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채프먼·솔레어 평균 이하” SF 향한 美혹평…1550억원 외야수 불운탈출 시급 ‘시간이 필요해’[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으로 타선의 화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으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MLB.com은 이날 30개 구단의 놀라운 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를 두고 “부진한 공격력”이라고 했다. 발전은 없고, 기대 이하라는 얘기다. 6년 1억1300만달러(약 1550억원) 계약의 이정후, 3년 5400만달러 계약을 맺은 채프먼, 3년 42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솔레어가 기대이하의 생산력을 보이는 건 맞다. 이날까지 이정후는 36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이다. 채프먼은 38경기서 타율 0.211 4홈런 14타점 19득점 OPS 0.601, 솔레어는 34경기서 타율 0.202 5홈런 8타점 14득점 OPS 0.655다. 채프먼과 솔레어의 생산력이 이정후보다 훨씬 떨어지는 게 한 눈에 들어온다. 심지어 솔레어는 이날 어깨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채프먼, 솔레어라는 FA 영입에 따라 타선의 화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들 3인방의 힘은 지금까지는 밀린다. 정규시즌 첫 6주 동안 꾸준히 득점하는데 어려움을 찾는 주요원인인 이정후, 채프먼, 솔레어의 OPS는 리그 평균 이하로 진입했다”라고 했다. 실제 OPS 0.600대 성적이 명함을 내밀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실제 이들의 OPS는 각각 내셔널리그 68위(솔레어), 72위(이정후), 80위(채프먼)다. 애버리지와 OPS를 올리기 위해 분전할 필요가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단,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라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는 시간은 필요하다. 시즌 초반 운 없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1,2루, 볼카운트 2B1S서 4구 88.7마일 싱커가 가운데에서 약간 몸쪽으로 들어오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쿠어스필드 우측 담장 구조물을 맞고 떨어졌다. 1타점 2루타가 됐지만,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 타구는 메이저리그 21개 구장에서 홈런이 돼야 했다. 쿠어스필드와 이정후의 홈구장 오라클파크 등 9개 구장에선 홈런이 되지 않는 타구. 기대타율이 무려 0.590이었다. 하필 쿠어스필드 우측 외야에는 수동식 전광판이 있다. 자연스럽게 담장의 벽 높이가 다소 높다. 이정후로선 불운한 결과였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서도 이런 식으로 불운한 장면이 꽤 있었다. 실제 타구속도, 코스, 발사각 등을 감안한 이정후의 기대타율은 0.288로 메이저리그 전체 28위다. 반면 채프먼과 솔레어는 기대타율도 0.233, 0.213으로 실제 타율보다 크게 뛰어난 수준이 아니다. 이정후는 성적상승의 여지가 있고, 채프먼과 솔레어는 분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이정후 역시 메이저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은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오타니 알고보니 232억원 뺏겼다' 미즈하라, 미혼 주장까지 '충격'... 도대체 거짓말이 몇 개야[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도박 빚을 갚기 위해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계좌에 손을 댔다가 기소된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미국 ESPN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9일(한국시각) 미국 법무부는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챘다는 혐의에 대해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하기로 검찰과 합의했다. 오타니가 절도당한 정확한 금액은 1697만 5010달러(약 232억원)다. 이에 따라 미즈하라는 오는 14일 법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SPN은 미즈하라의 수법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매체는 "오타니로 사칭해 은행에 24차례나 전화를 걸어 돈을 이체했다"고 보도했다. 하나 더 있었다. 2022년 2월 2일 은행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자동차 대출'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때 6자리 코드가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데, 오타니의 개인 정보를 바꿔 문자가 자신의 핸드폰 번호로 전송되게 했다고. 허위 소득 신고 혐의도 있다. 2022년 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할 때 410만달러 상당의 추가 소득을 누락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자신을 미혼이라고 주장하며 소득 신고를 하지 않았다. 또 거짓말이었다. 결국 자신의 전체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114만9400달러의 세금, 관련 이자와 벌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이 역시 인정을 했다. 이처럼 미즈하라가 인정하기로 한 혐의는 은행 사기 1건, 허위 소득 신고 1건이다. 은행 사기의 최대 형량은 징역 30년, 허위 소득 신고는 최대 징역 3년이다. 마이데일리
"잘 추스르고 돌아와라"…'강습 타구'에 오른손 강타 서진용, 1군 말소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 서진용이 오른손 타박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서진용과 조형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민식이 콜업됐다. 서진용은 전날(8일) 경기에서 6회말 2사 후 구원 등판해 구본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7회에도 마운드를 지켰지만,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홍창기와 문성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대타 박해민의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오스틴 딘을 자동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신민재에게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3루 주자 최승민을 홈에서 잡았다. 2사 만루에서 서진용은 김범석을 상대했다. 2B1S에서 김범석이 서진용의 포심패스트볼을 타격했는데, 타구가 서진용에게 향했다. 