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송일국, '꾸준한 연극 활동'[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송일국이 10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LG 트윈스, '제 6회 엘린이 사생대회'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엘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제 6회 엘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행사에 신청한 2024년 LG 트윈스 엘린이 회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하고, 당첨된 엘린이는 최대 2인을 동반하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13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며, 당첨자는 개별 문자를 통해 연락될 예정이다. '제 6회 엘린이 사생대회'의 그림 주제는 '우승의 기쁨'이다. 이번 대회는 심사를 통해 고학년 LG상, 트윈스상, 저학년 럭키상, 스타상, 그리고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상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엘린이는 LG 트윈스 캐릭터 포토카드, 피크닉 매트, 비치볼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중에는 '도전 스트라이크', '포토존', '키다리 피에로 풍선 아트'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이를 통해 당일 경기 전 사인회와 '엘린이 하이파이브' 참가자를 선정해 선수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현장에서는 트윈스 팀스토어(키즈, 잔망루피 콜라보), 트윈스 어센틱샵 등의 미니 팝업 스토어도 함께 운영된다. '제 6회 엘린이 사생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11일부터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 진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유∙청소년 선수들의 경기 경험 및 인성 함양, 가치관 확립을 목표로 하는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가 올해도 개최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가 11일 부산 리그를 시작으로 진행된다"고 10일 알렸다.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유∙청소년 선수들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하여 만들어 졌다. 기존의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성적 지상주의 문화를 벗어나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환경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아 개선해 나가는 선진 육성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는 협회 전문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팀(선수)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연맹 약 60개 리그가 운영되며 연령대별(U-12,13,16) 리그를 구축해 선수들이 반복되는 훈련에 지치는 환경이 아닌 실전 경기에 참여해 스스로 생각하는 야구를 깨닫도록 하는 선진국형 리그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부 사업으로 야구보다 부상 위험이 적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베이스볼5 리그 및 강습회,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 지도자 강습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야구 전문가를 초빙하여 중학교에 진학하는 선수들에게 투구 및 타격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수로서 갖춰야 할 인성 교육도 마련했다. 더불어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설명 및 사례 소개 등을 통해 학생 선수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도 할 예정이다. 한편,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경기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선수등록을 관리하고, 리그 일정, 경기 결과, 각종 기록 등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선수협-컴투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척스카이돔 초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대표 남재관)와 함께 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를 고척스카이돔으로 초청했다. 선수협은 2020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닿아 선수협의 파트너사와 함께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야구게임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컴투스프로야구V24, 컴투스프로야구2024 등을 서비스 중인 컴투스의 고척스카이돔 스카이박스 제공으로 진행됐다. 초청된 아이들은 선수협과 컴투스에서 준비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과 키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빅볼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 초록우산 관계자, 컴투스 홍지웅 개발총괄을 비롯해, 김혜성 선수협 이사가 참석했다.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은 "이번 초청행사는 후원금, 후원물품을 전달했던 그간의 방식이 아닌, 어린이들을 직접 고척스카이돔으로 초대하여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며 "선수협은 어린이들에게 프로야구를 직접 경험하면서 야구 팬이 될 수 있는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협과 컴투스가 함께하는 고척스카이돔 스카이박스 초청 행사는 5월 9일(키움-두산), 7월 18일(키움-KT), 8월 28일(키움-삼성)까지 총 3회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F, NL 서부지구 4위 추락…엠엘비닷컴 "이정후 포함 이적생 부진 때문"[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진 이유로 공격력을 꼽았다. 이정후가 하루 휴식을 취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9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이 좌절된 샌프란시스코는 17승 22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그쳤다. 