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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KIA는 왜 KBO 타격 1위의 내야안타를 납득하지 못했나…초유의 ‘더블’ 비디오판독, 공문 보낸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스리피트 위반이 아닌지 명확한 근거를 알려달라.” KIA 타이거즈가 KBO에 공문을 보낸다. 빠르면 10일 밤에 KBO에 접수될 전망이다. KIA는 이날 SSG 외국인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8회초 1사 1,2루서 나온 투수 방면 내야안타를 납득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에레디아는 전상현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 9구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타구는 전상현의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강하게 3루 내야 파울/페어 경계선 방향으로 튀었다. 전상현은 고통을 참고 공을 쫓아가 포구, 1루에 원 바운드 송구를 했다. 1루수 이우성의 포구가 약간 불안했으나 잡긴 잡았다. 1루심의 최고 판정은 세이프. 이때, 에레디아가 1루 내야 파울/페어 경계선 안쪽, 즉 페어지역으로 뛰는 모습이 중계방송사 화면에 잡혔다. KIA는 스리피트 위반을 의심했다. 그래서 이범호 감독은 심판팀장을 통해 에레디아의 스리피트 위반과 세이프/아웃 정정 여부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비디오판독 규정에 따르면 두 가지 이상의 사항을 동시에 비디오판독 신청을 할 땐 주심이 아닌 심판팀장을 통해야 한다. 비디오판독센터에선 에레디아의 스리피트 위반이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세이프 판정도 유지했다. 그렇게 SSG는 1사 만루서 이지영의 결승 2타점 중전적시타로 4-2 승리를 거뒀다. 즉, 이날 경기에 이 비디오판독은 상당히 결정적 역할을 했다. KIA에 따르면, 비디오판독센터는 에레디아가 전상현의 수비(송구)를 방해할 정도로 파울/페어 라인 안쪽, 즉 페어지역으로 주루한 것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이 부분은 심판의 재량이 적용되는 부분이긴 하다. 실제 전상현이 에레디아의 주루에 방해를 받았다고 보이는 정황은 없었다. 그래도 KIA는 에레디아가 페어 지역으로 뛴 만큼 수비방해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KBO에 해당 사항을 질의하기로 했다. 해당 상황 및 경기결과에 불복하는 게 아닌, 해당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규정에 따르면 구단이 KBO에 공문으로 경기내용 관련 질의를 하면 KBO는 답을 해야 한다. KBO는 실제 2023년 7월20일에 스리피트 관련 변경된 규정적용안을 10개 구단에 배포했다. 그에 따르면 가. 2023년 후반기부터 판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타자주자의 3피트 라인 안쪽 주루 행위가 명백히 수비(송구 또는 포구) 방해의 원인이 됐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는 경우에도 수비 방해로 선언하기로 함(단, 실제 플레이가 이뤄져야 함). 나. 또한 타자주자가 오른발로 베이스를 밟을 경우 직전에 부득이하게 왼발이 3피트 라인 안쪽으로 들어 올 수밖에 없었으므로 이를 3피트 위반 예외로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검토했으나 해당 사항은 국제 규정(MLB, NPB)상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KBO리그에서도 적용하지 않을 방침임. 다. 향후 KBO는 1루에서의 충돌로 인한 부상 방지와 판정 논란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KBO리그에서 베이스 크기 확대(MLB 방식) 도입을 추진할 예정임이라고 돼있다.   KIA 관계자는 “구단은 KBO에 오늘 중으로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준비 상황에 따라 내일 보낼 수도 있음)아웃으로 번복을 원하는 게 아니라 왜 스리피트 위반이 아닌지 명확한 근거를 알고 싶어서 공문을 보내려고 한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NC, 3~4월 투타 MVP로 김형준·한재승 선정…C팀 MVP는 신영우·최우석·김범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3~4월 선수단 MVP를 발표했다. NC는 10일 "3~4월 MVP에 투수 한재승, 야수 김형준 선수가 선정됐다. C팀에서는 4월 MVP로 투수 신영우, 최우석, 야수 김범준 선수가 뽑혔다"고 전했다. NC의 월간 MVP는 선수단과 현장 직원의 투표로 정해진다. 이번 MVP 투표는 총 60명이 참여했고, 김형준이 46표, 한재승이 36표를 받아 투타 MVP의 영광을 안았다. 김형준은 3~4월 24경기에 출전해 80타수 24안타 6홈런 18타점 타율 0.300을 기록했다. 김형준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로 MVP를 받게 되었다. 응원해 주신 만큼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 (박)세혁이 형이 함께 해 주시면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이 큰 힘이 된다. 팀의 승리를 위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 한재승은 해당 기간 16경기에 등판해 14이닝 9피안타 16탈삼진 4볼넷 2실점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한재승은 "월간 MVP에 뽑혀서 너무 영광이다. 야수 형들이 많이 도와주고 투수 형들도 많이 알려주고 도와준 게 큰 것 같다. 나를 믿고 내보내 주신 강인권 감독님, 김수경 투수코치님께 감사하다. 또한 KBO리그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도록 좋은 구종을 만들어준 이용훈 코치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더 성장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10일 삼성 라이온즈전 경기에 앞서 두 선수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월간 MVP에 뽑힌 두 사람은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2> 한편 퓨처스 4월 MVP로는 야수 김범준, 투수 신영우, 최우석이 선정됐다. 