서진용의 오른손등을 맞고 굴절돼 유격수 쪽으로 향했다. 김범석의 내야안타였다. 오른손등에 강습 타구를 맞은 서진용은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결국 다음날 말소됐다. 경기 전 SSG 이숭용 감독은 "오른쪽 손등이 많이 부었다. 어제보다 조금 더 심하다고 하더라.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 이상이 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계속 부기가 있어서 엔트리에서 뺐다"며 "내일(10일) 드류 앤더슨을 등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42세이브를 달성하며 생애 첫 구원왕에 등극했던 서진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마친 뒤 지난 4월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했다. 첫 3경기에서는 실점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렸다. 지난 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는 3사사구 3실점으로 무너졌고 8일 LG전에서도 1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복귀는 미정이다. 우선 치료가 먼저다. 많이 부어 있어 엔트리에서 뺐다. 경기 전에 불러서 '몸부터 잘 추스르고 그다음부터 한 단계씩 밟자. 지금의 모습보다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됐으면 좋겠다. 내가 본 서진용의 모습은 지금의 모습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며 "본인도 '죄송하다. 더 해야 하는데,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잘 준비해서 다시 올라오라고 했다. 그 기간이 어느 정도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형우 말소에 대해서는 "(조)형우가 못해서라기보다는 그 전부터 생각을 많이 했던 부분이다. 배터리 코치와도 그전부터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번에 2군에 가서 연습도 좀 더 하고 경기도 좀 더 많이 뛰고 자신감을 얻고 오라는 것이 큰 이유였다"며 "포수를 바꾸면서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고 했다. 한편,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1루수)-오태곤(우익수)-김창평(지명타자)-이지영(포수)-정준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마이데일리
“KBO, 선수협회 목소리 지나치면 안 돼…ABS는 찬성” 이승엽 소신발언, 4.5mm 간과하면 안 돼[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KBO가 선수협회의 목소리를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 KBO가 9일 ABS 관련 세부 데이터를 내놨다. 구장마다 ABS 설정이 다르게 된 것 같다는 선수들,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접하고 관련 자료를 발표했다. KBO가 4월8일부터 30일까지 9개 구장을 조사한 결과 ABS의 평균 차이값은 좌우 4.5mm, 상하 4.4mm다. 좌우 편차가 가장 심한 곳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5.8mm다. 가장 편차가 덜한 곳은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3mm다. 상하 편차가 가장 심한 곳은 서울 잠실구장으로 6.7mm다. 가장 편차가 덜한 곳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2.5mm다. 선수들은 이 격차를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KBO는 구장별 편차가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라는 결론이다. 자료가 발표된 뒤 만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이날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아직 KBO의 발표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 조사했는데 문제가 없다는 얘기만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승엽 감독은 “KBO가 선수협회의 목소리를 그냥 지나쳐선 안 된다. 문제가 있다면 얘기를 해서 편차를 줄여야 한다. ABS는 찬성 입장이다. 그러나 선수들이 헷갈리면 (KBO와 선수협회가)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KBO의 입장도 이해했다. 이승엽 감독은 “ABS가 양팀을 공정하게 하는 건 만족한다. 경기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첫해이니 당연히 그럴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차가 줄어들면, 선수들도 만족할 것이다. KBO가 유심히 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제 KBO가 데이터를 공개했으니, 선수협회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선수협회가 ABS 관련 논란이 일어난 뒤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마이데일리
[ST포토] 건강문제로 정유미 빠진 '원더랜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김태용 감독, 최우식, 박보검, 수지, 탕웨이가 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인 '원더랜드'는 아내 탕웨이를 포함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함께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최우식-박보검, '어색한 눈맞춤'[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최우식과 박보검이 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인 '원더랜드'는 아내 탕웨이를 포함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함께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남편 김태용 감독 영화에 출연한 탕웨이[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탕웨이가 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인 '원더랜드'는 아내 탕웨이를 포함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함께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박보검-수지, '달콤 비주얼'[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박보검과 수지가 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인 '원더랜드'는 아내 탕웨이를 