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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전 NC' 페디, 6이닝 무실점 시즌 3승…'전 삼성' 라이블리와 맞대결서 완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KBO 리그 출신 선수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벤 라이블리(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페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페디는 6이닝 6피안타 무볼넷 1몸에 맞는 공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무패)을 수확했다. 시작부터 페디는 거침이 없었다. 1회와 2회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회에는 2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1사 이후 페디는 타일러 프리먼을 몸에 맞는 공, 카일 만자르도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에 몰렸다. 페디는 브라이언 로키오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냈고,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솎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3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페디는 5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초래했다. 여기서 프리먼을 4-6-3 병살타, 만자르도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신들린 땅볼 유도 능력을 과시했다. 페디는 6회도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1> 클리블랜드 선발 라이블리는 5.2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패(1승)를 당했다. 라이블리는 1회 토미 팸과 앤드류 본에게 각각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라이언 라모스의 2루타에 이어 폴 데용의 적시타로 실점을 내줬다. 이후 라이블리는 2아웃을 잡으며 이닝을 끝내는 듯했지만. 팸에게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3회부터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라이블리는 실점하지 않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페디의 시즌 성적은 8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이 됐다.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곧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NC 다이노스의 에이스에 이어 화이트삭스에서도 에이스로 군림 중이다. 라이블리의 시즌 성적은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2.63이 됐다. 라이블리는 5일 LA 에인절스전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이날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경기는 3-2로 화이트삭스가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화이트삭스는 10승 28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24승 14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잘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한다"…'ERA 6.71' 흔들리는 SSG 선발진 향한 사령탑의 믿음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잘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SSG 랜더스의 가장 큰 고민은 선발진이다. SSG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6.71이다.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이자 유일하게 6점대 평균자책점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투수 로버트 더거는 6경기 평균자책점 12.71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1호 퇴출'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팀을 떠나게 됐다.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6경기 2승 3패 35이닝 평균자책점 4.89, 두 차례 대체 선발로 나선 송영진은 2경기 1승 7⅔이닝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박종훈은 6경기 1승 3패 23⅓이닝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군에서 말소, 오원석은 8경기 2승 2패 39이닝 평균자책점 5.77을 마크했다.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4⅓이닝 퍼펙트,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7회 급격하게 무너지며 6⅓이닝 3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김광현의 올 시즌 성적은 9경기 3승 3패 47⅓이닝 평균자책점 5.13이다. 최근 5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선발진의 부진에 SSG 이숭용 감독도 고민이 크다. 9일 LG전을 앞두고 이숭용 감독은 "투수 파트도 그렇고 배영수 코치가 가장 힘들 것이다. 아마 자존심도 많이 상할 것이다. 그런데도 잘 참고 선수들을 케어해주고 있어 고맙다"며 "저도 마찬가지다. 감독이나 코치들이 선수들이 딛고 일어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우리 역할이다.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물론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무조건 하고 있다. 과정이 한꺼번에 와버리니 안타까운 부분도 있다"며 "그 고비를 계속 못 넘기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본인들이 더 노력해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숭용 감독은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해설위원, 지도자, 프런트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하지만 그도 지휘봉을 잡은 뒤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다. 그는 "저도 선수 생활을 했고 해설도 2년 하면서 공부를 했다. 코치 생활도 하고 단장, 육성 총괄 역할도 하며 나름대로 내공이 있고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현장에 와서 보니 좀 많이 부족한 면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저도 공부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자꾸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게 되더라. 그것은 시간인 것 같다"며 "감독 입장에서 기다려주는 것이 그래도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게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더 농담도 하려고 한다. 어차피 다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는 144경기가 끝난 뒤에 아는 것이다. 과정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 저희 선발도 잘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SSG는 10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SSG의 선발은 드류 앤더슨이다. 