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 7억6500만달러 정말 놀라워…” 겨울의 최고 승자지만 메츠는 아니다? 美 혹평의 이유[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발진이 상당히 나빠졌다.” 후안 소토(26, 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 2024-2025 오프시즌, 겨울의 최대 승자인 건 굳이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보유한 북미프로스포츠 역대 최대규모 계약(10년 7억달러)을 1년만에 경신했다. 15년 7억6500만달러 계약. 소토는 그렇게 뉴욕 양키스를 떠나 뉴욕 라이벌 메츠로 갔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현 시점에서 오프시즌 위너와 루저를 구분해 보도했다. 소토를 위너로 선정하면서 “지난 오프시즌부터 소토가 최소 5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걸 알았다. 올 시즌 중반에는 6억달러 계약이 가능할 것 같았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라고 했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소토가 양키스의 15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후, 7억달러가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겨울 오타니의 기록적인 7억달러 계약을 뛰어넘는 것만이 아니다. 오타니 계약의 현재 가치(6억8000만달러 디퍼, 4억6080만달러 의미)를 완전히 지웠다. 아직 MVP를 수상하지 못했지만, 업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소토에게 66% 이상의 상승률”이라고 했다. 그런데 블리처리포트는 소토를 위너로 선정했을 뿐, 소토를 품은 메츠를 위너로 선정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혹평했다. 메츠가 2025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보다 뒤처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인 전력이 좋지 않다고 봤다. 실제 루이스 세베리노(오클랜드 어슬레틱스, 3년 6700만달러 계약), 션 마네아(+1년 계약 미확정), 호세 퀸타나(미계약)가 FA 시장에 나갔다. 대신 프랭키 몬타스, 클레이 홈즈, 그리핀 캐닝을 영입해 선발진을 재편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를 두고 “로테이션이 상당히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사실 메츠는 FA 1루수 최대어 피트 알론소를 아직 붙잡지 못했다. 올해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뛴 제러드 영과 1년 계약을 맺었으나 팀을 확 바꿀 수 있는 선수라고 보긴 어렵다. 소토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클러치히터 중 한 명이지만, 소토의 가세로 메츠가 확 바뀌지 않을 것이란 냉정한 전망이다. 설령 애틀랜타, 필라델피아를 넘는다고 해도 포스트시즌서 LA 다저스를 못 넘으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가기 쉽지 않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미 사치세 문턱을 맴돌고 있는 팀이 해야 할 일은 여전히 상당하다. 때문에 오프시즌의 가장 큰 승자는 소토와 계약한 메츠가 아닌 소토”라고 했다. 결국 이는 소토의 과제이기도 하다. 7억6500만달러 계약이라면 팀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할 필요가 있다. 마이데일리
“정현우 되게 괜찮아, 공 잡아봤는데 부상만 안 당하면…” 영웅들 20세 포수의 좋은 예감, 1순위는 다르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현우 되게 괜찮다.” KBO리그 2024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정현우(19, 덕수고)는 현재 고양에서 진행하는 키움 히어로즈의 루키캠프에서 합숙 중이다. 비활동기간이지만, 예비 신인들은 합숙 훈련이 가능하다. 대만 루키캠프에 이어 고양까지 이어지는 긴 일정이다. 정현우는 대만에서 가벼운 어깨 염증 증세로 잠시 쉰 것을 빼고는 순조롭게 데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볍게 공도 던지기 시작했다. 올 시즌을 사실상 건너 뛴 포수 김동헌(20)이 정현우의 공을 받은 후기를 전했다. 김동헌은 최근 고양야구장에서 “겨울이어서, (정현우는)가볍게 피칭하는 것 같다. 공을 잡아봤는데 되게 괜찮더라. 이제 추워지면서 조금씩만 던지고 있는데, 구위가 괜찮다. 그 친구도 나랑 같이 야구를 해봤으니까, 부상만 안 당하면 팀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했다. 김동헌과 정현우는 1살 터울이지만, 충암중학교 동문이다.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착실히 포수를 봐온 김동헌은 정현우의 공을 꽤 잡아봤던 모양이다. 그는 “중학교 2년 후배다. 내가 중3 때 걔가 중 1이어서 같이 야구를 좀 했다”라고 했다. 중학교 시절 1년 함께했고, 거의 5~6년만에 프로에서 같은 팀으로 재회했다. 김동헌은 지난 4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다. 최근 재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타격훈련도 하고 송구도 7~80% 강도로 연습하고 있다. 그 와중에 정현우 등 투수들의 공도 받아주는 등 포수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한다. 정현우는 포심 140km대 후반에서 150km대 초반을 찍는다. 주무기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변화구 구사능력, 경기운영능력이 고교 탑클래스였다. 제구력도 고교에선 상당히 좋았다. 한 마디로 완성형 투수. 그러나 프로에서 통할 것인지는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 김동헌의 말에 따르면 출발은 좋다. 정현우는 내년에 곧바로 선발로테이션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고정적으로 한 자리를 따내느냐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렸지만, 일단 기회는 충분히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우에겐 기회이며, 루키 캠프는 그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물론 요즘 중부지방의 기온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향후 피칭 강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마이데일리
