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

  • [최용재의 까칠한 축구]진짜 비겁한 건, 5월에 뻔한 감독 선임하는 것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운명의 5월이 다가왔다. 한국 축구의 운명이 달린 5월이다. 5월에 한국의 차기 A대표팀 감독이 결정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태 이후 새로운 국가대표 전력강회위원회가 꾸려졌다. 정해성 위원장과 10명의 위원들. 정 위원장은 5월 중순까지 새로운 A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고, 6월 월드컵 2차 예선 지휘봉을 맡긴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그 계획은 멈춰야 한다. 먼저 정 위원장이 새로운 A대표팀 감독을 선발한다고 하자. 그 감독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 누가 지지할 수 있겠는가. 정 위원장과 위원들은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실패의 공범이다. 한국 축구에 오점을 남긴 자들이다. 황선홍 감독의 A대표팀-올림픽 대표팀 겸직은 그들의 작품이었다. 모두가 위험하다고, 모두가 무리수라고 했지만 귀를 막고 저질렀다. 그들의 무모한 도전은 재앙으로 돌아왔다.  그들에게 새로운 감독을 선발할 자격은 없다. 정 위원장을 포함해 모든 위원들이 옷을 벗어야 마땅하다. 반론의 여지가 없다. 그들이 구상했던 계획, 그들이 추려냈던 후보, 그들이 정한 타임 라인, 모두 폐기해야 한다. 어차피 모두가 알고 있는 '뻔한 감독'이 유력한 주자 아니었는가. 뻔한 감독을 원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한국 축구를 더 나락으로 떨어뜨릴 것이 자명하다.  지금 한국 축구는 새로운 활기가 필요하다. A대표팀 감독 절차는 '제로 베이스'로 돌아가야 한다. 새로운 위원회, 새로운 위원장, 새로운 후보들이 나와야 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너무 늦다고? 6월 월드컵 예선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대한축구협회(KFA) 개혁이 더 중요하다. 월드컵 2차 예선이다. 새로운 감독 없어도 충분히 해볼 만 하다.  진짜 중요한 건 월드컵 예선 감독이 아니다. 본선 진출이 48개국으로 늘어났다. 월드컵 예선 통과 감독이 중요한 게 아니라,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가진 감독이 중요하다. 예선 1, 2경기를 잘 치르기 위해 급하게 뽑을 감독이 아니다. 멀리 보고, 크게 봐야 한다. 뻔한 감독으로 뻔한 결과를 기다리는 악몽보다 낫지 않은가.  급하면 오히려 냉정함이 떨어진다. 천천히 좋은 감독 모셔오면 된다. 지금의 작은 기다림이 미래에 더욱 큰 결실로 돌아올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5월 A대표팀 감독이 선임되면, 지금 터진 정몽규 회장과 KFA에 대한 분노가 A대표팀 감독에 대한 관심으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 KFA가 노리는 수다. 모든 이슈는 신임 A대표팀 감독이 가져갈 것이다. 정 회장의 실책과 무능은 다시 뒤로 숨어버릴 수 있다. 6월 A매치 이슈까지 더해, 정 회장은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을 피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항상.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5월 A대표팀 감독 선임을 막아야 한다. 정 회장 사퇴 여론과 비판 분위기가 식지 않도록,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새어나갈 길을 차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도 정 위원장이 사퇴하고, 새로운 위원회가 꾸려진다면, 5월 중순까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새로운 정권의 새로운 위원장, 새로운 위원회, 새로운 감독이다. 정 회장이 물러나고, 그동안 KFA에서 정 회장 눈치를 보며 호의호식한 축구인들도 모두 물러나고, 한국 축구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로 채우는 것이다.  물론 힘들 것이다. 그들은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지금도 황 감독 뒤로 숨어 있지 않나.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그렇게 할 것이다. 이번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당할 수 없지 않은가. 한국의 축구인들과 팬들, 모든 구성원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할 때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일단 5월 A대표팀 감독 선임부터 막아야 한다. 그 다음 위로 올라가야 한다.  황 감독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차기 A대표팀 감독 내정 관련 질문에 언성을 높이며 "나는 그렇게 비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앞으로 나와 실패를 인정했고, 책임을 통감했다.  진짜로 비겁한 이는, 황선홍 감독 뒤에 숨어 있다. 한국 축구가 성과를 냈을 때는 항상 가장 앞에 서 있고, 한국 축구가 실패를 했을 때는 단 한 번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말 비겁한 건 지금까지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으며,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실패를 예고하는 것이다.     [정해성 위원장, 전력강화위원회, 황선홍 감독. 사진 = 대한축구협회] 마이데일리
  • 황희찬 11호골·이강인 극장 도움, 기지개 켠 유럽파 황희찬, 루턴타운전 넉 달 만에 득점포 가동 이강인 역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어시스트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넉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버햄튼은 28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루턴 타운과의 35라운드 홈경기서 2-1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을 더한 울버햄튼은 시즌 전적 13승 7무 15패(승점 46)째를 기록, 본머스와 브라이튼을 한꺼번에 제치고 리그 10위로 뛰어올랐다. 황희찬의 득점은 전반 39분 선제골로 작성됐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수비수를 따돌린 뒤 파 포스트 구석을 정확히 노리는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의 득점은 지난해 12월 브렌트포드전 이후 무려 4개월 만이다. 황희찬은 마지막 득점을 올리고 난 뒤 올해 초 열린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했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재활에 몰두했다. 리그 11호골에 성공한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공동 12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빅리그 이적 후 최고의 시즌을 이어가는 중이다. 