퓨처스 MVP는 인당 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범준은 17경기에 출전해 55타수 16안타 5홈런 13타점 타율 0.291을 기록했다. 신영우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2.2이닝 5피안타 6탈삼진 6실점(4자책) 평균자책점 2.84, 최우석은 7경기에 나서 1승 1홀드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29의 성적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36년만…차범근에게 거짓말 같은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소속했던 레버쿠젠이 36년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차범근의 유산을 이어가는 역사적인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레버쿠젠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유럽 클럽 대항전 최다 무패 기록을 달성하였고, 이번 시즌 '미니 트레블' 위키트리
  • '강승호 4안타+김재환 개인 통산 잠실 100호포 쾅!' 두산, KT에 기선제압…6연승 질주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두산 베어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5연승을 질주 중이었다. 분위기 좋은 두 팀의 맞대결에서 두산이 웃으며 6연승을 질주했다. 김재환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는데, 개인 통산 잠실 구장 100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승호는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헨리 라모스는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허경민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 라인업 두산: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김기연(포수)-김재호(유격수)-조수행(좌익수), 선발 투수 김유성. KT: 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김민혁(중견수)-황재균(3루수)-김건형(우익수)-신본기(유격수), 선발 투수 원상현. 1회말 두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사 후 강승호가 안타를 때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이 2B2S에서 복판으로 몰린 원상현의 146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재환의 개인 통산 100번째 잠실구장 홈런이었다. 두산 프랜차이즈 최초 좌타자 잠실 1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2회초 KT가 균형을 맞췄다. 장성우 볼넷, 김민혁 안타, 황재균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김유성이 김건형에게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 주자를 홈에서 잡았지만, 1사 만루에서 신본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김유성이 1⅓이닝만 책임지고 조기 강판당했다. 이어 올라온 김동주가 천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폭투가 나왔고 황재균이 득점해 2-2 동점이 됐다. 3회말 두산이 다시 앞서갔다. 선두타자 조수행이 기습 번트에 성공했다. 이어 도루에 성공했다.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허경민의 희생플라이 타점이 나왔다. 4회초 곧바로 KT가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건형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신본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천성호의 진루타로 2사 2루가 됐다. 강백호의 타석에서 김동주의 폭투로 김건형이 3루까지 갔고 강백호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이영하가 구원등판했다. 로하스와 문상철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장성우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다. 두산이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4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유격수 신본기와 중견수 김민혁 사이로 빗맞은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타구 낙하지점을 잘못 파악해 안타가 됐다. 김민혁이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로 공을 건드리는 실책까지 범했고 양석환이 2루까지 갔다. 이어 라모스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두산이 4-3으로 앞서갔다. 5회말 두산이 도망갔다. 1사 후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했는데, 원상현의 견제 송구 실책이 나왔다. 정수빈이 전력 질주해 3루까지 갔다. 득점 기회에서 허경민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7회초 KT가 추격할 기회를 만들었다. 바뀐 투수 김택연을 상대로 조용호가 안타, 황재균이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가 됐다. 하지만 김택연이 대타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신본기와 오윤석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7회말 도망갔다.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강승호가 타석에 나왔다. 강승호는 좌익수 조용호 앞으로 타구를 날렸다. 조용호가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잡지 못했고 공이 뒤로 빠졌다. 1루 주자 허경민이 여유 있게 홈까지 들어왔다. 8회말 라모스가 쐐기포를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손동현의 초구 145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세 번째 아치를 그렸다. 9회초 등판한 박치국이 2아웃을 잘 잡았지만, 이후 황재균과 김병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두산은 홍건희를 마운드에 올렸다. 홍건희가 신본기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이데일리
