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프로야구 통산 최다 468호 홈런포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최정(37·SSG 랜더스)이 이승엽을 넘고 한국프로야구 통산 홈런 기록 보유자로 우뚝 섰다. 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5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7로 끌려가던 5회 상대 선발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올 시즌 10호이자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정은 2005년 프로 입단 뒤 20년차 만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했던 467개를 갈아치웠다. 최정의 통산 홈런 신기록은 2185경기, 8972타석 만에 나온 것이다. 앞서 최정은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9회말 짜릿한 동점포로 이승엽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최정은 전성기를 달리던 2016년 40홈런, 2017년 46홈런, 2021년 35홈런 등으로 세 차례 홈런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31홈런을 친 노시환에 이어 2위(29홈런)에 올랐고 올해 역시 가장 먼저 시즌 9호 홈런을 때렸다... 아시아투데이
김하성과 헤어진 426억원 거포를 영입하기 위해 이 유망주를 포기했는데…OPS ML 4위 ‘대폭격’[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과 헤어진 거포. 약 2년 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이 유망주를 포기했다. 그러나 이제 샌디에이고에는 이 거포도, 그 유망주도 없다. 어쩌면 역대급 ‘거래 실패’ 사례가 될지도 모른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보낼 조짐이 보이는 7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C.J 에이브람스(24,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론했다. 2000년생 에이브람스는 2019년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막강한 운동능력을 지닌 공수겸장 유격수 자원.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불과 2~3년 전만 해도 ‘매드맨’ A.J 프렐러 사장이 특급스타를 말 그대로 미친듯이 대거 모았다. 기존 자원에겐 비FA 다년계약을 아낌없이 선물했다. 그런 프렐러 사장의 시야에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연장계약 협상이 사실상 틀어진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들어왔다. 2022년이었다. 당시 워싱턴은 소토에게 15년 4억4000만달러라는 초고액을 제시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10년 7억달러 FA 계약이 나오기도 전이었으니, 당시 최고액수 계약자이던 12년 4억2650만달러의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을 뛰어넘는, 말도 안 되는 액수였다. 소토가 이 금액을 거절한 건 사실상 워싱턴에서 뛰기 싫다는 의미였다. 결국 워싱턴은 샌디에이고의 손을 잡았다. 이때 샌디에이고는 소토를 영입하기 위해 유망주를 꽤 희생했다. 그 중에서 에이브람스가 포함돼 있었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포지션 변경이 완료되면 에이브람스를 특급 유격수로 키운다는 구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타티스는 당시 금지약물 페널티와 수술 등으로 암흑기였다. 그리고 2020-2021 FA 시장에서 4+1년 3900만달러에 영입한 김하성(29)이 계속 성장 중이었다. 그렇게 샌디에이고는 소토를 영입하기 위해 에이브람스를 과감히 포기했다. 그 에이브람스는 워싱턴에서 꾸준히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았다. 에이브람스로선 워싱턴행이 엄청난 호재였다. 샌디에이고에선 메이저리그에 콜업 돼도 김하성 등 올스타급 내야수들에게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에이브람스는 2023시즌 151경기에 출전, 타율 0.245 18홈런 64타점 83득점 OPS 0.712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 드디어 잠재력을 대폭발할 조짐이다. 19경기서 79타수 25안타 타율 0.316 6홈런 12타점 15득점 출루율 0.372 장타율 0.671 OPS 1.043이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중계권료 수입 문제 등 각종 구단 사정이 얽혀 예비 FA 소토를 더 이상 데리고 있기 어려웠다. 2022시즌에 다소 부진했다고 하지만, 2023시즌 샌디에이고 타선을 실질적으로 이끈 선수가 소토였다. 그러나 구단이 어쩔 수 없이 페이컷 기조로 전환했고, 1년 뒤 빈 손으로 소토를 포기할 게 확실한 상황서 트레이드가 답이었다. 왼손 거포를 원한 뉴욕 양키스와 니즈가 맞아떨어졌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에이브람스를 포기하고 데려온 소토를 1년 반만 사용하고 내보냈다. 에이브람스도, 소토도 모두 데리고 있을 수 있었지만, 운명이 그렇지 않았다. 에이브람스를 보낸 결정적 이유였던 김하성도 올 시즌을 마치면 FA로 타 구단 이적 가능성이 있다. 샌디에이고로선 배가 아플 수도 있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소토와 에이브람스가 양키스와 워싱턴에서 맹활약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에이브람스의 OPS는 메이저리그 전체 4위다. 올해 아메리칸리그를 완전히 접수한 소토보다도 높다. 3루타도 3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다. 장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3위. MLB.com은 “에이브람스는 2022년엔 완전히 준비가 되지 않았을 수 있다. 작년애도 삼진을 너무 많이 당했고, 충분히 출루하지 못했으며, 평균 이하의 공격수였다”라고 했다. 그러나 MLB.com은 “올 시즌 6홈런에 3루타 리그 1위로 문을 박차고 나왔다. 장타율이 메이저리그 2위(24일 현재 3위)인데, 파워보다 스피드가 훨씬 좋은 것으로 알려진 선수에게 놀라운 통계다”라고 했다. 끝으로 MLB.com은 “그러나 에이브람스는 여전히 도루도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 소토는 아메리칸리그 MVP가 될 수도 있는데, 현재 에이브람스는 소토보다 OPS가 높다”라고 했다. 소토의 OPS는 0.97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0위. 마이데일리
김민재도 버거워했던 '그 남자', 이탈리아 굿바이…미국물 먹네[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혀를 내둘렀던 공격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할 모양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간) 'AC밀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LAFC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지루는 올 시즌이 끝나면 밀란과 계약이 끝난다. 1986년생으로 30대 후반으로 향하면서도 충분히 골을 넣어주고 있다. 올 시즌에도 리그 33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뛸 당시 세리에A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공격수로 지루를 꼽 스포티비뉴스