포함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함께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박보검-수지, '달달한 파이팅'[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박보검과 수지가 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인 '원더랜드'는 아내 탕웨이를 포함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함께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수지-탕웨이, '미녀들의 파이팅'[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수지와 탕웨이가 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인 '원더랜드'는 아내 탕웨이를 포함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함께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탕웨이, '수지 하트를 배워볼까'[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수지와 탕웨이가 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인 '원더랜드'는 아내 탕웨이를 포함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함께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수지-탕웨이, '미녀들의 손하트'[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수지와 탕웨이가 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인 '원더랜드'는 아내 탕웨이를 포함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함께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 영화 출연[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탕웨이가 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인 '원더랜드'는 아내 탕웨이를 포함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함께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KLPGA] 황연서, 연장 접전 끝에 심지연 꺾고 두 번째 드림투어 우승▲ 황연서(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연서(LS)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황연서는 9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39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최종일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심지연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황연서는 18번 홀(파5,539야드)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를 기록하는 데 그친 심지연을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황연서는 이로써 지난 2022년 8월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1년 9개월(21개월) 만에 드림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황연서는 “재작년에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우승해서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사실 시즌 초반에 샷감이 올라오지 않아 다음 차전에 나갈 수 있을 지 걱정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메인스폰서로 후원해주시는 LS 안원형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브릿지스톤 이민기 회장님을 비롯해 아디다스 골프화, 넥스트스포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무엇보다 함께 대회장에 다니며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황연서(사진: KLPGA)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이전 대회까지 샷감과 퍼트감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아이언 샷과 퍼트가 살아나서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라면서 “연장전을 처음 해봤는데, 연습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2021년 6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황연서는 2023시즌 KLPGA투어 무대를 밟았지만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황연서는 “지난 시즌 부상도 있었고, 정규투어 코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서 아쉬움이 남는다.”라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운동량도 늘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1승을 더 추가하고,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고 싶다.”라면서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되면 장타력과 퍼트 실력을 길러서 파워와 섬세함을 모두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W
경륜 박건이·김준철...특별승급자 활약 '눈에 띄네'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최근 경륜에선 특별 승급한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경륜은 최하위 등급인 선발급을 시작으로 우수급, 최상위 특선급으로 선수들을 구분한다. 선수들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되는 등급 조정을 통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또 3회차 연속 1위 또는 2위를 거두면 특별승급을 할 수 있다. 광명 17회차(3~6일)까지 특별 승급에 성공한 선수는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4명과 비교해 절반이 줄었다.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진출한 선수 중에서는 박건이(28기·창원 상남), 김준철(28기·청주)이 눈에 띈다. 두 선수 모두 특별승급 후 여세를 몰아 우수급에서도 17연속 입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준철은 지난달 28일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우수급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굳혔다. 우수급에서 특선급으로 올라간 선수들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이는 경륜훈련원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수성)이다. 데뷔 후 9연승으로 특선급에 올라온 후 결승전.. 아시아투데이