콜로라도는 9승 28패로 NL 서부지구 5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문제는 부실한 공격력이었고, 이를 시즌 전 외부 영입을 통해 공격력 보강하려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45억 원)에 영입했고, 맷 채프먼과 3년 5400만 달러(약 738억 원), 호르헤 솔레어와 3년 4200만 달러(약 574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정후는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출루율 0.310 장타율 0.311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나쁘지 않지만 리그 평균 이하의 득점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채프먼은 147타수 31안타 4홈런 타율 0.11 출루율 0.261 장타율 0.340, 솔레어는 119타수 24안타 5홈런 타율 0.202 출루율 0.294 장타율 0.361을 기록 중이다. 엠엘비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부진 이유로 '공격력'을 꼽았다. 엠엘비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자유계약(FA) 선수인 이정후, 채프먼, 솔레어를 영입하면서 라인업이 더 강력한 화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 3인방은 지금까지 압도적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당 득점은 3.82점으로 30개 팀 중 하위 8위에 해당한다. 같은 지구의 팀이자 전체 1위 LA 다저스의 5.49점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다만 이 평가는 이정후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다. 이정후의 기대 타율(XBA)과 장타율(XSLG)은 0.284, 0.416으로 시즌 성적(0.262, 0.331)보다 높다. 이정후는 전체 타구 중 41.8%를 95마일(152.9km) 이상의 강한 타구(Hard-Hit)로 생산 중으로 타구 질 역시 나쁘지 않다. 이를 봤을 때 이정후는 그간 불운했다고 볼 수 있다. 당장 지난 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홈런을 잃었다. 회초 이정후는 크로포드의 시속 82.0마일(132.0km) 스위퍼를 통타, 타구 속도 99.4마일(160.0km), 비거리 109.7m짜리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이 타구는 14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홈런성 타구였지만, 공교롭게도 이 공은 펜웨이 파크에서 가장 깊숙한 우측으로 향하며 우익수 뜬공이 됐다. 오늘(10일) 이정후는 발등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 엠엘비닷컴은 "이정후는 어제(9일) 타석에서 왼발에 파울 타구를 맞아 통증이 있었다"면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내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앞서 다시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휴식을 기점으로 이정후가 현지의 평가를 긍정적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2024 한국 프로야구 유격수 연봉 순위' 2위는 노진혁, 1위는 바로…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은 유격수 연봉 1위로 6억 원을 받게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 kt wiz 김상수, LG 트윈스 오지환, KIA 타이거즈 박찬호와 SSG 랜더스 박성한은 모두 유격수 연봉 3억 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위키트리
김하성 VS 오타니...샌디에이고, LA 다저스와 내일(11일)부터 3연전LA 다저스를 추격하는 샌디에이고가 이번에도 위닝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을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2위 샌디에이고가 11일부터 3일간 샌디에이고의 홈 구장인 펫코 파크에서 맞붙는다.지난달 맞대결에서는 2승 1패로 김하성의 샌디에이고가 시리즈를 가져간 바 있다.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양 팀 중 어느 팀이 이번 3연전에서 웃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11일 오전 10시 40분 첫 경기를 시작으로 3일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싱글리스트
이정후, 파울 타구에 발 통증으로 시즌 세 번째 결장...자이언츠, 콜로라도에 큰 점수 차로 패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한국인 선수 이정후가 발 통증으로 인해 시즌 세 번째 결장의 아픔을 겪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결장은 그가 MLB에 진출한 이래 세 번째로, 이전 두 차례의 결장은 체력 관리를 위 포모스
KIA가 지금 이의리만 생각날까…31세 특급 잠수함도 슬슬 떠오른다? 9시 야구 용사들, 너무 잘 달렸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지금 이의리만 생각날까. KIA 불펜은 여전히 팀 평균자책점 4.04로 3위다. 그러나 4점대로 접어들 정도로 최근 실점 빈도가 늘어났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KIA 불펜의 5월 평균자책점은 5.30으로 리그 5위, 중위권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KIA는 개막 후 4월까지 너무 잘 달렸다. 마무리 정해영을 축으로 메인 셋업맨 최지민과 전상현, 이들을 돕는 장현식과 곽도규까지. 임기영이 단 2경기만 뛰고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근래 시즌 초반 KIA의 1위를 떠받치던 ‘9시 야구’ 용사들의 페이스가 다소 처졌다. 최지민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18경기서 평균자책점 0.52로 짠물 투구를 했다. 그러나 9일 대구 삼성전서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전상현은 18경기서 2승2패7홀드 평균자책점 5.06이다. 4월 말 갑작스럽게 난조를 보이다 회복세를 탔다. 8일 삼성전서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만루서 스리볼에 몰리는 등 살짝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이밖에 장현식도 최근 3경기 중 2경기서 실점했다. 20경기서 1패5홀드 평균자책점 4.86. 현 시점에서 마무리 정해영, 좌완 스리쿼터 곽도규 정도가 페이스가 좋아 보인다. 그렇다고 최지민, 전상현, 장현식이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전혀 아니다. 장기레이스를 치르다 보면, 타자들처럼 투수들도 이런 날이 있고 저런 날이 있는 법이다. 전체적으로 불펜투수들의 피로도 관리는 잘 되고 있다. KIA의 구원투수들의 이닝은 133⅔이닝으로 리그 7위다. 2연투도 31차례로 5위다. 3연투도 없다. 심지어 멀티이닝은 21회로 리그 최소다. 물론 스탯티즈 기준 구원등판 횟수는 150회로 3위. 그러나 필승조 구성원이 많아서 개개인이 많은 이닝을 분담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승부가 다가오고, 불펜 투수들의 에너지 소모도 본격화된다. 