황희찬은 리그컵 1골을 보내 이번 시즌 12골-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에서는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 소식을 전해왔다. 이강인은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르아브르와의 홈경기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교체 투입됐다. 휴식을 부여받은 두 선수가 동시에 나선 이유는 PSG가 패배 위기에 몰렸기 때문. 전반을 1-2로 마친 PSG는 후반 13분 다시 실점하며 1-3으로 끌려갔으나 후반 33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만회골이 나왔고 후반 종료 직전 이강인의 발이 번뜩였다. 추가 시간이 주어진 후반 50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위치했던 하무스가 헤더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그 3번째 득점을 올린 이강인은 지난달 몽펠리에전 득점 이후 다시 공격 포인트를 추가, 올 시즌 4골-4도움(챔피언스리그 포함)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PSG는 2위 AS 모나코와의 승점 차를 12로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이강인 역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맛보는 우승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벌써 200만' 2024 KBO리그, 1000만 관중 찍나…한화 14경기 연속 홈 매진 신기록 ‘김범석 재역전 투런포’ LG, 엔스 조기 강판에도 KIA 상대 연승 ‘현대글로비스 우승 주역’ 정연식 “2030 아시안게임까지 쭉~” ‘프로농구 챔프전 첫 형제 대결’ 1차전은 허웅이 웃었다 고개 숙인 황선홍 감독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데일리안
  • "패배 후 10배 강해진다"…로드FC 양지용 한일전 필승 다짐 [스포티비뉴스=도쿄,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양지용(28, 제주 팀더킹)은 그날의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 오는 29일 '라이진(RIZIN) 46'에서 레슬링 강자 쿠라모토 카즈마(38, 일본)를 이기면 그다음 타깃은 스타 파이터 아사쿠라 카이(30, 일본)다.양지용은 27일 일본 도쿄 ANA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라이진 46' 기자회견에서 "아사쿠라 카이와 경기가 취소됐을 때, 아사쿠라가 미안하다며 다음에 꼭 붙자고 약속했다.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양지용은 2022년 7월 라이진 36에서 아사쿠라와 붙기 스포티비뉴스
  • 황선홍호 침몰! 이제 '동남아 축구'를 우습게 보면 절대 안 된다[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선홍호가 침몰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 메달권까지 내심 노렸으나, 아시아 무대에서 미역국을 마시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한 수 아래로 여긴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희망이 날아가 더 큰 충격을 안겨 줬다.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최근 아시아 축구는 상향평준화를 꽤 이뤘다. 한국, 일본, 이란, 호주가 여전히 톱 클래스로 분류되지만, 카타르와 요르단 등 중동 신흥 강호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중앙 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동남아시아 팀들이 발전을 이뤄 눈에 띈다. 한국인 지도자들이 사령탑으로 앉은 동남아 팀들이 전력을 크게 끌어올려 관심을 모은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를 확실히 한 단계 성장시켰고,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과 말레이시아의 김판곤 감독도 대표팀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한국인 감독들의 탁월한 지도력을 동남아 선수들이 잘 흡수하면서 가능성을 발견한 셈이다. 기억을 돌려 보면, 한국은 A대표팀을 비롯해 연령별 대표팀 경기에서 최근 동남아 팀들에 꽤 고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 1-2로 졌다.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는 A대표팀이 말레이시아와 졸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3월에 홈에서 치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 태국과 대결에서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그리고 26일 올림픽 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이 견인하는 인도네시아와 2024 23세 이하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다.  동남아시아 팀들에 고전하는 걸 그저 방심과 불운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경기 내용과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한국이 동남아 팀들을 압도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경기 준비와 상대에 대한 분석, 그리고 컨디션 조율 등에서 모두 밀렸다. 개인 기량에서 앞서지만 팀 조직력에서 뒤지며 고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동남아시아 팀들은 한국 지도자들의 가르침 속에 세대교체를 이뤄내면서 시나브로 성장했다. 이제 더 집중하고 긴장해야 한다. '세계 수준'이라고 자부하던 일본 역시 아시아 무대를 쉽게 접수하지 못하고 있다. 호주와 이란도 아시아 팀들과 대결에서 종종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아시아 축구 전체의 상향평준화 속에서 새로운 중동 강호와 중앙아시아 복병, 그리고 동남아시아 신진 세력이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팀들은 매우 젊어서 더 큰 가능성을 엿본다. 이제 '동남아 축구'를 우습게 보면 절대 안 된다.  마이데일리
  • 황희찬, 4달 만에 득점…리그 11호골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4개월 만에 EPL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시즌 득점은 11골로,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울버햄프턴은 루턴 타운을 2-1로 이기고 10위로 올라섰다. 서울경제