[포토S] 득점하는 안치영[스포티비뉴스=수원,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KT 안치영이 득점을 하고 있다.스포티비뉴스
모두가 '손톱'에 물음표 찍는 이때, EPL 최고 전설은 "쏘니는 올 시즌 정말 훌륭하다" 극찬…'단언컨대 손흥민 커리어 최고의 축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손톱'을 향한 물음표가 찍히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은 올 시즌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15골 9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을 향해 '제2의 전성기'가 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이 몰락할 거라는 전망을 보란듯이 깬 이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봤다. 주 포지션인 윙어가 아닌 최전방 공격수에 손흥민을 투입시킨 것이다. 일명 '손톱' 전략이다. 이 전술은 통했다. 손흥민은 역대급 폭발력을 자랑했고,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토트넘이 시즌 초반 리그 1위를 달릴 수 있었던 결정적 전술도 역시 '손톱'이었다. 하지만 최근 '손톱'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33라운드 뉴캐슬전 0-4 완패가 컸다. 손흥민은 '손톱'으로 나섰고, 슈팅 하나도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자 많은 전문가들과 언론들이 '손톱'의 한계를 지적했다. 상대가 다 파악한 전술,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손흥민이 다시 주 포지션인 윙어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즌 초반 열렬히 환호하며 찬사를 던졌던 입장을 바꾼 것이다. 풀럼전을 포함해 몇 경기 부진했다고. 축구라는 종목은 복잡하다. 토트넘의 부진과 패배에 많은 원인이 있다. 그런데 비평가들은 '손톱'에서만 이유를 찾고 있다. 다른 이유는 찾아볼 노력을 하지 않는다. 희생양이 필요한 것이다. 모두가 '손톱'에 물음표를 찍을 때, EPL 최고의 전설은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앨런 시어러다. EPL 260골로 역대 최다 득점자. 그가 손흥민에게 찬사를 던졌다. 뉴캐슬전 대패 이후 나온 찬사다. 시어러는 'BBC Match of the Day Top 10 Podcast'에 출연해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더 발전했다. 케인이 떠났을 때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이 앞으로 나올 기회가 있었다. 그 중에 손흥민이 해냈다. 손흥민을 정말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찬사를 던졌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은 최악의 사태를 우려했다. 그러자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의 향상을 도왔고, 손흥민도 훨씬 더 나아졌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부임 후 가장 많은 이득을 본 선수다. 안토니오 콘테 아래서 손흥민은 축구를 즐기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고, 지난 시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손흥민은 자신의 최고 전력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손흥민이 올 시즌 자신의 커리어 중 최고의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손흥민이 다시 최고의 축구를 하는 것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이 흐름이 다음 시즌까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앨런 시어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SEA→CLE→CIN→TEX→SSG' 추신수, 20년 걸렸다…마침내 韓·美 통산 2000안타 달성 [MD부산][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와 KBO리그 커리어 20년 만에 2000안타의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3차전 원정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한·미 통산 2000안타를 기록했다.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KBO리그가 아닌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추신수는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가디언스)와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빅리그에서만 16시즌 동안 1652경기에 출전해 1671안타를 기록했다. 가장 오랜 기간 몸담았던 텍사스에서 771안타, 그리고 클리블랜드에서 736안타, 신시내티에서 162안타, 시애틀에서 2안타씩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2020년 텍사스와 계약이 만료된 후 KBO리그로 돌아오게 됐고, 데뷔 첫 시즌 137경기에 출전해 122안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이듬해 106안타를 기록, 지난해 112경기에 출전해 97안타를 마크했다. 2023시즌 종료 기준으로 한·미 통산 1996안타를 완성한 추신수는 올해 2000안타라는 목표를 안고 시즌을 시작했다. 그런데 시즌을 시작하는 과정이 썩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달 23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개막전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더니, 지난 12일 KT 위즈와 맞대결까지 세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리고 13일 KT를 상대로 멀티히트, 이튿날 또 한 개의 안타를 추가하면서 마침내 1999안타를 완성했다. 하지만 다시 추신수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추신수는 16일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21일 LG 트윈스전까지 5경기 연속 침묵하며 좀처럼 기록을 밟지 못했다. 하지만 더이상의 침묵은 없었다. 추신수는 24일 이인복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침묵했는데, 3-2로 근소하게 앞선 2회말 1사 1, 3루에서 이인복의 2구째 140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한·미 통산 2000안타를 완성함과 동시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기쁨을 맛봤다. 마이데일리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골프 경기, 25-26일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상에서 스포츠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는 골프 동호인들의 제전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골프 경기'가 4월 25일부터 26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다.