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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위험한 두 집 살림' 황선홍호, 올림픽행 실패…예고된 참사다[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기회를 날렸다.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겸해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악재를 맞았다. 특히,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을 비워 우려를 안겼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위기에 빠진 A대표팀을 살리기 위해 긴급 투입됐다. 황선홍 감독이 견인한 A대표팀은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 두 경기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올려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A대표팀을 살렸으나 황 감독은 '두 집 살림'으로 올림픽 대표팀에 쓸 힘이 모자랐다. A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올림픽 대표팀에 돌아왔으나,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해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김지수를 비롯해 잉글리시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스토티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양현준이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황선홍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차와 포를 떼고 이번 대회를 치르게 된 셈이다. 황선홍호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올렸다. 한일전도 이기며 B조 선두를 차지했다. 무실점으로 토너먼트 고지를 밟았으나 우려의 시선은 여전했다. 조별리그에서 보인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무실점 행진을 보였지만, 공격 짜임새와 파괴력은 떨어졌다. 그리고 결국 8강전에서 대형사고가 터졌다. 한 수 아래로 여긴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인도네시아전은 승부에서 팀 조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 한판이다. 개인 기량에서 앞서는 한국은 다 함께 뛰고 압박하는 인도네시아에 경기 초반부터 밀리며 고전했다.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흔들리며 뒷걸음질쳤다. 퇴장 악재 속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2-2 동점을 이루고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준결승행을 이루지 못했다. 팀 전체적인 조직력에서 완전히 뒤지며 패배를 떠안았다.  예고된 참사다. 대한축구협회(KFA)의 안일한 대처가 올림픽행 실패의 원인을 제공했다. 결과론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일정을 앞둔 황선홍 감독에게 A대표팀 임시감독을 제안한 것 자체가 엄청난 모험수였다. 위험한 '두 집 살림'이 결국 '도하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마이데일리
  • 황선홍에서 막내린 40년 올림픽 출전사, 투잡하던 여유가 끝내 독으로…한국 축구 최대 실패 연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의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역사가 황선홍호에서 마감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로 졌다. 전반부터 인도네시아에 선제 실점하며 끌려가기 시작한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고도 바로 두 번째 실점을 하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이영준(김천 상무)의 퇴장까지 겹쳐 탈락 스포티비뉴스
  • 공든탑 2년 만에 와르르…한국 축구 카타르 잔혹사, 아시안컵 탈락·올림픽 진출 실패 '2연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힘들 게 쌓았던 공든탑이 무너졌다. 2년 전 전 국민에게 기쁨을 안겼던 카타르가 지옥이 됐다. 올해 초,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물거품에 이어 세계 최초 10년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도 좌절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와 2-2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로 졌다.U-23 아시안컵은 파리 올림픽 본선을 향한 최종예선이었 스포티비뉴스
  • [U23 아시안컵] 'GK 발길질' 카타르 퇴장 자멸…일본, 10명 카타르와 연장 혈투 4-2 승리 '4강 진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이 8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향한 최대 고비를 넘었다. 상대의 본헤드 플레이 덕분에 수적 우위를 가지면서 연장 혈투 끝에 준결승에 올랐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끈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4-2로 이겼다. 전반에 카타르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고도 정규시간을 2-2로 마쳤던 일본은 연장전에만 2골을 터뜨리면서 진땀 승리에 성 스포티비뉴스
  • 한국축구, 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40년만에 올림픽 출전 실패 황선홍호가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 달성에 실패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1∼3에는 파리행 직행 티켓을 얻고, 4 싱글리스트
  • 인니에 황선홍이 먼저 겁을 먹었다…5명 수비 → 슈팅수 8대21 → 점유율까지 밀린 참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운이 없어 진 경기가 아니다. 처음부터 겁을 먹고 물러난 게 화근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한 수 아래의 인도네시아의 무너졌다.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로 무너졌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크게 고전했다. 상대에 계속 골을 먼저 내주면서 끌려갔다. 후반에는 이영준의 퇴장이 나오면서 10명으로 뛰는 악재까지 이겨내야 했다. 1-2로 벼랑 끝에 내몰 스포티비뉴스