  • '페라자 연장 끝내기 홈런' 한화, 5-4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키움 7연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요나단 페라자가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 이글스의 연패를 끊어냈다. 한화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패를 탈출한 한화는 15승 23패를 기록했다. 7연패를 당한 키움은 15승 23패가 됐다. 두 팀은 동률을 이루며 공동 8위가 됐고, 한화는 전날 9위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한화 선발투수 산체스는 6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 위기에 처했지만 8회 득점으로 패배가 지워졌다. 주현상은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페라자가 끝내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최재훈도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5이닝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김동혁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가 먼저 웃었다. 2회 안치홍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정은원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하영민의 폭투가 나오며 최재훈이 홈을 밟았다. 이후 황영묵의 안타와 페라자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노시환이 3루 방면 땅볼을 쳤다. 이때 3루수 김휘집보다 2루 주자 황영묵이 한발 앞서 3루를 밟으며 야수 선택이 됐고, 3루 주자 최인호가 득점을 올려 점수는 0-3이 됐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6회 2사 이후 도슨과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득점권 찬스에서 이주형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점수를 뽑았다. 키움의 찬스는 계속됐다. 7회 선두타자 고영우의 볼넷과 김휘집의 2루타로 키움은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김재현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는 3-3 원점이 됐다. 여기서 임지열의 뜬공을 우익수 페라자가 잡지 못하며 무사 1, 2루가 됐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산체스를 내리고 이민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키움 홍원기 감독 역시 박수종을 빼고 대타로 이용규를 기용했고, 이용규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2루 주자 김재현을 불러들이며 키움이 4-3으로 역전했다. 한화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8회 선두타자 페라자가 안타에 이은 상대의 폭투로 2루를 밟았다. 1사 2루에서 문현빈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4-4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나란히 9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페라자가 등장했다. 페라자는 김동혁의 4구 135km 패스트볼을 때려 끝내기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페라자의 시즌 12호 홈런. 페라자의 홈런으로 길었던 경기가 마침내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박성한 4안타 2타점' SSG, 4-2로 KIA에 승리…2연패 탈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가 박성한의 활약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SSG는 1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 4-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를 끊어낸 SSG는 21승 1무 18패로 공동 4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KIA는 24승 14패에도 1위를 유지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SSG 선발 앤더슨은 3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민준이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박성한이 돋보였다. 박성한은 4타수 4안타 1득점 2타점을 때려내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결승타를 친 이지영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윤영철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전상현이 0.1이닝 2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형우는 아시아 최초의 통산 500 2루타를 만들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고, 3회 SSG가 0의 행진을 깼다. 2사 이후 최지훈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성한이 1루수 옆을 총알같이 빠져나가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KIA는 2회 1사 2, 3루, 3회 2사 1, 2루, 4회 1사 1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최형우가 6회 대기록을 썼다. 최형우는 노경은의 4구 13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2루타를 뽑았다. 이는 최형우의 통산 500번째 2루타이며, 아시아 최초의 500 2루타이기도 하다. 한준수가 해결사로 등극했다. 7회 1사 1루에서 한준수가 조병현의 145km 직구를 통타. 