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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KIA에 김호령 업그레이드 버전이 탄생했나…퓨처스 평정한 26세 외야수의 화려한 광주행 ‘환상적 캐치’[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에 김호령 업그레이드 버전이 탄생했나. KIA의 호주 캔버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윤도현이 전부가 아니었다. 외야수 박정우(26)도 확연히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덕수고를 졸업하고 2017년 2차 7라운드 64순위로 입단한 뒤 좀처럼 1군의 벽을 뚫지 못했다. 외야 뎁스가 눈에 띄게 좋아진 작년부터는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러나 박정우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처럼 저연차 시절 마른 체형으로 고민이 많던 박찬호를 잘 따랐다는 후문이다. 박찬호의 도움에 이어, 지난 겨울에는 김선빈의 도움으로 제주도에서 미니캠프도 함께 소화했다. 캔버라에서 직접 지켜본 박정우는 눈에 불을 켜고 훈련에 임했다. 주루, 수비 전문이던 전임감독은 박정우를 1군에서 많이 쓰지 못한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앞으로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 체제에서도 일단 박정우는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다. 나성범이 갑자기 빠졌지만, KIA 1군에 꼭 들어가야 할 선수가 너무 많았다. 결정적으로 박정우의 롤은, 김호령이 소화할 수 있었다. 중견수 수비 하나만큼은 리그 탑클래스이며, 주력도 좋다. 박정우가 현실적으로 김호령을 끌어내리려면, 결국 타격에서 뭔가 보여줘야 했다. 그리고 실제로 퓨처스리그에서 타격을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도루왕은 예고편이었다. 올 시즌 21경기서 74타수 29안타 타율 0.392 12도루 6타점 17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14타수 4안타 타율 0.286를 그냥 찍은 건 아니었다. 퓨처스리그 전체 타격 1위로 펄펄 나는 모습을, 이범호 감독은 외면하지 않았다. 타격만 되면, 박정우는 김호령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렇게 박정우가 10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1군에 올라왔다. 김호령과 롤은 똑같다. 대수비와 대주자다. 그리고 타격 기회가 생기면 보여주면 된다. 일단 수비력을 보여줬다. 주전 중견수 최원준이 이날 자신의 파울 타구에 정강이를 맞아 5회말 종료와 함께 빠져야 했다. 그렇게 6회초에 투입됐다. 그리고 1사 2루서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타구가 박정우에게 강하고 빠르게 날아갔다. 박정우는 에레디아가 워낙 컨택이 좋아 깊숙한 수비를 하지 않은 듯했다. 대신 에레디아의 타구를 빠르게 뒷걸음할 주력이 있었다. 재빨리 워닝트랙까지 따라가서 점프, 글러브를 뻗어 타구를 넣었다. 펜스에 살짝 부딪힌 뒤 넘어졌다. 그러나 KIA 팬들의 환호성에 벌떡 일어난 박정우의 얼굴에 뿌듯함이 보였다. 박정우가 1군에서 타격도 어느 정도 되는 걸 보여준다면, 앞으로 1군 외야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박정우와 김호령의 선의의 경쟁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다. 이게 의미가 있다. 나성범과 최형우가 어차피 풀타임 수비를 하기 어렵다. 나머지 외야수들의 수비력이 아주 뛰어난 건 아니다. KIA 뎁스가 워낙 좋아 박정우와 김호령이 1군에서 공존하는 건 쉽지 않을 듯하다. 대신 경쟁을 통한 시너지는 기대해볼 만하다. 마이데일리
  • KIM은 "잔류하겠다"는데...뮌헨의 '하찮은' 대우→레알전 패배 원흉 지목, '매각' 심각하게 고려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7)를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김민재는 전반기에 이적 첫 시즌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테야스 데 리흐트가 부상 이탈을 반복하면서 김민재 홀로 수비진을 지키며 혹사 논란까지 겪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김민재의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와 임대생인 에릭 다이어를 선발로 기용했다. 김민재는 주로 교체나 로테이션으로 활용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뮌헨 이적 후 가장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유의 도전적인 수비를 펼쳤으나 뒷공간을 노출하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전에는 페널티킥(PK)까지 허용해 2-2로 비겼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수비가 탐욕적이다”라며 공개적으로 비판을 했다. 뮌헨의 하버트 하이너 회장 또한 “침착하게 수비를 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2차전은 결국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는 후반 30분에 1-0 리드를 지키기 위해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뮌헨은 호셀루에게 극장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내주며 1-2로 패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후반기에 입지가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뮌헨에 경쟁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김민재의 의지와 상관없이 뮌헨이 김민재를 판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뮌헨은 다음 시즌에 센터백을 영입할 예정이다. 