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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뉴캐슬전 저조한 활약에도..."PL 최고의 피니셔는 SON"→손흥민, 올 시즌 예상보다 5.7골 더 넣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 받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피니셔'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를 공개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끌고 있으며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9경기 15골 9도움을 올렸다. 도움 한 개만 추가한다면 통산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10골 10도움 이상을 달성한다. 사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걱정이 많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포로 활약하던 해리 케인이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이상을 책임진 공격수가 떠나니 당연히 걱정도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더해 사령탑까지 바뀌었다. 지난 시즌까지 셀틱 지휘봉을 잡았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콘테만큼 유명한 감독이 아니었기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10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비록 얇은 선수 뎁스가 발목을 잡으며 순식간에 중위권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시즌 케인을 데리고도 리그에서 8위를 기록했던 토트넘이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것은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토트넘에서 리그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손흥민은 도움에서도 팀 내 최다 도움을 올리고 있다.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손흥민은 15골로 리그 공동 7위, 9도움으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사실 손흥민은 올 시즌이 가장 좋은 시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2021-22시즌에는 23골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고, 2020-21시즌에는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냈다. 현지의 평가는 달랐다. 사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015-16시즌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득점왕에 올랐던 기대감 때문인지 손흥민은 리그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36경기 10골 6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xG값(기대 득점)은 9.3골이었다. 리그가 38라운드까지 종료됐을 때, 즉 시즌이 끝났을 때 손흥민은 리그에서 9골~10골밖에 넣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뤘던 것이다.  손흥민은 이 예상을 모두 깨버렸다. 풋볼365 역시 "손흥민이 xG값보다 5.7골을 더 넣었다"며 최고의 피니셔 1위로 선정했다.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는 10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그만큼 손흥민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 역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황희찬의 기대 득점은 6.5골이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 10골을 넣어 실제로 3.5골을 더 넣었다.  마이데일리
  • DB 꺾은 KCC 전창진 감독 “생각대로 수비가 잘 됐다” 부산 KCC 감독 전창진은 높은 수비 집중도를 강조하며 원주 DB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높였다. 로슨과 알바노를 40점대로 묶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성공적으로 수비를 펼쳤다. 라건아의 더블더블 기록과 알바노의 부진이 패배의 원인이라고 D 위키트리
  • "Emery Out!" 외치던 그 장소에서, 그들의 우승 희망을 밟아 버렸다…'복수는 이렇게 하는 거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가 갈 길 바쁜 '거함' 아스널을 잡았다.  아스톤 빌라는 15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EPL 33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아스톤 빌라는 후반 막판 레온 베일리와 올리 왓킨스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번 승리로 아스톤 빌라는 승점 63점을 쌓으며 리그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돌풍의 일으키고 있는 저력의 팀 아스톤 빌라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스톤 빌라에 발목이 잡힌 아스널은 1위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승점 71점에 멈춘 아스널은 승점 73점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에 1위를 내줬다. 지난 시즌과 비슷한 흐름이다. 시즌 중반까지 1위를 달리던 아스널은 시즌 막판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올 시즌 결정적인 고춧가루를 아스톤 빌라가 뿌린 것이다. 아스톤 빌라가 아스널의 우승 희망을 꺾어버린 것이다.  아스톤 빌라의 감독이 바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다. 아스널과 인연과 악연을 동시에 가진 인물. 그는 아스널의 전 감독이다. 위대한 아스널 감독이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떠난 후 바로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후임이었다. 하지만 아름답지 못한 추억이 더 많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에서 성적 부진의 이유로, 온갖 비난을 들어야 했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는 아스널 홈 팬들의 "Emery Out"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결국 에메리 감독은 무참하게 경질됐다. 아스널에서 18개월은 그렇게 끝났다. 벵거 후임의 실패라는 도장이 강하게 찍혔다.   이런 에메리 감독이 아스톤 빌라를 이끌고, "에메리 아웃!" 목소리가 울려 퍼지던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의 우승 희망을 밟아버린 것이다. 짜릿할 수 있다. 이보다 완벽한 설욕은 없다. 그리고 복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감정 싸움이 아니고, 이렇게 실력과 경쟁력으로 하는 것이다.  영국의 '미러'는 "에메리가 아스널을 무너뜨리고 그뻐하는 반응은, 그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에메리는 5년 전에 1년 반 동안 아스널을 지도했다. 이번에 아스널을 2-0으로 잡았다. 에메리는 마지막까지 아스널은 존중했다. 아스널에게 고통을 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누가 봐도 통쾌한 복수다. 그런데 진정 멋진 복수는 이런 복수의 쾌감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에메리 감독이 그랬다. 멋진 복수의 엔딩이었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복수의 강점, 그런 것이 아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 아스톤 빌라가 승점 63점을 받았다. 