우월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한준수의 시즌 2호 홈런. SSG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8회 1사 2루에서 박성한이 동점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는 2-2 원점이 됐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에레디아가 친 공이 전상현의 정강이를 강타했다. 전상현은 송구 후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쓰러졌고, 이범호 감독은 급히 김도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몸을 사리지 않는 전상현의 수비에도 에레디아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김도현은 고명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지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 SSG가 4-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마무리 문승원에게 1.1이닝을 맡기며 4-2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파리 올림픽 진출에 실패한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U23 축구대표팀, 마지막 올림픽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패배. 신태용 감독은 지도력으로 인도네시아 축구 성장에 기여, 대회에서의 성과에 긍정적 평가. 다음 대회에서의 성공을 향한 희망의 불씨로 남음. 위키트리
  • SSG 156km과 KIA 116km의 만남, SSG가 4-2로 웃었다→앤더슨 3이닝 KKKKKK→박성한 4안타→이지영 결승타→최형우 亞최초 500 2루타[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SSG 랜더스 새 외국인투수 드루 앤더슨(30)이 156km 패스트볼을 앞세워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앤더슨이 퍼포먼스 담당이었다면, 게임체인저는 박성한과 이지영이었다. SSG는 1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주말 원정 3연전 첫 경기서 4-2로 재역전승했다. 2연패서 벗어났다. 21승18패1무가 됐다. 선두 KIA는 2연패했다. 24승14패. SSG가 로버트 더거를 내보내고 데려온 앤더슨이 선발 등판, 3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했다. 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에서 9경기 모두 불펜으로 등판하면서, 선발투수로 완전히 자리 잡으려면 투구수 빌드업이 필요하다.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데뷔전이었다. 패스트볼 최고 156km까지 나왔다. 46개의 공 중 36개가 패스트볼이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4개, 커브를 2개 구사했다. 스트라이크는 34개. 빠른 공 위주의 시원스러운 피칭이 돋보였다. KIA 선발투수 윤영철도 잘 던졌다.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을 4.34로 낮췄다. 패스트볼 최고 140km. 앤더슨과 정 반대 스타일의 투수. 가장 느린 커브가 116km였다.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커브 등 5개의 공을 고루 섞어 SSG 타선을 효율적으로 요리했다. SSG는 1회초 1사 1,2루 찬스서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KIA도 2회말 1사 1,2루서 이우성과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더블스틸에 성공, 찬스를 잡았으나 김선빈이 삼진, 한준수가 투수 땅볼로 돌아섰다. 결국 SSG는 3회초에 먼저 점수를 냈다. 2사 후 최지훈이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박성한이 풀카운트서 6구 커터를 잡아당겨 우선상 결승 1타점 2루타를 쳤다. 반면 KIA는 4회말 1사 1,2루서 김선빈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경기흐름은 6회부터 바뀌었다. SSG가 6회초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중견수 방면으로 깊숙한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경기 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정강이 타박상을 입은 최원준 대신 들어온 중견수 박정우가 펜스에 부딪히기 직전 타구를 걷어냈다. 엄청난 호수비였다. KIA는 6회말 2사에서 최형우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개인통산 500번째 2루타. KBO와 일본프로야구까지 포함해(주니치 드래곤즈 타츠나미 카즈요시 감독 487 2루타 추월) 통산 1위다. 그리고 SSG는 7회초 1사에서 오태곤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린 뒤 하재훈 타석에서 견제사로 물러났다. 결국 KIA가 7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김선빈이 중전안타를 쳤다. 한준수가 SSG 우완 조병현에게 볼카운트 2B1S서 몸쪽 낮게 들어온 145km 패스트볼을 힘차게 잡아당겨 비거리 110m 우월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 SSG는 8회초에 다시 반격했다. 선두타자 김민식의 볼넷과 대주자 최경모의 볼넷으로 1사 2루 찬스. 박성한이 좌중간 동점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최정의 사구에 이어 에레디아의 타구가 KIA 전상현의 몸에 맞고 굴절됐다. 전상현이 고통을 참고 1루에 원바운드 송구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세이프. 이때 KIA는 에레디아의 스리피트 위반 및 아웃/세이프 관련 비디오판독을 동시에 요청했다. 주심이 아닌 심판팀장을 통해 가능한 규정을 활용했다. 결국 1사 만루. KIA는 전상현을 뺐다. 김도현을 냈다. SSG는 고명준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베테랑 이지영이 2타점 결승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유격수 박찬호가 타구를 잘 잡았으나 몸에 맞고 살짝 빠져나갔다. SSG는 4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이로운과 노경은이 잘 던졌지만, 조병현이 흔들렸다. 그러나 최민준이 1⅓이닝 무실점하며 구원승을 따냈다. 문승원이 1이닝 무실점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KIA는 8회말 2사 1,2루 찬스를 놓치면서 패배를 받아들였다. 전상현이 패전투수가 됐다. 마이데일리
