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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몰락한 前 국가대표' 야구계 쑥대밭 만든 오재원, 마약 투약 인정…단, 폭행·협박은 부인 "사실 자체가 없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파도파도 괴담밖에 나오지 않는 前 야구선수이자 해설위원이었던 오재원이 법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는 1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재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김연실)는 지난달 17일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협박 등), 특수재물손괴,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오재원은 지난 3월 9일 지인의 신고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았는데,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경찰이 추가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오재원이 마약류를 투악한 단서를 추가로 발견하게 됐고 오재원을 체포했다. 그리고 서울중앙지법은 오재원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재원은 지난해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가 들어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했다. 이어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과 학부모 등에게도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달라고 요구했다. 게다가 지인이 자신의 마약류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지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오재원이 현역 시절 몸담았던 두산 소속 선수들도 수면제를 대신 처방 받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우려는 현실이 됐다. 두산은 현역 선수들이 연루돼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현역 8명의 선수가 수면제를 대신 처방 받아 전달했다고 털어놨다.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건넸던 8명의 선수는 선·후배 관계로 인해 협박과 폭력 등으로 인해 위협을 느껴 이를 행동으로 옮겼다. 그야말로 오재원 마약 스캔들이 야구계를 쑥대밭으로 만든 셈. 오재원의 범죄가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자 최근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장 김현수(LG 트윈스)는 지난달 24일 "최근 스포츠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어떠한 자세로 선수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드리고자 한다"며 "수면제 대리처방 사건은 선배라는 위치를 이용하여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아오도록 후배에게 강요하며,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가하는 등의 보복행위를 벌인 반인륜적이며 불법을 하게한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오재원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오재원과는 아무련 관련이 없지만, 오재원이 현역 시절 몸담았던 두산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승엽 감독은 "야구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 구단으로부터 들은 말은 (선수들이) 자진 신고했고, 규정과 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연루됐다는 게 안타깝고, 빨리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러한 가운데 오재원이 1일 법정에 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재원은 인적사항을 묻는 판사의 질문 외에는 시종일관 침묵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직업을 묻는 질문에 오재원은 "야구학원 선생님이었는데 지금은 무직"이라고 답했다. 이날 오재원은 변호인을 통해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보복 협박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했다. 오재원의 변호인은 "보복 협박을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 자백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재판부의 "보복 목적 폭행·협박을 부인하는 취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오재원 측은 "폭행·협박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6월 11일 오재원과 함께 기소된 공동 피고인 A씨를 증인으로 채택, A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03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72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재원은 2015, 2016, 2019시즌까지 총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그 중 두 차례는 '캡틴' 역할을 맡는 등 통산 1군에서 16시즌 동안 1152안타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 타율 0.267 OPS 0.712의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5경기 만 안타생산…신시내티전 1안타 샌디에이고 김하성, 5경기 만에 안타 추가. 김하성은 8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기록. 타율은 0.216로 상승. 서울경제