그것이 전부다. 우리가 톱 5 진입에 가까워졌다. 아스널은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곳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 그렇지만 선수들이 해냈다. 우리 선수들이 집중했고, 노력했다. 우리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호날두에게 아스날 유니폼 선물→빌라전 완패에 폭발…'아스날, 호날두 없으면 우승 불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팬이자 호날두와 돈독한 관계인 언론인 피어스 모건이 아스톤 빌라에 완패를 당한 아스날을 비난했다. 아스날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0-2로 졌다. 아스날은 이날 패배로 22승5무5패(승점 71점)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승점 73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트로사르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하베르츠, 라이스, 외데가르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가브리엘, 살리바, 화이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라야가 지켰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득점에 실패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아스톤 빌라는 후반 39분 베일리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베일리는 디뉴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에 성공한 아스톤 빌라는 후반 42분 왓킨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왓킨스는 속공 상황에서 틸레만스의 패스와 함께 아스날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아스톤 빌라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전 패배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에게 빼앗긴 리그 선두를 되찾지 못했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52대 48로 앞서며 슈팅 숫자에서도 18대 11로 우세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피어스 모건은 영국 더선을 통해 "아스날에 적절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사실이 우리를 다시 괴롭혔다. 왓킨스가 아스날에서 뛰었다면 아스날은 3-0으로 이겼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호날두가 아스날에서 뛴다면 한 시즌에 25골 이상 득점할 것이다. 아르테타가 최고의 스트라이커 영입을 거부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맹점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영국 더선은 피어스 모건이 호날두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에게 아스날 유니폼을 선물하는 장면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더선은 '피어스 모건은 아스날의 약점을 지목하면서 호날두를 해결책으로 지목했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이 검증된 피니셔와의 계약을 거절한 것이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꿈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스날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베르츠를 영입했지만 2022년 7월 제주스를 영입한 이후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를 영입한 적이 없다. 제주스도 득점을 하는 것보다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에 더 가까운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 아스날과 아스톤 빌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대반전' 정규리그 5위가 우승팀을 꺾었다...'라건아-송교창 56점 합작' KCC, DB에 완승→4강 PO '기선 제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원주 DB 프로미와의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CC는 15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4강 PO 1차전 경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CC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높였다. 4강 PO는 5판 3선승제로 운영되는데 KCC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심지어 정규리그를 5위로 마친 KCC가 대반전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  DB는 통합 우승을 위한 첫 걸음을 산뜻하게 떼지 못했다. DB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4강 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6강 PO에서 서울 SK를 셧아웃시키고 올라온 KCC를 막지 못했다.  KCC는 라건아가 34득점을 폭발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송교창도 22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으며 최준용도 15득점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도 DB보다 높아  전체적으로 슛을 쏠 때 상당히 집중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선 알바노가 12득점에 묶였다. 박인웅도 14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주전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묶여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CC는 1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DB가 16득점에 그친 사이 KCC는 무려 27득점을 1쿼터에 몰아치며 DB를 무너뜨렸다. 송교창, 최준용, 허웅, 라건아가 모두 3점포를 터트린 것이 주효했다.  2쿼터에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KCC가 먼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달아나자 DB는 3점슛을 앞세워 순식간에 따라붙었다. 결국 2쿼터에는 양 팀이 모두 23득점을 기록했고, KCC가 50-39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그러나 3쿼터 KCC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DB가 로슨에게 득점이 몰린 상황에서 KCC는 라건아, 최준용, 허웅, 송교창에 이어 이승현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이미 3쿼터 종료 시점 KCC가 78-58로 20점 차로 앞서갔다.  4쿼터 DB는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초반에 연속 득점을 잇달아 올리며 순식간에 1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여기까지였다. 결국 KCC가 리드를 잘 지켜내며 1차전에서 12점 차 완승을 완성했다.  마이데일리