  • '카세미루 OUT→제2의 브루노 IN' 맨유, 중원 리빌딩 진행한다...'바이아웃 1765억' 투자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주앙 네베스(SL 벤피카)를 낙점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벤피카의 네베스를 최우선 미드필더 타겟으로 지정했으며 카세미루는 이번 여름 클럽을 떠날 예정이다. 현재까지 맨유는 네베스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곧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국적의 네베스는 주로 3선 미드필더로 뛰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적인 역할도 소화가 가능하다. 네베스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패스 능력이다.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공격 전개를 담당하고 있으며 태클 능력과 수비도 뛰어난 편이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출신의 미드필더 유망주로 벤피카에 유스팀에서 성장을 했다. 2016년 벤피카에 입단해 지금까지 한 클럽에서만 뛰었다. 2022년 벤피카 B팀에서 활약하고 있었던 네베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 성인팀에 콜업돼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간 네베스는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은 리그 31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네베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네베스의 활약을 앞세운 벤피카는 24승 4무 4패 승점 76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스포르팅 CP에 승점 8점 차로 뒤져있어 우승은 물 건너갔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3위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떨어졌지만 유로파리그에서 8강까지 진출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네베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했고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고 현재까지 5경기에 출전했다. 앞으로 포르투갈 미드필더의 미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자연스레 유럽 빅클럽들도 네베스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맨유의 라이벌 팀도 점차 네베스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첼시와 리버풀도 네베스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네베스의 영입이 간절하게 필요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카세미루가 불과 2년 차만에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카세미루의 성적은 29경기 5골 3도움. 그러나 성적과는 별개로 경기에서 실수가 잦아졌고, 실점과 직결되는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범하고 있다.  맨유는 네베스의 바이아웃인 1억 300만 파운드(약 1765억원)를 지불하더라도 네베스를 영입해 미드필더를 강화하고 싶어한다.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빅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벤피카 역시 네베스를 지키고 싶어한다.  마이데일리
  • “든든하네” 이영표·차두리·김진수 뒤를 이을 20세 '슈퍼 스타' 등장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젊은 풀백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우진, 홍시후, 민경현은 활약으로 인천유나이티드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이들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성장이 계속된다면 한국 대표팀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키트리
  • “주심이 패인” 탈락한 신태용 감독 분노, 인니 축구팬들 뜨거운 격려 탈락한 신태용호를 향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축구팬들의 격려가 뜨겁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클레르퐁텐앙이블린 클레르퐁텐 국립 기술 단지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플레이오프에서 기니에 0-1 패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28분 기니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경기 내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었던 신태용 감독은 후반 28분 또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심판 면전에서 격렬하게 항의하다 연달에 옐로우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두 번째 페널티킥은 인도네시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넘겼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전반 내줬던 페널티킥 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지난달 파리올림픽 지역예선을 겸한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한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을 꺾고 4강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이후 3경기 모두 패하며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 앞에서 “주심이 패인이다. 