더거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한 선수다. 현재 선발 투수로 만들기 위한 빌드업 작업 중이다.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의 투구 수로 50개에서 55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상황이 되면 바꾸기 전에 앤더슨에게 몸 상태에 대해 물어볼 계획이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 미오치치와 먼저 붙는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오치치와 대결을 준비 중이다!" 역사상 최고 파이터로 평가 받는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7·미국)가 타이틀전 준비에 대해 그리는 밑그림을 확실히 공개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먼저 맞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오른 톰 아스피날과 대결은 일단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존 존스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SNS(사회관계망서비스) X(트위터 최신 버전)에 미오치치와 대결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미오치치와 싸워야 한다. 미오치치와 대결을 위한 훈련을 해 왔다"며 "저는 제 계획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오치치는 최고의 헤비급 선수로서 저에게 도전한다. 저는 미오치치의 도전을 받아들 것이다. 다음 상대는 다음에 생각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근 고개를 든 아스피날과 통합 타이틀전 가능성에 대해서 고개를 가로저었다. 존 존스는 "UFC는 훌륭한 회사다. 이벤트를 살리기 위해 해야 할 일(잠정챔피언전 개최)을 했다"며 "제가 공백기를 가질 때, 다니얼 코미어가 잠정챔피언에 올랐던 게 생각난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5년 전에 은퇴할 수도 있었고, 누군가로부터 도망칠 수도 있었다. 제가 꺾은 선수들 모두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며 "이 스포츠(UFC)의 한 가지 특징은 항상 다음 도전자가 존재한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존 존스는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미오치치와 UFC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결국 해당 경기 취소와 함께 부상 회복에 전념했다. UFC 측은 존 존스-미오치치 빅뱅을 대신해 아스피날과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의 헤비급 잠정타이틀전을 UFC 295 메인이벤트로 열었다. 아스피날이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잠정챔피언이 됐다. 존 존스의 부상 공백기가 꽤 길어지면서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에 대한 의견이 등장했다. 하지만 존 존스가 약 1년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전해졌고, 아스피날이 7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UFC 304에서 잠정타이틀 방어전을 펼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 분위기 속에 존 존스는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보다 미오치치와 맞대결에 집중한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미오치치를 꺾은 뒤 아스피날 혹은 아스피날을 제압한 선수와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을 벌인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마이데일리
  • "충격적 주장! 펩이 천재? 가장 많은 돈과 선수 가진 감독일 뿐"…리버풀 전설 '역대급 비하', "평범한 팀에서 우승 절대 못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이견이 없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 및 전대미문의 6관왕을 달성했다. 세계 축구를 바르셀로나의 시대로 만들었다. 그리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분데스리가 3연패를 일궈냈고, 잉글랜드 맨시티에서도 황금기를 열었다.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트레블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유일 2번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이다.  그런데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하'한 이가 등장했다. '역대급 비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성과를 '평가절하'했다. 핵심은 가장 많은 돈을 가진 클럽에서 가장 많은 최고의 선수를 거느린 감독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런 팀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니라 누가 와도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평범한 팀에서는 절대 우승하지 못할 거라는 확신이 담겨 있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그레이엄 수네스다. 리버풀의 전설적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리버풀 감독도 역임했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맹비난했다. 수네스는 "과르디올라는 천재적인 감독이 아니다. 그는 단지 가장 많은 돈과 가장 많은 최고의 선수들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3개의 클럽을 지휘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다. 그가 지휘한 모든 클럽들은 그 리그 내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가지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승이 보장된 팀이고, 맨시티 역시 우승권의 팀을 인수한 것이다. 모든 경우가 똑같다. 과르디올라는 이미 최강의 팀으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부유한 팀이다.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왔을 때 아주 약간의 조정만 필요했다. 천재 감독은 없다. 단지 최고의 선수들은 보유한 감독만 있을 뿐이다. 이런 팀에서는 평균적인 감독이라면 누구나 우승컵을 획득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가졌다면, 평균적인 감독이라도 우승을 할 수 있다. 성공할 수 있다. 가능하다. 이미 다 갖춰진 상태라 감독이 그리 할 일이 없다. 선수들에게 말을 걸 이유도 거의 없다. 