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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리베로 전설' 김해란, 배구코트 떠난다...가정 수비수로 프로배구 V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김해란(40·흥국생명)이 배구 코트를 떠난다.흥국생명 구단은 5일 "리베로 김해란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지난달 무릎 통증으로 더는 뛰기 어렵다고 밝혔고, 구단은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동안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김해란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김해란은 "마지막 순간까지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은퇴 결정이 쉽지 않았다. 지금까지 많은 팬에게 사랑받는 리베로 김해란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흥국생명은 2024-20 싱글리스트
  • "텐 하흐가 잘린다고요? 그래도 맨유는 절대 안 가요!"…UCL 4강 최대 패배자는 텐 하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최대 피배자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라는 말이 나왔다. 왜? 무슨 말인가? 맨유는 올 시즌 UCL에서 조 꼴찌로 탈락했다. 지금 4강에는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도르트문트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고, 도르트문트는 PSG를 1-0으로 잡았다.  텐 하흐가 왜 최대 패배자인가. 바로 도르트문트의 승리 때문이다. 그 승리의 주역 중 하나가 제이든 산초였다.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하다 쫓겨난 바로 그 산초다. 산초는 올 시즌 초반 자신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고 경기에서 제외시킨 텐 하흐 감독에게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바로 1군에서 제외했고, 맨유 훈련장 사용도 금지했다. 예고된 결말이다. 산초는 맨유를 떠났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임대갔다.   산초가 맹활약을 펼치고, 클래스를 보여주자 지금 유럽은 산초가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자연스럽게 산초를 버린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이 나왔다. 맨유도 고민이 깊어졌다. 산초는 지금 도르트문트 임대 신분이다. 원 소속팀은 여전히 맨유다. 이런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맨유 복귀를 욕심 내는 것은 당연하다. 공교롭게도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산초가 맨유 복귀 여부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산초가 맨유 복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도르트문트와 임대 계약은 올 시즌으로 끝난다.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 맨유 복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 특히 PSG전에서의 눈부신 활약은 산초의 맨유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텐 하흐를 가장 큰 피해자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기대만 높을 뿐, 산초의 결정은 'NO'다. 이 매체는 "산초는 맨유로 복귀를 아예 배제했다. 산초는 맨유로 다시 돌아가 경기를 뛸 생각이 없다. 단호하다. 텐 하흐가 경질되든, 잔류하든 상관없다. 산초는 맨유로 돌아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산초가 맨유로 복귀를 거부했다. 이 매체는 "임대를 연장하든, 완적 이적을 하든 방법을 논의할 것이다. 도르트문트와 맨유가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가 바뀌었다. 산초를 버린 맨유는 다시 산초를 원하고, 텐 하흐를 믿었던 맨유는 텐 하흐를 버리려고 한다. 사람 일은 정말 모르는 것이다.  [제이든 산초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익스프레스] 마이데일리
  • 류현진 vs 양현종 맞대결 가능성 생겼다…6월22일 빅뱅? 어린이날의 비가 만든 ‘새로운 설렘’[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류현진(37, 한화 이글스)과 양현종(36,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 가능성이 생겼다. 어린이 날의 비가 만든 절묘한 풍경이다. KIA와 한화의 어린이날 매치는 비로 취소됐다. 그러자 KIA 이범호 감독과 한화 최원호 감독이 상반된 선택을 했다. 5일 경기 취소 후 만난 두 감독에 따르면, KIA는 로테이션 순번을 수정한다. 반면 한화는 순번을 유지하면서 개개인의 등판 날짜만 미룬다. KIA는 윌 크로우~윤영철~양현종~제임스 네일~이의리 대체 5선발 순번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등판하지 못한 윤영철이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나가지 않는다. 9일 대구 삼성전에 나간다. 즉, KIA는 크로우~양현종~네일~윤영철~이의리 대체 5선발로 순번을 조정한다. 이범호 감독은 “영철이를 목요일로 바꿨다. 화요일에 나가면 (한 주에)두 번 던져야 하는데, 힘 있는 게 현종이와 제임스라고 봤다”라고 했다. 윤영철보다 양현종이 다가올 화요일-일요일 투구를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양현종과 네일이 현 시점에서 KIA 원투펀치이며 가장 안정적인 행보다. 또한, 이범호 감독은 “현종이가 던지고 영철이가 던지니 서로 불리한 점이 있었다. 현종이와 영철이를 떨어뜨리려고 한다”라고 했다. KIA는 어차피 왼손 위주의 선발진이다. 윤영철이 네일과 이의리 대체 5선발에 나가도 우-좌-좌-좌. 단, 큰 틀에서 양현종과 윤영철은 피네스피처다. 네일이 미국 기준으로 정통 파워피처라고 보긴 어렵지만, 국내에선 강력한 구위와 스위퍼, 투심 등 무빙패스트볼을 기반으로 하는 파워피처라고 할 만 하다. 양현종, 윤영철과 스타일이 다르다. 스타일이 같은 투수들이 특정 3연전에 연이어 나오면 아무래도 타자들이 적응이 손쉬운 측면이 있다. 양현종의 공을 본 타자들이 윤영철의 공에 좀 더 손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의미. 여러모로 윤영철을 배려했다고 봐야 한다. 이렇게 되면서 양현종과 류현진의 등판일이 당분간 동일하게 됐다. 당장 양현종은 7일 대구 삼성전, 류현진은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나간다. 최원호 감독은 “하루씩 미룬다. 