"타자들을 계속 당황하게 만든다"…'ERA 1.08' 726억 日좌완의 압권투→파워랭킹 톱10 진입, 그런데 1위가 아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타자들을 계속 당황하게 만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선발 투수 파어랭킹을 공개했다. 매체는 "올 시즌 네 번째로 발표된 이번 랭킹은 언제나 그렇듯 'MLB.com' 투표 패널이 기록, 시즌 전체 성적, 최근 활약 등의 요소를 평가했다"고 전했다. 모든 스탯은 8일 경기까지의 기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로 넘어간 두 명의 선발 투수가 이름을 올렸다. 바로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마나가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까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했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726억 원)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데뷔 처음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데뷔전이었던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다저스전 4이닝 무실점, 시애틀 매리너스전 5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첫 자책점을 기록했지만,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어 뉴욕 메츠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5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마나가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처음으로 평균자책점이 1점 대로 올라왔다. 올 시즌 그의 성적은 7경기 5승 무패 41⅔이닝 43탈삼진 평균자책점 1.0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82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투수 파워랭킹 톱10에 선정됐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마나가는 2주 전에 간발의 차로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유권자들이 그를 무시할 수 없었다. 이 좌완 투수는 샌디에이고전에서 7이닝 동안 2실점 하며 평균자책점이 1.08까지 올라갔다"며 "이마나가는 92마일(약 148km/h)의 포심패스트볼과 떨어지는 스플리터 조합으로 타자들을 계속 당황하게 만들면서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마나가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누구일까? 3위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다. 글래스노우는 올 시즌 8경기 6승 1패 50이닝 63탈삼진 평균자책점 2.70 WHIP 0.92를 마크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2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릭 스쿠발이다. 스쿠발은 7경기 4승 42⅔이닝 53탈삼진 평균자책점 1.90 WHIP 0.77이라는 성적을 남겼으며 지난 6일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위는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다. 8경기 4승 3패 49⅓이닝 63탈삼진 평균자책점 1.64 WHIP 0.89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야마모토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데일리
'욕만 먹는데 여기로 와' 바르샤의 야심찬 계획...'35세 베테랑' 방출→'25세 리버풀 ST' 영입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리버풀의 공격수 다르윈 누네즈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Esport3'는 9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누네즈에게 매우 관심이 많다. 그는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1순위 옵션"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레반도프스키다. 레반도프스키는 8년 동안 뛰었던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하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가 30살이 넘은 베테랑 공격수에게 투자한 이적료만 5000만 유로(약 735억원). 레반도프스키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곧바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34경기에 출전해 23골 7도움으로 라리가 득점왕을 손에 넣었고,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앞세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8-19시즌 이후 네 시즌 만의 우승이었다. 올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라리가 31경기 17골 8도움으로 득점 공동 3위, 도움 공동 6위로 35세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활약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를 합하면 44경기 24골 9도움이다. 그러나 올 시즌이 끝난 뒤 레반도프스키의 잔류는 불투명하다. 나이가 많은 베테랑인 만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팀들이 레반도프스키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도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팀을 리빌딩하기 위해선 레반도프스키보다 젊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바르셀로나가 점찍은 공격수는 바로 누네즈다. 누네즈는 우루과이 국적의 공격수다. 187cm 81kg의 탄탄한 신체 조건과 더불어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주 무기로 하는 공격수이며 큰 체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속력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왼쪽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다. 누네즈가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은 벤피카 시절이다. 누네즈는 2020년 2400만 유로(약 345억원)의 이적료로 벤피카에 합류했다. 