상대 팀 그 누구도 그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그레이엄 수네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ST포토] 제작보고회서 고개숙인 배성우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배성우가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제작보고회에서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 [ST포토] 복귀하는 배우 배성우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배성우가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에 참석하고 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등이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 [ST포토] 인사말 하는 문정희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문정희가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에 참석하고 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등이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 [ST포토] '더 에이트 쇼' 제작보고회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제작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등이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 [ST포토] '더 에이트 쇼' 출연한 박정민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박정민이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에 참석하고 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등이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 [ST포토] 배성우, 컴백 신호탄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배성우가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에 참석하고 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등이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겠다" 이승준,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직 자진사퇴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승준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사퇴를 결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이승준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자진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승준 감독은 "2024 FIBA 3x3 아시아 컵에서의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진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감독으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지만 더 이상 3x3농구와 한국농구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시간 고민 끝에 자진해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좀 더 배우고 성장하며 성숙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며 언제나처럼 한 농구인으로서, 한국농구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농구협회 또한 "한국 농구의 시스템 개편을 통해 열악한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우선시하고 이를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승준 감독은 선수 선발 과정에서 실력보다 친분이 있는 선수를 뽑았다는 특혜 의혹에 시달렸다. 거기에 농구협회는 지도자 공모 과정에서 이승준 감독의 지도자 경력 자격 요건을 명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선임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결국 이승준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퇴 사실을 알렸고, 농구협회의 발표를 통해 자진사퇴가 공식화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전년 대비 55% 상승' 울산, 2024시즌 원정 관중 동원력 1위 등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산 HD가 2024시즌 가장 많은 원정 관중을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은 10일 "2024시즌 원정 관중 동원력에서 울산 HD가 1위로 우뚝 섰다. 1경기 더 많이 치른 2위 전북(6경기 1만 1728명, 평균 1954명)을 제쳤다"고 전했다. 2024시즌 들어 원정 관중이 대폭 늘었다. 원정 5경기에서 총 1만 2067명, 평균 관중 2413명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1경기 덜 소화하고도 '총원정 관중 5551명과 평균 1327명'으로 '55% 상승률’을 보였다.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1라운드 로빈을 기준으로 2023시즌 울산의 '원정 6경기에 총 6516명'이 방문했다. 평균 1086명으로 나타났다. 전북현대(5경기 1만 89명, 평균 2018명)와 수원삼성(6경기 1만 310명, 평균 1718명)에 이어 총관중과 평균 관중 3위였다. 그렇지만 평균 1천 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나아가 울산은 2024시즌에 들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흥행 가속도에 더욱 탄력을 받은 울산이다. 홈(5경기 9만 2258명, 평균 1만 8452명)은 물론 원정에서도 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미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19차례 홈경기에서 총 34만 5990명이 운집했고, 평균 관중 1만 8201명을 달성했다. 창단 이후 최고의 수치로, 지방 구단의 한계를 극복하며 K리그1의 흥행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울산의 푸른 파도가 전국 방방곡곡 휘몰아치고 있다. 울산은 현재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 승점23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일정으로 인해 4월 20일 예정됐던 광주FC와 8라운드 원정 경기가 5월 15일로 미뤄졌다. 다른 팀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포항스틸러스(승점24)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근 울산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13골을 몰아친 막강한 화력과 5경기(2실점)에서 3경기 클린 시트로 안정감을 견고히 하고 있는 수비가 조화를 이루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뽐내고 있다. 이런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을 꼽자면 항상 골대 뒤를 가득 채우는, 원정을 홈처럼 빛나게 만들어주는 열렬한 '울산의 원정팬들' 덕분이다. 울산은 지난 4일 FC서울 원정에서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챙겼다. 이날 아담이 48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포효했고, 수문장 조현우는 상대 유효슈팅 6개를 모두 선방하며 시즌 네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6200명의 원정 팬이 90분 내내 열렬한 성원을 보냈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전국 어디든, 어떻게든 함께해 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은 축구할 맛이, 구단 구성원들은 일할 맛이 난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원정 경기에 많은 원정팬이 찾아주셔서 고맙고, 감동적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경기하는 것은 행운"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14일 드래프트 예정' PBA 팀리그 9개 구단, 보호선수 및 방출선수 명단 공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는 14일 드래프트를 앞둔 PBA팀리그 구단들이 보호선수와 방출 명단을 발표했다.