  • 오타니 능가하는 두 선수가 있다→80홈런 이상 '미친 페이스' 주인공들! 벌써 7홈런 마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오타니 비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넓고 강타자는 많다. 올 시즌 초반 '미친 페이스'로 홈런 선두를 달리는 선두들이 있다. LA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가 아니다. 주인공은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일러 오닐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르셀 오즈나다. 오닐과 오즈나는 14일(이하 현지 시각)까지 나란히 14경기에 출전했다. 14경기에서 무려 7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출전 기회를 잡고 2경기에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무시무시한 홈런 페이스다. 아직 초반이라 무의미한 계산이지만, 산술적으로 살펴 보면 80홈런을 넘을 수도 있는 수준이다. 보스턴의 오닐은 3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개막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어 3월 31일 시애틀전에서 2호 홈런을 터뜨렸다. 5일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는 멀티포를 작렬했다. 7일 에일절스와 원정 경기와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도 홈런을 하나씩 더했고, 14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도 아치를 그렸다. 14경기에 출전해 46타수 14안타 7홈런을 터뜨렸다. 안타 가운데 절반을 담장 밖으로 보냈다.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면서 홈런 선두로 나섰다. 시쳇말로 스치면 홈런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무려 1.209에 달하는 OPS(출루율+장타율)를 찍었다.  애틀랜타의 오즈나는 3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대포를 폭발했다. 2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뽑아냈고,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 8일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대포 한방씩을 더했다. 이어 12일과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도 홈런 하나씩을 추가했다. 14경기에 나서 59타수 22안타를 터뜨렸다. 22번의 안타 가운데 7번 홈런을 마크했다. 타율도 높고 홈런도 많다. 시즌 타율 0.37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5위를 달린다. 21번이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다. OPS 1.193을 찍고 괴물 같은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닐과 오즈나의 맹활약상에 조금 묻혔지만, 오타니 역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74타수 25안타 타율 0.338 4홈런 10타점 13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 0.386 장타율 0.662로 OPS 1.048를 적어냈다. 명불허전 실력을 과시하면서 기세를 드높이고 있다.  마이데일리
  •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 일정…대진표는? (중계)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16강전 경기 결과와 다음 경기 일정이 화제다. 경북고가 예일고를 9-5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고, 다음 경기는 전주고와 군산상일고의 대결로 예정되었다. 경기는 비로 인해 강우 콜드게임으로 조기 종료되었다. 이마트배 고교야구 위키트리
  • '신다인·권소은·최서영 주축' 골프앤요트, 여자 프로골프단 창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골프상품권 플렛폼 기업 골프앤요트(회장 장인석)가 여자 프로골프단을 꾸렸다. 골프앤요트는 15일 서울시 강남구 더케이호텔서울 해금B홀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9명의 선수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알렸다. 창단 멤버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 시즌 정규 투어 풀시드를 받은 신다인(23)과 드림 투어에서 뛰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권소은(20), 최서영(24) 그리고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오순(62), 구민지(52), 박소현(51), 김윤희(46)다. 이들 7명의 선수는 골프앤요트의 메인 후원으로 올해부터 골프앤요트 모자를 쓰고 KLPGA 모든 경기에 출전한다. 김혜정(49), 김주영(49)은 서브 후원이다. 창단식에 참석한 장인석 골프앤요트 회장은 "오랫동안 기획해 온 골프단 창단을 실현하게 됐다.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골프앤요트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골프앤요트 골프단 창단 첫해에 합류해 준 9명의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매년 내실을 갖춰가는 골프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골프앤요트가 골프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듯이 골프앤요트 골프단도 KLPGA를 대표하는 골프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골프단 운영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골프단의 구민지 단장은 "2024년 시즌을 골프앤요트 골프단 창단 멤버로 활약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특히 정규투어와 드림투어 그리고 챔피언스투어까지 KLPGA 전 투어를 아우르는 골프단으로 그 의미가 무척 크다. 9명의 선수 모두 매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과 체력 관리를 잘해서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골프앤요트 정규투어 선수로 활약하게 되는 국가대표 출신 신다인은 "골프앤요트 창단 첫 멤버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오랫 동안 준비해 온 만큼 정규투어 무대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우승 경쟁하도록 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골프앤요트 골프단 창단 첫해에 우승컵을 신고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대회에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프앤요트는 레저스포츠의 대표격인 골프와 요트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재하며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선불전자상품권 서비스다.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골프 및 요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지류,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등 국내외 최초로 플랫폼 구축서비스를 통한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골프앤요트 플랫폼은 국내 골프장, 해외 골프장, 상품권 상점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지류상품권의 바코드 리딩을 통해 모바일 앱(App)에서 보관 및 결제할 수 있다. 골프앤요트 모바일 앱을 통하여 골프장 이용을 보다 저렴하게, 요트 탑승은 더욱 편리하게, 상품권을 직접 소지하고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최강야구 시즌3, 드디어 시작…오래 기다렸다 JTBC '최강야구' 시즌3, 스프링캠프 현장 공개. 이대호 등 선수들의 열정과 연봉 협상 경쟁, 트라이아웃에는 350명이 지원. 기대감 높아짐. 위키트리