  • 토트넘전 앞둔 ‘20년 무관’감독의 마지막 승부수 ‘충격’→'라이벌 팀' 감독의 우승 기운 그대로 ‘Copy’→목표는 ‘현역 최고 명장’이기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지난 20년간 우승이 없다. 물론 프리미어 리그에서다. 2003-04시즌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감독은 아르센 벵거였다. 이후 아스널은 20년간 우승 근처에는 갔지만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3번이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물론 FA컵에서는 2019-20시즌에 우승컵을 들고 환호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막판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헌납하면서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아스널 구단과 현재 감독을 맡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의 소망도 바로 이 20년 무관 설움을 푸는 것이다. 올 시즌에도 아스널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77점인데 2위는 맨체스터 시티이다. 승점 76점. 맨체스터 시티가 한 경기 적게 치렀기에 우승 확률은 아스널보다 맨시티가 더 높다. 양팀모두 한 경기 한경기가 데스매치이다. 지면 우승과 멀어진다. 리버풀이 지난 25일 애버턴에 0-2로 패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것도 바로 한경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어떤 방법을 동원하다라도 우승을 하고 싶어한다. 당연하다. 영국 데일리스타가 27일 ‘아르테타가 첼시의 우승에 영감을 준 조제 무리뉴의 동기 부여 방법을 따라한다’고 보도한 것도 아르테타 감독의 간절한 마음의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기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의 전술보다 더 나은 작전을 펼치는 감독은 거의 없다고 못박았다. 그만큼 ‘스페셜 원’으로 불리는 ‘첼시의 전설적인 감독’인데 아르테타는 현재 그의 ‘책 한 장’을 따라하고 있다고 한다. 인 조세 무리뉴보다 모방할 수 있는 더 나은 감독은 거의 없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동기부여 방식. 아르테타는 무리뉴가 첼시에서 사용했던 동기부여 방법에 영감을 얻을 것 같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프리 시즌때 자신들의 훈련장에 검은색으로 칠한 프리미어 리그 트로피를 설치했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프리미어 리그 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이 트로피과 빛을 발하는 것은 바로 우승할 때만이다. 아마도 선수들에게 ‘저 검정색 트로피를 보라. 저주에 걸린 트로피이다. 저 트로피가 원래대로 빛나게 하는 것은 한 가지 방법 밖에 없다. 바로 우승이다. 우승하면 저 트로피는 빛나게 된다’라는 마인드를 심어주고 정신무장을 하기위한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아스널의 축구 담당 이사가 지난 여름 주리엔 팀버를 영입한 후 그에게 ‘검정색 트로피’를 설명했다. 이 모습이 영상에 잡혔고 팬들은 놀리기 시작한 것이다. 무리뉴는 2004년 첼시에 부임해서 2004-05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의 50년만의 우승이었다. 무리뉴는 당시 “첫 출근날 메모장과 클립보드를 들고 코치들과 1시간 동안 훈련장을 돌아다니면서 미주알 고주알 내용을 적게 했다”며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한 첫 만남에서 칠판에 처음으로 그린 이미지는 바로 프리미어 리그 로고였다. 올 해는 우리가 우승할 것 같다. 여러분이 있기에 아주 간단하다”라고 자부심을 갖게 만들었다. 그 시즌 첼시는 승점 95점을 올렸고 단 15골만 내주며 우승했다. 물론 현재 아스널이 20년간 우승이 목마르지만 전력상 맨체스터 시티보다 뛰어나지는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무리뉴도 비슷한 생각이다. 최근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아르테타를 좋아한다. 내가 있을때도 맨시티를 몇 번 이겼다. 놀라운 전략이 아니었다. 마법같은 전략은 없다. 다만 수비적인 경기였다. 2중 3중으로 수비진을 쌓았다”고 비결을 밝혔다. 마이데일리
  • 오타니, '고교 선배' 기쿠치에게 자비 없었다…192km 총알 타구로 적시타 쾅! 2G 연속 안타 행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일본 빅리거들의 맞대결이자 고등학교 선후배의 맞대결이었다.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웃었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3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2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26일 워싱턴과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며 출루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토론토 원정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다시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오타니는 도망갈 점수가 필요한 시점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다저스가 4-2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347 OPS 1.071을 마크했다. ▲선발 라인업 토론토: 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돌튼 바쇼(중견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데이비스 슈나이더(좌익수)-캐번 비지오(2루수)-어니 클레멘트(3루수)-애디슨 바거(우익수). 선발 투수 기쿠치 유세이. 다저스: 무키 베츠(2루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앤디 페이지스(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오타니와 기쿠치는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 출신이다. 기쿠치가 3년 선배. 고교 선후배 관계인 둘은 이날 경기 전까지 빅리그에서 20타석 맞붙었는데, 오타니가 6안타 3홈런 4타점 1볼넷 6삼진 타율 0.300 OPS 1.133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오타니가 안타와 타점을 추가하며 기쿠치 상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1회초부터 오타니에게 득점권 기회가 왔다. 선두타자 베츠가 3루타를 때리고 나갔다. 오타니는 1B2S에서 복판으로 몰린 기쿠치의 97.3마일(약 156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108.7마일(약 175km/h)의 빠른 타구 속도를 기록했지만, 2루수 비지오 쪽으로 향했다.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프리먼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다저스는 2회초 점수를 더 추가했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페이지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로하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키케 에르난데스가 태그업해 3루까지 갔다. 1, 3루 기회에서 테일러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베츠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2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오타니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B2S에서 98.2마일(약 158km/h) 포심패스트볼을 받아 때렸다. 119.2마일(약 192km/h)의 총알 타구는 그대로 우익수 앞으로 빠져나갔다. 