  • 김하성과 헤어진 양키스 거포의 153m 괴력…유타 스트리트의 비밀, 1996년 홈런까지 소환하다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타 스트리트를 폭파했다.”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의 시즌 8호 홈런은 좀 특별했다. 소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소토는 1-4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딘 크리머에게 풀카운트서 6구 93.3마일 하이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447피트(153m) 대형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타구속도 112.6마일, 발사각 31도. 이 한 방이 의미 있는 건 캠든야즈에서만 볼 수 있는 유타 스트리트로 간 홈런이기 때문이다. 오리올파크 캠든야즈 우측 외야에는 유타 스트리트라고 불리는 공간이 붙어있다. 유타 스트리트르 사이에 두고 구단 사무실 및 각종 공간이 있다. MLB.com은 이날 소토의 153m짜리 홈런이 2013년 6월13일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462피트)에 이어 유타 스트리트로 향한, 역대 두 번째로 비거리가 긴 홈런이라고 설명했다. 볼티모어 선수가 아닌 타 구단 타자가 친 역대 유타 스트리트 최장거리 홈런이란 얘기다. 아울러 유타 스트리트로 향한 올 시즌 첫 홈런이었다. 타 구단 통산 123번째이자 65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양키스 선수로는 8번째다. 또한, 1996년 5월1일, 정확히 28년 전에 양키스 선수가 처음으로 유타 스트리트로 홈런을 쳤다고 덧붙였다. 주인공은 폴 오닐이었다. 오닐을 시작으로 양키스 타자들 중에선 제이슨 지암비 3회, 커티스 그랜더슨과 디디 그레고리우스 2회, 조니 데이먼, 로빈슨 카노, 닉 스위셔, 소토까지 1회 기록했다. 올 시즌 맹활약 중인 소토가 캠든야즈의 홈런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소토는 방망이를 휘두른 뒤 크리머를 쳐다보다 8번째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았다”라고 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볼티모어에 2-4로 패배했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19승1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게임노트] ‘드디어 침묵 깼다’ 김하성 5G 만에 안타 생산…SD, CIN 6-4로 꺾고 5연패 탈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5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4로 이겼다. 5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15승 18패가 됐다.이날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무안타 침묵을 깨낸 김하성의 타율은 0.216가 됐다. OPS(출루율+장타율)은 0.712이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가 돋보였다. 다르빗슈는 스포티비뉴스
  • "마법 그 자체" KIM을 패스 하나로 녹여버렸다...교수님의 '월클' 패스+비니시우스의 '속도'→김민재의 굴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가 마법으로 김민재를 녹였다. 레알은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레알은 안드리 루닌, 페를랑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 나초 에르난데스, 루카스 바스케스, 크로스,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가 먼저 나섰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요슈아 키미히, 에릭 다이어, 김민재, 노사이르 마즈라위, 레온 고레츠카, 콘라드 라이머,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뮌헨이 연속해서 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레알은 단 한 순간에 리드를 잡았다. 전반 23분 크로스가 중원에서 볼을 잡았고 패스 길을 찾는 가운데 비니시우스가 볼을 받으러 내려왔고 김민재를 수비를 위해 비니시우스를 따라왔다. 이때 비니시우스가 다시 김민재가 비우고 나온 공간으로 뛰어갔고 크로스는 스루패스를 연결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비니시우스는 노이어와의 1대1 찬스에서 정확하게 밀어 넣었다. 크로스의 환상적인 패스와 비니시우의 스피드가 만들어낸 선제골이다. 뮌헨은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7분 사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몰고 들어간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에는 무시알라가 페널티킥(PK)까지 만들어냈고 케인이 성공시키면서 역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선제골에서 아쉬운 수비를 펼친 김민재는 다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민재는 후반 33분 호드리구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아 넘어트렸고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이를 비니시우스가 득점으로 연결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PK를 얻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한 호드리구는 크로스의 패스에 찬사를 보냈다. 호드리구는 “크로스의 마법과 같은 패스에 골이 나왔다. 그는 진정한 마에스트로이며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보고 싶은 선수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그에게 더 많은 시즌을 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박수를 보냈다. 마이데일리
  • '지옥의 밤' 김민재,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수비력 그대로였지만 비닐신은 철기둥의 녹을 벗겨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올 시즌 유럽 정상의 맛을 볼 두 팀을 가릴 챔피언스리그 4강이 시작 됐습니다. 180분의 승부 중 90분이 끝났습니다. 결승전에서 만나도 이상하지 않을 두 팀이 먼저 승부를 겨뤘죠. 자세한 소식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들어 보겠습니다. 1.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별들의 잔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만났습니다. 치열하게 싸웠죠"뮌헨과 레알이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레알의 비니시우스가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렸고요, 후반 반격에 나선 뮌헨이 사네의 동점골에 스포티비뉴스
  • 투헬 감독 "김민재, 수비 그렇게 하면 안돼" 바이에른 뮌헨 감독,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 비판.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 무승부로 후회. 김민재의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에 대해 투헬 감독은 탐욕스러움을 지적. 후반기 주전 자리를 잃은 김민재, 이날은 선발 출전. 평가는 낮은 점수로. 서울경제
  • 김민재 이적설 일파만파…이천수 “김민재 이적하면 안 돼” (이유)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는 김민재의 부진과 이적설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이천수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하며, 김민재의 이적을 반대하고 있다. 그는 김민재가 더 많은 시간과 기회를 필요로 한다고 언급했다. 이천수는 김민재를 응 위키트리
