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이승연, 힘찬 티샷[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승연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효주, '우천 순연' LET 아람코 팀시리즈 2R 단독 선두...찰리 헐 3위▲ 김효주(사진: LE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9위 김효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도 있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에서 이틀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효주는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되던 도준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 이튿날인 12일 속개된 대회 2라운드를 2언더파 70타(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마쳤다. 지난 10일 열린 대회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김효주는 이로써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이틀에 걸쳐 진행된 대회 2라운드를 공식 1위로 마무리 지었다. 2위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 4언더파 140타)와는 2타 차.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찰리 헐(잉글랜드, 8위)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으로 구성된 36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대회 마지막 날에는 프로 선수들이 개인 타이틀을 두고 순위 싸움을 펼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포츠W
김하성, 안타 추가하며 7G 연속 출루…오타니, 3타수 무안타 침묵[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홍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1일) 무안타에 그쳤지만 곧바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또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기록을 7경기까지 늘렸다. 첫 타석부터 김하성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2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과 7구 승부 끝에 날카로운 좌전 안타를 쳤다. 다만 이어진 세 타석에선 침묵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 네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09(148타수 31안타) 5홈런 8도루 22득점 21타점으로 전날 0.208에서 타율을 소폭 끌어올렸다. <@1> 한편 오타니(LA 다저스)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좌익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 선구안을 발휘했다.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오타니는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윌 스미스의 볼넷과 상대의 아드리안 모레혼의 폭투로 3루에 들어간 오타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만루포로 홈을 밟았다.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159타수 56안타 11홈런 9도루 33득점 27타점 타율 0.352 출루율 0.423 장타율 0.667이 됐다. 경기는 다저스가 5-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7승 14패로 1위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NL 서부지구 21승 21패로 2위를 유지했다. 다저스 선발 팩스턴은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무패)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맷 월드론은 5.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패(1승)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이예원, 버디 간다[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예원이 1번홀 퍼팅을 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홀아웃 하는 이승연[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승연이 1번홀 홀아웃 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이승연, 버디를 노린다[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승연가 1번홀 퍼트라인을 확인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저는 레인저스 9번을 증오했습니다!"…맨유 출신 FW '충격 고백', "그의 이름은 퍼거슨, 집을 찾아가 나쁜 짓도 했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알렉스 퍼거슨. 위대한 이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저 그런 팀이었던 맨유를 영국 최강의 팀으로, 또 유럽 최고의 팀으로 변모시킨 영웅이었다. 그런데 이런 퍼거슨을 증오했던 인물이 있었다. 놀랍게도 그는 맨유 출신 공격수다. 앨런 브라질이다. 그런데 브라질은 맨유 출신이기는 하지만 맨유에서 퍼거슨 감독을 만난 적은 없다. 그는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맨유에서 뛰었고, 브라질이 떠난 다음 시즌 퍼거슨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렇다면 그는 왜 퍼거슨 감독을 증오한 것일까. 맨유 감독 퍼거슨이 아니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의 백넘버 9번 공격수 퍼거슨을 증오한 것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소개했다. 브라질과 퍼거슨은 모두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10대였던 브라질은 스코틀랜드 '명가' 셀틱의 광팬이었다. 유스 클럽도 'Celtic Boys Club'이었다. 셀틱에 청춘을 바쳤던 브라질. 셀틱 최대 라이벌인 레인저스는 저주의 대상이었다. 당시 레인저스의 9번 공격수가 바로 퍼거슨이었던 것이다. 감독으로 너무나 위대한 업적을 세운 퍼거슨. 선수 시절을 기억하는 이가 드물다. 퍼거슨은 준수한 공격수였다. 1967년부터 1969년까지 레인저스 공격수로 활약했고, 2시즌 동안 리그 41경기에 25골을 넣었다. 전체 경기로 따지면 66경기에 나서 35골을 성공시킨, 레인저스 간판 공격수였다. 브라질은 이런 퍼거슨이 너무나 미웠다. 그래서 10대로서 할 수 있는 나쁜 짓(?)까지 했다. 브라질은 퍼거슨과 같은 동네에 살았다.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 브라질은 어린 시절 퍼거슨을 향한 적개심을 퍼거슨에게 직접 표현하지 못했고, 퍼거슨의 집에 풀었다. 그에게 있어서는 반란과 같은 행동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창피한 일이었다. 브라질은 이렇게 고백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항상 나는 퍼거슨의 집 앞으로 지나가곤 했다. 나는 매번 퍼거슨 집에 있는 꽃을 따고 도망쳤다. 그가 레인저스의 9번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충격적인 행동이었다. 그 시절은 정말 나에게 나쁜 시절이었다." [레인저스 9번 알렉스 퍼거슨, 앨런 브라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레코드] 마이데일리