페이스가 처졌을 때, 아무래도 지원군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결과론이지만, 8일 경기 연장 12회 승부에, 9일 경기 빡빡한 승부에 임기영이 있었다면, 이범호 감독의 불펜 운영은 좀 더 수월했을 것이다. 임기영은 4월19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1경기에 등판한 뒤 다시 내복사근에 빡빡함을 느꼈다. 이후 실전을 중단하고 다시 긴 호흡으로 재활에 들어갔다. 이범호 감독은 1군 사정과 무관하게 충분히 시간을 주기로 했다. 임기영이 생각나지만, 급하다고 빨리 복귀시킬 순 없다. 최근 현역을 다녀와서 패스트볼 151km를 찍은 우완 김도현에게 관심이 쏠린다. 9일 경기서도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은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인데, 필승계투조가 가능하다면 대박이다. 일단 좀 더 테스트를 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내가 불리할 때는 "스트라이크~ABS" 라고 외친다!' 배팅볼 던져주는 최고참의 항변 [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 KT 박경수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 전 타격훈련하는 동료들을 위해서 배팅볼을 열심히 던져주었다. 박경수는 선수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면서 타격 자세를 설명해주면서 선수들의 타격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배팅 게이지에 들어선 로하스에게 힘차게 볼을 던졌다. 하지만 볼이 조금 왼쪽으로 빠지자 박경수는 바로 "스트라이크~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라고 이야기 하면 민망함을 대신했다. 타석에 있던 로하스는 알았다는 듯 한 손을 올리며 박경수의 농담에 미소를 띄우며 다시 타격 자세를 취했다. 다시 배팅볼을 연속으로 던져주던 박경수는 로하스에게 타격 자세에 대한 모션을 직접 보이며 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경기에서는 KT는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와 강백호의 4안타로 6-2 승리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KT는 중위권 진입을 노리며 홈경기 연승 기록도 7경기로 늘렸다. KT는 1회초 쿠에바스는 무사 2,3루에서 데이비슨의 평범한 투수 앞 땅볼을 잘 잡았다. 3루주자가 신경 쓰였던 쿠에바스는 3루주자를 쳐다보며 볼을 떨어 뜨리며 실책을 저질러 만루 위기를 자쳐했다. 하지만 1사 만루에서 병살로 이닝을 끝내며 1실점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1회말 강백호의 우중간 2루타고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강백호가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장성우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4회말 신본기의 홈런으로 달아났다. 7회초 다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 때 강백호가 추가점, 8회말 대타 문상철의 적시타와 강백호의 적시타가 터지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강백호는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KT 선발 쿠에바스도 6이닝 1실점 1볼넷 6탈삼진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한편 5연승을 기록한 KT는 10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마이데일리
‘괴력의 144.2m’ 양키스 4927억원 거포, 오타니 제치고 트라웃과 어깨 나란히…5월, 자존심 회복이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44.2m.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5월 들어 확연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저지가 올 시즌 최장거리 홈런을 터트렸다. 2-4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휴스턴 우완 라이언 프레슬리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 89.9마일 페인지업을 통타, 비거리 473피트(약 144.2m)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타구속도 115.7마일, 발사각 29도였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저지의 이 홈런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4월 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터트린 홈런과 비거리가 같다. 올 시즌 최장거리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서 464피트짜리 홈런을 쳤고, 요단 알바레즈(휴스턴)가 4월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터트린 두 방의 홈런,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4월7일 애틀랜타전서 터트린 홈런이 모두 461피트짜리였다. 저지의 종전 시즌 최장거리 홈런은 4월1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3회 선제 스리런포였다. 450피트였다. 스캣캐스트 도입 이후 저지의 통산 최장거리 홈런은 2017년 10월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서 터트린 496피트다. 당시 저지에게 496피트짜리 홈런을 맞은 투수가 이날 양키스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이었다. 스트로먼은 이날 MLB.com에 “저지는 특별하다. 모든 사람이 라인업에 그를 넣을 것이다. 그는 특별하다고 느껴진다. 아직 달아오르지도 않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스트로먼은 “그가 나를 상대로 친 그 홈런을 기억한다. 분명히 나를 상대로 친 홈런 중 가장 멀리 떨어진 공이었다. 그게 그의 선수생활에서 가장 멀리 친 홈런이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저지는 이제 스트로먼을 돕는 위치지만, 이날은 스트로먼을 패전에서 구하지 못했다. 휴스턴이 4-3으로 이겼다. 또한, MLB.com에 따르면 저지의 이날 홈런은 2023년 4월3일에 팀 동료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터트린 485피트 홈런에 이어 역대 양키스타디움 최장거리홈런 2위다. 이래저래 저지가 역사에 남을만한 홈런을 터트린 셈이다. 저지는 올 시즌 39경기서 144타수 34안타 타율 0.236 9홈런 25타점 19득점 OPS 0.855로 좋지 않다. 그러나 현지기준 5월에는 8경기서 28타수 10안타 타율 0.357 3홈런 7타점 7득점으로 완연한 상승세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저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3억6000만달러(약 4927억원) 계약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마이데일리