  • SBS 전영민-MBC 이명노·김수근·박재웅 기자, 2024년 1분기 야구기자상 수상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2024년 1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자로 SBS 전영민 기자와 MBC 이명노·김수근·박재웅 기자가 선정됐다. 한국야구기자회(회장 정세영)는 1일 2024년 1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 부문 1건·기획 부문 1건)을 발표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60여 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야구기자회는 총 33개 회원사로부터 2024년 1분기(1월1일∼3월31일)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다. 보도 부문 7건과 기획 부문 1건 등 총 8건이 접수됐다.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온라인으로 회의로 진행됐으며, 모두 5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SBS 전영민 기자의 ‘[단독] 프로구단 입단 미끼..독립야구단 임원 거액 수수’ 기사가 선정됐다. 전영민 기자는 총 3건의 관련 보도를 통해 독립구단 임원의 비리 의혹을 전했다. 심사위원회는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독립야구단에서 직업 야구선수로서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을 향한 검은 손의 실체를 최초로 보도한 것이 의미가 있다”며 “육성선수 입단 비리를 근절하고, 입단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진행하게끔 변화를 이끌어낸 것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기획 부문에서는 MBC 이명노·김수근·박재웅 기자의 '세계 최초 자동 투구 판정‥KBO리그 대변신' 기사를 선정했다. 세계 최초로 KBO리그에 도입된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의 취지에 더해 실제 구현 방식, 현장 반응까지 아울렀다. 현장에서 촬영한 실사에 컴퓨터 그래픽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해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한편 1분기 야구기자상은 시상식은 5월초 진행될 예정이다. 야구기자회에서는 분기별 기자상 수상자에게 기념 상패와 상금(상품권)을 함께 시상한다. 마이데일리
  • "韓美 통산 200승은 빨리하고 싶어요"…'역대 세 번째 최소 경기 100승' 류현진의 도전이 시작된다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김건호 기자] "한미 통산 200승은 빨리 달성하고 싶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승(3패)이자 KBO 통산 100승을 따냈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해 2012년까지 활약했던 류현진은 2013시즌을 앞두고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LA 다저스에서 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4년 동안 활약했던 그는 186경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은 류현진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첫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복귀전이었던 3월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3⅔이닝 5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29일 대전 KT 위즈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연이 닿지 않았다. 그리고 4월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⅓이닝 9실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했다. 이후 절치부심했던 류현진은 4월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1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쇼를 펼치며 올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이후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과 24일 수원 KT전에서 개인 통산 100승 도전에 나섰지만, 각각 7이닝 3실점, 5이닝 7실점(5자책)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대전 홈 관중 앞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6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받으며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류현진은 2006년 4월 12일 LG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당시 7⅓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2006시즌 그는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승인 18승을 거뒀고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한 선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이후 2007시즌 17승, 2008시즌 14승, 2009시즌 13승, 2010시즌 16승, 2011시즌 11승, 2012시즌 9승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뒤 돌아와 2승을 챙기며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197경기 만에 100승을 거뒀다. 이는 역대 3번째 최소 경기 기록이다. 김시진(전 삼성 라이온즈, 186경기), 선동열(전 해태 타이거즈, 192경기)의 뒤를 이었다. 또한, 한화 소속으로 5번째 100승 투수가 됐다. 1997년 송진우, 1999년 정민철, 2000년 이상군, 한용덕에 이어 24년 만에 한화 소속으로 탄생한 100승 투수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매 이닝 누상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최소 실점으로 SSG의 타선을 억제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초반부터 힘 있게 승부했다. 하지만 SSG 타자들이 대응을 잘한 것 같다. 아무튼 6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까지 매 이닝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날 류현진은 103구를 던졌다. 