  • ‘다이렉트 퇴장’ 이영준, 득점왕 후보서 탈락 원흉으로 황선홍호, 인도네시아에 충격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득점 공동 선두였던 이영준, 후반 21분 상대 정강이 밟고 퇴장 수적 열세 극복하고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10-11 패배 황선홍호가 객관적인 전력상 약체로 평가 받은 인도네시아에 충격패를 당하고,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데에는 스트라이커 이영준(김천)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인도네시아와 경기서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11로 패했다.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무엇보다 후반 21분에 나온 이영준의 돌이킬 수 없는 퇴장이 아쉬웠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앞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반전 경기 흐름은 인도네시아 쪽으로 흘렀다. 한국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슈팅수에서도 1-7로 크게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45분 상대 자책골이 아니었다면 결과는 더 참담했을지도 모른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치자 황선홍 감독은 벤치에 뒀던 이영준 카드를 후반 시작과 동시에 꺼내들었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황선홍호에서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다. 그는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유럽파 공격수가 빠진 이번 대회에 황선홍호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특히 조별리그 2경기서 무려 3골을 넣으며 황선홍호의 확실한 해결사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 헤더골 포함 오른발로 1골, 왼발로 1골을 기록하는 등 만능공격수로 가치를 입증했다.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그는 내심 득점왕까지도 바라봤다. 황선홍 감독은 토너먼트를 위해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이영준 카드를 쓰지 않고 아껴두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그라운드에 머문 시간은 21분에 불과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페널티지역 모서리에서 경합 도중 저스틴 허브너의 정강이를 발로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당초 옐로카드를 받았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판정이 퇴장으로 번복됐다. 끌려가는 상황의 팀을 수적 열세에 놓이게까지 만든 다소 아쉬운 행동이었다. 황선홍호는 수적 열세에도 후반 39분 정상빈(미네소타)의 극적인 동점골로 한숨을 돌렸지만 역전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남은 시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공세에 내내 고전하다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지만 끝내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에이스로 떠오른 이영준의 퇴장이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선홍호 4강행 '일시' 환호, 왜 탄식으로 바뀌었나 ‘승부차기 10-11 패’ 황선홍호, 인니에 져 파리올림픽행 좌절 셰이크 살만 AFC 회장 25일 방한…축구종합센터·축구회관 방문 ‘이강인 61분’ PSG, 로리앙 대파…우승 확정은 다음 기회로 리버풀에 재 뿌린 에버튼…강등권 탈출은 덤 데일리안
  • '인도네시아가 한국에 지면 억울할 경기였다' 말까지 나오는 이유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에 패배하고 아시안컵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수비 실수와 라파엘 스트루이크의 골에 농락당했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위키트리
  • 맨시티·아스널의 PL 우승, 손흥민에게 달렸다…"시즌 후반기 주목해야 될 선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릴 수 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토트넘을 만난다.토트넘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과 격돌한다.두 팀의 대결은 북런던 더비라 불린다. 나란히 런던 북쪽에 연고지를 두고 있기 때문.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다. 그만큼 양 팀 신경전도 대단하다.급한 쪽은 아스널이다.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있는 아스널이지만 마음은 불안하다. 2위 맨체스터 스포티비뉴스
  • "포스테코글루 전술은 똑같잖아! 아스널이 이긴다"…아스널 전설의 확신, "단 손흥민은 조심하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운명의 '북런던 더비'가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펼친다. 빅매치다. '북런던 더비'라는 최대 라이벌전이라는 치열함에 우승 경쟁, 4위 경쟁이라는 뜨거움도 담겼다.  아스널은 현재 1위다. 토트넘을 잡아야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토트넘은 5위다. 아스널을 잡아야 4위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이 빅매치에 쏠리고 있는 이유다.  이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의 전설적 공격수 출신 앨런 스미스가 경기 전망을 내놨다. 당연하다. 아스널 출신이니 아스널의 승리를 예측했다.  스미스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에서 "아스널이 첼시를 대파했던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아스널은 누구를 만나든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스널은 토트넘을 만나면 첼시를 상대할 때보다 더 많은 수비를 해야할 것이다. 수비적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지만 큰 걱정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술에 달려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전술이 같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전술만 고집하고 있다. 이것을 아스널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간을 많이 창출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조심해야 한다. 토트넘에는 좋은 공격수가 있고, 스미스는 2명의 선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토트넘을 상대하면서 크게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손흥민을 지켜봐야 한다. 올 시즌 최고의 컨디션이고, 여러 시즌 동안 그것을 해오고 있는 선수다. 그리고 제임스 매디슨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체력도 떨어진 것 같다. 그럼에도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은 다른 해석을 가져왔다. 그는 토트넘의 편에 섰다.  킨은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는 토트넘이 결과를 얻을 것이다. 이번 맞대결에서 토트넘이 2-1로 승리하거나, 1-1로 비길 것이다. 토트넘이 분명 결과를 얻어낼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스널이 토트넘을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친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백업 CB의 철벽 수비 vs 15득점 화끈한 공격력...'