라이벌 팀 이적 '강추' 쏟아졌다…맨유서 20년 뛴 윙어 “떠나겠다”폭탄선언→전문가들 아스널 ‘왼쪽 날개’로 적합→30골 리바이벌 가능[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겸 스트라이커인 마커스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날 결심을 밝혔다. 7살때인 2005년 맨유 아카데미에 들어간 후 유소년 팀을 거쳐서 성인 무대까지 단 한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던 래시포드가 본인 입으로 팀 이적을 밝혀 충격을 주었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에 맨유 신임 감독인 아모림이 그를 제외시킨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있었던 탓에 이적을 밝힌 것이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물론 아모림과의 궁합이 맞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전임 감독인 에릭 텐 하흐도 그를 이적시키려고 했었다. 텐 하흐는 2022-23시즌 래시포드를 스타로 만들어낸 사부였지만 제자를 내치려고 했었다. 그만큼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고 폼이 망가졌기 때문이었다. 래시포드가 맨유와 ‘헤어질 결심’을 밝힌 후 많은 전문가들은 래시포드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여러팀을 추천하고 있다. 그중 몇몇 언론들은 아스널로의 이적을 강추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로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스널이 래시포드를 영입하면 윈윈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아스널이 래시포드를 영입한 후 함께 할 수 있는 3가지 전술 방법을 소개했다. 더 선의 기자인 안서니 채프맨의 조언이다. 채프맨 기자는 래시포드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경우,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기존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자는 아스널이 래시포드를 영입하면 세 가지 독특한 방식으로 라인업을 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당 32만 5000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는 래시포드인데 맨유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이 지출을 줄이고 싶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고 있는 만큼 1월 겨울 이적 시장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에 따라 많은 팀이 군침을 흘릴 것으로 기자는 내다봤다. 그중 파리 생제르맹이 첫 손에 꼽힌다. 이미 2년전부터 관심을 드러냈기에 다시 입질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잉글랜드를 떠나고 싶지않다면 아스널이 래시포드의 부활에 가장 적합한 팀으로 분석했다. 현재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고르와 부카요 사카에 많이 의존하는 팀이다. 래시포드가 간다면 다양한 전술을 선보일 수 있다. 아르테타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 공격을 이끌고 외데고르와 사카가 그를 지원한다. 그리고 왼쪽 날개로 레안드로 토르사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첼시에서 임대 온 라힘 스털링 등을 투입하고 있다. 래시포드가 아스널에 합류한다면 이 왼쪽 윙어 자리는 래시포드가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맨유에서 2022-23시즌에 이 포지션에서 30골을 터뜨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래시포드가 그 기량을 다시 발휘한다면 최근 필드골이 적은 아스널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왼쪽 윙 뿐 아니라 래시포드를 스트라이커에 배치시켜도 좋은 그림이다. 하베르츠보다 더 선호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이라고 한다. 만약에 아스널이 4-2-4 포메이션을 사용한다면 래시포드는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아 오른쪽 왼쪽의 윙어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외국리그 진출보다는 프리미어 리그에 남기를 원할 것이고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을 눈여겨 볼 것이라고 한다. 물론 자신의 재능을 맘껏 보여줄 팀을 원하는데 바로 아스널이라는 주장이다. 마이데일리
'흥민이형, 저 잘하죠?'…양민혁, 드디어 홋스퍼 웨이 입성, 지켜보던 손흥민은 '흐뭇'토트넘에 합류한 18세 양민혁이 손흥민의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토트넘 계약을 체결했다.서울경제
“롯데, 강민호·손아섭 뺏기면 안 됐다” 이대호 애정가득 쓴소리…왜 KS 우승 못했나 ‘안타까움’[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와 손아섭(NC 다이너스)은 뺏기면 안 됐다.” 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레전드, 이대호(42)가 21일 유튜브 채널 방송대 지식+에 출연, 친정 롯데에 애정 가득한 일갈을 쏟아냈다. 친정팀을 겨냥한 쓴소리를 의식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최대한 순화해서 하고 싶은 말을 했다. 이대호는 롯데가 1992년 이후 32년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일단 투자인 것 같다. 정말 팀에서 헌신하고 고생했던 좋은 선수들을 (FA 시장에서)뺏기고, 뒤늦게 다른 돈을 쓴다. 더 많은 돈을 써서, 더 좋은 선수를 잡아야 하는데 항상 조금 떨어지는 선수들을 잡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왕 잡을거면 리그에서 제일 잘 하는 선수를 잡고, 이왕 돈을 쓸 거면, 외국인선수도 돈을 써서 좋은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데 항상 싸게 데려와서 못하면 또 바꾼다. 그것보다는 쓸 때 그냥 쓰는 게 낫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이대호는 “강민호와 손아섭을 뺏기면 안 됐다. 일단 강민호가 나가면서 롯데가 암흑기에 빠졌다. 포수가 없어서 몇 년간 힘들었다. 아섭이도 나갔고 나도 은퇴했지만, 밑에 선수들만 키워서 언제 우승하나”라고 했다. 또한, 이대호는 “지금 삼성, 한화 같은 다른 팀들은 좋은 선수들을 딱 뽑는다. 그런데 롯데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 7등을 했는데 보강된 게 없다. 다른 팀들은 보강하는데 (롯데는)선수들이 잘 해주길 바라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실제 롯데가 과거 그런 경향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꼭 잡아야 할 선수를 놓친 뒤 약간 기량이 부족한 선수를 잡고, 또 그 선수가 활약을 제대로 못하면 투자비용을 회수하지 못하고 그 포지션에서 육성도 효율적으로 못했던 과거가 있다는 게 외부의 시선이다. 단, 박준혁 단장 부임 이후 체질개선을 하고, 좋은 방향으로 가는 모습이 보인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이번 FA 시장의 경우, 내부 FA 김원중을 4년 54억원, 구승민을 2+2년 21억원에 붙잡았다. 그러나 외부 FA 영입은 주저했다. 이번 FA 시장이 예년에 비해 아주 풀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롯데에 필요한 선수들은 있어 보인다. 