"이강인 위기? 범접할 수 없는 포지션 경쟁자 온다"…PSG '역대급 MF' 영입 추진, 몸값은 856억! 누구일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이 구단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누구일까. 바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바르나르두 실바다. 그는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시티 7시즌 동안 351경기에 출전해 67골을 넣었다. 리그 우승 5회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총 15번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최초의 '트레블' 주역이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이런 실바를 PSG가 추격하고 있다. PSG 역사에 이런 정상급 미드필더가 온 적은 거의 없다. 역대급이다. 실바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원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 공교롭게도 PSG의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친다. 냉정하게 지금 상황에서는 이강인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미드필더임은 분명하다. 실바가 PSG로 온다면 이강인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영국의 '미러'는 "맨시티의 미드필더 실바가 앞으로 한 두 달 안에 그의 미래를 정리하고 싶어한다. 올해 29세의 실바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에게 실바는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맨시티는 떠나고 싶은 선수들을 막지 않는다. 지난 시즌 일카이 귄도안이 그랬다. 실바도 귄도안의 뒤를 이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실바가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PSG가 실바와 연결되고 있다. PSG는 포르투갈의 창조적인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5000만 파운드(856억원) 정도면 실바를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PSG와 함께 바르셀로나도 실바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 팀 핵심 선수도 팔아야 할 처지다. 5000만 파운드도 부담스러운 팀이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PSG가 실바 영입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베르나르두 실바,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17골 9도움인데…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 제외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손흥민이 17골 9도움 활약에도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EPL은 9일(현지시간) 올해의 선수와 감독, 영플레이어상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6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지만 총 8명인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빠졌다. 손흥민의 17골 9도움은 각각 리그 7위와 공동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해 초 아시안컵에 다녀와 소속팀 경기를 건너뛴 가운데 나온 것이기 때문에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될 수도 있었지만 아쉽게 후보 선정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최근 부진한 토트넘의 성적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올해의 선수 후보엔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과 엘링 홀란,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와 데클런 라이스, 리버풀의 버질 판데이크,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순위 상위 4개팀 소속 선수들이다. 또 첼시의 콜 파머,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사크도 포함됐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올.. 아시아투데이
[ST포토] 이동은, 힘차게[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1라운드 경기가 1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동은이 10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5.10.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1300여 명 참여' 대전, 12일 2024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 대전축구협회가 함께하는 '2024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가 12일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대전광역시축구협회는 2023년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 지역의 스포츠 발전과 축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일환으로 하나은행과 함께 지난해부터 대전 내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총 37개 팀, 약 1200여 명 이상의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올해 역시 '2024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축구인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20·30대 16팀, 40·50대 16팀, 60대 8팀, 70대-여성 5팀으로 작년 대비 8팀이 증가한 총 45개 팀이 참가해 약 1300여 명 이상의 축구 동호인들이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연령별로 구분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된다.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 주어지는 단체상과 대회 MVP, 우수선수상, 감독상, 최다 득점상 등 개인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대전을 하나로! 축구를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 지역 남녀 축구동호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대전하나시티즌 김원택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를 통해 지역의 축구인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올해는 더 많은 축구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참가팀을 대폭 늘려 대회를 진행한다.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향후에도 대전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써 대전축구협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의 축구 문화 발전과 건전한 축구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국프로야구] 새 주말 3연전 시작...5월 10일 (금) 오늘의 라인업LG트윈스 엔스 vs 기아 타이거즈 윤영철으로 펼쳐지는 한국프로야구 주말 3연전. 오늘은 삼성 vs NC, LG vs 롯데, SSG vs 기아 등 다양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138자)위키트리