누네즈는 벤피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 40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으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10-10 클럽(10골-10도움 이상)에 가입했다. 2021-2022시즌에는 잠재력을 만개했다. 41경기에 나서 무려 34골 4도움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쳤는데 1차전과 2차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2022-23시즌을 앞두고 누네즈는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적응기를 거쳐 월드컵 브레이크 직전과 리버풀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1월부터 3월 초까지 팀의 유일한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자신의 장점인 오프더볼 및 돌파, 수비 가담,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1억 유로(약 1441억원)의 이적료에 비하면 15골 5도움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으나, 앞으로 더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인상을 남겼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하며 국제 무대 경험까지 쌓았다.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이다. 총 52경기에 나서 18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4경기 11골 8도움으로 총 19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누네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최초로 모든 대회에서 10골 10도움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가 누네즈 영입에 뛰어든 타이밍도 딱 적절했다. 누네즈의 가장 큰 단점은 심각한 골 결정력인데 리버풀 레전드 출신 마이클 오언은 "누네즈의 결정력을 보면 뇌가 터질 것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리버풀 팬들 역시 누네즈의 골 결정력에 비난을 숨기지 않았다. 자신을 향한 비판이 계속되자 누네즈는 폭발했다. 인스타그램에 리버풀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원래 누네즈의 인스타그램에는 2022년 11월부터 리버풀 입단 사진 및 경기 사진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리버풀 관련 사진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입단 사진까지 내린 상황이다. 영국 '골닷컴'은 6일 "누네즈는 잠재적으로 다음 이적시장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전했다. 누네즈는 아직 25세로 젊은 공격수를 찾는 바르셀로나 프로필에 부합하다. 마이데일리
KIA, 10일 SSG전서 배우 신정윤 승리기원 시구자 초청[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서 배우 신정윤 씨를 초청,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KIA는 9일 "KIA 타이거즈 열성팬인 신정윤 씨는 이날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기원한다"라고 했다. 신정윤 씨는 “난 태어난 순간부터 모태 타이거즈 팬이었다. 챔피언스 필드 직관도 자주 하며 언젠가는 시구를 하는 꿈을 꾸었는데 꿈을 이루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다. 선수단 모두 다치지 않고 플레이하며 이날 경기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오랜만에 만루서 하나 해줬다"…1:5→8:5 역전극 만든 문성주의 3타점 3루타에 사령탑도 미소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문)성주가 오랜만에 만루에서 하나 해줬다."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8-5로 승리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1회부터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흔들리며 3실점 하며 시작했다.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5회초 다시 켈리가 2실점 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5회말 LG 타선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구본혁이 몸에 맞는 공,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는 문성주가 들어섰다. 문성주는 오원석의 2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보냈다. 세 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고 문성주는 3루까지 갔다. 3타점 3루타였다. 이후 김현수의 타석에서 오원석의 폭투로 문성주가 득점, 5-5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LG는 6회말 1사 2, 3루 기회에서 나온 포수 패스트볼로 역전에 성공, 박동원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더 도망갔다. 7회말에는 김범석이 만루 기회에서 투수 맞고 굴절된 유격수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려 쐐기를 박았다. 9일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의 결정적인 한 방을 칭찬했다. 사령탑은 "성주가 오랜만에 만루에서 하나 쳐줬다. 그것 아니었으면 (필승조를) 갖다 붙일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5-5 균형을 맞추자 LG는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이우찬-김유영-김진성-유영찬이 차례대로 올라와 1이닝씩 실점 없이 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염경엽 감독은 "필승조를 처음에만 쓰려고 (이)우찬이를 갖다 붙인 거였다. 거기서 활 벌어지면 추격조를 쓸 생각이었다"며 "우찬이 투구를 보고 1~2점 따라가면 1명 더 붙여볼까 그렇게 계획했다. 그런데 거기서 역전에 성공해서 (김)유영이까지 다 썼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9일 SSG를 상대로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범석(1루수)-구본혁(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문보경과 박해민이 휴식한다.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이가 쉰다. 지칠 때가 됐다. (박)해민이도 약간 허벅지가 타이트해서 쉬게 해줬다. 마지막에 조금 수비하는 것은 괜찮다고 했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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