그런데 KBO가 지난 1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롯데의 올 시즌 연봉 상위 40인의 총액이 111억5018만원으로 경쟁균형세 상한액에 단 2억7620억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됐다. 때문에 이번 FA 시장에서 외부 FA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건 이해된다. 경쟁균형세를 두 번 위반해야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에 데미지를 입긴 하지만, 구단들은 한 번 위반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어느 팀이든 성적이 좋으면 불가피하게 두 번 위반 사례가 나올 수도 있는 걸 경계하는 분위기다. 롯데는 올해 김태형 감독이 부임하면서 야수 주전을 확실하게 갖춘 게 최대 수확이다. 1루수 나승엽, 2루수 고승민, 3루수 손호영, 유격수 박승욱이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외야에도 윤동희가 2년 연속 자리를 지키면서 국가대표팀까지 갔다. 황성빈도 발굴했다. 이들이 2~3년 더 꾸준해야 애버리지가 생기지만, 일단 출발은 좋다. 무엇보다 김태형 감독이 팀을 제대로 만들 줄 아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앞으로 달라질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그렇다고 해도 롯데가 레전드의 애정 어린 쓴소리를 새겨들을 필요는 있다. 본래 조직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중심을 잡아야 단단해지는 법이다. 이대호가 친정을 ‘찐’으로 사랑하기에, 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얘기인 듯하다. 마이데일리
치열한 '3파전' 예상했는데… 21일 한국 축구계 '날벼락' 같은 소식 전해졌다허정무 전 감독이 축구협회장 선거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성 확보를 촉구했다. 선거는 2025년 1월 8일에 진행된다.위키트리
양키스→메츠→컵스→日 23세 퍼펙트 괴물의 릴레이 미팅, 다저스·샌디에이고는 언제? 연말휴가 반납[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스엔젤레스에서 컵스와 대면 미팅을 갖는다.” 일본산 ‘퍼펙트 괴물’ 사사키 로키(23, 치바롯데 마린스)가 본격적으로 자신을 원하는 구단들을 만나고 있다. 사사키 역시 FA 최대어 후안 소토(26, 뉴욕 메츠)처럼 직접 구단들과 만나서 얘기를 주고받고 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미 뉴욕 양키스와 메츠를 20일(이하 한국시각) 잇따라 만났다. 670 더 스코어의 브루스 레빈은 21일 사사키가 시카고 컵스와 만난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컵스 야구 운영 부문 제드 호이어 사장이 윈터미팅 때 사사키와 에이전트 조엘 울프에게 프리젠테이션 초안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사키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MLB.com에 “윈터미팅에서 메이저리그 팀들과 사사키의 만남이 시작됐다. 각 도시에서 연휴가 끝난 뒤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미국 주요 사회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초를 맞이해 긴 휴가를 갖는다. 그러나 사사키를 만나고 싶은 구단들이 휴가도 반납하고 미팅을 준비한다. 사사키 영입전은 결국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2파전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시각이다. 실제 MLB.com은 지난 19일 메이저리그 구단 프런트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저스가 11표, 샌디에이고가 7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각각 1표씩 받았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일본인 선수가 뛰고 있는 팀이란 공통점이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샌디에이고에는 사사키가 잘 따르는 다르빗슈 유가 있다. 사사키와 다르빗슈의 특별한 관계를 거론하며 사사키의 샌디에이고행을 점치는 시선들도 있다. 그러나 정작 프런트들은 다저스의 손을 들었다. 사실 사사키가 이날 만난 컵스에도 스즈키 세이야, 이마나가 쇼타라는 일본인선수가 2명이나 뛰고 있다. 그러나 컵스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이런 걸 보면 사사키가 무조건 일본인 선수가 있는 팀을 선호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결국 사사키가 강력한 승자 후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를 만나야 행선지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아직 미국 언론들은 사사키가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를 언제 만날 것인지는 보도하지 않았다. 단, 사사키가 이날 LA에서 컵스를 만난 걸 보면 조만간 두 팀도 만날 수 있다. 사사키는 지난 10일부터 미일포스팅시스템에 돌입했다. 내년 1월14일까지 협상 가능하다. 물론 계약은 30개 구단의 국제 아마추어 계약금 한도가 리셋 되는 내년 1월16일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김)도영이 없었으면 우승 못했다” KIA 2024 MVP들의 저녁식사…미친X와 미친X의 특별한 만남[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이 없었으면 우승 못했다.” KIA 타이거즈 유튜브 채널 갸티비는 최근 올해 정규시즌 MVP 김도영과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이 소고기로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제작진과 김도영, 김선빈이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1~2편으로 나눠 공개됐다. 지난 18일 공개된 2편에 진솔한 ‘야구 토크’가 많았다. 제작진이 두 사람에게 올해 서로의 활약을 돌아봐 달라고 하자 김선빈이 간략하게 2024시즌 김도영을 이렇게 정의했다. “미친X.’ 그러자 김도영이 대선배 김선빈의 한국시리즈 활약도 대단했다고 했다. 김선빈은 웃으며 “그런데 나도 한국시리즈에선 미친X라고 생각했어”라고 했다. 말 그대로 두 사람은 진짜 미쳤다. 김도영은 올해 141경기서 544타수 189안타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장타율 0.647 출루율 0.420 OPS 1.067을 기록했다. 4월 최초 10-10, 전반기 20-20,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30,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3-30-30-100-100, 한 시즌 최다득점까지. 그야말로 2024년은 김도영의 해였다. 김선빈은 “진짜 너무 잘 했다. 내가 항상 인터뷰하면 얘기하는 게, 도영이 없었으면 올해 우승 못했다고 그런다. 그것도 나이 어린 선수가, 프로 3년차인데”라고 했다. 실제 KIA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는데 김도영의 지분은 엄청났다. 