현재 4명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 팀을 떠나게 될 것이며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그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뮌헨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뮌헨은 아직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을 찾지 못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랄프 랑닉 감독 등이 모두 뮌헨의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한지 플릭 감독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어떤 감독이 새롭게 뮌헨에 부임하는지에 따라서도 김민재의 거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손흥민·황희찬, 프리미어리그 37R 동반 출격…골 사냥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3-24 프리미어리그(PL)이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골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소속팀 내 최다 득점자인 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 주목된다. 11일 오후 11시, 주말 황금 시간대 펼쳐질 23-24 프리미어리그 37R 토트넘 대 번리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같은 시각, 울버햄튼 대 C.팰리스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두 경기 모두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지난주 PL 통산 300경기에 출전하며 자축포를 터트린 손흥민은 웃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여 1골, 패스 성공률 87%,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연패 탈출이다.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진 토트넘을 구하기 위해 번리전에 나설 손흥민은 상대 골망을 정조준한다. 19-20 시즌 70m 드리블 골, 올 시즌 해트트릭을 기록 하는 등 번리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은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부진의 늪에 빠진 토트넘은 번리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 24-25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다퉜으나 최근 내리 4연패를 당하며 상황이 어려워졌다. 현재 토트넘은 3경기, 아스톤 빌라는 2경기의 일정이 남은 가운데 현재 승점 차는 7점이다. 토트넘이 잔여 경기에서 2승 1무 이상, 빌라가 2연패를 기록하면 4위 자리 주인이 바뀔 가능성도 열려있다. 챔스 진출 희망 마지막 경우의 수가 남은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같은 시각,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도 C.팰리스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뽐낸 건강한 황희찬이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패배했던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앞세워 홈에서 설욕할지도 관전포인트다. 토트넘 손흥민과 울버햄튼 황희찬의 PL 경기는 24-25 시즌까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성현, 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2R 공동 19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았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공동 19위로 올라섰다. 선두 크리스 가터럽(미국, 12언더파 130타)과는 6타 차다. 김성현은 지난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현재 공동 8위 그룹과의 차이가 2타에 불과해,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분히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노승열도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올 시즌 PGA 투어 2개 대회에 출전했으며 지난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공동 32위, 지난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59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 톱10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예지, 세계 신기록 쐈다…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2차전 金 ▲ 김예지(사진: 국제사격연맹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예지(임실군청)가 세계 신기록을 쏘며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지는 10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여자 권총 25m 2차전 결선에서 42점을 쏴 함께 출전한 양지인(한국체대, 38점)을 여유 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지가 이날 기록한 42점은 양지인이 보유중이던 종전 세계 기록(41점)을 넘어선 세계 신기록이다. 한국 여자 사격이 국제대회 한 종목에서 1, 2위를 휩쓴 건 역대 최초다. 남자 사격을 포함하면 2012 런던 올림픽(남자 50m 권총 진종오 1위·최영래 2위)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쾌거다. 김예지의 금메달로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 걸린 여자 25m 권총 금메달 2개를 모두 가져왔다. 양지인은 지난 1월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41점의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지난 7일 이번 대회 여자 권총 25m 1차전 결선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 기록과 같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 종목 세계 1위인 김예지와 6위인 양지인은 본선에서 각각 6위(585점), 4위(586점)로 결선에 진출했다. 3시리즈 후 나란히 선두권에 자리한 김예지와 양지인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다른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둘만의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선두를 지키던 김예지는 7, 8시리즈에서 10발을 모두 명중시킨 양지인의 추격에 잠시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김예지는 8, 9시리즈에서 10발을 모두 명중시키며 한숨을 돌렸고, 마지막 시리즈에서 4발을 과녁에 적중시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예지(사진: 국제사격연맹 홈페이지 캡쳐) 김예지는 우승 직후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정말 기분이 좋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고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료인 양지인의 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목에 건 데 대해서는 "양지인에게는 좀 미안하다"면서도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경쟁해왔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앞으로는 서로에게 더 좋고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W