돌풍의 팀' 김천-강원, K리그1 9R 맞대결 '성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주말 9라운드 경기로 축구 팬들을 찾아간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돌풍의 팀’ 김천 상무 vs 강원FC 9라운드에서는 나란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천(2위, 승점 16)과 강원(4위, 승점 12)이 맞대결을 펼친다. 홈 팀 김천은 지난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리그 선두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소득이 있었다. 김천은 6라운드 광주FC전부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데, 여기에는 수비수 김봉수-박승욱의 활약이 눈에 띈다.  두 선수는 김재우, 이상민의 부상으로 6라운드부터 합을 맞췄는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3경기에서 단 1골만을 내줬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 만나는 강원이 현재 15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득점력을 선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탄탄한 수비가 필요하다. 또한, 김천은 팀 내 최다 득점자 김현욱(5골)을 포함해, 6라운드 멀티골로 MVP에 올랐던 정치인 등 공격진 또한 물이 올랐기에 이번 맞대결에 자신감이 넘친다. 원정팀 강원은 지난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야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으며, 베스트11에는 무려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강원의 공격 축구에 힘을 더하고 있는 선수는 좌우 풀백 윤석영, 황문기다. 지난 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와 크로스를 경기 내내 선보이며 3도움(황문기 2도움, 윤석영 1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번 라운드에서도 상대를 위협하는 왕성한 활동량과 결정적인 패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빠른 스피드로 측면 공격을 주도하는 양민혁과 유인수, 지난 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김이석까지 중원에서 힘을 더한다면 강원은 김천을 상대로 연승을 넘볼 수 있다. 양 팀은 통산 3번의 맞대결에서 김천이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상위권 싸움을 펼치는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27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팀 오브 라운드 : 3연승 도전,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전북 현대 전북(8위, 승점 9)은 지난 7라운드 광주전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데 이어, 8라운드 FC서울전에서 3-2로 승리하며 연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탄 전북은 내친김에 3연승에 도전하며 상위권 도약까지 노린다. 올 시즌 전북은 총 11골을 터뜨렸는데, 그 가운데 7골은 박원재 감독대행 체제에서 치른 최근 3경기에서 나왔다. 그동안 답답했던 공격의 혈이 뚫렸는데 그 중심에는 공격수 송민규가 있다. 송민규는 7라운드 광주전 결승골에 이어 8라운드 서울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해 K리그1 전체 공격포인트 4위(2골 3도움)에 올랐다.  송민규는 공격포인트 외에도 경기 내내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투지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송민규의 활약에 더해 직전 서울전에서 이영재, 전병관 등이 시즌 첫 골을 기록한 것 또한 호재다. 전북은 물오른 공격진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에서도 다득점 승리를 노린다. 전북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대구FC(10위, 승점 7)다. 전북은 대구와 상대 전적에서 32승 12무 11패로 앞서있다. 양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광주 연패 탈출을 이끌 해결사, 가브리엘 올 시즌 광주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후 5연패에 빠지며 순위가 11위(승점 6)까지 하락했다. 광주가 다시 반등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연패를 끊어내야 하는데, 여기에는 해결사 가브리엘의 활약이 필요하다. 가브리엘은 브라질, 포르투갈 리그 등을 거쳐 올 시즌 광주에 입단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강력한 피지컬과 양발 사용이 가능한 득점력이 강점인 선수다. 가브리엘은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총 4골을 터뜨렸는데, 왼발(2골), 오른발(1골), 머리(1골)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온몸을 무기로 활용했다. 또한, 가브리엘은 각종 부가 데이터 공격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K리그1 전체 선수 가운데 박스 안 슈팅(13회) 3위, 유효슈팅(7회) 5위를 기록하는 등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장면을 연출한 것은 물론이고, 돌파 성공(4회) 3위, 그라운드 경합 성공(9회) 5위 등 상대 수비수와의 1대1 상황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가브리엘은 연맹이 선정하는 3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광주는 이번 라운드에서 수원FC를 만난다. 광주는 지난 시즌 수원FC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9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광주가 해결사 가브리엘을 앞세워 수원FC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는 27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 일정> 대전 : 서울 (4월 27일 토 14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광주 : 수원FC (4월 27일 토 16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 JTBC G&S) 김천 : 강원 (4월 27일 토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 IB SPORTS) 포항 : 인천 (4월 28일 일 14시 포항스틸야드 / skySports) 전북 : 대구 (4월 28일 일 14시 전주월드컵경기장 / JTBC G&S) 울산 : 제주 (4월 28일 일 16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skySports) 마이데일리