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울산 봄 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를 주제로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 60개의 경기장에서 41개 종목 선수·임원 등 6만여 명이 참가한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골프 경기에는 필드부가 25일 베이스타즈컨트리클럽(베이, 스타즈 코스)에서 시뮬레이션부는 26일 The 101에서 각각 개최된다. 필드부 15개 시·도, 시뮬레이션부 10개 시·도가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생활체육을 대표하는 시·도 대표 선수단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 발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필드부는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남여 부별 단체전과 개인전을 병행해 실시하고 시뮬레이션부는 남녀부 통합으로 단체전, 개인전에 대해 실력을 겨룬다. 그 밖에도 대한골프협회에서는 출전선수들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퍼팅 skill up 레슨'도 운영할 계획이며,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골프협회와 협력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행사 안전점검 서비스를 통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민재 영입하면 나폴리 감독직 수락한다'→SON 득점왕 만든 콘테,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직접 요청[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 감독 부임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테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콘테의 나폴리 감독 부임은 매우 가까워졌다. 콘테는 김민재를 포함해 3명의 영입을 부탁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콘테와 나폴리의 협상은 급진전됐다. 콘테가 나폴리의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가 엠폴리에게 패한 후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와의 만남을 요청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 감독에게 팀에 즉시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며 '콘테는 올 시즌 나폴리에 합류할 생각은 없었지만 나폴리 감독 부임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시즌을 앞두고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암라바트, 스카마카, 케시에 영입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 감독을 맡으며 손흥민과 함께했던 콘테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나폴리 감독직 수락 최우선 조건으로 내걸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팀을 맡았던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3승10무10패(승점 49점)의 성적으로 8위에 머물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에는 부진을 거듭했다.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팀을 떠났지만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등 지난시즌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팀에 잔류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했고 이후 팀을 맡은 마차리 감독 마저 지난 2월 경질됐다. 나폴리는 올 시즌 두 차례나 감독을 경질할 만큼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20일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엠폴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했고 이후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레퍼블리카는 '나폴리의 자멸은 김민재와의 이별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2년전 나폴리가 주축 선수들을 한꺼번에 방출한 선택은 용기가 있었고 성공적이었다. 스팔레티 감독과 지운톨리 단장이 쿨리발리, 메르텐스, 인시네, 오스피나, 루이스 같은 선수들과의 작별을 선택한 것은 팀에 변화를 가져줬고 플러스 요인이 됐다'면서도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우승 후 스팔레티 감독과의 작별에도 불구하고 리그 우승을 다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무정부 상태에 빠졌고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재가 팀을 떠나지 않았어도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폴리의 몰락 이유는 김민재를 매각한 것이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시아모일나폴리는 지난 18일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 추측은 팬들과 축구 분석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라면서도 '우려스러운 것은 김민재 같이 실력을 갖춘 선수라도 스팔레티가 아닌 다른 감독이 이끄는 팀에선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평범해졌다고 언급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자신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의 복귀설에 대해 일부 저항이 있지만 나폴리가 김민재 복귀를 고려한다면 지체 없이 진행해야 한다. 김민재를 재영입하는 것은 세리에A와 유럽의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지난 17일 '김민재는 1년 만에 나폴리로 복귀할 수 있다. 나폴리는 다음시즌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일한 가능성은 임대 영입'이라면서도 '김민재의 높은 연봉은 여전히 큰 문제가 될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85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데 나폴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뮌헨, 김민재 몸값 '2배(1466억)' CB 영입 추진!"…뮌헨 수비진 '역대급 혼란' 예고, 생존 놓고 벌이는 데스 매치! '4명 중 1명은 방출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를 영입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이 의지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의지가 아니다. 오롯이 바이에른 뮌헨 구단의 의지다. 올 시즌 레버쿠젠에 리그 우승을 뺏겼다. 수비 강화의 필요성을 구단이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수비수는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다. 