올해 연봉 1억원을 받은 김도영은 역대 4년차 최고 연봉(이정후, 3억9000만원)을 사실상 예약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김선빈은 올해 김도영의 가장 빛난 순간으로 30-30을 달성한 8월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꼽았다. 김도영은 당시 홈런으로 대기록을 세웠다. 김선빈은 “내가 득점 주자였다”라고 했다. 그러나 김선빈은 츤데레 성격답게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김선빈은 웃더니 “시즌 중에 도영이한테 그랬다. 30-30-30(실책) 하겠는데? 몇 경기 (실책)안 나와서 네가 안 하겠다 그랬잖아. 이랬는데 진짜 하더라고”라고 했다. 즐거워하던 김선빈과 달리 김도영은 “잠실에서 유독 실책을 많이 했다. 하도 그런 일이 많으니 투수들에게 미안했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선빈은 “도영이가 실책한 날 또 잘 쳤다”라고 했다. 은근슬쩍 후배를 챙겼다. 김선빈은 한국시리즈의 히어로였다. 1~5차전서 17타수 10안타 타율 0.588 2타점 3득점 4사사구 OPS 1.518로 펄펄 날았다. 김도영이 “한국시리즈에 선배님이 없었으면 우승 못했다. 나갈 때마다 안타를 치니까 신기했다”라고 했다. 김선빈은 웃더니 “그건 나도 인정해”라고 했다. 김선빈은 정규시즌서도 116경기서 타율 0.329 9홈런 57타점 OPS 0.827로 맹활약했다. 그는 “한국시리즈서 미친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미친 게 아니라 베테랑들이 전부 잘했다. 그래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토론토 487억원 유격수의 트레이드설…FA 김하성은 생각도 안 한다? 후보 삭제, 이 선수들이 플랜B[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비셋 트레이드는 토론토가 진행 중인 세 가지 주요 움직임 중 하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드디어 보 비셋(26)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디 어슬래틱 켄 로젠탈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위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토론토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후안 소토(뉴욕 메츠) 영입의 연이은 실패 이후, 큰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인식이 남아있다”라고 했다. 로젠탈의 설명대로 토론토는 최근 굵직한 선수들의 FA, 트레이드 대전에서 잇따라 쓴맛을 봤다. 최근에는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 영입에도 실패했다. 이런 상황서 비셋을 트레이드 하면서 몸값 부담을 덜어낸 뒤 새로운 움직임을 가져가겠다는 계산이다. FA가 1년 남은 비셋의 트레이드 얘기는 올 시즌 토론토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이 멀어지자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여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비셋과 블리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모두 지켰다. 3년 3360만달러(약 487억원) 계약이 내년까지 돼 있는 비셋과, 내년 연봉만 약 3000만달러로 예상되는 게레로는 토론토에 큰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일단 토론토는 게레로에게 3억4000만달러 연장계약을 제시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계속 연장계약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비셋을 트레이드 해서, 지난 원터미팅 기간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부터 영입한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즈를 내년 주전 유격수로 쓸 계획을 세웠다는 게 로젠탈의 보도다. 아울러 FA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영입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MLB.com은 토론토가 장기적으로 비셋을 정리해 브레그먼 영입을 시도하고, 그게 아니라면 코빈 번스 등 FA 선발투수 영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 로젠탈은 비셋의 트레이드 가능성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했다. 토론토는 트레이드를 하려고 하지만, 비셋이 더 높은 가격에 이적하려고 할 수 있다는 의미. 즉, FA 시장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결정적으로 현재 비셋의 가치가 다소 떨어졌다는 게 문제다. 비셋은 올 시즌 종아리 부상으로 약 3개월 가까이 결장했다. 81경기서 타율 0.225 4홈런 31타점 29득점 OPS 0.599에 머물렀다.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좋은 편도 아니다. 한편으로 토론토의 비셋 트레이드 계획에 따르면 FA 김하성에겐 관심이 없는 듯하다. 이번 FA 시장에서 김하성과 토론토는 가끔 연결됐다. 그러나 토론토가 비셋을 트레이드 해도 히미네즈를 주전 유격수로 쓴다면 김하성을 영입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김하성으로선 행선지 후보 하나를 삭제해야 할 듯하다. 마이데일리
파죽의 '7연승' 현대캐피탈, '레오-알리' 신경전+레드 카드 '혈투' 속 우리카드에 3-1 승리...허수봉+레오 '32점' 합작 [MD장충][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현대캐피탈이 파죽의 7연승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카드와의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20, 20-25, 25-20)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파죽의 7연승을 성공하며 올시즌 남자부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승점 40점(14승 2패)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35)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반면 우리카드는 2연패에 빠지며 승점 21(8승 8패)에 머무르게 됐다. 허수봉이 17점, 레오가 17점으로 쌍포를 구축했고 최민호도 10점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알리와 김지한 쌍포가 37점을 합작했으나 범실에서 32-23으로 밀리며 아쉽게 패했다. 1세트부터 서브 싸움이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최민호의 날카로운 서브로 우리카드 리시브를 흔들며 점수를 따냈다. 우리카드도 이상현의 연속된 서브로 추격에 나섰다. 자연스레 두 팀 모두 서브 범실이 늘어났고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계속해서 지켜나갔다. 