  • '야마모토 2승' 다저스, 워싱턴에 2-1 승리…오타니 무안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16승1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워싱턴은 10승1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호투가 돋보였다. 야마모토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워싱턴 타선을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1점차 리드를 지키던 다저스는 8회초 무키 베츠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워싱턴은 8회말에서야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54로 끌어 내렸다. 타선에서는 프리먼이 2안타 1타점, 베츠가 2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솔로포를 보탰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반면 워싱턴 선발투수 매켄지 고어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EPL 최고의 피니셔→아스날 우승 도전 무산 시킨다'…SON, 북런던더비 득점 기록 주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은 시즌 종반 리그 순위 싸움의 승부처가 될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손흥민이 골을 넣어 아스날의 타이틀 도전을 무산시키면 토트넘의 레전드로 자신의 이름을 더욱 각인시킬 수 있다.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1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어 북런던 더비 역사상 4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다.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재조명했다. 또한 '손흥민은 북런던더비에서 9골을 터트린 아스날 레전드 피레스의 기록까지 단 두 골 남아있다. 손흥민이 아스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다면 피레스를 넘어서며 아데바요르의 기록과 같아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아스날과의 맞대결에서 측면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센터포워드로 나선 최근 3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패배한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은 슈팅도 없었고 전진 드리블도 없었다'며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고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 3경기에서 낮은 수비라인을 구축하는 팀을 상대했지만 아스날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하면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한 히샬리송이 아스날전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있고 히샬리송이 선발 출전하게 된다면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복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손흥민을 최고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365는 25일 올 시즌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 숫자를 비교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0명을 선정한 가운데 손흥민을 리그 최고 피니셔로 언급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기대득점보다 5.7골을 더 성공시켰다. 풋볼365는 '손흥민의 득점은 최근 다소 정체되었고 뉴캐슬전에선 부진한 경기를 펼쳤지만 여전히 기대득점보다 훨씬 더 많은 골을 터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8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두 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톤빌라(승점 66점)를 승점 6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아스날은 24승5무5패(승점 7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지난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손흥민. 사진 = 토크스포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신태용 매직' 제물 된 한국 축구…인도네시아, 파리까지 단 한 걸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가 신태용 매직에 당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이 걸려 있다. 1-3위에게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부여하고, 4위에게는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칠 기회를 준다. 하지만 4강에 가지 못하고 8강에서 여정을 마감한 황선홍호는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1984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 한국은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상 첫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다. 한국은 유럽파 다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을 연파하며 3승,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3경기 동안 실점은 단 한 골도 없었다. 인도네시아 역시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2승1패, A조 2위로 8강에 올랐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약체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인도네시아의 전력은 우리의 예상 이상이었다. 인도네시아는 경기 내내 더 많은 찬스와 슈팅을 만들어내며 한국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의 공격수 이영준, 황선홍 감독이 퇴장당하는 변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인도네시아의 경기력이 한국보다 더 좋았다. 특히 한국이 롱패스와 측면 공격 위주의 단조로운 전술에 치중한 반면,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한국을 공략했다. 전술 싸움에서 인도네시아가 압승을 거뒀다고 봐도 무방했다. 결국 한국도 '신태용 매직'의 제물이 된 셈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를 이끌며, 인도네시아 축구를 한단계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과는 국제무대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올해 초 2023 AFC 아시안컵에서는 인도네시아를 16강으로 이끄는 저력을 보여줬고, 이번 대회에서도 호주와 한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팀들을 제압했다. 이제 신태용의 인도네시아는 올림픽 본선 티켓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전의 승자와 펼치는 준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U-23 아시안컵을 무대로 펼쳐지고 있는 신태용 매직이 인도네시아를 파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파리 못 가는 한국 축구…책임져야 할 황선홍 감독·대한축구협회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상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꿈이 허망하게 사라졌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4강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호는 허무하게 여정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3위에게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부여하고, 4위에게는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칠 기회를 준다. 