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하나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재정 악화로 간판 선수들을 팔아야하는 바르셀로나다. 아라우호가 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의 아라우호에 대한 관심도 멈추지 않았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는 4명의 센터백이 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다. 이런 상황에서 센터백 1명을 더 영입하겠다는 건 기존의 4명 중 1명을 내보내야 한다는 의미다. 반전을 거듭하는 센터백 주전 경쟁으로 올 시즌 안 그래도 혼란스러웠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아라우호의 합류는 역대급 혼란을 예고하고 있다. 주전 경쟁이 아니라 방출을 놓고 4명의 센터백들이 데스 매치를 벌이는 것과 같다. 4명 중 누가 나가야할 지는 투헬 감독의 선택이 아니다. 때문에 지금 데 리흐트-다이어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흐름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의 의지고, 특히 새롭게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을 감독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varianfootballworks'는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의 아라우호 영입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아 아라우호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와 관계가 좋지 않고, 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라우호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에서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다. 클럽 수뇌부들이 아라우호를 하나의 수입원으로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로 인해 현금이 필요하고, 아라우호 몸값은 6000만 유로(880억원)에서 7000만 유로(1027억원) 정도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라우호 몸값으로 최대 1억 유로(1466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바르셀로나가 거절하기 힘든 금액이다"고 보도했다. 1억 유로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든 이적료 5000만 유로(733억원)의 2배가 되는 금액이다. 해리 케인과 비슷한 금액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 매체는 또 "아라우호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투할 감독이 이끌었는지, 구단의 계획이었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투헬이 이끌었다면 아라우호를 영입할 명분이 없다. 투헬 아래 바이에른 뮌헨은 더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 김민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센터백 전력을 갖추고 있다. 투헬이 주도했다는 건 의문스럽다"며 아라우호 영입 의지는 구단이 주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키노,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 로날드 아라우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고진영, 코다 빠진 LA 챔피언십서 韓첫 우승하나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5연승 중인 넬리 코다(26·미국)가 빠진 무대에서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설 고진영(29)은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고진영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최근 LPGA 투어 5연승 중인 코다가 빠져 어느 때보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코다 광풍에 휘말린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LPGA 첫 9개 대회 동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 후 9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이 나오지 않은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인비가 개막 후 14번째 대회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첫 승 유력주자는 고진영이다. 고진.. 아시아투데이
EPL 득점 공동 선두에도 혹평→'올 시즌 맨시티 최악의 선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홀란드가 지난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을 노리고 있지만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가장 부진한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4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에서 가장 부진한 선수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가장 슬럼프를 겪고 있는 선수로 홀란드를 지목했다. 풋볼 365는 '홀란드는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맨시티 선수 중 가장 부진한 선수다. 우리는 홀란드가 전선과 기계로 만든 로봇이 아니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홀란드를 과소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홀란드는 자신의 소속팀이나 대표팀에서 가장 필요로 할 때 자주 실종되는 모습을 보인다.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맨시티의 탈락을 막아내지 못하며 무기력했다. 맨시티에서 92경기에 출전해 83골을 넣은 홀란드가 없으면 맨시티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 웃긴 것은 맞는 말이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홀란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과 결승전에서 득점한 숫자보다 경고를 받은 숫자가 더 많은 선수다. 홀란드는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이상의 경기에선 베르나르도 실바보다 더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며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넣은 홀란드는 기대득점에 따르면 24골을 넣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은 지난달 열린 아스날전 이후 홀란드에 대해 "홀란드의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홀란드는 리그2(4부리그) 수준의 선수 같았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린 가운데 첼시의 팔머와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수에 올라있다. 