현대캐피탈은 김지한의 공격을 디그한 뒤 레오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21-17을 만들며 1세트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우리카드는 김지한이 양 팀 합쳐 처음으로 서브 득점을 만들어내며 21-23으로 추격했으나 허수봉의 오픈 공격으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의 리시브 효율을 25%로 떨어트렸지만 1세트에만 9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세트를 내주게 됐다. 2세트는 두 팀이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김지한이 공격을 이끌었고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으로 대응했다. 현대캐피탈은 연속 5득점으로 기세를 탔다. 허수봉의 오픈 공격에 이어 레오의 블로킹, 신펑의 서브 득점으로 16-12를 만들었다.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결국 2세트에 1점으로 부진한 니콜리치를 빼고 이강원을 투입했다. 우리카드는 박준혁의 블로킹과 신펑의 공격 범실로 19-21 추격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막판에 신펑이 공격 성공 후 어깨에 통증을 느끼며 문성민을 투입했다. 문성민은 곧바로 디그에 성공하며 허수봉의 득점을 만들어냈고 알리의 공격 범실을 끝으로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우리카드는 3세트 반격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의 범실이 늘어나면서 10-5로 리드했다. 2세트에 잠잠했던 알리가 공격을 이끌면서 우리카드가 분위기를 잡아갔다. 알리는 22-16에서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시켰고 우리카드는 3세트를 가져갔다. 알리는 3세트에만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총 10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무려 75%였다. 4세트 초반에 논란의 상황이 발생했다. 현대캐피탈이 최민호의 속공 득점으로 2-2를 만든 상황에서 레오와 알리가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주심은 알리와 레오에게 레드 카드를 꺼내면서 두 팀이 1점씩 나눠가졌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서브 득점으로 12-9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17-15에서는 송명근의 공격 상황에서 허수봉이 블로킹을 빼며 공격 범실을 이끌어냈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4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마이데일리
김하성의 시간도 다가오나…워커 3년 6000만달러에 휴스턴행, FA 내야수 시장 꿈틀, 이 선수는 어쩌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크리스티안 워커(33)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간다. 이로써 또 다른 FA알렉스 브레그먼은 휴스턴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내야수 FA들이 꿈틀하면, 김하성의 시간도 다가올 수 있다. MLB.com 등 미국 언론들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워커가 휴스턴과 3년 60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워커는 올 시즌 130경기서 타율 0.251 26홈런 84타점 OPS 0.80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832경기서 타율 0.250 147홈런 443타점 OPS 0.793을 기록한 베테랑 1루수. 아울러 MLB.com은 “33세의 워커는 2022년부터 시즌 당 평균 32홈런을 쳤다. 골드글러브 3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왼쪽 필드에서 풀 파워를 보유했다”라고 했다. 또한, “라커에 둘러앉아 방금 끝난 경기에 대해 토론하면서 클럽하우스 리더가 됐다. 좋은 분위기를 조성했다”라고 했다. 휴스턴은 이로써 1루수 고민을 해결했다. 올 시즌 도중 MVP 출신 호세 어브레유를 방출했고, 존 싱글턴도 시원치 않았다. 워커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MLB.com은 이번 계약을 통해 “브레그먼의 휴스턴에서의 시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했다. 휴스턴은 카일 터커를 시카고 컵스에 넘기면서 아이작 파레디스를 데려왔다. 파레디스는 3루가 주포지션이면서도 1루를 겸한다. 그런데 워커가 오면서 파레디스가 3루에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주 포지션이 3루인 브레그먼의 자리는 애매해진다. 브레그먼 역시 FA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구한다. 한편으로 MLB.com은 워커를 잃은 애리조나가 1루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FA 1루수 최대어는 단연 피트 알론소. 휴스턴도 코너 내야수를 추가로 구하고, 애리조나, 메츠, 양키스 등 몇몇 구단이 1루수를 구하고 있다. 워커의 계약은 내야수들이 움직이는 신호탄일 수도 있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김하성의 계약시계가 서서히 돌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직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 구단들이 김하성과 접촉했다는 구체적 보도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김하성이 계약을 해야 좀 더 밀려 있는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의 시간이 찾아올 수 있다. 이미 포스팅 중인 김혜성이지만, 이번 FA 시장은 여전히 더디게 흘러간다. 준척급인 김혜성의 포스팅 기간은 이미 2주가 흘렀다. 내년 1월4일까지 계약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3년 총액 15억원...베테랑 FA 투수, KIA와 재계약 사인했다KIA 타이거즈가 투수 임기영과 3년 1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하며 마운드 강화를 다짐했다. 임기영은 팀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위키트리