하지만 4강에도 들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한 한국은 올림픽 본선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1984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 한국은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번에도 본선 무대에 올랐다면 사상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물거품이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을 연파하며 3전 전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4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일본전에서는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8강전을 준비했다. 인도네시아 역시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는 등 돌풍을 일으켰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한국은 경기 내내 단조로운 패턴의 전술로 일관했고,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한국은 후반 25분 이영준, 후반전 막판 황선홍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이를 감안해도 인도네시아의 경기력이 한국보다 좋았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가장 큰 책임은 황선홍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에 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U-23 대표팀을 이끌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해 왔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올림픽은 본선 무대에도 오르지 못하며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3월 A매치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택했다. 올림픽을 가장 열심히 준비해야 하는 기간 동안 황선홍 감독은 U-23 대표팀을 떠나 A대표팀을 지휘해야 했다. 당시에도 올림픽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리수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는 당장 A대표팀의 급한 불을 끄는 데 급급했다. 결국 황선홍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 동안 A대표팀을 이끌고 1승1무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정작 본업인 U-23 대표팀에서는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대회 직전과 도중 발생한 전력 이탈도 아쉬웠다. 결과적으로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해외파들이 합류하지 못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이들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구단들의 차출 거부로 황선홍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플랜B를 준비했지만, 이들의 빈 자리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별리그 중에도 안재준, 서명관 등 부상자들이 발생하면서 전력 손실은 더욱 커졌다. 파리 올림픽을 바라보며 시작했던 황선홍호의 여정은 파리에 가지도 못하고 도하에서 허무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하성, 시즌 4호 홈런 '쾅'…샌디에이고는 역전패 쓴맛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달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9일 만이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38(101타수 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1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3-1로 리드한 3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2볼 상황에서 허드슨의 3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홈런. 다만 이후의 활약은 아쉬웠다. 김하성은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팀이 9-10으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9-10으로 역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14승14패, 콜로라도는 7승19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까지 9-4로 리드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8회말에만 무려 6점을 내주며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에서는 김하성 외에도 주릭슨 프로파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손흥민 최상으로 되돌린다…토트넘 SON톱 포기, '774억원' 최전방 영입 시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정통 스트라이커 영입을 시도한다. 영국 언론 'BBC'는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적 시장 소문을 정리했다. 이중에 토트넘 관련으로 4,500만 파운드(약 774억 원)의 이적료를 들여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아이반 토니를 영입할 것이라는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케인은 토트넘 득점을 책임지던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토트넘에서만 430경기를 뛰어 278골을 뽑아냈다. 구단 최다 득점자이자 프리 스포티비뉴스
  • "죄송했지만, 이렇게 잘 컸어요"…'ML 1671개+KBO 329안타' 고향에서 탄생한 추신수의 위대한 업적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이렇게 잘 컸어요'라는 메시지를 준 것 같았어요" SSG 랜더스 추신수는 지난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3차전 원정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한·미 통산 2000안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추신수는 부산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1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손을 잡으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메이저리거'라는 목표를 안고 태평양을 건넌 추신수는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묵묵히 견뎌낸 결과 2005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기쁨을 맛봤다. 4월 2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맞대결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5월 3일 LA 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4일 다시 한번 에인절스를 상대로 기회를 가졌고, 드디어 고대하던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는 2005년 추신수가 시애틀에서 친 첫 안타이자 마지막 안타였다. 