포심패스트볼(52구)-체인지업(20구)-커브(18구)-커터(13구)를 섞었다. 최고 구속은 149km/h가 나왔다. 토론토에서 활약했던 2021시즌 8월 22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105구 투구 이후 첫 100구가 넘는 투구였다. 그는 "5회까지 88개를 던졌다. 코치님이 물어보셨지만, 당연히 올라가겠다 했다"며 "선발 투수라면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기 흐름에 따라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0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오늘과 첫 승리가 기억에 남는다"며 "(100승이) 조금 신경 쓰이긴 했지만, 편안하게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대전에서 홈 팬들앞에서 하게돼 뜻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한미 통산 200승(현재 178승)은 빨리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 선수들은 류현진의 100승을 축하해주기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 물세례와 함께 류현진의 얼굴에 케이크를 던졌다. 그는 "좋았다. 처음 받는 것이었다.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주목 받았던 것은 류현진과 추신수, 최정의 맞대결이었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각각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했던 2013년 7월 28일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정은 류현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8타수 21안타 4홈런 타율 0.362라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은 최정과의 첫 만남에서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두 타석을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의식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첫 타석 때는 미국 가기 전에 안 던졌던 커터 위주로만 던졌던 것 같다. 초구 이후에는 잘 참더라. 다음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추신수는 류현진과의 첫 승부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제가 던질 수 있는 공을 다 던졌다. 2안타를 맞았고 두 번째 안타 때는 2루까지 뛸 줄 몰랐다. 나이도 있는데, 부상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노시환은 2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노시환은 "류현진 선배님이 소고기를 사셔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류현진은 "노시환의 실력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못 보여준 것이 많은 것 같다. 고맙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골문'뿐만 아니라 KIM도 잘 지키네! 노이어, '최악 비판' KIM 홀로 지켰다..."실수는 축구의 일부, 부분적으로 잘해줬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홀로 김민재를 옹호했다.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부상을 당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대신 선발 출전한 김민재에게 최악의 하루가 됐다. 김민재는 전반 24분 무리한 수비로 자리를 비우고 튀어나왔다. 그런데 이와 동시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뒷공간을 완벽히 내주고 말았다. 곧바로 비니시우스는 선제골을 작렬했고, 김민재는 첫 번째 실점의 원흉이 됐다.이어서 스포티비뉴스
  • "김민재가 경기를 팔아넘겼다" 뮌헨 팬들 분노…투헬 감독도 직격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을 막지 못한 김민재가 현지 팬들로부터 뭇매를 받고 있다.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실점 빌미를 제공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2-2 무승부에 그치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후반기 들어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리흐트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줄어든 김민재는 더리흐트가 스포티비뉴스
  • "충격! 텐 하흐, 아약스 복귀설 떴다"…맨유의 '역적'에서 '아약스의 왕'으로 돌아갈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영웅이었다. 리그 3위, 리그컵 우승을 일궈냈다. 맨유와 맨유 팬들은 드디어 '제2의 알렉스 퍼거슨'을 찾았다며 환호했다. 하지만 올 시즌, 텐 하흐 감독은 역전으로 변했다. 모든 비난의 중심에 있고, 경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리그 우승은 경쟁 조차 하지 못한 채 밀려났다. 리그컵에서는 조기 탈락했다. 가장 큰 충격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꼴찌 탈락이었다. 여기에 제이든 산초 항명 사태, 마커스 래시포드 나이트클럽 사태 등으로 인해 지도력에도 금이 갔다.  맨유는 아직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FA컵 결승에 올랐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을 치른다. 하지만 FA컵에서 우승을 해도 경질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텐 하흐 감독에게 신뢰를 주지 않았고, FA컵 4강에서 2부리그인 코벤트리 시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고 경질을 결정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이다.  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의 친정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유의 역적으로 몰린 텐 하흐 감독이지만 친정팀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네덜란드의 명가 아약스. 그는 '아약스의 왕'으로 군림했던 최고의 감독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 지휘봉을 잡았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최강의 팀이었다. 리그 우승 3회를 차지했고, 네덜란드 FA컵인 KNVB컵에서도 우승 2회를 기록했다. 요한 크루이프 실드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6회 우승을 달성했다. 유럽에서도 통했다. 2018-19시즌 UCL에서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연출했다.