“실책 하면 화 안 내는데 삼진 당하면 뒤에서 화내…” 류현진이 본 한화의 문제점, 뼈아픈 자기반성[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왜, 수비에서 실책해도 화 낼 줄 알고...” 대부분 구장의 홈 덕아웃을 보면 팬들이 보이지 않는 후미진 공간이 있다. 여기에 샌드백을 가져다 놓는 구단들도 있다. 야구를 하다 안 풀리고 화나면, 괜히 기물을 파손하거나 다치지 말고 샌드백에 화풀이를 하라는 배려다. 간혹 경기도중에도 그렇게 화풀이를 하는 선수들이 있다. 화를 지나치게 쌓아두면 정신건강에 오히려 안 좋으니, 적절한 스트레스 분출도 필요하다. 단, 야수의 경우 자신이 결정적 순간 삼진을 당하거나 아웃됐을 때 분노를 표출해도 실책을 했을 때 분노를 표출하는 경우를 못 봤다는 게 오랫동안 메이저리그와 KBO리그에서 뛴 류현진(37, 한화 이글스)의 설명이다. KBO리그 중계방송 OTT 티빙은 지난 20일 ‘퍼펙트리그 2024’를 공개했다. 정민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류현진과 편하게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시간이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올 시즌 한화 이글스가 5강에 가지 못한 얘기가 나왔다. 한화는 올 시즌 66승76패2무, 8위로 또 가을야구를 못했다. 일부 고참들이 시즌 전 약속대로 태안 앞바다에 입수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선수들끼리 5강 가야 한다고 얘기를 했다. 우리의 생각은 무조건 5강이었다. 그런데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일단 정말 수비 쪽인 것 같다. 공격력보다도 수비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실제 한화는 올 시즌 기록되지 않은 잔실수가 많았다. 전통적으로 수비가 강한 팀은 아니다. 이것이 강팀으로 올라서지 못하는 걸림돌이라는 외부의 시각이 많다. 류현진은 “(어떤 선수가)본인이 에러를 해요. 그래서 만약에 실점을 했어. 그러면 에러를 했다고 뒤에 가서 본인이 화는 안 낸다. 그런데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거나 못 쳤어. 그러면 뒤에 가서 화내는 사람 많잖아요. 난 그런 걸 이해를 못하겠어요. 왜 수비했을 때도 화를 낼 줄 알고 그래야죠”라고 했다. 올해 한화 선수들이 그랬다는 게 아니라, 자신이 이제까지 야구를 하면서 지켜본 전반적인 야수들의 모습이 그랬다는 것이다. 한화 선수들이 좀 더 수비에 집중해주길 바라는 마음이고, 수비를 제대로 못했을 때 분한 마음을 가질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반성도 하고 더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생긴다. 류현진은 “올해는 쭉 지켜보기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애들한테도 얘기했다. 말 많이 할 것이라고. 고참이고 베테랑이니까 어느 정도는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류현진을 잘 아는 정민철 위원은 놀라며 “너는 태생적으로 말을 많이 안 하잖아”라고 했다. 물론 류현진도 자기 반성을 잊지 않았다. 올 시즌 류현진은 28경기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딛고 최소한의 이름값을 했다. 그런 그는 “내가 문제였다. 생각해 보면 시즌 초반에 ‘그렇게만 안 했으면’ 그런 게임이 2~3경기, 3~4경기 된다. 내가 그것만 그냥 여유 있게 잡으면 5강 가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정민철 위원이 시즌 후 결과론을 따지면 그렇다고 위로하자. 그래도 류현진은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류현진과 한화는 2025시즌 신구장 첫 시즌을 맞아 2018년 이후 7년만에 5강 진입에 도전한다. 류현진의 지적대로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 이미 지난 마무리훈련을 통해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는 후문이다. 마이데일리
"선수단 태도 돌아봐야" 마음가짐 질책 후...파에스 감독 "코트 안에서 싸워라" 승부욕 강조 [MD장충][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코트 안에서 싸워야 한다” 우리카드는 21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8승 7패 승점 21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우리카드는 시즌 중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에이스로 활약하던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가 영입됐다. 니콜리치는 첫 경기인 삼성화재전부터 25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을 상대로도 각각 22점, 14점을 터트렸다. 우리카드는 니콜리치의 합류로 알리, 김지한과 새로운 삼각편대를 구성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에 0-3으로 패하며 일격을 당했다.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시점이다. 두 팀의 올시즌 맞대결 성적은 1승 1패다. 개막전 1라운드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2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2라운드에서 아히가 빠진 상황에서도 3-0 완승을 거두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OK저축은행전 패배 후 “선수들이 어떤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태도를 지적했다. 파에스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훈련장과 코트 안에서의 모습을 강조했다. 코트에서 얼마나 헌신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을 해보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싸우는 모습을 기대한다. 이 모습이 먼저 나온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헌신적인 부분을 다 하지 않았을 때 기술적인 피드백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잘한 부분도 있는데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경기를 다 같이 하고 있다는 걸 신경 써야 한다. 지금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과정이다. 그 부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파에스 감독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파에스 감독은 “직전에 좋지 않은 경기를 하고 현대캐피탈을 만나서 부담이 된다. 가장 잘하고 기복이 없는 팀”이라며 “현대캐피탈과의 두 경기가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현대가 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나올 텐데 사이드 아웃이 잘 돌아가야 한다. 또한 커버나 수비 위치 등 집중력을 더 갖고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허수봉은 완성형 선수, 그러나..." 사령탑의 특급 칭찬 속 라운드 MVP의 의미 [MD장충][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이 허수봉의 활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대캐피탈은 13승 2패 승점 3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을 3-1로 꺾으며 올시즌 남자부 최다 연승인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로 7연승에 도전한다. 두 팀의 올시즌 맞대결 성적은 1승 1패다. 개막전 1라운드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2로 승리를 거뒀고 2라운드에서는 외국인 공격수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빠진 상황에서도 우리카드가 3-0 완승을 거두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경기 전 블랑 감독은 최근 블로킹 시스템에 만족감을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세트당 2.64개로 팀 블로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직전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13개를 잡아냈고 삼성화재전에서는 무려 19개의 블로킹이 나왔다. 