  •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19위→18위 파워랭킹 1계단 상승…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23위 유지! 다저스 1위 수성, KC 12계단 '빅 점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빅리거들의 구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MLB닷컴 선정 파워랭킹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는 지난 발표보다 1계단 올라 18위에 랭크됐고,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23위를 유지했다. MLB닷컴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MLB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시즌 개막 후 각 팀이 보인 성과를 기준으로 1위부터 30위까지 순위를 정해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포함된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스시코는 톱10에서 한참 떨어진 순위에 그쳤다. 오타니 쇼헤이의 맹활약을 등에 업은 LA 다저스가 전체 1위를 지켰다. 지난 9일 발표에서 1위에 오른 다저스는 2주 연속 최고 자리에 섰다. 이어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0.750)을 마크한 뉴욕 양키스가 2위로 점프했다. 양키스는 올 시즌 첫 발표에서 7위에 자리했고, 지난 발표에서 3위, 그리고 이번에 2위까지 상승했다. 한때 선두를 지켰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3위까지 떨어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자리를 맞바꿔 4위와 5위에 섰다. 가장 큰 '빅 점프'를 기록한 팀은 캔자스시티 로열스다. 무려 12계단을 뛰어올랐다. 지난 발표에서 18위로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6위까지 상승했다. 이어 밀워키 브루어스도 12위에서 7위로 5계단이나 올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8, 9, 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부진한 성적과 함께 파워랭킹에서도 추락했다. 휴스턴은 8위에서 16위로 크게 하락했고, 토론토도 14위에서 19위로 미끄러졌다. 이밖에 지난 발표에서 꼴찌였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3계단 점프해 27위가 됐다. 콜로라도 로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8, 29, 30위로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 MLB 파워랭킹(15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1. LA 다저스(1)2. 뉴욕 양키스(3)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4. 볼티모어 오리올스(5)5. 텍사스 레인저스(4)6. 캔자스시티 로열스(18)7. 밀워키 브루어스(12)8. 필라델피아 필리스(6)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11)10. 클리블랜드 가디언스(10)11. 시카고 컵스(9)12. 신시내티 레즈(15)1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7)1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3)15. 탬파베이 레이스(17)16. 휴스턴 애스트로스(8)17. 보스턴 레드삭스(16)1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19. 토론토 블루제이스(14)20. 미네소타 트윈스(20)21. 시애틀 매리너스(21)2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2)2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3)24. 뉴욕 메츠(25)25. LA 에인절스(24)26. 워싱턴 내셔널스(26)27. 오클랜드 애슬레틱스(30)28. 콜로라도 로키스(29)29. 마이애미 말린스(27)30. 시카고 화이트삭스(28) 마이데일리
  • '사카를 막을 수비수가 없다'→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레프트백 언급 이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뮈헨은 지난 10일 열린 아스날과의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일주일 만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사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나브리와 케인이 연속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후반 31분 트로사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트로사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제주스가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는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트와 다이어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이 비난받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경고를 받은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공백도 발생했다. 독일 매체 RAN은 15일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는 부상 선수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도 있다.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어려움에 빠졌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포백 중 3명은 킴미히, 데 리트, 다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투헬은 번개처럼 빠른 아스날의 공격수 사카를 상대로 누가 레프트백으로 나설지 아직 선택하지 못했다. 데이비스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어차피 아스날과의 8강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마즈라위가 쾰른전에서 레프트백으로 나서 테스트를 받았지만 쾰른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이 "우리는 아스날을 상대로 마즈라위나 게레이로를 레프트백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미친 짓을 하지 않는 한 마즈라위가 게레이로보다 더 수비적인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소개하면서도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나 김민재 같은 전문적인 수비 선수를 레프트백에 배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쾰른전을 마친 후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미친 짓을 해서 김민재나 우파메카노를 왼쪽에 배치해야 한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이기고 싶다. 우리가 리드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상황이다. 완전히 동점"이라며 수비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15일 '투헬이 하베르츠와 사카가 공격을 이끄는 아스날을 상대로 어떤 센터백 듀오를 신뢰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4명은 누구도 자신감이 있거나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스날 사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이비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승엽 넘는 최정, 프로야구 홈런 대기록 초읽기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최정(37·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다 홈런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 이승엽을 넘고 프로야구 홈런왕에 등극하게 된다. 최정은 지난 14일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 연타석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8호 및 프로야구 통산 466번째 홈런이었다. 이로써 최정은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한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467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최정의 홈런왕 등극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개막전부터 손맛을 본 그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8홈런으로 경기당 0.44개를 기록하고 있다. 30대 후반에도 전혀 녹슬지 않는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따라서 대기록 달성은 이르면 이번주 가능할 전망이다. SSG는 이번주 1위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벌이고 주말에는 강호 LG 트윈스와 3연전을 벌인다. 현재 KIA는 6연승을 달리며 14승 4패로 1위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초반 다소 주춤하지만 9승 10패로 호시탐탐 상위권 도.. 아시아투데이