“임기영, 웬만하면 선발로 쓰는 게…” KIA 31세 잠수함이 2년만에 원대복귀하나, 꽃범호와의 대화[MD광주][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웬만하면 선발로 쓰는 게…”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31, KIA 타이거즈)이 2년만에 선발투수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임기영은 내복사근 부상으로 올 시즌 단 2경기만 뛰고 재활 중이다. 4월19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에서 1이닝을 소화한 뒤 다시 뻑뻑함을 느껴 재활해왔다. 최근 완전히 건강을 회복,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애당초 임기영이 선발투수로 준비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니, 일단 1군에 올려서 황동하나 김사윤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맡길 구상을 했다. 그러나 12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구상을 바꿨다고 털어놨다. 선발로 마음이 기운 듯하다. 이범호 감독은 “기영이하고 다시 한번 얘기 나눴다. 중간에서 쓰는 것보다 선발이 중요하다. 기영이를 선발로 몸 만들어놓고 중간으로 들어오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중간을 하다 선발로 가면 위험하다. 개수 자체를, 퓨처스에서 60개 이상 끌어올린 뒤에, 그 다음에 판단하자고 했다. 6~70개 투구를 하면 퓨처스에서 경기에 출전시키고, 컨디션이 좋으면 선발이든 중간이든 판단하자고 있다. 현재로선 선발이 구멍 난 상태라서 선발로 가닥을 잡고 준비를 시키려고 생각한다. 팔이 안 좋아서 퓨처스에 있었던 게 아니라 옆구리가 안 좋으니까. 팔 상태에는 문제없고 캠프에서도 피칭 자체를 80개에서 100개까지 했던 선수다. 좀 더 준비시키면 선발로테이션에 들어올 몸 상태를 금방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임기영은 과거 2010년대 후반부터 2022년까지 꾸준히 KIA의 5선발을 맡아왔다. 그러다 2023년에 풀타임 불펜으로 변신, 메인 셋업맨을 맡아 대박을 쳤다. 체인지업 그립을 바꿔 낙폭을 키워 무적의 투수로 변신했다. 선발 10승 경력은 없지만, 2020시즌 9승까지 해봤다. 아무래도 황동하와 김사윤보다 임기영이 좀 더 안정적인 카드인 건 사실이다. 일단 임기영이 선발로 준비될 때까지 황동하와 김사윤이 이의리와 윌 크로우의 빈 자리를 메운다. 그런 다음 임기영이 준비되면 김사윤 대신 선발로 들어가고, 이의리와 크로우의 컨디션을 체크해 선발진을 다시 한번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기영이는 피칭 개수가 많은 선수다. 문제없이 준비할 것 같다. 6~70개까지 올리고 퓨처스에서 3이닝 정도 체크하고 별 문제없으면 선발이나 중간으로 쓸 생각이다. 지금은 웬만하면 선발로 쓰는 게 낫지 않겠나 싶다. 개수 늘려가는 단계를 체크한 뒤에 선택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3.57% 뚫고 요스바니 뽑았다…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5연패 충분히 가능하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를 손에 넣었다. 드래프트에 앞서 순위 추점이 진행됐다.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7위 KB손해보험(35개), 6위 삼성화재(30개), 5위 한국전력(25개), 4위 현대캐피탈(20개), 3위 우리카드(15개), 2위 OK금융그룹(10개), 1위 대한항공(5개)의 구슬이 지급됐다. 대한항공은 3.57%의 바늘구멍을 뚫었다. 총 140개의 공 중 단 5개만 들어있던 대한항공의 공이 가장 먼저 추첨기를 빠져나왔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 재계약이 불발된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를 지명했다. 4시즌 만에 인천 복귀다. 요스비니는 2020-2021시즌 비예나의 대체 선수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드래프트가 끝난 뒤 틸리카이넨 감독은 "나온 구슬을 구단 사무실에 걸어두던지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테이블의 반응부터 달랐지 않나. 우리의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어 "대한항공과 요스바니는 함께한 경험이 있다. 데리고 올 수 있는 것 자체로도 기분이 좋다. 요스바니도 우리 팀을 알고 우리도 요스바니를 잘 안다. 효과가 극대화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대한항공은 앞선 아시아쿼터에선 아레프 모라디를 영입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두 명의 좋은 아포짓을 얻게 돼 공격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 요스바니가 아웃사이드 히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도우면서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좋은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어 행복하다. 구상하고 있는 건 있다. 코트 안에서 맞춰봐야 해서 시간은 조금 필요하다"고 시즌 구상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통합 5연패 가능성을 묻자 "우선은 내가 기대하는 건 더 새롭고 좋은 기량의 대한항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5연패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홀란드 비판자들이여, 내 말 잘 들어라!(킨 듣고 있나?)"…'홀란드 무용론'에 본인 직접 등판, "나는 로드리처럼 뛸 수 없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큰 비판을 받아야 했다. 일명 '홀란드 무용론'이었다. 핵심은 홀란드가 없는 맨시티가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팀이라는 것. 홀란드의 범위는 박스 안에서 한정됐고, 가만히 서서 공만 바라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즉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EPL 25골로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홀란드 무용론'은 힘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은 홀란드를 향해 "4부리그 수준"이라는 역대급 비난을 하기도 했다. 11일 열린 풀럼과 경기에서 맨시티는 4-0 대승을 거뒀다. 