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았고, 8강에서 유벤투스를 무너뜨렸다. 4강에서 접전 끝에 토트넘에 막혔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맨유의 러브콜을 받은 것이다. 아약스에서 총 215경기를 지도해, 158승 28무 29패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팀이었다. 승률이 무려 73.49%다.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은 승률은 57.8%에 불과하다.  공교롭게도 아약스는 텐 하흐 감독이 떠난 후 하락세다. 올 시즌 리그 5위로 추락한 상태다. 명가 재건을 위해 아약스가 텐 하흐 감독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 있다. 텐 하흐 감독에게 그 옷은 바로 아약스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의 맨유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아약스가 텐 하흐 감독 복귀 계획을 짜고 있다. 아약스가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텐 하흐를 재임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텐 하흐는 맨유에서 비참한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일자리를 잃을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14실점' SON-포스테코글루 의견 대립…선수들은 원한다 "세트피스 수비 중요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세트피스에서만 14골을 허용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감독보다 먼저 나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북런던 더비 패배가 토트넘에 남긴 숙제가 아주 크다. 지난달 27일 치른 아스널전에서 2-3으로 무너진 데 세트피스의 비중이 아주 컸다. 멈춘 상황만 전담하는 코치가 있는 아스널은 2골을 코너킥에서 만든 반면 토트넘은 선수만 따라다닌 수비를 펼치다 큰코 다쳤다. 토트넘은 아스널의 짜임새에 흔들렸다. 전반 15분 부카요 사카가 올린 코너킥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맞고 굴절돼 자채골로 이어졌고, 38분 스포티비뉴스
  •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 돌파' 황희찬→손흥민과 함께 리그 최고의 피니셔 TOP10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로 언급됐다. 영국 풋볼365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 대비 실제득점 숫자가 많은 선수들을 리그 최고의 피니셔로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열린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페널티킥 골을 터트려 올 시즌 리그 16호골을 기록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위를 유지했던 손흥민은 아스날전에서 기대득점이 1골이 넘은 가운데 1위와 2위를 각각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넘겨줬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을 터트린 가운데 기대득점보다 5.5골이나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이 6.8골이었지만 기대득점보다 4.2골 더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피니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28일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울버햄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루턴 타운전에서 전반 39분 팀 동료 쿠냐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루턴 타운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후 4경기 만에 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루턴 타운전 이후 황희찬의 활약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선제골 같은 득점을 우리는 지난 6-7경기 동안 터트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다른 것을 가져다주는 선수다. 황희찬은 훌륭하게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다. 우리가 공격적인 선수를 보유하기 시작한다면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쿠냐가 동시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라며 "우리에게는 공격수가 많지 않다. 공격수로 언급할 수 있는 선수는 3-4명 뿐이다. 우리는 황희찬과 쿠냐가 없는 시기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황희찬이 부상 복귀 이후 골을 터트린 것에 대한 기쁨을 재차 나타냈다.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민재 최악의 날' 비니시우스 놓치고 PK 헌납…뮌헨-레알, UCL 4강 1차전 2-2 무승부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들에게 당했다.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면서 악몽 같은 밤을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펼친 레알 마드리드와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안방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8일 예정된 마드리드 원정 2차전에 부담감을 크게 안게 됐다. 반대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14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
  • 김민재는 어떻게 다시 선발이 됐나…벨링엄+비니시우스 수비는 숙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대로 시즌이 끝나나 했는데 기회가 생겼다.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5월 1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여기저기서 양 팀 선발 라인업이 예상됐다. 국내 축구 팬들의 주목은 당연히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선발 여부가 중요했다.독일, 스페인 유력 매체들과 유럽축구연맹은 김민재의 선발을 예측했다. 먼저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 뮌헨의 최종 훈련에 더 리흐트는 끝 스포티비뉴스