추신수는 2006년에도 시애틀에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가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본격 승승장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추신수는 이적 첫 시즌 클리블랜드에서만 45경기에 출전해 43안타 3홈런 22타점 타율 0.295 OPS 0.846으로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2008년 94경기에서 98안타 14홈런 66타점 타율 0.309 OPS 0.946으로 폭주한 끝에 외야의 한 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듬해부터 클리블랜드에서는 없어선 안 될 선수로 거듭났고, 2013시즌까지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클리블랜드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은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하게 됐고, 154경기에 출전해 빅리그 커리어 세 번째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펄펄 날아오른 끝에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었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약 1790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텍사스에서만 7시즌을 뛴 후 2021시즌에 앞서 전격 KBO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당시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로 FA 시장 상황이 썩 좋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추신수는 KBO리그로 복귀하는 선택지를 가져갔다. 그야말로 야구계를 흔들어 놓는 결정이었다. 처음 KBO리그 무대를 밟은 추신수는 이적 첫 시즌 137경기에서 122안타 21홈런 25도루 타율 0.265 OPS 0.860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이후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시절만큼의 임팩트를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매년 SSG와 1년 계약을 통해 선수 생활을 연장해 나갔는데, 지난 시즌이 끝난 뒤 2024시즌을 끝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다. 이런 추신수가 남겨둔 가장 의미 있는 기록이 있다면, 바로 한·미 통산 2000안타였다. 지난해까지 총 1996개의 안타를 쳐냈던 만큼 단 4개의 안타만 남겨두고 있었다. 올해도 부상 등으로 인해 시즌 초반 공백기를 가졌던 추신수는 지난 13일 KT 위즈전에서 멀티히트, 14일 또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는데 성공하면서 2000안타까지 단 1개의 안타만 남겨두게 됐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지난 21일 LG 트윈스와 맞대결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고, 본의 아니게 아홉수에 걸리게 됐다. 하지만 더 이상의 침묵은 없었다. 추신수는 지난 24일 롯데 선발 이인복을 상대로 3-2로 근소하게 앞선 2회말 1사 1, 3루에서 2구째 140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시절 가장 오래 몸담았던 텍사스에서 771안타를 기록, 클리블랜드에서 736안타, 신시내티에서 162안타, 시애틀에서 2안타씩을 뽑아냈다. 빅리그 16시즌 통산 1671안타. 그리고 KBO리그로 온 뒤 SSG에서 329개의 안타를 추가하면서 마침내 한·미 통산 2000안타를 완성했다. 최정의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468홈런) 작성으로 인해 큰 빛을 보지 못했지만, 이 기록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 그만큼 철저한 몸 관리를 통해 꾸준히 스탯을 쌓아왔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비록 홈구장은 아니었지만, '고향' 부산에서 기록을 만들어낸 것도 기쁨의 한 요소였다. 25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추신수는 '부산에서 치려고 아껴둔 것은 아니죠?'라는 말에 "그래서 야구가 참 신기한 것 같다. '칠 거면 여기서 쳐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야구는 누군가 조종하는 사람이 있다고 느낄 정도로 뭔가 짜여져 있는 각본같이 느껴질 때가 있었다. (최)정이가 대기록을 만들어내고, 마지막에 역전을 하는 등 짜여져 있는 스토리 같았다. 나도 이전에 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굳이 부산까지 끌고 와서 하는 것도 신기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원정 경기였지만, 2000안타를 부산에서 달성한 것은 분명 의미가 남달랐다. 추신수는 "사직구장과 사직 팬분들은 어떻게 보면 내게는 지금까지 야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삼촌(박정태)이 야구를 하면서 매일 사직구장을 집처럼 왔다 갔다 했다. 부산 팬분들의 응원 열기를 보고 느끼면서 야구를 해왔기 때문에 죄송하면서도 '이렇게 잘 컸어요'라는 메시지를 준 것 같았다. 그래서 항상 부산은 내 마음속에 있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야구를 했기 때문에 내게는 항상 좋은 이미지"라고 미소를 지었다. 사실 추신수는 안타를 친 직후까지도 2000안타를 의식하지 못했다고. 그는 "나는 2000안타를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여러 축하 연락이 많이 왔지만, 축하를 받기가 쑥스러웠다. 한곳에서 한 것도 아니었다. 사실 미국에서는 의식을 했었다. 그런데 한국에 오면서 이런 기록들을 모두 내려놓고 왔는데, 구단에서 말을 해줬기 때문에 인지하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안타를 치고 나서 L 세리머니를 하고 싶었다. 그동안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이다. 선수들에게 '배트에 공이 맞으면 느낌이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 그래서 야구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끝까지 계속 하고 싶은 것을 비롯해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쳤던 수많은 안타 중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 그는 단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꼽았다. 추신수는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첫 안타가 아닐까 생각한다. 당시 잘 맞은 타구도 아니었고, 빗맞은 타구였다. 그래서 배트가 부러지고, 바가지 안타를 친 기억이 있다"고 당시의 추억을 떠올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만큼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야구선수' 추신수의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추신수는 "아직은 시즌 초반이라서 못 느끼고 있다. 