  • 맨유 전설의 '충격 주장'…본인도 뛰었고, '캡틴' 박지성이 뛰었던 팀 맹비난! "그 팀 선수들은 승리 보다 돈에 더 관심, 훈련 원하지 않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중 하나로 꼽히는 리오 퍼디낸드가 잉글랜드의 한 클럽을 '맹비난'했다. 어떤 팀일까.  퍼디낸드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2시즌 동안 맨유에서 뛴 전설적 수비수다. 맨유에서 455경기에 나섰고, 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4회 우승을 차지했다. '절대 명가' 맨유의 위용 중심에 있었던 간판 수비수였다.  퍼디낸드는 2014년 맨유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했다. 이곳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4-15시즌 1시즌을 뛰었고, 총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리고 퍼디낸드는 현역에서 은퇴했다.  퍼디낸드가 맹비난한 팀은 자신이 마지막 현역 시절을 보냈던 QPR이었다. 이 팀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박지성이 뛰었던 팀이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2012년 맨유를 떠난 QPR로 이적했다. 빼어난 리더십을 가진 박지성을 주장으로 선임한 팀이 바로 QPR이었다. 하지만 박지성도 QPR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2-13시즌 한 시즌 뛰었고, 총 25경기에 출전했다.  퍼디낸드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맨유를 떠난 것을 후회했다. 맨유에서 은퇴를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QPR에서 12개월이라는 암울한 시간을 보냈다. QPR에서 경기장 안팎으로 엉망이었고, 결국 리그 최하위로 처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QPR 팀 동료들 다수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돈을 버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다. 나는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연봉과 돈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처음 들었다. 일부 선수들은 낮은 금액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훈련을 원하지 않았고, 훈련 강도 또한 높지 않았다. 이런 팀은 결국 강등됐다"고 주장했다.  퍼디낸드가 QPR을 선택한 이유는 해리 레드냅 감독 때문이었다. 레드냅 감독의 설득 끝에 퍼디낸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결론은 실패한 선택이었다.  퍼디낸드는 "솔직히 QPR에 합류하기 전에 허리 부상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에 대해 레드냅과도 대화를 나눴다. 레드냅은 내 몸을 관리해줄 것이며, 매일 훈련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리고 컨디션을 보고 경기에 내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는 레드냅을 신뢰했고, 그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오 퍼디낸드, 박지성.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강인 선발 결정 루이스 엔리케, 자신도 속이고 있다"…프랑스 월드컵 우승 레전드 불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윙백으로 활약했던 리자라주가 이강인의 선발 출전시킨 파리생제르망(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을 비난했다. 리자라주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 등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결을 치르고 있는 PSG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리자라주는 지난 1998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6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2000-0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PSG는 지난 11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2-3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에메리와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했다. PSG는 이강인이 교체아웃된 후 2골을 실점하며 재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4강행 다툼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는 가운데 오는 17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자라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며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 출전한 아센시오와 이강인을 보고 놀랐다. 올 시즌 개막 이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43경기에서 39가지의 다양한 조합을 선보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상대팀을 속이는 것인가 아니면 선수들을 속이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선 약간의 질서를 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자라주는 바르셀로나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패한 PSG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4명을 지목하기도 했다. 리자라주는 "돈나룸마는 2미터나 되지만 골문을 지키지 못했다. 베랄도는 수비에서 완벽하게 돌파 당했다. 아센시오는 경기장에서 사라졌고 음바페는 기대에 못 미쳤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올 시즌 고정 베스트11 없이 경기에 나서고 있는 PSG에 대해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마르퀴뇨스는 오른쪽 수비수로 나섰고 에메리 대신 이강인이 출전했고 아센시오도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PSG는 중요한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선수 기용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프랑스 현지에선 PSG가 바르셀로나에 패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PSG의 최정예 베스트11에 이강인을 제외시키기도 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와 대결한 PSG의 최정예 베스트11 공격진에 음바페, 하무스, 바르콜라, 뎀벨레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비티냐와 에메리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멘데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큰 결정을 내릴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8강 1차전에서 전술적으로 사비 감독에게 패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몇 가지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드필더진에선 에메리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야 한다. 