  • '레전드 투수' 정명원의 특급 재능기부…마낙길 노원구유소년야구단 감독 "어린 선수들 위한 최고의 코칭"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KBO리그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던 정명원(58) KBO 의무경기위원이 어린 유소년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28일 노원구유소년야구단(감독 마낙길)이 훈련을 펼친 서울시 노원구의 불암산스포츠센터를 방문에 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재능들과 소통했다. 정 위원은 야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선사했다. 노원구유소년야구단 선수 30여 명에게 '특급' 원 포인트레슨을 해 줬다. 정확한 투구 폼을 알려 주고, 개개인의 장단점을 바로 체크하고 수정 및 보완해 주는 등 호흡을 맞췄다. 아이들의 질문에 흔쾌히 대답하며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전파했다. 그는 현역 시절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던 레전드다. 군산남초, 군산남중, 군산상고, 원광대를 거쳐 1989년 2차 2라운드로 태평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섰다. 1989년부터 2000년까지 태평양과 현대 소속으로 뛰었다.프로 통산 395경기 출전 1093.2이닝을 소화하며 75승 54패 142패 평균 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통산 투구이닝 1000이닝 이상 기준 평균 자책점 역대 3위에 올라 있다. 현역 은퇴 후 현대, 넥센 히어로스, 두산 베어스, KT 위즈, KIA 타이거즈에서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현재 KBO리그 의무경기위원을 맡고 있다.  마낙길 노원구유소년야구단 감독은 대선배 정 위원의 재능 기부에 크게 기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마 감독은 "정명원 위원께서 어린 아이들에게 정말 소중한 추억을 마련해 주셨다. 귀한 시간을 내어 노원구유소년야구단 선수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재능기부로 이뤄진 지도에서 어린 친구들의 기본을 더 잘 잡아주고, 장단점을 체크해 조언해 주셨다. 저를 비롯해 노원구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이 정 위원님의 열정과 노력에 크게 놀랐다. 어린 선수들을 위한 최고의 코칭이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부하는 야구, 생활 속 즐기는 야구'를 실천하며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강호로 떠오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KBO리그에서 활약한 스타들의 재능기부 행사를 연속해서 펼치며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1월 두산 베어스 투수 김강률로부터 어린 선수들이 1일 레슨을 받았고, 정명원 위원의 재능기부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레전드 스타들과 현역 선수들이 유소년야구단에 재능 기부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정말 고무적인 일이다"며 "앞으로 어린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가 꾸준히 열릴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더 노력할 것이다"고 힘줬다.  마이데일리
  • '리그앙 우승' 이강인 '환상 택배 크로스'에 엔리케 감독 리액션 폭발...'됐다!→두 주먹 '불끈'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의 환상적인 크로스에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와 3-3 무승부를 거뒀다.PSG는 이날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르 아브르에 끌려갔다. 전반 1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PSG는 10분 뒤에 나온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38분 르 아브르의 안드레 아예우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고, 후반 16분에는 압둘라예 투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 스포티비뉴스
  • "투헬에게서 클롭의 향기가 느껴진다, 맨유 차기 감독으로"…맨유 전설의 적극 추천, "맨유 혈통을 가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 조차 하지 못했다. 리그컵에서는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조 꼴찌 탈락했다. 남은 건 FA컵. 맨유는 결승에 올라 있다. 결승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FA컵 우승과 상관없이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전망하고 있다.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4강에서 2부리그 코벤트리 시티에 고전하는 맨유의 모습을 보고 텐 하흐 경질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때문에 많은 이름들이 맨유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이 연결됐다. 그리고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이런 상황에서 투헬 감독을 차기 맨유 감독으로 적극 추천한 맨유의 전설이 있다. 바로 맨유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는 피터 슈마이켈이다. 그는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맨유에서 뛰었고, 잉글랜드 역사상 첫 트레블을 기록하는 등 영광의 시대를 누렸다.  영국의 '미러'는 "슈마이켈이 맨유 감독으로 투헬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슈마이켈은 "투헬은 맨유를 잘 지도할 수 있는 일종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 나는 투헬을 좋아한다. 투헬의 인터뷰에 감명을 받았고, 그의 축구 지식은 환상적이다. 첼시에서 UCL 우승을 차지했다. 투헬은 권위가 있다. 투헬은 위르겐 클럽과 같은 종류의 힘을 가지고 있다. 클롭이 수장으로서 리버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투헬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가 새로운 감독을 구한다면, 투헬이어야 한다. 그렇게 돼야 한다. 투헬은 맨유를 잘 이끌 수 있는 혈통을 가지고 있고, 권위가 있고, 우승할 수 있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감독이다. 투헬은 누구나 알고 있는 그런 축구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다. 정해진 시스템이 없다는 거다. 빅클럽에 어울리는 감독이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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