오타니의 1타점 적시타로 다저스가 3-0을 만들었다. 4회초 다저스가 도망갔다. 선두 타자 로하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테일러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토론토가 전진 수비를 했지만, 베츠가 토론토의 전진 수비를 뚫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계속해서 오타니가 타석에 나왔는데, 2B2S에서 기쿠치의 82.1마일(약 132km/h)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7회초 바뀐 투수 헤네시스 카브레라를 상대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초구 커터를 때려 2루수 비지오 쪽으로 타구를 보냈는데, 비지오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이어 프리먼의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스미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오타니가 태그업해 3루까지 갔다.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구원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를 상대했지만, 유격수 비셋의 좋은 수비가 나왔다. 득점을 뽑지 못하며 기회를 놓쳤다. 7회말 토론토가 1점을 만회했다. 6회까지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안타 한 개만 기록했던 토론토 타선이었지만, 선두타자 잰슨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슈나이더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글래스노우가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손가락에 출혈이 있었다. 구원 등판한 조 켈리는 무사 2루 위기에서 비지오 삼진, 대타 다니엘 보겔백 우익수 뜬공, 바거 삼진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9회초 1사 후 베츠가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때린 뒤 오타니가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베츠가 2루 베이스를 훔치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오타니는 3B1S에서 복판으로 몰린 조던 로마노의 85.3마일(약 137km/h)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오타니가 밀어 친 타구가 좌중간 담장을 향해 뻗어나갔지만, 좌익수 슈나이더가 워닝 트랙에서 공을 잡았다. 9회말 등판한 '클로저' 에반 필립스는 터너와 잰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슈나이더를 자신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냈다. 이후 비지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이데일리
  • "아스널이 루턴보다 더 중요한 상대가 아닙니다"…손흥민의 '동등한 접근법' 공개, "중요한 건 상대가 아니라 우리 자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운명의 '북런던 더비'가 다가오고 있다. 벌써부터 너무나 뜨겁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펼친다. 빅매치다. '북런던 더비'라는 최대 라이벌전이라는 치열함에 우승 경쟁, 4위 경쟁이라는 뜨거움도 담겼다. 아스널은 현재 1위다. 토트넘을 잡아야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토트넘은 5위다. 아스널을 잡아야 4위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이 '빅매치'에 쏠리고 있는 이유다.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이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스널전을 앞두고  'AIA Singapore' 엠버서더인 손흥민은 싱가포르의 'Mothership'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자신만의 접근법, 경기에 대한 접근법을 공개했다. 핵심은 아스널전과 같은 빅매치, 라이벌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게 없다는 것이다. 손흥민에게는 모든 경기가 똑같다. 상대가 챔피언이든, 라이벌이든, 승격팀이든, 경기를 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건, 상대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 나는 동등한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경기는 없다. 상대가 아스널이든,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든, 루턴 타이든 중요하지 않다. 모두 같은 게임이다. 팬들은 특별한 게임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똑같다. 중요한 건 우리 자신이다. 우리 자신의 게임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모든 경기에는 도전이 있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상대가 누구냐가 아니라 우리가 상대에게 어떻게 접근하느냐다. 더비는 특별한 경기가 아니다. 아스널이 루턴 타운보다 더 중요한 상대가 아니다. 매 경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대로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더비에서는 더 침착해야 하고, 그러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의 전체적인 발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아시아에서 모든 나라의 축구가 성장했다. 이제 한국은 모든 팀을 상대하기 정말 어렵다. 지난 몇 년 동안 이렇게 변했다. 지금 어떤 아시아 팀들도 게임을 하면 정말 어렵다"고 털어놨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SPO 현장] '엿 세례'는커녕, 축구 팬조차 없었다...'역대급 무관심' 속 귀국한 황선홍호, 정해성 위원장 격려만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올림픽 진출 실패에 대한 대답은 무관심이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지난 26일에 있었던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끝으로 2024 U-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무리했다.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8강 상대 인도네시아는 한국에 비해 전력상 한 수 아래의 팀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결국 이번 대회 최대 스포티비뉴스