홀란드는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7분 교체 아웃됐고, 홀란드 대신 들어간 훌리안 알바레스가 추가 시간 1골을 신고했다. '홀란드 무용론'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에 홀란드는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당당하게 말했다. 홀란드는 'Men in Blazers'와 최근 인터뷰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홀란드는 "내가 공을 몇 번 터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항상 있었다. 내가 득점을 하면 아무도 이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득점을 하지 못하면 갑자기 사람들은 내 볼 터치 횟수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한다. 나는 로드리처럼 경기할 수 없다. 내 역할은 로드리처럼 많은 활동량으로 경기를 통제하는 역할이 아니다. 박스 안에서 공격을 마무리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을 많이 만지지 않고도 축구를 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웃기게 들리겠지만, 실제로 축구는 그렇게 할 수 있고, 경기장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인식도 중요하다. 축구 경기의 큰 부분이다. 공을 많이 소유하지 않고도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90분 동안 내 발 밑에 공이 있는 시간으로 경기와 선수를 평가하지 않는다. 나는 이 팀에서 내 역할에 집중하고, 충실하고 있다. 이것이 나의 초점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홀란드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팀을 돕고, 팀이 승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것은 내 삶의 일부이고, 사람들이 말하는 방식이다. 내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통제할 수는 없다. 나는 단지 경기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만 집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왼발 타박상' 이정후 3경기 연속 휴식…'채프먼 그랜드슬램 폭발' SF, CIN에 설욕→2연패 탈출 성공[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전날(11일) 신시내티에 2-4로 패배하며 2연패 늪에 빠졌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며 설욕에 성공했다. 맷 채프먼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 투수 메이슨 블랙은 데뷔 첫 승리에 도전했지만,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 샌프란시스코: 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헬리엇 라모스(우익수)-맷 채프먼(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타일러 피츠제럴드(중견수), 선발 투수 메이슨 블랙. 신시내티: TJ 프리들(중견수)-엘리 데 라 크루스(유격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스펜서 스티어(1루수)-제이크 프랠리(우익수)-타일러 스티븐슨(포수)-제이머 칸델라리오(3루수)-윌 벤슨(좌익수)-조나단 인디아(2루수), 선발 투수 닉 로돌로.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발에 파울 타구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튿날 열린 콜로라도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타박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신시내티와의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경기 전 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루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어제 이정후가 발에 타박상을 입어 오늘까지 결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며 "이정후는 오늘 운동장에 나와 훈련을 했고 움직임은 더 좋았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웨이드 주니어와 베일리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플로레스가 삼진 아웃당한 뒤 라모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나온 채프먼이 1B2S에서 복판으로 몰린 93.1마일(약 150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채프먼의 그랜드슬램으로 먼저 웃었다. 4회초 신시내티가 1점을 만회했다. 선두 타자 데 라 크루스가 홈런을 터뜨렸다. 1B2S에서 두 차례 파울커트를 한 데 라 크루스는 6구 91.9마일(약 148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솔로 아치를 그렸다. 타구 속도는 107.9마일(약 174km/h)이 나왔다. 5회초 신시내티가 추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칸델라리오와 인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블랙을 내리고 테일러 로저스를 올렸다. 로저스가 프리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데 라 크루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만루가 됐다. 신시내티는 대타 스튜어트 페어차일드 카드를 꺼냈는데, 테일러 로저스가 스위퍼를 던져 삼진을 솎아내 위기를 넘겼다. 7회말 샌프란시스코가 격차를 벌렸다. 1사 후 피츠제럴드와 에스트라다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웨이드 주니어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는데, 베일리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5-1.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타일러 로저스, 9회초 션 옐레를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려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이데일리