'10승 중 5승이 KBO 출신'...페디,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3승 '완성'→승률 100%+ERA 3.00[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가 시즌 3승째를 손에 넣었다. 화이트삭스는 페디의 완벽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페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화이트삭스는 3-2로 승리를 거뒀다. ◆ 페디의 시즌 3번째 QS 피칭…시즌 3승 완성 페디는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며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남았다. 2023시즌 페디는 30경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를 기록하며 KBO리그 MVP와 5관왕을 차지했고, 선동열 다음으로 37년만에 단일시즌 20승-200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KBO 외국인 투수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NC 구단 역사상 최초로 단일시즌 20승을 거둔 투수로 이름을 남긴 페디는 이번 겨울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4억원)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현재까지 페디의 성적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페디는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 39이닝 2승 평균자책점 3.46으로 화이트삭스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페디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첫 승을 거뒀고,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페디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8⅓이닝 동안 7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활약했다. 완봉승 도전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이유를 마운드에서 직접 증명해냈다. 페디는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번 맹활약을 펼치며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페디는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3회 초 1사 1, 3루 첫 위기 상황에서도 페디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초 역시 삼자범퇴로 마친 페디는 5회 초 무사 1, 2루에서 병살타와 땅볼로 위기를 넘겼다. 6회 초 역시 세 타자만 상대하며 이날 경기 4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가장 큰 위기는 7회에 찾아왔다. 페디는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책임 주자 3명을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페디는 무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페디의 뒤를 이어 등판한 화이트삭스 불펜 투수 조던 레저가 무사 만루 위기에서 삼진 2개와 땅볼 1개로 실점을 막아냈다. 페디는 시즌 3승째를 챙기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 2회까지 3점 뽑아낸 CWS...CLE 잡고 2연승 행진 화이트삭스는 1회 말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토미 팸이 2루타로 출루하며 무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가빈 시츠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앤드류 본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2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다. 2회 말에도 화이트삭스가 추가점을 내며 달아났다. 브라이언 라모스가 2루타로 득점권에 들어갔고, 후속타자 폴 데용이 1타점 적시타로 2루주자였던 라모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화이트삭스의 공격은 계속됐다. 2사 이후 데용이 도루로 2루를 훔쳤고, 팸의 좌익수 쪽 적시타가 터지며 2루주자 데용이 집으로 돌아왔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막판 추격에 나섰다.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라미레즈가 바뀐 투수 존 브레비아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후속타자 조시 네일러도 브레비아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리며 백투백 홈런이 나왔다. 스코어는 3-2로 화이트삭스가 간신히 리드한 상황.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화이트삭스는 마무리 투수로 마이클 코펙이 등판해 1⅓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뒷문을 틀어막았다. 화이트삭스는 전날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 승리로 화이트삭스는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그중 페디가 3승, 크리스 플렉센이 2승이다. 플렉센 역시 두산 베어스 출신으로 KBO리그에서 역수출 신화로 유명하다. 화이트삭스의 KBO리그 출신 2명이 10승 중 5승을 책임졌다. 마이데일리