블랑 감독은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서브를 넣어 상대를 흔들어야 한다. 동시에 리시브도 중요하다. 오늘은 서브 리시브에서 결과가 결정될 것 같다”고 했다. 우리카드는 최근 외국인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가 영입되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니콜리치를 처음 상대한다. 블랑 감독은 “니콜리치가 오기 전에 아히도 좋은 공격수였다. 전체적인 팀 구성에 변화가 있지 큰 차이는 아니다. 지난 경기 패배도 근소한 차이였다. 오늘도 이를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장 허수봉은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허수봉은 57.11%로 전체 공격 성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4위(270점), 서브 3위(세트당 0.43)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 어느 자리에서도 공격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허수봉은 1, 2라운드 연속해서 라운드 MVP에 등극했다. 블랑 감독은 “황승빈과 호흡이 좋아지면서 공격의 진가가 나오고 있다. 완성형 선수가 돼가고 있다”면서 “MVP를 받았다는 건 다른 동료들 덕도 있다. 박경민이 리시브를 부담해 주기도 하기에 선수 한 명보다는 팀적인 관심을 주셨으면 한다. 훌륭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라며 허수봉의 활약 속 다른 선수들의 헌신을 강조했다. 팀의 좋은 경기력 속에서도 개선점을 밝혔다. 블랑 감독은 “사이드 아웃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고 블로킹과 수비 시스템도 좋아졌다”며 “항상 매 경기 다른 이야기가 쓰여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상대 전술에 잘 대응하는 부분을 더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6골 2도움 이강인, 한국 축구 팬들 자랑스러워할 소식 전해졌다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 11 후보에 올랐다. PSG에서 16경기 6골 2어시스트로 팀의 주요 득점원으로 활약 중이다.위키트리
'김민재를 속였다'…라이프치히 공격 듀오,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 시간 동점골 성공[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라이프치히 공격진의 활약이 주목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를 5-1로 크게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를 격파하고 11승3무1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대패를 당한 라이프치히는 8승3무4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머물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자네,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페레츠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시작 1분 만에 무시알라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라이프치히는 선제골 실점 1분 만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의 세스코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오펜다의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5분 라이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라이머는 올리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연결한 볼을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이프치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0분 자네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3분 수비수 데이비스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데이비스는 킴미히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이프치히 골망을 흔들었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독일 매체 LVZ는 '세스코가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동점골을 터트렸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전에서 킥오프 27초 만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라이프치히는 전반 1분 42초에 세스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킥오프 2분이 되지 않아 한 골씩 주고받았고 바이에른 뮌헨이 선제골 이후 리드를 지킨 시간은 1분이 채 되지 않았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의 라이프치히전 활약에 대해 '라이프치히의 동점골 상황에서 집중력이 흔들렸다. 오펜다는 바디페인트로 김민재를 쉽게 제압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세스코와 오펜다를 상대로 너무 늦게 반응했고 동점골을 허용했을 때 부주의했다'면서도 '이후에는 대체로 안전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완전 대박!" 또 등장한 손흥민 '아틀레티코 이적설'…"토트넘, SON 놓치고 싶어?"토트넘 홋스퍼FC의 주장 손흥민의 이적설이 뜨겁다.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현지시간 20일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손흥민의 계약이 6월에 종료되는 가운데 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틀레티코는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이어 "약 10년간 토트넘의 핵심이었던 손흥민은 계약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적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손흥민의 뛰어난 기량과 경험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것과 일치하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은 지난 스포츠엔터