현진이가 화요일에 나간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의 나흘 휴식에 익숙한 류현진이지만, KBO리그 특유의 닷새 휴식 패턴도 아는 투수라서, 적응기간이 길게 필요하다고 보지 않았다. KIA와 한화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에서 다시 한번 주말 3연전을 갖는다. 두 팀이 앞으로 우천취소 변수가 전혀 없다면 류현진과 양현종이 6월22일에 광주에서 맞대결을 가질 수도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물론 류현진과 양현종이 5월7일(화), 5월12일(일), 5월18일(토), 5월24일(금), 5월30일(목), 6월5일(수), 6월11일(화), 6월16일(일)에 예정대로 나온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약 1개월 반 동안 우천취소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하다. 6월 중순부터는 장마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두 토종 좌완 에이스의 오랜만의 맞대결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 자체로 흥미롭다. 두 사람은 2007년 4월29일에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전적이 있다. 당시 류현진은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양현종은 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조기에 강판했다. 마이데일리
  • "아! 아시안컵만 없었어도..."…손흥민 득점왕 유력했는데, 그럼에도 골든부트 '파워 랭킹' 5위! '살라-솔란케 제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번째 득점왕 등극은 사라지는 것일까.  올 시즌 손흥민은 초반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 들었다. 시즌 중반까지 톱 3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공동 7위다. 16골을 넣었다. 물론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더 많은 골을 넣으며 두 번째 등극을 바라는 팬들이 많았다.  현재 1위는 21골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다. 2위는 20골의 콜 팔머(첼시)고, 이어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19골을 기록했다. 도미킥 솔란케(본머스)가 18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17골로 손흥민 보다 앞서 있다.  올 시즌을 돌아보면 가장 아쉬운 부분이 있다. 최고의 흐름과 감각을 가지고 있을 때 토트넘을 떠난 부분이다.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컵에 나섰다. 약 한 달 간 토트넘과 함께 하지 못했다. 만약, 아시안컵이 없었다면 손흥민이 생애 두 번째 득점왕 등극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을 것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023-24시즌 EPL 골든부크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득점왕 경쟁은 우승 경쟁만큼이나 치열하다. 지난 시즌처럼 홀란드의 독주가 아니다. 다른 다작 경쟁자들이 그의 왕관을 훔칠 수 있는 문을 열고 있다. 순위 기준은 현재 득점, 남아있는 상대의 수준, 일관성 등이다"고 보도했다.  눈에 띄는 점은 손흥민이 득점 랭킹은 7위지만 골든부트 파워 랭킹은 5위라는 점이다. 손흥민보다 골을 더 많이 넣은 솔란케과 살라를 제쳤다. 나머지 파워 랭킹 순위는 득점 순위와 같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케인이 없어진 후 그 기회를 위해 앞으로 나섰다.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 모두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최고의 상태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아직 해야 할 숙제가 남았다. 토트넘은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남아있어, 손흥민의 골든부트 기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시즌 한 달을 결장한 것을 감안해도, 그는 여전히 골든부트 후보자다"고 강조했다. 아시안컵 결장이 없었다면 가자 유력한 후보가 돼 있을 거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1위 홀란드에 대해서는 "올 시즌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했다. 일부는 아직도 홀란드가 없는 맨시티가 더 낫다고 믿고 있다. 그렇지만 홀란드는 골든부터 수상할 가장 유력한 후보다. EPL 두 번째 시즌 다시 20골 고지를 넘었다. 이런 그를 비난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오타니 6경기 만에 홈런포 맛봤다! 3안타 2타점 맹활약…'먼시, 첫 3홈런 경기 완성' 다저스 ATL에 완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6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고 6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또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는데, 힛포더사이클(사이클링히트)에 3루타 하나가 부족했다. 올 시즌 타율 0.345 OPS 1.044. 맥스 먼시는 5타수 4안타 3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불망망이를 휘둘렀다. 개인 통산 첫 번째 단일 경기 3홈런 경기를 치렀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11-2로 웃었다. 3연승이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우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개빈 럭스(2루수),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애틀랜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트래비스 다노(포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올랜도 아르시아(유격수)-재러드 켈닉(좌익수), 선발 투수 브라이스 엘더. 1회말 오타니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엘더의 3구 83.4마일(약 134km/h)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헛스윙했다. 