주심 장난 때문에 우리가 졌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고, 실망한 선수들을 찾아 격려했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 꿈이 깨졌지만,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나 축구팬들은 신태용호에게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토히르 회장은 인도네시아 언론과의 인터뷰를 “U-23 아시안컵부터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의 과정은 2028 LA올림픽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긴 여정을 이어온 선수단에 경의를 표한다. 다음 올림픽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팬들도 SNS 등을 통해 “신태용 감독에게 감사하다”, “인도네시아 축구가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아쉽긴 하지만 실망의 눈물을 보일 필요가 없다”, “이 결과만으로도 놀라운 성과”라며 인도네시아 신태용호에 박수를 보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림픽은 무리였나’ 신태용호, 충격 3연패로 파리행 좌절 ‘KBO리그 MVP’ 페디, 라이블리와의 선발 맞대결 완승…무실점 QS ‘70m 드리블+해트트릭’ 손흥민…좋은 기억 가득한 번리전 ‘가공할 높이’ 페퍼저축은행, 높이 날아오르나 극장골 터진 레버쿠젠, 49경기 무패로 유로파 결승행 데일리안
  • 이강인-김민재 동반 탈락→한국 선수 역대 3번째 결승전 불발…UEFA 챔스 4강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에 앞서 도르트문트는 파리생제르망(PSG)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PSG의 이강인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나란히 교체 출전했지만 소속팀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와 이강인 모두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실패한 가운데 한국 선수 역대 3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도 불발됐다.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호셀루(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브란트(도르트문트),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비티냐(PSG)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에는 멘데스(PSG)와 하키미(PSG)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슐로터벡(도르트문트),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훔멜스(도르트문트)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셀루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교체 출전한 후 후반 43분과 후반전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호셀루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에서 임대 영입했다. 2년전 파리에서 열렸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선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팬의 입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호셀루는 올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베스트11 중에선 도르트문트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PSG에선 나란히 3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센터백 데 리흐트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호셀루, 데 리흐트.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KBO리그 MVP’ 페디, 라이블리와의 선발 맞대결 완승…무실점 QS 2023 KBO리그 MVP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페디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88구)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빅리그 복귀 후 첫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다. 팀도 3-2 승리해 페디는 시즌 3승(무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떨어졌다. 45이닝 소화하며 44개의 삼진을 잡았다. 페디는 이날 커터-스플리터-싱커를 주로 던졌고, 스위퍼는 7개만 뿌렸다. 페디는 직전 등판인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4.1이닝 4피안타 5볼넷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타선 폭발로 패전을 면했지만, 빅리그 복귀 후 최악의 피칭으로 2점대 평균자책점이 3점대로 치솟았다. 이번에는 달랐다. 볼넷 없이 사구 하나만 허용한 페디는 4차례나 삼자범퇴 처리했다. 3-0 앞선 7회에는 연속 3안타를 얻어맞고 무사만루 위기에서 내려왔지만, 이어 등판한 리슈어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가슴 졸이며 지켜봤던 페디는 세 번째 아웃카운트가 찍히자 포효했다. 페디는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올리며 KBO리그 최초의 외국인 투수 트리플 크라운,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NC의 재계약 제안을 뒤로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빅리그로 복귀, 현재는 팀의 에이스급으로 부상했다. 한편, 페디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벤 라이블리(32)는 5.2이닝 8피안타 3볼넷 3실점했는데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2패(1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 2.63. 