  • 통증 있는 이정후, 데뷔 첫 연속 결장…늦어도 13일 출격 전망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지는 ‘2024 MLB’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정후가 빠진 1번 타자 자리에는 오스틴 슬레이터(중견수)가 들어왔다. 결장 이유는 타박상 여파.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통증이 있는 상태라 10일 경기에서 제외했고, 11일 경기에는 보호 차원에서 기용하지 않기로 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발등 상태에 따라 12일 경기에서도 결장 가능성이 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늦어도 13일 신시내티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 36경기 타율 0.262 38안타(2홈런) 8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부상으로 제외되기 전날 경기까지 2루타 포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리 못 가는 한국축구, A대표팀 감독 선임이 책임지는 건가요 [기자수첩-스포츠]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 날아온 물병에 머리 맞는 사고…주최 측 “고의 아니다” ‘넘사벽’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승 순위는? ‘회장님 직관’ 한숨 돌린 한화, 페라자 연장 끝내기포…시즌 17번째 매진 ‘KBO리그 MVP’ 페디, 라이블리와의 선발 맞대결 완승…무실점 QS 데일리안
  • 파울 타구 맞은 이정후,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결장한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발을 맞아 통증을 느꼈고, 이로 인해 10일 콜로라도전에 결장했다. 하루 휴식을 취했지만 신시내티전 선발 라인업에서도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이정후가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내일도 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가 이틀 연속 결장하는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다만 타박상인 만큼, 통증이 가라앉고 회복된다면 곧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0.641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제2의 레오가 온다!' 또 한 명의 쿠바 신성의 등장 "예절 중시하는 韓, 나와 잘 맞을 것"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 무대를 노크한다. 쿠바 출신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24·201㎝)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NAS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다. 뚜껑이 열리기 전 주목도는 평범했다. 2m9㎝의 우월한 피지컬을 앞세운 폴란드 출신 크리스티안 왈작이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2개 구단으로부터 1위, 1개 구단으로부터 2위에 선정되며 기대주 1순위 타이틀을 가져갔기 때문. 루이스는 1개 구단으로부터 1위로 선정된 게 전부였다. 본 테스트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탄력 넘치는 점프와 강력한 스윙이 인상적이었다. 2019년 오른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지만, 사전 메디컬 테스트에서 당장 경기를 소화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진단까지 받았다. 수많은 구단 관계자가 “단연 눈에 띄는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울 정도였다. 루이스는 “몸 상태는 정말 좋다.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런 특별한 기회를 받아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밝게 웃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뛰어난 공격력이 최고 장점이다. 75㎝의 서전트 점프를 앞세운 운동능력으로 확연히 높은 타점을 자랑한다. 그는 “공격이 내 장기다. 득점에 있어 V-리그에서 보여줄 게 많을 것이다. 내 스타일에 잘 맞는 리그라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리시브에서는 발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열려 있는 가방과 같다. 앞으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다”며 2000년생의 젊은 나이를 어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국 무대를 향한 기대감도 크다. 그는 “같은 쿠바 출신이고 소속사도 같은 요스바니, 레오와 많이 이야기했다. V-리그의 시스템을 많이 설명해줬다. 특히 한국이 예의, 질서를 중시한다고 들었다”며 “나도 그 가치들을 높게 산다. 좋은 선수가 되려면 예절을 갖추고 상대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 무대가 나와 잘 맞겠다고 느꼈다”고 웃었다. 적응을 향한 자신감도 남다르다. 그는 “17살쯤부터 브라질에서 뛰었고, 체코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다. 언제나 다른 문화에 적응하며 지내왔다. 한국에서 뛸 수 있다면, 그 경험들이 도움을 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개인적으로 명상하는 걸 좋아한다. 한국에 가면 절이나 궁궐 같은 장소들에 가보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사랑하는 배구를 하고 있고, 이 공간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나를 향한) 열기를 느끼고 있고, 그 자체만으로 정말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그 행복감을 동기부여로 삼겠다는 생각뿐”이라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 "여기 냅킨 1장 팔아요, 5억부터 시작합니다!"