홀란드는 지난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선 22승7무3패(승점 73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두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아스날(승점 77점)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FA컵 결승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더블(2관왕)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체조계를 뒤흔든 진실...나사르 사건과 미국 정부의 1억 3천만 달러 합의미 정부가 체조계를 뒤흔든 주치의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들과 큰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 이 사건은 국가대표팀 전 주치의 래리 나사르가 수백 명의 운동선수를 성적으로 학대한 것을 중심으로 한 FBI의 조사로 인해 드러났다. 미 법무부는 나사르의 피해자들이 제기한 139건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총 1억 3천 87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포모스
'191km' 오타니도 명함 못 내민다! 200km 육박하는 '최고 속도 홈런' 주인공인 바로 이 선수[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또 한번 놀라운 홈런을 터뜨렸다. 24일(이하 한국 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작렬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포를 뽑아내며 다저스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투수 맷 반스와 대결에서 홈런을 만들었다. 초구 시속 92.3마일(약 148.5km)를 볼로 흘려 보냈고, 2구째 시속 85.6마일(약 137.8km) 스플리터를 통타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조금 높게 공이 몰리자 놓치지 않고 힘껏 받아 쳤다. 받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방망이 중심에 제대로 걸렸다. 어마어마한 타구 속도와 비거리를 적어냈다. 시속 118.7마일(약 191.0km)로 공이 담장 밖으로 날아갔고, 비거리 450피트(약 137.2m)를 마크했다. 22일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이어 2게임 연속 홈런을 생산하며 시즌 6홈런을 기록했다. 4타수 1인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8경기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 0.364, 출루율 0.430, 장타율 0.677, OPS 1.107을 찍었다. 이날 홈런 타구 속도는 오타니가 빅리그 진출 후 기록한 최고 스피드로 기록됐다. 하지만 역대 홈런 속도 순위에서는 톱10에 들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 스탯캐스트 측정이 도입된 2015년 이후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시속 191km에 달하는 초스피드 홈런보다 더 빠른 대포가 무려 11차례나 기록된 바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MLB닷컴은 24일 오타니의 홈런을 조명하면서, 스탯캐스트 도입 후 가장 빨랐던 홈런들을 소개했다. 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애런 저지가 '초스피드 홈런' 상위권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스탠튼이 1, 2, 5, 9, 10, 12위를 휩쓸었고, 저지가 4위와 8위 기록을 만들었다. 스탠튼이 2018년 8월 9일(이하 현지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생산한 시속 121.7마일(약 195.9km) 홈런이 최고 스피드 1위다. 2020년 7월 25일 LA 다저스에서 역시 스탠튼이 만든 시속 121.3마일(195.2km) 홈런이 2위에 랭크됐다. 오타니의 이번 홈런은 올 시즌 최고 속도다. ◆ MLB 최고 속도 홈런 톱121위 스탠튼 121.7마일, 2018년 8월 9일 vs 텍사스 레인저스2위 스탠튼 121.3마일, 2020년 7월 25일 vs 워싱턴 내셔널스3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121.2마일, 2023년 9월 2일 vs LA 다저스4위 저지 121.1마일, 2017년 6월 10일 vs 볼티모어 오리올스5위 스탠튼 119.8마일, 2022년 6월 11일 vs 시카고 컵스6위 카일 슈와버 119.7마일, 2022년 10월 18일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위 매니 마차도 119.6마일, 2021년 8월 20일 vs 필라델피아 필리스8위 저지 119.4마일, 2017년 4월 28일 vs 볼티모어 오리올스9위 스탠튼 119.3마일, 2018년 6월 6일 vs 토론토 블루제이스10위 엘리 데 라 크루스 119.2마일, 2023년 9월 26일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10위 스탠튼 119.2마일, 2015년 6월 23일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2위 오타니 118.7마일, 2024년 4월 23일 vs 워싱턴 내셔널스12위 스탠튼 118.7마일, 2017년 9월 28일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데일리
"맨유가 결승전에서 0-5로 박살났으면 좋겠다"....안토니에게 열 받은 네덜란드 레전드 '폭탄 발언'[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제대로 열을 받았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의 레전드 미드필더인 웨슬리 스네이더는 안토니의 행동을 강력히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네이더는 “안토니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승전에서 0-5로 지길 기원한다”라고 언급했다.스네이더가 이런 말을 뱉은 이유가 있다. 맨유는 지난 2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3-3 무승부를 스포티비뉴스
맨유가 토트넘 챔스 막았다…조별리그 최하위 탈락→'EPL 5위' 출전권 무산[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망스러울 수 있다.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남겨둔 24일(한국시간) 현재 승점 5점으로 5위에 올라 있다.4위 애스턴빌라와 승점 차이는 10점. 두 경기를 덜 치렀지만 득실 차가 5골 나기 때문에 두 경기를 이기고 승점을 따라잡더라도 득실 차를 따져야 한다.현재 시점으로 축구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애스턴빌라가 4위를 차지할 확률은 무려 80%가 넘는다.토트넘이 5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도 있었다. 다음 시즌부터 확장 개편되는 챔피언스리그 방식 스포티비뉴스