베랄도는 아센시오나 이강인처럼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 출전해서는 안된다. 바르콜라가 뎀벨레, 음바페와 함께 공격을 이끌 것이라는 점은 극정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리자라주, 루이스 엔리케 감독, PSG.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유럽이나 남미 출신 아닌 SON→국적 달랐다면 고평가 받았을 것'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국적이 달랐다면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며 손흥민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올 시즌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개막에 앞서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하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슈퍼스타이자 월드클래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몇 경기에 결장했다. 대표팀 경기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며 "손흥민은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의 기량이나 신체 능력이 하락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을 보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유럽이나 남미 국가의 대표팀에서 뛰었다면 사람들은 다르게 평가했을 수도 있다. 선수를 판단할 때 사람들은 대표팀 기록도 함께 고려한다"며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서 보유한 경력도 놀랍다. 손흥민은 아주 오랫동안 대표팀을 이끌었고 손흥민의 업적과 그가 걸어온 방식은 합당한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5골 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통산 세 번째 10골-10어시스트에 도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세 차례 10-10을 달성한 선수는 루니(5회), 칸토나, 램파드(이상 4회), 살라, 드로그바(이상 3회) 등 5명 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160번째 골을 터트려 클럽 역대 득점 순위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풀타임 출전해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1882년 창단한 토트넘에서 비유럽 출신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8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지영, KLPGA 역대 2번째 최저 타수 우승…위믹스 포인트 4위로 24계단 도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14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대회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정윤지(NH투자증권)와는 6타 차로 압도적인 우승이자, KLPGA투어 역대 2번째로 적은 타수를 기록한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박지영은 위믹스 포인트 순위 24계단 상승한 4위 자리로 올라섰다.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에도 올 시즌 처음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을 획득했고, 위믹스 포인트는 순위 배점 500점에 대상포인트 70점을 더해 총 570점을 획득했다. 박지영은 지난해 열린 시즌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에 출전하여 데일리 베스트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은 올 시즌 4개 대회 모두에 출전하여, 3번의 Top10을 기록하며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박현경의 위믹스 포인트 랭킹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2위이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은 1위 황유민의 뒤로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방신실이 자리해 쟁쟁한 TOP5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Top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ST포토+]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의 맞대결 '파인비치 리얼 골퍼 챔피언십' [해남(전남)=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제1회 파인비치 리얼 골퍼 챔피언십 결선이 15일 전라남도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대표 허명호)에서 열렸다. 파인비치 리얼 골퍼 챔피언십은 4인 1조로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구력에 관계없이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100여 팀이 참가하고 있다. 2024.04.15. <@1> <@2> <@3> <@4> <@5> <@6> <@7> <@8> <@9>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 16일부터 연천 미라클과 합동 훈련 실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야구과 라오스와 인연을 이어간다. 사단법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KBSA)는 개도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으로 총 29명(임원 4명, 선수 25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이하 라오스 선수단)을 국내로 초청하여 오는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연천미라클 독립야구단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알렸다. 대한체육회와 KBS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 지원하는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은 개도국 선수단과 국내 선수단과의 합동훈련을 통한 기술 공유 및 양국 선수단 간의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2022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동안 진행되어 왔으며, 라오스 선수단이 선진화된 야구 기술을 습득하고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홍은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이준영 감독을 2023년부터 현지에 파견하여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합동훈련을 위해 선수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이다. 