…'전설의 시작', 얼마까지 올라갈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설의 시작'을 알린 냅킨이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 'GOAT' 리오넬 메시의 그 유명한 냅킨 계약서. 이 냅킨이 경매에 출격한다. 지난 2000년 13살의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었다. 당시 메시의 에이전트인 호라시오 가지올리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카를레스 렉사흐가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가지올리는 메시 영입을 결정하라고 재촉했고, 렉사흐는 식당에 있는 냅킨에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서명했다. 이 계약서를 통해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한 메시. 그 다음은 모두가 아는 이야기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1군으로 올라섰고,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다. 수많은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가 곧 메시였고, 메시가 곧 바르셀로나였다. 전설의 시작을 알린 냅킨 계약서가 경매에 나온다. 지금 이 냅킨은 가지올리가 가지고 있다. 당초 지난 3월 영국 경매회사 본햄스(Bonhams)를 통해 경매로 팔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유권 논쟁이 펼쳐져 연기됐다. 그리고 해결됐고, 곧 경매에 등장할 예정이다. 가격은 30만 파운드(5억원)으로 시작된다.  'ESPN'은 "메시가 13세 시절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냅킨 계약서가 이번 주 30만 파운드에서 50만 파운드의 안내가로 시작된다. 영국의 경매회사 본햄스에서 오는 17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이 경매는 당초 3월로 예정됐으나 소유권 분쟁으로 연기됐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계약에 참여한 또 다른 조언자가 냅킨의 소유권을 주장했다. 이에 가지올리는 이의를 제기했고, 본햄스는 이 냅킨이 가지올리의 재산이로 결정을 내렸다. 경매를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렉사흐는 당시를 이렇게 떠올렸다. 그는 "내가 생각하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왜 냅킨이었냐고? 당시 내가 손으로 쓸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긴장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무언가에 사인을 하고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웨이터에게 냅킨을 요청했다. 나는 '바르셀로나 스포츠 감독인 렉사흐는 나의 책임 하에, 그리고 어떤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메시와 계약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썼다"고 기억했다.  [리오넬 메시 냅킨 계약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마이데일리
  • '발 타박상' 이정후, 2G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걱정 마세요' "휴식 취하면 괜찮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결장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휴식을 취하면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스틴 슬레이터(중견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지명타자)-윌머 플로레스(1루수)-맷 채프먼(3루수)-엘리엇 라모스(우익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타일러 피츠제럴드(좌익수)-잭슨 리츠(포수) 순으로 꾸렸다. 선발 투수는 로건 웹. 이정후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부상 때문이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서 발에 파울 타구를 맞았다. 통증으로 인해 10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큰 부상은 아니나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11일(한국시각) "이정후는 오늘 출전하지 않는다. 내일도 쉴 수 있다. 타박상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전부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고진영, LPGA 투어 파운더스컵 2R 공동 16위 도약…'6연승 도전' 코다 3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공동 16위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김세영, 성유진, 안나린 등과 공동 16위 그룹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고 있다. 대회 첫날에는 공동 70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다만 공동 선두 로즈 장(미국), 마델렌 삭스트롬(스웨덴, 이상 13언더파 131타)과의 차이가 커, 타이틀 방어를 위해서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이날 고진영은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5번 홀과 8번 홀, 10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순항하던 고진영은 11번 홀에서 다시 한 번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LPGA 투어 6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다(미국)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3위로 뛰어 올랐다. 코다는 1라운드까지 공동 18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으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이미향은 4언더파 140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하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임성재,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2R 공동 4위…안병훈 7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였다. 