2회말 다저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먼시가 엘더의 2구 83.5마일(약 134km/h) 슬라이더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먼시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오타니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왔다. 초구 체인지업을 바라봤던 그는 몸쪽 높게 들어오는 2구 90.2마일(약 145km/h)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올 시즌 8호 홈런이었다. 지난달 27일 토론토 원정 이후 6경기 만의 홈런포였다. 4회초 애틀랜타가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아쿠냐 주니어가 안타를 때렸고 라일리의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어 라일리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4회말 다저스가 애틀랜타의 흐름을 끊었다. 선두타자 파헤스가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후 1사 1루 상황에서 베츠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 1, 2루가 됐는데, 오타니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결국, 엘더가 강판됐다. 하지만 바뀐 투수 딜런 리를 상대로 프리먼과 스미스가 연속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스코어는 7-1. 7회초 애틀랜타가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다노가 2루타를 때렸다. 해리스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됐는데, 아르시아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7회말 다저스가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먼시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파헤스 안타, 아웃맨 볼넷, 럭스 진루타로 2사 2, 3루가 됐는데, 베츠가 2루수 알비스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사이 두 명의 주자 모두 득점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나왔다. 오타니는 잭슨 스티븐슨의 초구 91.1마일(약 146km/h) 싱커를 때려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1, 2루 기회에서 프리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먼시가 다시 한번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스티븐스의 체인지업을 밀어 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개인 커리어 첫 3홈런 경기였다. 9회초 다저스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이데일리
  • 프로야구 어린이날 5경기 모두 우천 취소 5일 어린이날 전국에 내린 비로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KBO 사무국은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광주),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서울 잠실),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인천), 키움 히어로즈-kt wiz(수원),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대구) 경기를 시작 전 차례로 취소했다. 지난해에도 비 때문에 어린이날 열린 경기는 한국 유일의 돔구장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SSG와 키움의 경기뿐이었다. 올해 비나 미세먼지 등으로 취소 또는 노게임 선언된 경기는 15경기로 늘었다. 아시아투데이
  • 3.1이닝 1실점→3이닝 1실점→4.1이닝 2실점, 두산 '퀵후크' 또 적중…하늘까지 이승엽 편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이승엽 감독은 LG와 만나기 전부터 '라이벌전'에 대한 의식을 강하게 표출했다. 맞대결 첫 경기는 내줬지만 다음 경기부터 내리 4연승. 4승 1패로 지난해 5승 11패로 철저하게 밀렸던 상대 전적이 올해는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그 배경에는 불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퀵후크'가 있었다. 두산이 LG를 상대로 거둔 4승 가운데 3승이 퀵후크에서 나왔다.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시즌 5번째 맞대결도 그랬다. 3-2로 이기는 과정에서 선발투수 최준호에게 5이닝을 다 맡기지 않았다. 두산은 스포티비뉴스
  • 김하성,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점 경기…아라에즈, SD 데뷔전서 4안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8경기 만에 홈런포를 신고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원정 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5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8경기 만에 홈런과 타점을 작성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대포를 쏘아 올리며 반등을 예고했다. 첫 타석은 땅볼에 그쳤다. 2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김하성은 상대 선발 브랜든 팟과 9구까지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3루수 땅볼을 쳤다. 두 번째 타석은 정타를 만들었지만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4회 1사 1, 2루 김하성은 팟의 초구 93.2마일(150.0km) 싱커를 통타, 날카로운 중견수 방면 타구를 만들었다. 이 타구의 속도는 무려 164.8km에 달했지만, 중견수 코빈 캐롤이 워닝 트랙 앞에서 타구를 낚아챘다. 세 번째 타석은 유격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네 번째 타석에선 시즌 5호 포를 터트렸다. 팀이 8-0으로 앞선 7회 1사 1, 2루에서 김하성은 브라이스 자비스의 4구 86.2마일(138.7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쐐기 스리런 홈런을 만들었다. 