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9일 오후 2024-25시즌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 참가하는 9개 팀들의 보호선수 및 방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고 10일 알렸다. PBA 팀리그 구단들은 드래프트에 앞서 보호선수∙방출선수 명단을 PBA사무국에 제출한다. 보호선수 규정은 남자, 여자 구분 없이 최소 3명 이상의 선수를 보호 선수로 지정해야 한다. 9개 팀 가운데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은 보호선수 인원을 최소(3명)로 지정,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 준우승팀 하나카드와 SK렌터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해 블루원리조트 선수단을 승계한 우리금융캐피탈은 팀 전원을 보호선수로 묶었다. 이밖에 에스와이가 4명, 하이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가 5명, NH농협카드가 6명을 보호선수로 지정했다. 드래프트는 보유 선수 인원이 적은 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최종 순위 역순(포스트시즌 미진출 팀은 정규리그 순위 역순)부터 지명 권리를 행사한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최종 정규리그 9위를 차지한 휴온스가 1라운드(보유선수 3명) 1순위로 지명권을 갖게 됐다. 2순위는 역시 3명을 묶은 웰컴저축은행(정규리그 공동 6위)이 행사하게 됐다. 1라운드 선수지명을 통해 4명을 채우는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이 2라운드서도 1,2순위로 지명을 행사하고, 이어 보호선수를 4명 지정한 에스와이(포스트시즌 5위)가 3순위로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이어 3라운드(5명 보유)에 하이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가 합류해 선수지명을 진행하고 4라운드(6명 보유)에는 NH농협카드와 SK렌터카를 끝으로 전원 7명의 선수 구성을 완료한다. 팀의 최소 선수구성(7명)을 충족한 이후 진행되는 5라운드부터의 선수 지명은 선택사항이며 지명 1순위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우승팀 하나카드부터 갖는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각 팀은 최소 7명 이상의 선수를 보유해야하며, 남자 선수 4명 이상, 여자 선수 2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또 최소 2명 이상의 외국인 선수를 의무로 보유해야 한다. 또 개인투어 포인트 랭킹 상위 64위 이내 선수들만 드래프트 대상 선수로 분류됐던 지난 시즌과 달리, PBA-LPBA투어 등록 선수 전원을 지명할 수 있도록 범위가 확대됐다. 큐스쿨 통과 선수의 경우 원 소속구단에 한해 등록 정원을 충족한 이후 지명이 가능했으나 이번 드래프트부터는 1라운드부터 모든 구단이 지명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팀 구성 준비를 마친 각 구단들은 오는 14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열고 선수지명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9일 파주 임진각평화누리서 열려 경기도민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가 9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열전에 돌입했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로 진행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오병권 경기도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 지역구 박정 국회의원,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의장 등 내빈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박력 있는 시범 공연과 파주평화누리 무용단의 품격 있는 태평무 공연으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31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식이 펼쳐졌으며, 선수단 대표로 선서에 임한 레슬링의 김경민 선수와 육상의 윤세진 선수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제공연은 경기도 주관 디엠지(DMZ) 오픈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디엠지(DMZ)오픈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격조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성화 행사에는 파주시를 대표하는 4명의 주자가 관객석 4곳에 설치된 ‘평화’, ‘기세’, ‘변화’, ‘혁신’의 성화대에 점화 후 무대 중앙 ‘파주의 불’로 결집되는 공연을 펼쳐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을 성화의 불꽃으로 밝게 빛냈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서는 휴전선 인근 접경지역 최초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졌다. 아름다운 임진각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드론쇼는 도민체전 사상 최초의 야외 개회식의 묘미를 더하며 개회식의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록됐다. 마지막 식후 행사는 국내 최정상의 인기가수인 다이나믹 듀오, 에일리, 김희재, 송민준 등 최정상급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절정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개회식을 기존 스타디움을 벗어나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됐다. 앞서 파주시는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의 시설과 편의시설 개보수를 마쳤다. 한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27개 종목에서 31개 시군, 1만1610명이 참가했으며,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해외 선수단인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선수단이 참가하여 스포츠 교류와 발전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배현진, 이철규 향해 "들통나니 이제와서…초선에 비겁한 화살 돌리나" 데일리안
  • 안나린, LPGA투어 파운더스컵 1R 공동 3위…'디펜딩 챔프' 고진영 70위 ▲ 안나린(사진: LPGA코리아)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천6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무려 9개나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 로즈 장(미국, 9언더파 63타)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안나린은 2021년 말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해 당당히 수석 합격증을 거머쥐며 2022년 LPGA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투어 데뷔 3년차를 맞는 현재까지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최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단돈 8위)과 JM 이글 LA 챔피언십(공동 4위)에서 연속 톱10에 진입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루키' 임진희는 이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성유진과 지은희, 이미향, 리디아 고(뉴질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은 공동 18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2022년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는 공동 36위(2언더파 70타), 최혜진과 장효준은 공동 48위(1언더파 71타)에 이름을 올렸고,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에 그쳐 김세영과 유해란, 신지은 등과 함께 공동 70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스포츠W