이틀 연속 3타를 줄인 임성재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 타일러 무어(미국)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5위에서 한계단 상승했다. 임성재는 지난달 국내 나들이에 나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다. 다만 지난주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는 대회 전 몸살 증세로 인해 기권했다. 휴식을 취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필드에 돌아와 이틀 연속 상위권에 자리하며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0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14번 홀과 15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지만,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1타를 잃은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임성재는 후반 들어 다시 힘을 냈다. 3번 홀과 4번 홀,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채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며 쇼플리를 추격했다. 안병훈은 4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33위, 김시우는 1오버파 143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 날아온 물병에 머리 맞는 사고…주최 측 “고의 아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에 머리를 맞았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서 펼쳐진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83위·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2-0(6-3 6-1) 완파했다. 약 한 달 만에 공식대회서 승리한 조코비치는 경기를 마치고 관중석 앞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사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사인 도중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은 조코비치 머리를 쳤다. 놀란 조코비치는 맞은 부위를 손으로 감싸고 코트 바닥에 주저앉았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난 조코비치는 진행 요원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 밖으로 나갔다. 관중이 고의로 던진 것은 아니다. 대회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한 팬이 사인을 받기 위해 몸을 굽히는 과정에서 (알루미늄 재질의)물병이 떨어졌다. 조코비치의 현 상태도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지난해 4개 메이저대회 중 3개(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를 석권하고, 윔블던 결승에도 올랐던 조코비치는 올 시즌 호주오픈 4강 탈락 등 아직까지 시즌 첫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다소 주춤한 조코비치는 프랑스 오픈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리 못 가는 한국축구, A대표팀 감독 선임이 책임지는 건가요 [기자수첩-스포츠] ‘회장님 직관’ 한숨 돌린 한화, 페라자 연장 끝내기포…시즌 17번째 매진 ‘넘사벽’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승 순위는? “주심이 패인” 탈락한 신태용 감독 분노, 인니 축구팬들 뜨거운 격려 일본 무대 경험한 이예원 “올라온 샷감으로 좋은 마무리” 데일리안
  • "당신은 우리에게 모욕감을 줬어!"…맨유 구단주의 모욕적 메일, "내 정책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일자리 찾아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맨유 직원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냈다. 이 메일이 논란이다. 맨유 직원들은 모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무슨 내용이었을까.  당초 영국의 '더선' 등 언론들은 "래트클리프가 맨유 직원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냈다. 구단 시설과 주변의 청결 부족을 지적하는 메일이었다. 래트클리프는 맨유 시설을 방문했고, 청결하지 못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래트클리프 메일에는 맨유 U-18, U-21 팀의 라커룸이 깨끗하지 않다고 지적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의 기준은 래트클리프가 기대했던 것보다 낮았다. 일부 맨유 직원들은 래트클리프의 메일에 충격을 받았다. 또 일부 직원들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청소를 해 달라, 경기장과 훈련장을 깨끗하게 유지해 달라, 구단주로서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진짜 충격적인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다. 영국의 '가디언' 등이  래트클리프가 보낸 메일의 전문을 공개했다. '갑질'로 비춰질 수 있는 내용이다.  이 매체는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재택근무 정책을 종료했다.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모든 직원을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구단 인프라의 청결 상태를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래트클리프의 메일에는 "일부 시설을 둘러봤다. 나는 어수선함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두렵다. 솔직히 IT부서, U-18, U-21 라커룸의 청결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는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에 근접하지 않았다. 맨유는 엘리트 스포츠 조직이다. 여러 면에서 작은 일에도 표준과 규율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앞으로는 만족할 수 있는 청결 상태를 유지하면 감사하겠다. 새로운 선수, 방문객, 어린 선수 부모, 언론이 우리의 지금 상황을 보면, 우리가 청결을 유지하는데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클럽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가 제시한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일자리를 찾아라"고 썼다.  [짐 래트클리프,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이데일리