억울함 토로한 클린스만 "한국 문화에선 누군가 책임져야...이번이 내 차례"[문화뉴스 정창경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 방송에 출연해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발생한 일명 ‘탁구 게이트’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클린스만은 현지 시각 22일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 TV 스포츠 토크쇼에 출연해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이강인)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며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고 말했다.그는 이 충돌이 다음 날인 2월 7일 4강전에도 문화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생각도 없는데→클린스만 '바이에른 뮌헨 제안 거부하겠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감독 선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등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고 신임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알론소, 나겔스만, 지단 등 다양한 지도자들이 감독 후보로 언급됐지만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 가능성에 대해 "선수로서 한 번, 감독으로서 한 번, 이렇게 두 번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선수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08년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기도 했지만 10개월도 채우지 못하며 경질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클럽 운영은 독특하다. 무엇보다도 회네스 회장이 좌우하는 클럽이고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 새로운 감독은 그 점에 적합해야 한다. 지도자가 바이에른 뮌헨에 적합한지 여부는 팀을 맡아봐야 알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 기간 중 축구대표팀에서 발생한 탁구게이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 이강인이 토트넘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며 "몇 명이 끼어들어 말리고 나서 헤어졌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충격받았고 그 순간 더 이상 함께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서의 1년의 경험과 배움은 환상적이었다. 한국은 월드컵 8강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었다"며 축구대표팀을 꾸준히 맡고 싶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클린스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김민재 동료' 전천후 공격수 "벨링엄과 챔스 대결 기쁘다…어린 시절 우상은 호나우지뉴와 메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반갑다! 친구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는 야말 무시알라(21·독일)가 '절친' 주드 벨링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던 벨링엄을 적으로 만나게 된 데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그려운 꿈이다"고 밝혔다. 무시알라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축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동갑내기 절친으로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벨링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에서 벨링엄과 함께 멋진 시절을 함께 보냈다"며 "우리는 서로를 잘 이해했고, 좋은 축구를 펼쳤다. 우리는 룸메이트였다.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벨링엄을 적으로 만나게 된 소감도 드러냈다. 무시알라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두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 벨링엄과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충돌을 꿈꿔 왔다"며 "우리는 서로를 아주 잘 이해하는 좋은 친구다. 저는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인 부분을 습득한 노하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집 정원이나 길거리, 공원 등에서 공을 다뤘다. 아버지와 함께,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훈련했다"며 "아버지와 1 대 1 드리블 대결을 자주 했다. 그것이 현재 저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또한 "기본 훈련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원하는 곳에 도달하려면 시간을 더 투자해서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훈련이 저를 더 성장시켰다고 본다. 반복 훈련을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실제 경기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시알라는 어린 시절 우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떤 선수를 좋아했나'는 질문에 호나우지뉴와 리오넬 메시를 곧바로 떠올렸다. 그는 "제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의심할 여지없이 호나우지뉴와 메시다"며 "저는 그들에 대한 수십 개의 비디오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핵심으로 자리잡은 무시알라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벨링엄과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다. 5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준결승 1차전, 5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한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벨링엄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뛰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올 시즌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오랜만에 승부를 펼치게 됐다. 국가대표에서도 길이 엇갈렸다. 무시알라가 독일 대표팀에 자리를 잡았고,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역시 손흥민! 이정후→김하성 제치고 '4월의 스포츠스타' 등극[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4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2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23일까지 측정한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53,962,471개를 분석한 순위를 발표했다.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와 브랜드 관계에 대한 빅데이터를 추출,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가중치를 둬 나온 지표다.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스포츠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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