'우리가 주전 자리 보장할게'...빌라, 아스날-맨유 제치고 올리세 영입 자신→"우선순위는 UCL+출전 시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톤 빌라가 마이클 올리세의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 스티브 케이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을 제치고 올리세 영입에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수요가 많은 올리세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에 합류해 출전 시간을 우선시하며 주전 자리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세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오른쪽 윙 자리에서 활약하는 왼발잡이 공격수다. 올리세의 장점은 패스 능력이 좋으면서 돌파 능력도 출중하다는 점이다. 혼자서 개인 역량으로 수많은 공격 루트와 옵션을 창출하고 상대 수비진을 파괴할 수 있는 선수다. 또한 킥력이 매우 좋아 세트피스도 전담하고 있다. 런던에서 태어난 올리세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을 거쳤고, 2015년 레딩 FC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그 후 매 시즌 좋은 성장세를 보인 올리세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레딩 1군에 콜업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올리세는 해당 시즌에 간간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 유스 리그와 1군 무대를 왔다갔다 했으며 1군 무대에선 총 4경기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쳤다. 올리세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레딩은 2019-20시즌 개막 전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 올리세는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다. 하지만 꾸준히 출전하면서 점차 경험이 쌓이자 본인의 장기인 뛰어난 드리블과 탈압박, 킥력을 보여주면서 레딩의 기대주로 거듭났고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부터 레딩의 주전 자리를 꿰찬 올리세는 리그 7골 12도움으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시즌이 끝나기 전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0-21시즌 EFL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석권했다. 2021년 여름 올리세는 팰리스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2021-22시즌 리그 26경기 2골 5도움으로 적응기를 마친 올리세는 지난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했다. 37경기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성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올리세는 팰리스와 높은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팰리스 잔류를 선택한 올리세는 올 시즌 17경기 9골 4도움으로 부상으로 지난 시즌보다 적은 경기를 뛰었음에도 똑같은 1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올리세의 이적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올리세에게 가장 큰 관심이 있는 구단은 바로 맨유였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빌라, 아스날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중 빌라가 올리세 영입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빌라가 자신하는 이유는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일단 맨유와 뉴캐슬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빌라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하다. 5위 토트넘 홋스퍼와 승점 7점 차로 앞서있어 이변이 없다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아스날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만 아스날의 오른쪽 윙에는 부카요 사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올리세가 아스날로 향한다면 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기에는 매우 힘들다. 빌라의 경우 올리세가 합류한다면 주전 자리를 바로 내줄 수도 있다. 빌라가 여러모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마이데일리
'특혜 선수 논란' 이승준 3X3 농구 대표팀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승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했다. 대한민국 농구협회는 10일 "이승준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자진 사퇴했음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만 32세의 나이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2007-2008 시즌 2라운드 도중에 울산 모비스에 합류한 이승준은 2009년 혼혈 드래프트 2번으로 서울 삼성 썬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귀화 시험에 합격했고, 원주 동부 프로미(現 DB)와 서울 SK 나이츠에서 활약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귀화 이후 이승준은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도 출전했다. 현역 은퇴 이후 이승준은 3X3 농구 선수로 변신했고,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활약하기도 했다. 은퇴 후 이승준은 지난해 3월 조선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4년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았다. 그러나 2024년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 대회에서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에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이 대회를 앞두고 3X3 농구 랭킹 1위 김정년을 뽑지 않고 본인이 속한 스킬 트레이닝 아카데미 코치로 활동하는 임원준을 뽑아 특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결국 이승준 감독은 성적에 대한 부진을 책임지면서 자진 사임했다. 이승준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은 "2024 FIBA 3X3 아시아컵에서의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진 사임 의사를 전했다. 이승준 감독은 "그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감독으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지만 더 이상 3X3 농구와 한국농구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시간 고민 끝에 자진해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좀 더 배우고 성장하며 성숙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며 언제나 한 농구인으로서 한국농구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농구협회는 "한국 3X3 농구의 시스템 개편을 통해 열악한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우선시하고 이를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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