  • "손흥민에게 의존한다" 포스테코글루 대놓고 신뢰…북런던 더비 최다골 4위 믿는 건 당연!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북런던 더비에 누구보다 강한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기에 믿는 길밖에 없다. 토트넘은 28일 밤 10시(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를 펼친다. 이번 시즌 마지막 북런던 더비로 이날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표가 요동칠 가능성이 아주 크다. 토트넘은 4위 진입을 목표로 한다. 아직까지 18승 6무 8패 승점 60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0-4로 크게 패하면서 4위 추격에 힘이 빠졌으나 북런던 스포티비뉴스
  • '황희찬표 접기 골' 리그 11호골 → 4개월 만에 먼산 세리머니…울버햄튼, 루턴에 2-1 승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황희찬(28,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2024년 첫 골을 신고하면서 리그 득점을 11골로 늘렸다. 울버햄튼은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으로 루턴 타운을 불러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를 펼쳤다. 전반 38분에 터진 황희찬의 선제골을 잘 지킨 울버햄튼이 2-1로 이기면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요즘 페이스가 좋지 않다.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 게리 오닐 감독이 한소리 하기도 했다. 직전 본머스에 패한 뒤 오닐 감독은 "올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고 꼬 스포티비뉴스
  • '더 리흐트 부상 → 김민재 45분 소화' 챔스 출전 가능성 ↑…뮌헨, 케인 2골로 프랑크푸르트에 2-1 승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김민재가 후반 교체로 들어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몸상태 여부에 따라 다음 주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이 엿보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끈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7일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이미 우승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넘겨준 바이에른 뮌헨은 2위 수성에 자존심을 걸고 있다. 이날 승리로 22승 3무 6패(승점 69점)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 스포티비뉴스
  • "누구세요? 정말 첼시 UCL 우승 영웅 맞나요?"…현역 은퇴 후 4년, 정말 누군지 알아볼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하미레스를 기억하는가.  브라질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역시나 그의 전성기, 최고의 영광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이룩했다. 하미레스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다. 6시즌 동안 총 251경기에 출전했다.  하미레스는 첼시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EPL 우승,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까지. 특히 2011-12시즌 UCL 우승은 의미가 깊다. 첼시 역사상 첫 번째 UCL 우승이었기 때문이다. 그 역사적인 순간에 하미레스가 함께 했다. 하미레스는 첼시의 백넘버 7번이었다. 가장 성공한 첼시의 7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첼시의 영광을 뒤로한 채 하미레스는 2016년 중국의 장쑤 쑤닝으로 이적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중국은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라고 생각하면 된다. 축구 발전이 국가적 정책이었고, 중국 클럽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유럽의 축구 스타를 데려갔다.  그 중 한 명이 하미레스였다. 하미레스는 2019년까지 장쑤 쑤닝에서 뛰었고, 2019년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0년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지 4년이 흐른 지금. 하미레스는 정말 누군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과거 마르고, 날렵했던 얼굴은 사라졌다. 얼굴에 살이 쪘고, 머리카락을 길어졌으며, 덥수룩한 수염이 하이라이트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절대 첼시 UCL 우승 영웅인지 몰라볼 것 같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도 역변한 하미레스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 매체는 "전 EPL 챔피언, UCL 챔피인은 은퇴 후 4년 동안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하미레스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 공개됐다. 2012년 UCL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하미레스다. EPL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 시절 하미레스는 머리카락이 아주 짧았고, 얼굴에 털이 하나도 없었다. 올해 38세가 된 하미레스는 다르다. 머리카락을 길렀고, 수염도 있다. 그의 새로운 외모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첼시의 하미레스와 연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하미레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익스프레스] 마이데일리
  • '득점 취소' 황희찬, 다시 11호골 도전…울버햄튼, 루턴 타운 상대로 선발 출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잘 넣었는데 아쉽게 득점이 취소됐던 황희찬(28,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다시 11호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27일 밤 11시(한국시간)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으로 루턴 타운을 불러들여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를 펼친다. 현재 울버햄튼은 12승 7무 15패 승점 43점으로 12위에 올라있다. 원정팀 루턴은 강등권인 18위에 처져있다. 황희찬이 부진한 루턴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1호골을 노린다. 이번 시즌 10골 3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하고 있는 황희찬이지만 골맛을 본지 상 스포티비뉴스