마지막 타석은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타점을 추가했다. 9회 무사 3루에서 김하성은 3루수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루이스 캄푸사노가 홈을 밟으며 김하성의 타점으로 기록됐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128타수 27안타 5홈런 7도루 20득점 21타점 타율 0.211 출루율 0.315 장타율 0.391이 됐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13-1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7회에만 8점을 집중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경기로 샌디에이고는 18승 18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14승 20패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이클 킹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3패)을 수확했다. 고우석은 물론 유망주 3인과 1대4 트레이드된 루이스 아라에즈는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샌디에이고 데뷔전을 치렀다. 아라에즈는 데뷔전서 6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MLB 최고의 컨택 히터임을 증명했다. 아라에즈는 이날 전까지 통산 59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24 출루율 0.377 장타율 0.377을 기록했다. 2022년 타율 0.316, 2023년 0.354로 2년 연속 타율 1위를 작성한 바 있다. 애리조나 선발 팟은 6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5실점 3자책으로 시즌 2패(1승)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드디어 터졌다' 김하성 3점포 폭발, 부진 탈출 신호탄…시즌 5호 홈런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드디어 터졌다.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침내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터뜨렸다.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이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 8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8-0으로 앞선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우완투수 브라이언 하비스를 상대했고 볼카운트 2B 1S 스포티비뉴스
  • 레알 마드리드, 2년 만에 36번째 리그 우승…최다 우승 기록 늘려 레알 마드리드가 36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갱신했다. 다음 목표는 UCL 정상이다. 서울경제
  • 프로야구 광주 한화-KIA전 우천취소…남은 경기도 취소 가능성 높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반기 최고의 대목을 자랑하는 어린이날 매치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전11시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에 비가 예고된 가운데 새벽부터 빗방울이 전국을 적셨다. 결국 가장 먼저 광주 경기의 취소가 확정됐다. 남은 4개 구장 경기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4일까지 한화는 14승 21패로 9위를 기록 중이다. KIA는 23승 12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민재 위한 경기→동료들이 의식적으로 하이파이프→바이에른 뮌헨 3실점 완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슈투트가르트에 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1-3으로 졌다. 김민재는 지난 1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이어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 출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2경기 연속 2골 이상을 실점했다.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 출전한 후 후반 38분 헤더골을 터트려 완승을 이끌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이날 승리로 21승4무7패(승점 67점)를 기록하며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9점)과의 격차를 승점 2점 차로 줄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추포-모팅, 텔이 공격을 이끌었다. 게레이로와 파블로비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다이어, 김민재, 킴미히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29분 스테르기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테르기우는 운다프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7분 나브리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케인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8분 정우영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실라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후반전 추가시간 실라스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슈투트가르트의 속공 상황에서 실라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슈투트가르트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면서 3번의 볼클리어링과 2번의 슛블록을 기록했고 인터셉트도 두 차례 기록했다. 태클도 두차례 기록했다. 9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했고 특히 4번의 공중볼 경합에선 모두 승리했다. 70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김민재는 패스성공률 92%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데 리흐트가 무릎 인대 부상중이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부진했던 김민재가 출전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종종 상대에게 너무 적은 압박을 가했다. 데 리흐트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에 다시 출전해야 한다'며 김민재의 경기력을 낮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슈투트가르트전 활약에 대해 4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슈투트가르트전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부진했던 김민재를 위한 경기가 분명했다. 