  • '넥스트 KDB'→'제2의 교수님'...비르츠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크로스 대체자로 2025년 이적 유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2025년 토니 크로스의 대체자로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노리고 있다.  독일 '빌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비르츠의 2025년 행선지는 레알이 유력할 것 같다. 레알은 내년에 크로스가 떠난다면 비르츠가 그 자리를 대체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레알은 크로스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크로스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복귀했고, 레알의 재계약 오퍼를 수락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그러나 크로스의 나이도 어느덧 34세다. 내년이면 35세가 되기 때문에 레알은 대체자를 모색 중이며 비르츠가 레이더에 들어왔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비르츠는 현재 유럽 축구에서 '제2의 케빈 더 브라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득점이면 득점, 어시스트면 어시스트 못하는 게 없는 미드필더 팔방미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킥이 매우 정교해 세트피스를 전담하고 있다.  비르츠는 FC 쾰른 유스 출신이며 2020년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2019-20시즌 도중 1군에 콜업됐고,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새로 썼다. 2020년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0-21시즌부터는 레버쿠젠의 주축으로 자리 잡아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21-22시즌에는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에는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핵심 자원이다. 비르츠는 리그 31경기 11골 11도움을 올렸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활약을 앞세워 120년 만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DFB-포칼에서도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만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세 번이나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첫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손에 넣었고, 12월과 1월, 2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2월에도 비르츠는 리그 4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렸고, 세 달 연속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 선정의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비르츠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단 맨체스터 시티가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원하고 있다. '갈락티코 3기'를 원하는 레알도 크로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2025년에 비르츠를 영입해 그 자리를 메우기를 원하고 있다.  레버쿠젠 CEO 페르난도 카로는 지난달 22일 "비르츠의 가격표로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원)를 매긴 것은 내 실수였다. 사실 그에게 가격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즉 2200억원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비르츠를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비르츠가 2025년에 레알로 향한다면 자신의 스승인 사비 알론소와 함께 입단할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많은 구단의 감독직 오퍼를 받았던 알론소 감독은 2025년 카를로 안첼로티가 나간 뒤 후임 사령탑으로 레알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시즌 3승이 보인다'...KBO MVP 출신, 6이닝 무실점 '완벽투'→3번째 QS 피칭으로 CLE 타선 '요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타선을 요리하며 시즌 3승째를 눈앞에 뒀다.  페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시즌 3승 조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페디는 지난 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다. 2023시즌 페디의 성적은 30경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KBO리그 MVP와 5관왕을 차지했고, 선동열 다음으로 37년만에 단일시즌 20승-200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KBO 외국인 투수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NC 구단 역사상 최초로 단일시즌 20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그 결과 이번 겨울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4억원)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복귀했다. 현재까지 페디의 성적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페디는 7경기 39이닝 2승 평균자책점 3.46으로 화이트삭스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들 중 유일하게 3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다. 지난달 18일 페디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첫 승을 거뒀고,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페디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8⅓이닝 동안 7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활약했다. 완봉승 도전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이유를 마운드에서 직접 증명해냈다.  페디는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번 맹활약을 펼치며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페디는 1회 초 땅볼 1개와 뜬공 2개를 묶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화이트삭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은 페디는 2회 초에도 삼진 1개를 섞어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초 페디는 이날 경기 첫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보 네일러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타일러 프리먼에게 몸에 맞는 볼, 카일 만자르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 찬스가 클리블랜드에 연결됐다. 