  • '메시와 WC 우승' 아르헨티나 MF, 'HWANG'이랑 같이 못 뛴다..."이번 여름 FA로 베티스와 결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귀도 로드리게스가 레알 베티스를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 베티스를 떠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하는 깔끔한 인터셉트, 정교한 태클 등 홀딩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능력치를 두루 갖춘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남미 출신답게 발밑도 좋아서 볼키핑에 능하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축구를 시작한 로드리게스는 2014년 프로에 데뷔했다. 로드리게스는 2016년까지 팀에 머물렸으며 리버 플레이트에 있는 동안 16번의 리그 경기와 2번의 코파 아르헨티나 출전에 그치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정기적인 출전 보장을 위해 데펜사 이 후스티시아로 한 차례 임대를 다녀왔다. 임대가 끝난 후 로드리게스는 멕시코의 리가 MX 소속팀인 클루브 티후아나로 이적했다. 로드리게스는 티후아나에서 39경기 5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17년 1월 로드리게스는 한 시즌 만에 그는 클루브 아메리카로 팀을 옮겼다. 티후아나 시절 사령탑이었던 미구엘 에레라와 재회했다. 티후아나 시절 자신을 영입하고 중요했던 에레라 감독을 만난 로드리게스는 아메리카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다. 로드리게스는 리가 MX의 수위급 미드필더로 거듭나며 그의 믿음에 확실히 보답했다.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로드리게스는 2019 코파 아메리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우승에 기여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최종 명단에 승선해 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했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로드리게스는 베티스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도 주전 입지를 다졌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고, 2020-21시즌에는 첫 풀타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35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베티스에서 리그 115경기 출전을 달성했고, 올 시즌에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베티스와 재계약 작업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FA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겨울 이적시장 직전에는 발목 골절 부상까지 겹치면서 여름 FA 이적이 더 유력해졌다.  로드리게스는 아직 전성기 나이인 30세에 불과하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많은 클럽의 제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관심을 드러낸 바 있고, SSC 나폴리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로드리게스는 황인범이랑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르비아 '24 SEDAM'은 26일 "즈베즈바 미드필더 황인범은 레알 베티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스페인 클럽 베티스는 파르티잔과의 더비 경기에서 스카우터를 보냈고, 황인범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신태용 매직 어디까지 가나... 인도네시아 U-23, 역사적 4강 돌풍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연이은 승리를 거두며 역사적인 4강 진출을 이루었다. 특히,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인도네시아 축구에 또 한 번의 기적을 추가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선수들의 노력과 팀워크의 산물로 보고 있으며, "우리 선수들한테 동기부여만 잘 만들어 주면 진짜 좋은 성적을 낸다"고 말하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이번 성과는 신태용 감독의 리더십이 크게 도움된 결과이며, 인도네시아 축구협 문화뉴스
  • ‘좌절금지, 이게 야구다’ KIA 김도영, 3루도루 실패가 뼈 아팠다…김선빈 넘었지만 김주찬·이대호 못 넘었다[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그게 야구죠.”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27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이렇게 얘기했다. 26일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김윤식을 선발투수로 내고도 올 시즌 최고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의 KIA를 꺾은 것을 두고 한 말이었다. 야구는 확률이 지배하지만, 일반적인 통념이 항상 그대로 적용되는 건 아니다. 그런 점에서 김도영(21, KIA)의 연속경기득점 행진 중단도 야구의 본질을 그대로 보여준다. 김도영의 타격감은 이날도 나쁘지 않았다. 5타수 1안타 2삼진. 상대 실책에 의한 출루까지 두 번 출루했다.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시작한 연속경기득점이 이어질 것인지가 잔잔한 관심사였다. 김도영은 1회 2사 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날리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최형우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측에 애매한 뜬공을 날렸다. 유격수 오지환이 처리하면 되는데 3루수 문보경이 따라가다 두 사람마저 겹쳐 결국 타구를 놓쳤다. 이때 김도영은 2루까지 재치 있게 들어갔다. 1사 후, 이우성 타석에서 과감하게 3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 KIA 벤치나 김도영이나 아쉬워하는 기색조차 없이 그대로 돌아설 정도로 완벽한 아웃 타이밍이었다. 좌완 김유영의 변화구 구사 타이밍을 잘 읽었지만, LG 포수 박동원의 대응이 좋았다. 이후 김도영에겐 9회 1사 1,2루서 마지막 기회가 왔다. 3점 뒤진 상황서 홈런을 터트리면 자연스럽게 연속경기득점을 14로 늘리면서 KIA도 동점이 가능했다. 그러나 김도영은 LG 마무리 유영찬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결과적으로 3루 도루 실패가 뼈 아팠다. 김도영 뒤에 이우성과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우성은 해당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LG 배터리로선 압박감을 덜고 이우성과의 승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  ▲KBO 연속경기득점 이대호(롯데) 2010년 7월22일 대전 한화전~8월14일 광주 KIA전 16경기 박현승(롯데) 2007년 4월11일 부산 LG전~4월26일 창원 SK전 14경기 김주찬(KIA) 2014년 6월20일 잠실 두산전~7월10일 인천 SK전 14경기 김도영(KIA) 2024년 4월12일 대전 한화전~4월26일 잠실 LG전 13경기 찰스 스미스(삼성) 1999년 7월18일 부산 롯데전~8월2일 대구 롯데전 12경기 박민우(NC) 2016년 4월12일 대구 삼성전~5월14일 창원 KT전 12경기 오재일(두산) 2018년 9월9일 인천 SK전~9월22일 창원 NC전 12경기 김선빈(KIA) 2018년 9월11일 창원 NC전~9월25일 수원 KT전 12경기 전준우(롯데) 2018년 9월18일 잠실 LG전~10월2일 인천 SK전 12경기 결국 김도영은 연속경기득점을 13경기로 마무리했다. 이날 득점할 경우 롯데 자이언츠 김주찬 타격코치와 구단 최다 연속경기득점 타이기록을 세우는 것이었으나 실패했다. 아울러 역대 1위 이대호(16경기), 2위 김주찬과 박현승(이상 14경기)의 기록은 살아있다. 김도영은 KIA 역대 2위, KBO 역대 4위에 자리잡았다. 그래도 김도영은 시즌 초반 맹활약 중이다. 이날까지 29경기서 121타수 40안타 타율 0.331 10홈런 27득점 12도루다. 4월 최고의 활약이다.  마이데일리