김민재의 동료들은 성공적인 플레이 이후 김민재와 반복적으로 하이파이브를 했다'면서도 '레알 마드리드전과 마찬가지로 김민재는 공격적인 수비를 했고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한 스테르기우에게 볼이 전달되기 전에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달려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 는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보다는 안정적이었지만 공격적인 수비를 다시 선보였다'고 언급했고 독일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대안이 없었고 김민재가 다시 선발 출전했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약점을 드러냈다. 전반적인 수비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민재에게 4.5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슈투트가르트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클린스만도 믿었던 김민재가 처한 상황이 심상치 않다…다소 막막한 소식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낮은 평가 받아.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우려. 다가오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출전 여부 불확실. 위키트리
  • "실종된 쏘니, 게임을 포기한 관중처럼 보였다!"…손흥민 향한 '비열한' 비난, 당신 어디 출신이야? 아스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을 향해 비열한 비난을 퍼부은 이가 등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3연패를 당했다. 뉴캐슬, 아스널에 이어 첼시에도 무너졌다. 수비에서 큰 구멍이 났고, 공격에서도 날카로움은 없었다.  토트넘의 졸전이었다. 핑계를 댈 수 없는 첼시의 완승이었다. 이번 패배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입성 희망이 줄어들었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비롯해 토트넘의 많은 선수들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손흥민도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비판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비난을 위한 비난, 비열한 비난이 손흥민에게 향했다.  이런 비난을 한 이는 마킨 키언이다. 역시나, 그는 아스널 출신이다. 아스널 전설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한 센터백이다. 아스널에서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3회 등 총 10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아스널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뛰었다. 손흥민을 향한 비열한 비난이 나올 수 있는 원동력이다.  키언은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실종된 것 같지 않았나? 손흥민은 보이지 않았고, 어떤 리듬도 없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게임을 포기한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 않은가? 손흥민은 관중처럼 경기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고 비난했다.  키언의 발언에 영국의 'Tbrfootball'은 "키언이 첼시전에 나선 손흥민을 비난했다. 손흥민은 첼시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하지 못했다. 골도 넣지 못했다. 아스널 전설은 첼시전에서 손흥민이 관중처럼 보였다고 비난했다. 토트넘은 이제 리버풀과 만난다. 리버풀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 토트넘은 안필드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고, 손흥민이 다시 한 번 그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 마틴 키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타격왕이 왔다' 2할도 아슬아슬한 김하성 입지 바뀔까, 美 현지 분석 어땠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깜짝 트레이드에 나섰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룬 고우석(26)이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양대리그 타격왕에 오른 루이스 아라에즈(27)를 데려왔다. 2루수가 주 포지션인만큼 김하성(29)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ESPN 제프 파산 등은 4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샌디에이고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1대 4 대형 트레이드다.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 말린스에 고우석과 딜런 헤드, 제이콥 마시, 네이선 마토렐라 등 유망주를 내주는 대가로 아라에즈를 받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2년 450만 달러(약 61억원)에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고우석은 결국 빅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하고 트레이드 됐다.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10경기 2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고우석으로선 아쉽게 됐지만 가을야구 진출에 어려운 마이애미에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높다. 문제는 김하성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아라에즈의 주 포지션은 2루다. 올 시즌에는 1, 3루도 봤다. 유격수는 8경기 소화에 그쳤다. 2021년에는 좌익수로 나선 경험도 있다. 당장 김하성이 위협을 받을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아라에즈가 2루에 들어오고,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로 밀린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아라에즈는 (로테이션에 따라) 1루와 2루를 볼 수 있지만 대부분 지명타자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 보가츠, 김하성, 매니 마차도를 선발 내야수로 예상하고 있다. 아라에즈는 마이크 실트 감독이 내야수들의 휴식이 필요할 때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자리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짚었다. 결국 김하성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시즌 전부터 재정 문제를 들어 샌디에이고가 이번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을 트레이드로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이어졌었다. 타격 침체도 문제다. 김하성은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진 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11까지 추락했다. 2할도 아슬아슬하다. 마이데일리