'손흥민의 토트넘이 맨유보다 더 치명적이었다'…맨유 아모림, 토트넘전 패배 후 결정력 지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난타전 끝에 토트넘에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아모림 감독이 결정력 차이가 패인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모림 감독은 20일 영국 BBC를 통해 토트넘전 패배에 대해 언급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리가 토트넘보다 더 뛰어난 팀이었다고 생각한다. 경기 전체를 살펴보면 우리가 토트넘보다 뛰어났지만 토트넘이 더 치명적이었다. 우리는 패했지만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은 것은 정말 중요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잘 했고 점유율에서도 앞섰다. 마지막 패스가 아니라 마지막 슈팅이 문제였다"며 결정력 문제를 언급했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맨유에 4-3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이자 올 시즌 7호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후반전 초반까지 세 골차로 크게 앞섰지만 이후 잇단 실점과 함께 불안한 경기를 펼쳤고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카라바오컵 4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리버풀과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비수마와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맨유는 회이룬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안토니가 공격을 이끌었다. 우가르테와 에릭센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달롯과 마즈라위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린델로프, 요로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바인디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5분 솔랑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솔랑케는 팀 동료 포로의 중거리 슈팅을 맨유 골키퍼 바인디르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분 쿨루셉스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쿨루셉스키는 매디슨의 크로스가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에 맞고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굴절되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반 9분 솔랑케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솔랑케는 스펜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후반 18분 지르크지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골키퍼 포스터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시도한 횡패스를 가로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지르크지가 왼발로 밀어 넣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후반 25분 디알로의 득점으로 토트넘 추격을 이어갔다. 토트넘 골키퍼 포스터가 골문앞에서 볼을 걷어내려 했던 상황에서 디알로가 몸을 날렸고 디알로의 태클에 맞은 볼은 토트넘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아찬 볼은 맨유 골문안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맨유는 후반전 추가시간 에반스의 득점으로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에반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은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마이데일리
"시간이 꽤 걸릴 것" 아모림도 인정…'이럴 수가' 14분 만에 부상 당한 998억 맨유 MF, 장기 부상 조짐[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메이슨 마운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트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마운트는 14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고 코비 마이누와 교체됐다.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20일 열린 EPL 17라운드 AFC 본머스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마운트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소 몇 주 이상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마운트에 대해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축구의 일부일 뿐이고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운트를 도와주고 우리 팀의 방식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라며 "회복 기간 그는 다른 것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부상에서 회복 중일 때 원하는 대로 훈련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우리는 항상 이동 중이거나 경기를 하거나 훈련을 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함께할 시간이 없다. 이것이 정말 힘들다"고 전했다. 첼시에서 활약했던 마운트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998억 원)이었다. 하지만 맨유에서 부상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2023-24시즌 초반 부상을 당해 한 달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종아리 부상까지 당하며 4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재활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이번에도 부상으로 쓰러지며 다시 재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마운트는 올 시즌 공식 경기 12경기에 출전했으며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선발 출전은 5경기가 전부였다. 한편, 맨유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본머스와 EPL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본머스는 6위, 맨유는 13위다. 하지만 두 팀의 승점 차이는 단 3점이다. 맨유가 본머스를 잡는다면, 좀 더 높은 순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마이데일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