  • 2024 프로야구, 관중 200만명 돌파…두 번째로 빨라 한국 프로야구가 역대 두 번째로 빠르게 관중 200만명을 돌파했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 수는 40경기이며, 총관중은 202만8999명이다. LG가 1위로 올라섰다. 서울경제
  • "SON 도와줄 선수들 마음껏 영입해라"...'짠돌이 구단주' 레비의 결단→여름에 포스텍 지원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손흥민을 도와줄 자원을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 데이비드 하이트너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에 상당한 자금을 지원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2021-22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서 4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당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3골을 넣으면서 득점왕까지 손에 넣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토트넘은 실패를 맛보고 말았다. 토트넘은 18승 6무 14패 승점 6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에 그쳤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과 선수들을 공개 비판하며 문제를 일으켰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 도중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라이언 메이슨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바로 셀틱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것. 당시 토트넘 팬들은 빅클럽을 지휘한 경험이 없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란 듯이 토트넘을 잘 이끌어갔다. 시즌 초반 10라운드까지 8승 2무를 거두면서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랐다. 토트넘에서 후방 빌드업을 체계적으로 조직했다.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면서 재미를 봤고, 프리미어리그 8월부터 10월까지 세 달 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1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더니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까지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막바지가 된 지금 토트넘은 결국 18승 6무 8패 승점 60점으로 5위에 머물러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불리한 상황이다. 4위 아스톤 빌라가 승점 66점, 토트넘보다 6점이 앞서있다. 토트넘이 아직 빌라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르기는 했지만 토트넘이 아스날,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강팀과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따라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올 시즌 토트넘이 무너진 이유는 바로 뎁스 때문이다. 핵심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퇴장 징계로 빠졌을 때 공백을 메워줄 백업이 없었다.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벤이 빠졌을 때는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 대신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를 기용했다. 결국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토트넘은 추락하고 말았다. 손흥민의 도우미도 필요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베르너는 시즌이 끝난 뒤 RB 라이프치히로 복귀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결단을 내렸다. 손흥민을 비롯해 주전 선수들을 도와줄 멤버를 영입하고자 한다. 짠돌이 구단주 레비가 큰 결심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확신이 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현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선수들을 찾고 있다.  마이데일리
  • 리버풀 '162억원쯤이야' 슬롯 보상금 지급! 클롭도 후임에 만족 "그의 축구를 좋아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버풀이 보상금을 지급하며 차기 사령탑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을 곧 선임한다. 리버풀과 페예노르트 간의 보상금 합의가 완료됐다"고 했다. 특유의 HERE WE GO 문구를 더해 머지않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을 암시했다. 양 구단이 협상 테이블을 차린 건 이미 알려진 대목이다. 슬롯 감독이 직접 인정한 부분이다. 그는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2023-2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31라운드를 마치고 "리버풀에 스포티비뉴스
1 935 936 937 938 939 940 941 942 943 944 945 1,624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이오닉 9 6인승 사볼까?” 시트 한개 적지만 7인승보다 더 비싼 이유
  • “렉스턴 스포츠 비켜!” 3,750만 원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계약 시작
  • “팰리세이드 깡통사도 괜찮은데?” 옵션 값만 2700만원 아낄 수 있는 방법!
  • “12평에 8명이 살던 과거” 주지훈, 이제는 AMG 골라 타는 탑스타의 삶
  • “팰리세이드에 완패한 카니발” 9인승 타는 아빠들 관심 다 뺏어간 이유는?
  • “아빠들 환장하는 200만 원짜리 옵션” 팰리세이드 트림 별 옵션 패키지 따져보기
  • “횡단보도 대격변!” 운전자들, 세금 털어서 빨리 설치해라 난리!
  • “성공하면 운전자들 극찬” 서울시, 주차장 부족하니 이런 방법을?!