  • '정우영 데뷔골' 슈투트가르트, '김민재 풀타임' 뮌헨에 3-1 완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슈투트가르트는 4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슈투트가르트는 21승4무7패(승점 67)로 3위를 유지했다. 또한 2위 뮌헨(22승3무7패, 승점 69)와의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줄이며 순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오는 9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뮌헨은 후반전 중반까지 1-1 균형을 유지했지만, 마지막 정우영의 일격을 막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후반 27분 교체 출전해 1골을 기록, 승리의 주역이 됐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은 정우영은 시즌 초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에서의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민재는 지난 주중 UCL 4강 1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2실점의 빌미가 되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다른 중앙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쥔 팀은 슈투트가르트였다.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뮌헨의 후방을 위협했다. 전반 29분에는 데니스 운다프의 패스를 받은 레오니다스 스테르기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세르주 그나브리가 상대 수비수의 손에 얼굴을 맞고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은 가볍게 골망을 흔들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한동안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다만 뮌헨은 UCL 4강 2차전을 의식한 듯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는 교체 카드를 사용했고, 슈투트가르트는 마흐무드 다후드, 정우영 등을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슈투트가르트가 후반 38분 균형을 깼다. 실라스 카톰파 음붐파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뛰어 들며 헤더슛으로 연결, 추가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추가시간 실라스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슈투트가르트의 3-1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맨유 19세 윙어 ‘홍보맨 동생’의 ‘급발진’→리버풀 감독과 선수 동시 저격→“24살 윙어가 더 빨리 달릴 수 있다는 것을 믿다니…”하하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대 스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스페인 마드리드 태생인 그는 일찌감치 맨유 유소년 팀에 합류해 실력을 쌓았다. 그리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임과 함께 1군 스쿼드에 합류했다. 그의 데뷔전은 2022년 10월28일 유로파 조별리그 세리프전에서 이루어졌다. 산발 출장한 가르나초는 후반중반까지 뛰다 반 데 비크로 교체됐다. 이날 텐 하흐 감독은 18살인 가르나초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안토니 등과 함께 공격진 선발로 내세웠다. 그만큼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맨유의 신성으로 불린 가르나초는 이후 이번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물론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지만... 가르나초에게는 동생이 한명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형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홍보 일꾼이다. 그런데 난데없이 동생이 리버풀 포워드인 코디 각포를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맨유의 윙어 알레한드로의 동생 로베르토 가르나초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각포를 디스했다’고 전했다. 로베르토는 형을 비난하는 비평가들로부터 알레한드로를 옹호하는 글을 업로드한다. 최근에는 갑자기 리버풀에서 분투중인 각포를 겨냥하는 짧은 글을 올려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로베르토는 튀르키예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위르겐 클롭의 뒤를 이어 리버풀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는 내용을 접한 후인 현지시간 26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그들은 (실제로) 이 대머리(슬롯 감독)가 각포를 더 빨리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도발적이고 조롱조의 글을 게시했다. 각포와 알레한드로는 별로 인연이 없다. 각포는 네덜란드 출신이어서 리버풀로 이적하기전인 2023년 1월전까지는 아인트호벤에서 뛰었다. 그곳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받는 등 빼어난 성적을 내면서 리버풀로 이적하는데 성공했다. 첫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21경기에서 7골을 넣었는데 이번시즌에는 32경기에서 6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이적료 3500만 파운드를 지급했는데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시즌 부진했는데 각포의 잘못보다는 그의 포지션을 변경한 클롭 감독의 잘못이 더 크다. 