  • 음바페, 시즌 종료 후 PSG 떠난다 "새로운 도전 필요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작별을 공식화했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고 밝혔다. 음바페와 PSG의 결별은 사실상 예정된 상황이었다. PSG는 오는 13일 툴루즈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데, 음바페는 이에 앞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음바페는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때가 되면 직접 이야기하겠다고 말해왔다. 이제 PSG를 떠난다. 이번 주 일요일 경기가 파르트 데 프랭스(PSG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수년 간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이자, 프랑스 최고 규모의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와 영광을 누렸다. 이 곳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했다"며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고 PSG를 떠나는 이유를 밝혔다. 음바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축구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AS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했고, 이후 PSG에서 리그앙 우승 6회를 함께 했다. 또한 2018-2019시즌부터 다섯 시즌 연속 리그앙 득점왕에 등극했고, 올 시즌 역시 리그앙 우승과 득점왕 등극을 예약한 상황이다. 다만 음바페는 그동안 늘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야망을 밝혀왔었다. 이 과정에서 PSG와 여러 차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갈등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PSG에 잔류했었지만, 이번에는 진짜로 PSG를 떠나게 됐다. 음바페는 "나는 PSG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수는 아니었다”면서도 “PSG에서의 시간을 후회하지 않는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 후보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 전부터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고,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토트넘, 손흥민 후계자로 그 한국 선수 영입 준비 끝냈다”… 영국서 전해진 소식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이미 황희찬의 영입 준비를 마쳤으며, 그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후계자로 기대된다. 황희찬은 EPL에서 12골을 넣으며 성장하였으며, 그의 득점 전환율은 해리 케인보다 높다. 그의 다양한 위키트리
  • ‘넘사벽’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승 순위는? 14회 우승 레알 마드리드, 291승으로 최다승도 1위 도르트문트는 2010년대부터 꼬박 출전하며 83승 14위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파이널 무대에 오를 두 팀이 결정됐다. 역대 최다 우승의 레알 마드리드와 통산 두 번재 우승에 도전하는 도르트문트다. 두 팀은 다음달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유럽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단판 승부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시즌 결승전은 32개팀으로 치러지는 마지막이라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챔피언스리그는 다음 시즌부터 본선 36개팀 참가로 확대돼 치러지며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는 각각 스페인, 독일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먼저 레알 마드리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모든 구단들 가운데 가장 많은 14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러피언컵에서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된 1992년 이후에도 가장 많은 8번의 빅이어를 들어 올려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팀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또 한 번 역사를 써낼지도 관심사다. 안첼로티 감독은 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각각 두 번씩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총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 부문 역대 1위에 올라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정상에 오른다면 전인미답의 고지인 5회 우승은 물론 한 클럽에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한 3번째 감독(리버풀의 밥 페이즐리,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이 된다. 도르트문트는 1997년 이후 27년만의 우승 도전이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2013년 구단 통산 두 번째 결승 무대에 올랐으나 같은 리그 소속인 바이에른 뮌헨이 밀려 준우승의 분루를 삼킨 바 있다. 특히 뮌헨에 패했던 장소가 이번 결승전 무대인 웸블리 스타디움이라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챔피언스리그 구단 최다승 부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조별리그서 6전 전승을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토너먼트서 2승 4무로 다소 고전했으나 관록을 앞세워 결승행 티켓을 따냈고, 구단 통산 291승째(역대 1위)에 도달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는 한두 시즌 내 사상 첫 300승 고지에 올라설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2000년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성기를 맞이한 2010년대 꼬박 출전권을 따내며 매 시즌 승수를 추가하고 있다. 