라오스 선수단은 경기도 연천군 소재의 선곡베이스볼파크를 방문하여 지난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연패를 달성한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미라클 독립야구단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공격과 수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하우를 전수받고, 신일고, 홍은중, 성일중 야구부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KBSA는 합동훈련과 더불어 프로야구 경기 관람 등의 문화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 가입 및 의료지원 등 라오스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합동훈련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무관' 케인 저주 현실로…뮌헨 스타 11년 연속 우승, 케인 오자 끊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스타가 해리 케인의 저주에 맞았다"영국 더선이 15일(한국시간) 게재한 기사 제목이다. 더선은 바이에른 뮌헨 스타 킹슬리 코망의 연속 우승 실패를 케인의 저주와 연결하며 이같이 보도했다.케인이 '무관'을 상징하는 선수라면 코망은 정반대로 우승 복이 많았다. 1군에 데뷔한 2012-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1시즌 동안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2012-13시즌 파리생제르맹에서 1군에 데뷔하자마자 프랑스 리그앙 정상에 섰고 2013-14시즌에도 리그앙 우승을 경력에 추가했다.2014-1 스포티비뉴스
  • 김흥만 동해시유소년야구단 감독 "아이들과 함께 야구로 인생의 교훈을 얻는다"[일구일행인터뷰-10] 일구일행(一球一幸). 공 하나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다. 드넓은 운동장에서 공을 던지고 치고 달리며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는 소년들. 바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소속 유소년야구 선수들이 주인공이다. '공부하는 야구, 행복한 야구, 즐기는 야구'를 지향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011년 문을 열고 한국 야구 유망주 육성 산실이 됐다.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 중인 왼손 투수 최승용을 비롯해 여러 프로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야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 야구를 넘어 스포츠 전체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본다. (편집자 주) [마이데일리 =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심재희 기자] 일구일행 인터뷰 10번째 초대 손님은 동해시 유소년야구단을 지휘하는 김흥만(52) 감독이다. 동해시에서 자란 그는 프로야구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활약한 뒤 고향으로 돌아왔다. 자신이 자란 동해시에서 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하고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 감독은 30명 안팎의 선수들이 속한 작은 구단을 이끌지만 꿈은 원대하게 가진다. 동해시 유소년야구단을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명문 팀으로 조금씩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 동해의 아들, 유소년야구단 감독이 되다 김흥만 감독은 '동해의 아들'이다. 동해시 송정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했고, 북평중과 북평고를 거쳐 1991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했다. 강원도 출신 최초 고졸 신인으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오른손 언더핸드 투수로 활약한 그는 1991~1994년 태평양, 1994~1995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고, 미국 전지훈련 도중 무릎관전 파열로 인한 부상을 입어 현역에서 은퇴했다. "1995년 선수 생활을 접었다. 경쟁이 매우 치열한 프로 세계에서 잘하고 싶다는 열정이 과도한 연습으로 이어졌고, 결국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했다"며 "더이상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다. 아쉬웠지만 현역에서 은퇴를 결정해야 했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야구밖에 몰랐던 김 감독은 20대 초중반의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고 일반인으로서 사회에 뛰어 들었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고 사업체도 운영하는 등 치열하게 살았다. 하지만 자신이 가장 열심히 했고, 잘할 수 있는 게 야구라는 사실은 결코 변함이 없었다. '야구를 다시 하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었고, 결국 고향인 동해시로 돌아와 제2의 야구 인생을 열게 됐다.  그는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면서도 야구에 대한 '갈증'을 항상 느꼈다"며 "김태호 동해시 야구협회 회장님의 추천으로 유소년야구단과 인연을 맺게 됐다. 2017년 7월 26일 동해시 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하고 감독을 맡게 됐다"고 웃었다. 결국 '동해의 아들'로서 다시 야구 인생을 살게 됐다. 김 감독은 지난 날을 돌아보면서 현재의 행복한 순간이 우연하게 온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과거 학교와 프로 구단에서 선수로 뛴 부분과 일반인으로서 보낸 시간들, 그리고 현재 감독 생활까지 더하며 숱한 경험을 쌓았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여유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야구라는 스포츠가 펼쳐서 보면 정말 다양하다. 야구를 하면서 얻은 경험과 생각들로 인해 제가 성장했고, 동해시 유소년야구단 감독을 맡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작지만 단단한' 동해시 유소년야구단 강원특별자치도 남동부에 위치한 동해시는 면적 180.2㎢의 작은 도시다. 행정 구역 10개 동에 전체 인구가 8만9144명(2023년 기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동해시 유소년야구단은 총 인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반 15명, 취미반 15명 정도로 이뤄져 있다. 수도권 팀들과 비교하면 매우 작은 규모다. 하지만 작지만 단단하다. 김 감독의 조련 속에 야구를 즐기는 선수들이 일치월장 기량을 끌어올렸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신흥강호로서 자리매김 했다. 2021년 제8회 국토정중앙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리그 백호, 2022년 제2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대회 꿈나무리그, 2023년 제2회 가평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감 감독은 동해시 유소년야구단이 작지만 단단한 이유에 대해서 '인내와 노력'을 떠올렸다. "팀을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강조하는 것은 노력, 인내, 팀워트, 동료애다. 개인적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팀으로서 잘 화합하면 좋은 결과는 자동적으로 따라온다고 믿는다"며 "저희 아이들은 인내와 노력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더 성장해서 야구로 인생을 배울 수 있다는 걸 깨달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훈련하면서 힘들어 하면, 대회에 나가서 기억할 만한 순간과 경험을 떠올려 보라고 한다. 