에 계속 좋은 상대를 찾아 경기할 기회가 있어야죠."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은 매번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이 한국 여자축구가 한 단계 발전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를 향해서도 "계속 강한 상대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은 8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39위)과 친선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5일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을 3-0으로 이긴 벨호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최유리(버밍엄 시티)의 맹활약을 앞세워 2차전도 승리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의 다음 목표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대회까지 모든 A매치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대표팀은 최근 주요 대회 실적이 전무하다. 지난해 여자 월드컵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북한에 대패해 8강에서 짐을 쌌다. 파리 올림픽 본선행도 실패했다. 올해 말까지인 벨 감독의 임기 내 주요 대회가 없다. 지소연은 "아무것도 없다고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강한 상대를 찾아야 한다"며 "A매치 기간에 경기를 하지 않는 건 조금은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벨호는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 평가전을 치르지 않았다. 국내 소집 훈련만 진행했다. 지소연은 "A매치 기간 경기가 없다는 건 나쁘게 말해 조롱거리가 될 수 있는 상황이고, 무시당할 수도 있다"며 "시대가 그렇게 변했다. 대회가 없어서 A매치를 안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필리핀과 평가전을 연승으로 마무리한 벨호는 6월에는 세계 최강 미국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미국 무대를 누비는 지소연은 "미국이 힘든 상대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상대"라며 "미국뿐 아니라 유럽팀과도 붙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FIFA가 지정한 A매치 기간에 계속 강한 상대를 만날 수 있도록 협회가 준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W
  • 토트넘 손흥민에 대한 이색적인 이야기가 전해졌다… 영국서 전해진 소식 토트넘 손흥민은 해리 케인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손흥민 유니폼의 판매량은 케인보다 많고, 그의 실력과 성품은 최고 수준이다. 그는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며, 스페인이나 영국 국적이었다면 대형 구단으로 이적했을 것이다.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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