라이블리 역시 페디와 함께 한국 야구팬들에게 낯익은 투수다. 2019년 삼성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KBO리그에 입성, 3시즌 36경기 10승12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2021년 삼성에서 뛰다 어깨 부상으로 퇴출됐다. 지난해 빅리그에 복귀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4승7패(평균자책점 5.38)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지만, 올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뒤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꼴찌 추락 위기’ 한화 vs 키움, 어쩌다 멸망전 ‘가공할 높이’ 페퍼저축은행, 높이 날아오르나 일본 무대 경험한 이예원 “올라온 샷감으로 좋은 마무리” ‘기회는 단 한 번’ 신태용호 인니,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 ‘3연패 ERA 5.13’ SSG 김광현 성적표 맞아? 데일리안
  • '대기만성의 아이콘' KIA 최형우, 아시아 최초 500 2루타 금자탑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의 해결사 최형우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최형우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2루타를 쳐내며 통산 500 2루타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KBO 리그 최초를 넘어 아시아 최초 기록이다. 최형우는 지난해 9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추가해 통산 488 2루타를 기록, 일본 프로야구 리그 주니치 드래곤즈 감독인 타츠나미 카즈요시의 487 2루타를 뛰어넘어 이 부분 아시아 최고 기록 보유자가 됐다. 최형우는 데뷔 첫 해인 2002년 10월 18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타석을 2루타로 장식하며 대기록 작성의 시작을 알렸다. 2018년 9월 7일 최소 경기 350 2루타(1402경기)를 달성했고, 2022년 6월 28일에는 최연소 450 2루타(38세 6개월 12일)를 기록했다. 2023년 9월 18일 488 2루타를 때려내며 아시아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오늘 아시아 최초의 금자탑을 세웠다. 한편 최형우는 이날 전까지 36경기에 출전해 134타수 37안타 7홈런 23득점 33타점 타율 0.276 출루율 0.349 장타율 0.500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효주, '국내 개최' LET 아람코 팀 시리즈 1R 선두 질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효주가 한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10일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개인전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효주는 공동 2위 마리아호 유리베(콜롬비아), 어스 프라나비(인도, 이상 3언더파 69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나들이에 나섰다. 첫날부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김효주는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찰리 헐(잉글랜드, 세계랭킹 8위)은 이븐파 72타를 기록,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박도연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44위, 김조은은 6오버파 78타로 공동 81위, 대니얼 강(미국)은 8오버파 80타로 공동 9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팀 요한나 구스타브손이 13언더파를 합작하며 1위에 올랐다. 팀 폴린 루생과 팀 사라 셸커가 10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팀 김효주는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KIA 최형우에게 이제 KBO는 좁다…역시 타격장인, 아시아 최초 500 2루타 달성[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의 해결사 최형우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최형우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2루타를 쳐내며 통산 500 2루타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KBO 리그 최초를 넘어 아시아 최초 기록이다. 최형우는 지난해 9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추가해 통산 488 2루타를 기록, 일본 프로야구 리그 주니치 드래곤즈 감독인 타츠나미 카즈요시의 487 2루타를 뛰어넘어 이 부분 아시아 최고 기록 보유자가 됐다. 최형우는 데뷔 첫 해인 2002년 10월 18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타석을 2루타로 장식하며 대기록 작성의 시작을 알렸다. 마이데일리
  • "제대로 된 클럽에서 '그딴 짓'을 했다면, 바로 방출이다!"…'국민 밉상'이 여전히 맨유에 남아있는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맹비난'했다.  핵심은 맨유가 제대로 된 클럽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감독부터 선수단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엉망이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이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맨유가 제대로 된 팀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존재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공격수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하락세를 탔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 3위, 리그컵 우승의 영웅이었다. 