저를 포함해 선수단 전체가 야구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자세와 습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줬다. 김 감독의 말처럼 어린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해 좋은 팀을 이뤄 전국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동기부여가 된다. 김 감독에게도 동해시 유소년야구단이 출전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회는 언제나 가슴 뛰는 순간이다. 김 감독은 그 가운데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2021년 11월 14일로 꼽는다. 정확한 날짜를 기억할 정도로 뇌리에 깊숙하게 박혀 있는 소중한 순간을 떠올렸다. "제가 유소년야구단 감독을 맡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21년 11월 14일 결승전이다.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 대회에서 유소년리그 백호에서 우승한 때를 잊을 수가 없다. 당시 2017년 창단 후 아쉽게 준우승만 연속으로 4번 했다. 우승을 이뤄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두 포기하지 않고 4전 5기에 성공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과천시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5회말 2아웃에서 3-2 리드를 지켜 우승했다. 대회 내내 결의에 찬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 있어 더욱 감격적이다. 우리 선수들의 끈질긴 노력과 단합력이 우승이란 결실을 맺어 정말 기뻤다." ◆ 내면의 열정과 외면의 노력 김 감독은 확고한 지도자 철학을 가지고 있다. "가르치기보다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게 할 것인가를 알려 줘라." 스티브 코브의 명언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밝혔다. "오래전 초등학생 시절부터 내면의 열정과 외면의 노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야구라는 스포츠로 배웠다.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있는 유소년야구 선수들도 꼭 느껴야 할 부분이다"며 "감독으로서 우리 사회의 미래 구성원이 될 아이들을 잘 가르쳐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야구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잘 소통하고 서로 노력해야 한다. '가르치기보다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게 할 것인가를 알려 줘라'는 코브의 명언을 항상 되새긴다"고 짚었다. 또한 그는 "야구를 열심히 하면 야구에 그치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저는 야구를 하면서 희망과 좌절, 그리고 새로운 목표 등을 끊임없이 아로새길 수 있었다. 프로 무대에서 뛰는 영광을 누렸지만 냉혹한 경쟁의 세계에서 쓴맛도 봤다"며 "잘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으로 판단이 흐려지는 경우를 겪었다. 결국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본질이라는 걸 잘 느꼈다. 이런 경험을 교훈 삼아 선수들 간의 소통과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동해시 유소년 야구단은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이해하며 개개인의 역량이 아닌 팀 전체의 힘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야구 선수와 지도자로서 내면의 열정을 뜨겁게 가지면서 외면으로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는 진리를 확실히 깨달았다. 다시 야구의 길을 걷게된 데 대해 항상 고마움을 느끼면서 팀의 가치를 먼저 생각한다. 그는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다 같이 땀 흘리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팀 가치를 더 높이는 지름길이다. 저는 감독으로서 단순히 야구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야구를 열심히 하다 보면 시나브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주입적인 방식으로 지도하는 것보다 평소 유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지지하려고 노력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져 창의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꿈은 크게, 두려움은 작게! 김 감독은 동해시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을 '동반자'로 생각한다. 자신이 아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치지만, 아이들이 자신에게 야구를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팀에 대한 애정을 더욱 가지며 학생들에게 인생의 교훈을 들려준다. 그가 자주 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바로 '꿈은 크게, 두려움은 작게'다. "어린 선수들이 미래에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고 무엇을 상상하든 꿈을 크게 가져야 한다. 동시에 두려움은 작게 하고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꿈을 크게, 두려움은 작게'를 실천하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동해시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한 질문에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모토를 떠올렸다. '행복한 야구, 즐기는 야구, 공부하는 야구'에 집중하면서 동해시 유소년야구단을 더 키워 보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동해시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청소년 인구가 적고, 야구 인프라도 부족하다. 하지만 동해시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은 그 어느 팀 선수보다 야구에 대해 진지하고 열정도 뜨겁다. 우선,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간판 리그인 유소년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내서 동해시 유소년야구단을 더 강한 팀으로 이끌고 싶다"며 "저의 진짜 목표는 동해시에서 더 많은 친구들이 야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더 연구하고 발전시켜 야구를 잘 가르치고 싶다. 현재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좋은 선수들을 더 많이 발굴하는 게 목표라면 목표다"고 장기적인 시각을 비쳤다. 20대 초반 현역에서 은퇴한 뒤 40대에 동해시 유소년야구단 지휘봉을 잡고 어느덧 50대가 됐다. 김 감독은 현재 동해시 유소년야구단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사실에 다시 한번 큰 의미를 부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해시 유소년야구단에서 감독으로 생활할 수 있게 여러 가지 면에서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특히 이상근 회장님을 비롯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임직원 분들과 김태호 동해시 야구협회 회장님, 배동건 동해시 야구협회 전무이사님, 이정학 동해시 전 시의원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한, 송길호 동해시 유소년야구단 전 단장님과 동해시 유소년야구단 선수들, 학부모님들께도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지금처럼 계속 열심히 전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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