추천 뉴스

  • 1
    이준호 日 도쿄 팬콘 성료..."최고의 밤 선물하겠다"

    연예 

  • 2
    비야디(002594 CH) 자율주행도 대중적 가격대로 침투

    뉴스 

  • 3
    "외제차보다 경차" 찐 유명 배우인데 슈퍼카보다 경차타고다니는 여배우

    뉴스 

  • 4
    “매년 100만 명이 다녀간다”… 혹한 속에서도 꽃이 피는 국내 여행지

    여행맛집 

  • 5
    교사가 초등학생 살해…한겨레 “학교가 공포” 한국일보 “‘참극 전조’ 많았는데”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IT썰] 갈 곳 잃은 AI정상회의…美 이어 영국도 "서명 안 해"

    뉴스 

  • 2
    고인과 나눈 대화 공개… 장성규, '김가영·오요안나 이간질 의혹' 전말 밝혔다

    연예 

  • 3
    '현역가왕2' 에녹, 국민 판정단 투표로 기사회생...결승 진출

    연예 

  • 4
    르세라핌 사쿠라, ‘아는 외고’ 첫방서 빛난 예능감+비주얼

    연예 

  • 5
    K-푸드 잘 나가더니 “돈을 쓸어 담았다”… 엄청난 ‘기록’ 세운 韓 기업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