주전자리를 꿰차지 못했는데 원래 공격수인 그를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꾸었다. 이것이 실책이었다. 클롭 감독은 “각포는 시즌 사이에 부진을 겪었다. 내 잘못이 크다. 나는 팀을 위해 그를 미드필더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각포는 공격적인 역할은 확실히 잘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순간적으로 자신감을 잃었다. 내 잘못이 더 크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각포의 자질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롭은 “나는 그를 미드필더로 데려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그의 인생 최고의 시즌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며 “하지만 우리 모두는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고 있으며 항상 위협적인 선수이다. 그라운드에서 정말 훌륭하고 마무리 능력도 뛰어나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한 슈퍼 물건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기에 가르나초의 동생이 클롭이 떠난 후 새로운 감독밑에서는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조롱 겸 비아냥인 것이다. 마이데일리
  •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확신 "팀 내 최고 주급+장기 계약 안긴다→시즌 종료 후 발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을 벌인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연장계약을 하려 한다. 손흥민에게 직접 연락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하지만, 이번 재계약으로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안길 생각이다"고 알렸다.이번 시즌이 끝나고 협상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손흥민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만큼 재계약은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 스포티비뉴스
  • 본머스 숨통 끊은 '쐐기골' 라이스 "맨시티 기계 같지만, EPL 아스널 우승 기적 믿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스널 '믿을맨' 데클란 라이스(25)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기적을 믿었다. 향후 일정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미끄러지길 바라야겠지만, 묵묵하게 최종전까지 승리만 바라볼 생각이다.라이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본머스를 3-0으로 꺾은 뒤 'BBC'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는 기계같은 팀이다. 하지만 축구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기적이 일어날 수 있고 우리는 집중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시 스포티비뉴스
  • '맨유 구단주의 전체 메일 한 통, 직원들이 충격 받았다!'…도대체 무슨 내용이었길래? 구단주가 이런 메일도 보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직원들이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의 메일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대체 무슨 내용의 메일이었길래 충격까지 받았을까. 영국의 부호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맨유의 재건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맨유의 공동 구단주가 된 후 맨유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래트클리프는 맨유가 다시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과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약속. 맨유의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와 캐링턴 훈련장 등 맨유의 인프라는 오래되고, 낡았다. 맨유의 전설 출신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두 번째 맨유 커리어를 쌓을 때 "낙후된 맨유 시절이 EPL 라이벌 클럽들과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인프라 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시작하고 있다. 맨유의 새로운 홈구장 프로젝트는 이지 태스크포스를 꾸려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만큼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맨유의 인프라, 시설에 관심이 많다. 맨유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도 이와 관련해서다. 맨유 직원들이 충격을 받은 이유는 구단주가 보낸 메일이라고 믿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구단의 주인이 보낸 메일치고는 너무 작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래트클리프는 맨유 직원들에게 "경기장과 훈련장이 너무 더럽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즉 깨끗하게 청소하라는 말이다.  영국의 '더선'은 "래트클리프가 맨유 직원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냈다. 구단 시설 주변의 청결 부족을 지적하는 메일이었다. 래트클리프는 맨유 시설을 방문했고, 청결하지 못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래트클리프 메일에는 맨유 U-18, U-21 팀의 라커룸이 깨끗하지 않다고 지적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의 기준은 래트클리프가 기대했던 것보다 낮았다. 일부 맨유 직원들은 래트클리프의 메일에 충격을 받았다. 또 일부 직원들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짐 래트클리프, 올드 트래포드, 캐링턴 훈련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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