맨유는 그를 미래의 핵심으로 보고 재계약을 체결, 팀 내 최고 연봉 수준을 보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8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래시포드가 지목된 것이다. '국민 밉상'이 된 결정적 이유는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나이트클럽 논란을 올 시즌 2번이나 일으켰다.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였다. 그리고 팀에 거짓말을 하고 훈련을 빠졌는데, 나이트클럽 술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네스의 생각은, 제대로 된 클럽에서 래시포드와 같은 행동을 했다면, 바로 방출이라는 것이다. 맨유가 제대로 된 클럽이 아니었기에 래시포드가 아직까지 맨유에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수네스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제대로 된 축구 클럽에서 그딴 짓을 했다면, 바로 방출될 것이다. 맨유는 래시포드는 방출했어야 한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한 짓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제대로 된 클럽이라면 래시포드는 방출됐을 것이다. 완전히 뒤엎을만한 사태다. 제대로 된 클럽에서는 매일 훈련을 하고, 매일 훈련을 하지 않는 선수는 쫓아낸다. 감독은 말할 것도 없다. 빅클럽에서 매일 일어나는 일이다. 이제라도 맨유는 맨유 유스 출신을 방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지적했다. 수네스는 "페르난데스는 재능 있는 선수다. 하지만 그가 맨유에 어울리는 선수인가. 축구 선수로서 자질은 가지고 있지만 페르난데스는 힘든 경기를 하고자 하는 열정이 없다"고 비판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그레이엄 수네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부활한 日492억원 파이어볼러가 트레이드? 류현진 떠나니 토론토 폭망 조짐…셀러로 돌아서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기쿠치 유세이(3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 된다? 블리처리포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잠재적으로 놀라운 트레이드 후보 7인방을 선정했다. 최근 이와 비슷한 주제의 기사가 나올 때마다 언급되는 2023시즌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에도 포함됐다. 페디만큼 눈에 띄는 선수가 기쿠치다. 기쿠치는 3년 3600만달러(약 492억원)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7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72다. 승운은 따르지 않지만, WHIP 1.16과 평균자책점은 커리어 하이다. 피안타율도 0.245로 괜찮다. 기쿠치는 150km대의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지닌 좌완 파이어볼러다. 메이저리그에 일본인 투수들 득세 속에서 그동안 그렇게 눈에 띄지 않았다. 오히려 제구 기복을 잡지 못해 애를 먹은 시기가 길었다. 역설적으로 기쿠치가 올해 맹활약하면서 트레이드 확률은 높아졌다. 토론토가 올해 17승20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2019-2020 FA 시장에서 4년8000만달러에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 영입을 시작으로 리빌딩을 끝내고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지난 4년간 포스트시즌 첫 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시거나 포스트시즌 문턱에서 주저앉는 시즌을 반복했다. 그러는 사이 팀 페이롤은 불어났다.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토론토의 페이롤 2억2500만달러는 구단 역사상 최대다. 실제 디 어슬래틱 켄 로젠탈은 “토론토는 계속 저조한 성적이다. 페이롤은 구단 역사상 최대다. 많은 거물이 FA 계약 상태다. 기로에 섰다”라고 했다. 더구나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의 FA가 다가오면서 연장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블리처리포트는 토론토가 그렇다고 게레로나 비셋을 트레이드 할 정도로 판을 크게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 기쿠치를 비롯해 저스틴 터너, 대니 잰슨, 케빈 키어마이어, 조던 로마노가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론토가 여름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반등하지 못하고, 셀러로 나서기로 한다면 1순위는 기쿠치다. 당장 눈 앞의 성적이 좋기 때문이다.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투수를 마다할 포스트시즌 컨텐더 팀이 있을까. 또한, 토론토는 장기적으로 야리엘 로드리게스와 알렉 마노아의 공존에 대한 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기쿠치가 빠져나가면 로드리게스와 마노아를 동시에 선발진에 넣어둘 수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대기 중인 선발투수 유망주들도 있다. 이래저래 토론토가 결심한다면 기쿠치가 트레이드 1순위가 될 만하다. 마이데일리
  • [ST포토] 최가빈-이가영-박주영, 반가운 인사 [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1라운드 경기가 1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최가빈, 이가영, 박주영이 1번홀 티샷 후 이동을 하고 있다. 2024.5.10.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ST포토] 박주영, 과감하게 [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1라운드 경기가 1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박주영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5.10.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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