마음이야 평생 야구를 하고 싶다. 이 운동장에서 쓰러져서 가고 싶을 정도"라며 "사실 코로나19만 아니었으면 한국에 오지 않고, 미국에서 은퇴를 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야구를 배웠지만, KBO리그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지 않나. 한국으로 오면서 랜더스 동생들을 알게 되고 정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해야 될 것들이 있더라,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24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시즌 타율이 0.143, 25일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성적은 0.125로 더욱 떨어졌다. 그러나 이를 이겨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좋지 않은 것도 이겨낼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미국에서는 32~3타수 1~2안타를 쳤을 때도 있었다. 2015년에는 5월 첫주까지 1할도 안되는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만약 그런 시간이 없었다면 더 힘들고, 포기했을 수도 있다"며 최근 부진의 원인에 대해 "아무래도 예전 같지 않다. 몸이 예전처럼 건강하지는 않다. 경기장에서는 투수와 싸워야 하는데, 어느 순간 부상과 싸우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감독님이 관리를 잘 해주신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마이데일리
  • 한국 축구팀, 인니에 승부차기 패…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 한국 U-23 축구대표팀,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끌려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984년 이후 40년 만에 한국이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이다. 서울경제
  • 한국 축구,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신태용의 인도네시아에 충격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이 신태용 매직에 가로막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1-3위 팀에게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부여하고, 4위는 아프리카 대륙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하지만 한국은 4강에도 들지 못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지난 1984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에는 예선에서 여정을 마감하게 됐다. 반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올림픽 본선행 티켓에 가까이 다가섰다. 한국 축구에는 매우 충격적인 결과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은 연파하며 3연승, 무실점,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도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는 등 2승1패의 성적으로 8강에 올랐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인도네시아는 만만치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예상과 달리 한국과 대등하게 맞섰고, 반면 한국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고전한 끝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시작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8분 이강희의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에서 앞선 장면에서의 오프사이드가 적발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한숨을 돌린 인도네시아는 전반 15분 라파엘 스트라윅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허용한 한국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인도네시아는 기세를 몰아 파상공세를 펼쳤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한 듯 한국은 단조로운 경기 패턴으로 일관했다. 끌려가던 한국은 전반 45분 홍시후의 크로스가 인도네시아 수비수 코망 테구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3분 스트라윅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결국 전반전은 한국이 1-2로 뒤진 채 종료됐다. 다급해진 한국은 후반전 들어 이영준과 정상빈 등 공격 자원들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경기의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5분 이영준이 인도네시아 선수의 발을 밟아 퇴장을 당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은 투혼을 발휘했다. 후반 39분 정상빈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황선홍 감독까지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두 팀은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시간이 흐를수록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인도네시아도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장전에는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모두 1-4번 키커가 골망을 흔들었고, 한국의 5번 키커 변준수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5-4를 만들었다. 이후 인도네시아 5번 키커 저스틴 허브너의 슈팅을 백종범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VAR을 통해 먼저 움직인 것이 적발됐다. 다시 승부차기에 나선 허브너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한국은 6번 키커 강상윤의 슈팅이 인도네시아 골키퍼 에르난도 아리에게 막히며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6번 키커 아르칸 파크리의 슈팅이 골문 바깥을 향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7-10번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모든 선수들이 승부차기 키커로 들어선 뒤에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 상황. 양 팀은 다시 첫 번째 키커부터 승부차기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의 12번째 키커로 나선 이강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백종범 골키퍼가 프라타마 아르한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는 한국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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