다행히 페디는 브라이언 로키오를 유격수 직선타,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4회 초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페디는 5회 초에도 위기 상황에 놓였다. 선두타자 윌 브레넌과 보 네일러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 맞았다. 무사 1, 2루. 자칫하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페디는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프리먼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만자르도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6회 초에도 직선타1개, 땅볼 2개로 삼자범퇴 처리한 페디는 단 80개의 공만 던졌다. 7회 초에도 페디는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7회 초 등판은 오히려 페디에게 독이 되고 말았다. 페디는 무려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책임 주자 3명을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페디는 이날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페디의 뒤를 이어 등판한 화이트삭스 불펜 투수 조던 레저가 무사 만루 위기에서 삼진 2개와 땅볼 1개로 실점을 막아냈다. 페디의 이날 경기 성적은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까지 내려갔다. 페디는 시즌 3번째 QS 피칭으로 3승 요건을 충족했다.  화이트삭스가 7회 초까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3-0으로 리드 중이다.  마이데일리
  • 롯데, 12일 사직 LG전 홈경기서 ‘새로 매치데이’ 개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12일 LG와의 홈경기를 맞아 제로슈거 소주 시장의 포문을 연 브랜드 ‘새로’의 신제품‘새로 살구’와 함께 매치데이를 개최한다. 이날‘새로 매치데이’를 맞이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중앙광장에서 운영하며, 경기 중에는 새로와 함께하는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이날 시구는 롯데의 최홍라 치어리더가‘새로’브랜드 앰버서더인 캐릭터 ‘새로구미’의 살구빛 버전 한복을 입고 시구자로 나서 롯데의 승리를 기원한다. 한편 ‘새로 살구’는 제로 슈거 소주‘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상큼함을 더하고 단맛을 줄인 제품이다. 살구향을 맡는 구미호의 모습을 라벨에 배치하고 투명병에 은은한 살구빛 컬러를 가진 새로 살구를 담아 제품 전반에 살구의 특징을 담아내었다. 마이데일리
  • KIA 24세 거포 1루수의 조용한 시위…AVG 0.350·OPS 1.020 맹폭, 어쩌면 억세게 불운한 사나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쩌면 억세게 불운한 사나이. KIA 타이거즈 오른손 거포 1루수 변우혁(24)은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2023시즌에 큰 의미를 뒀다. 당시 그는 “기회를 많이 못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더 잘 해야 했다”라고 했다. 거포지만, 정확하고 간결한 스윙으로 애버리지부터 올리면 장타는 저절로 나올 것이라고 보고 구슬땀을 흘렸다. 결과적으로 주전 1루수 경쟁은 이우성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당시 이우성과 함께 1루 경쟁을 펼쳤던 변우혁과 오선우는 현재 2군에 있다. 변우혁은 오키나와 캠프까지 완주했음에도 시범경기 개막과 함께 2군으로 이동했다. 그런 변우혁은 2군에서 맹활약 중이다. 20경기서 60타수 21안타 타율 0.350 3홈런 15타점 7득점 장타율 0.533 출루율 0.487 OPS 1.020이다. 1군과 2군의 수준 차를 감안해야 하지만, 그래도 변우혁이 2군에서 잘 준비하는 건 분명해 보인다. 퓨쳐스리그 타율 4위, 타점 8위, 장타율 5위, 출루율 1위다. 특히 8~9일 서산 한화 이글스서 잇따라 2안타를 날렸다. 4번 1루수로 나선 9일 경기서 실책 한 차례를 범했지만 좋은 경기력이었다. 삼진을 당해도 시원하게 스윙했다. 1군에 1루수가 필요하거나, 타선 보강이 필요하면 콜업 1순위라고 할 만하다. 작년에 1군에서 83경기를 뛴 만큼, 사실상 2군에선 더 보여줄 것도 증명할 것도 없다고 봐야 한다. 2군 선수들은, 역시 1군이라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단, KIA라면 얘기가 조금 다를 수 있다. 1군 각 포지션 구성과 전체적인 뎁스가 너무 좋기 때문이다. 1루만 해도 이우성이 자리를 내주지 않을 태세다. 이우성은 올 시즌 KIA 타자들 중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 올 시즌 37경기서 타율 0.324 5홈런 26타점 OPS 0.879. 나성범이 수비에 복귀하면, 안 그래도 꽉 찬 KIA 라인업이 더 단단해진다. 이우성이 1루와 우익수를 오가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나성범과 최형우가 지명타자와 외야 한 자리를 분담한다. 아무리 봐도 2군에서 야수를 굳이 끌어올릴 필요성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햄스트링 부상 이후 여전히 경기에 못 나오고 치료 중인 황대인이라는 변수도 있다. 결국 1군에서 불의의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당장 1~2군 야수 엔트리 변동은 큰 틀에선 없을 듯하다. 특히 변우혁으로선 불운이라고 할 만하다. 작년까지 약점이던 KIA 1루는 더 이상 약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KIA의 거포 유망주로선 2군에서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마이데일리
  • 최원권 전 대구 감독, 베트남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새 출발 새롭게 지휘봉 잡은 김상식 감독 보좌 A대표팀과 U-23 대표팀 지도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를 이끌었던 최원권 감독이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 전 감독을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과 조건은 상호합의하에 비공개다. 최 수석코치는 앞서 취임한 김상식 감독과 함께 베트남 축구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지도하게 된다. 최원권 수석코치는 “선배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코치님이 만들어 놓은 토대에서 새롭게 일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기회를 주신 베트남축구협회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부터 동남아 축구 시장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왔고, 한국을 벗어나 새로운 축구 시장에 도전하게 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김상식 감독을 도와 베트남 축구가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대표팀 취임 “내 철학은 승리하는 축구”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 취임 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 탈락, 왜? 극장골 터진 레버쿠젠, 49경기 무패로 유로파 결승행 ‘올림픽은 무리였나’ 신태용호, 충격 3연패로 파리행 좌절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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