올 시즌 또한 조별리그서 3승 2무 1패, 토너먼트에서는 4승 1무 1패로 최근 기세만 놓고 보면 레알 마드리드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구단 최다승 부문은 레알 마드리드가 291승, 바이에른 뮌헨이 231승, 바르셀로나가 196승으로 ‘레바뮌’의 위용을 이어가는 가운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가 각각 153승, 151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무대 경험한 이예원 “올라온 샷감으로 좋은 마무리” 메이저리그 콜업 노리는 배지환, 트리플A서 5타점 맹활약 ‘70m 드리블+해트트릭’ 손흥민…좋은 기억 가득한 번리전 극장골 터진 레버쿠젠, 49경기 무패로 유로파 결승행 ‘회장님 직관’ 한숨 돌린 한화, 페라자 연장 끝내기포…시즌 17번째 매진 데일리안
  • '정우영 교체 출전' 슈투트가르트, 아우크스부르크 격파…2위 도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우영이 교체 출전한 슈투트가르트가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1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낸 슈투트가르트는 22승4무7패(승점 70)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바이에른 뮌헨(22승3무7패, 승점 69)과는 승점 1점 차이다. 또한 슈투트가르트는 4위 라이프치히(19승6무7패, 승점 63)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리며 남은 최종 라운드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3위를 확보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승9무14패(승점 39)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후반 27분 크리스 퓌리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약 19분을 소화했다. 지난주 뮌헨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던 정우영은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와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후반 3분 엔조 밀로의 도움을 받은 세루 기라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고, 이후 경기 종료 때까지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슈투트가르트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정우영 교체출전’ 슈투트가르트 3위 확보 ‘15년 만이야’ 슈투트가르트가 분데스리가 2위로 도약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세루 기라시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아우크스부르크를 이겼으며, 이번 시즌 최소 3위를 확보했다. 정우영은 교체로 투입돼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서울경제
  • '쿠바 특급' 레오 재계약 불발 충격... 비예나만 KB손해보험과 동행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지난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 중 비예나(31·KB손해보험)가 유일하게 내년 시즌에도 뛴다. 정규리그 MVP '쿠바 특급' 레오(34)가 재계약에 실패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KB손해보험은 비예나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세금 포함 55만 달러다. 이로써 비예나는 2022~2023시즌 KB손해보험에 합류한 뒤 3시즌째 동행을 이어간다. 비예나는 KB손해보험의 주포로서 활약했다. 35경기(134세트)에 나서 득점 3위(923점), 공격 종합 3위(53.36%) 등에 오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새롭게 KB손해보험 지휘봉을 잡은 미겔 리베라 감독은 비예나와 동행을 결정했다. 미겔 감독은 스페인 국가대표팀 시절 비예나를 직접 지도한 경험이 있기에 이런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충격적인 소식은 OK금융그룹이 레오와 결별을 선택한 것이다. 예상치 못한 결과다.  레오는 지난 시즌 정규 리그 36경기(139세트)에 출전해 득점 2위(955점), 공격 종합 2위(54.54%) 등에 오르며 2014~2015시즌 이후 9년 만에정규 리그 MVP에 선정됐다. 봄배구에서도 활약하며 팀의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레오와의 재계약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 오기노 감독은 "물론 재계약을 머릿속에 두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경기 수가 많은 V-리그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도 고민해야 한다. 그 점에서 레오는 이미 경험이 많은 선수"라고 밝힌 바 있지만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괜찮은 선수를 발견한 듯 싶다. 그는 "그래도 눈에 띄는 선수들이 많이 보인다. 무엇보다 우리 OK 배구에 맞는 선수가 누구인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오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한 요스바니 역시 V리그를 떠나게 됐다. 삼성화재와 동행에 실패했다.  요스바니는 정규 리그 36경기(141세트)에 나서 득점 1위(1068점), 공격 종합 7위(50.90%) 등의 성적으로 삼성화재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쉽게 내년 시즌에는 볼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KB손해보험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새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8시)에 대망의 드래프트가 시작된다. 각 구단은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구슬 개수를 차등 배정 받아 순서를 추첨한 후 선수를 선발한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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