'이정후 결장' 샌프란시스코, 5-1로 2연패 탈출…채프먼 만루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정후가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샌프란시스코는 18승 23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17승 22패로 NL 중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맷 채프먼이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채프먼은 결승 만루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이슨 블랙은 4.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 테일러 로저스가 0.2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승리투수가 됐다. 신시내티 선발 닉 로돌로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2패(3승)를 당했다. 말 그대로 초전 박살이었다. 1회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와 패트릭 베일리의 연속 안타, 헤일럿 라모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채프먼이 로돌로의 4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중월 선제 만루포를 신고했다. 채프먼의 시즌 5호 홈런. 신시내티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더 이상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베일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고, 이 점수를 지키며 5-1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이정후는 발등 타박으로 3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많이 좋아졌고 내일(13일) 신시내티전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박정원 회장 직접 지시' 두산, 선수단에 태블릿PC 지급…전력분석 목적[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선수단에 통 큰 선물을 돌렸다. 두산베어스는 11일 "선수단에 최고급 태블릿PC를 지급했다"면서 "태블릿PC 지급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선수단 전력분석 강화를 위해 직접 지시했다"고 알렸다. 박정원 회장은 올 시즌 ABS(자동볼판정시스템) 도입으로 경기 전후 실시간 복기를 통한 스트라이크존 적응이 화두로 떠올랐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선수단은 태블릿 PC를 통해 전력분석 자료 및 자신의 투구, 타격 영상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박정원 회장의 야구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잠실야구장을 자주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며, 해마다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격려금과 특식을 제공하는 등 열렬한 '베어스 팬'이다. 태블릿PC는 최신형 제품으로 약 150만 원 상당의 제품이다. 지급 대상은 2024시즌 개막 엔트리 28명을 포함해 총 35명이다. 주장 양석환은 "회장님께서 언제나 선수단을 물심양면 신경 써주시는 점이 피부로 느껴진다. 태블릿PC를 활용하면 야구장 안팎에서 전력분석이 수월해질 것 같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손흥민 꿈의 무대 계속 뛸까, 강력의지 표명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손흥민(32·토트넘)이 풀타임을 뛰며 팀의 4연패를 끊는 데 기여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사활을 건 토트넘은 번리를 누르고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하고 있다. 손흥민은 11일(현지시간) 영국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하며 토트넘의 2-1로 역전승에 힘을 실었다. 이날 손흥민(17골 9도움)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기대를 모은 10-10클럽(10골·10도움 이상) 달성을 이루지 못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성적이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 끊고 5위(승점 63)를 유지했다. 4위 아스톤빌라(승점 67)와 승점 차는 4로 줄었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UCL 본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리그 4위로 올라서야 한다. 다만 자력 진출은 힘들다. 토트넘은 순연된 34라운드.. 아시아투데이
임성재,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선전하며 3라운드 후 단독 3위 기록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주요 대회 중 하나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임성재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3라운드를 단독 3위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렸으며, 총상금은 2천만 달러에 달한다. 임성재는 대회 3일째인 12일(한국시간)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이는 성과를 포모스
이의리는 아직인데 크로우는 아프고…위기의 KIA, 22세 업템포 우완에게 쏠리는 시선 ‘대체선발 NO’[MD광주][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대체 선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6~7선발이다.”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KIA 타이거즈 정재훈 투수코치는 1~5선발, 불펜 필승계투조에는 별 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다. 뎁스도 좋고, 준비상황도 좋았다. 단, 6~7선발에 초점을 맞췄다. 황동하, 장민기, 김건국 등 후보들은 있지만, 확신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한국야구 현실상 6~7선발은 고사하고 4~5선발도 확실한 팀이 많지 않다. 그나마 KIA는 사정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그런 KIA도 부상 이슈를 초반부터 못 피했다. 이의리가 굴곡근 염좌로 이탈한 상태이며, 윌 크로우도 지난 8일 대구에서 불펜투구를 하다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인대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범호 감독에 따르면 이의리는 다음주에 불펜투구를 할 수 있다. 현재 공 자체는 만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복귀 프로세스가 나온 건 아니지만, 빠르면 5월 안에는 복귀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크로우는 모든 프로세스가 암흑 속이다. 이의리가 돌아와서 곧바로 잘 한다는 보장도 없고, 건강 상태도 체크해야 한다. 크로우는 최악의 경우 교체도 준비해야 한다. 때문에 최악의 경우 KIA 선발진이 한동안 4~5선발이 약화된 채 시즌을 치를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타선이 힘 내길 바랐지만, 선발진이 약화되면 타자들이 힘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결국 대체 선발투수들이 잘 해야 한다. 6~7선발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우완 황동하(22)가 역시 중요하다. 이의리의 대체 선발투수로 계속 등판한다. 처음엔 김건국이 기회를 얻었지만, 황동하가 최근 두 번 연속 선발 등판했다. 12일 광주 SSG 랜더스전 1차전 선발 역시 황동하다. 일단 KIA는 이의리 대신 황동하, 크로우 대신 김사윤을 내세운다. 곧 돌아올 임기영이 두 사람의 뒤에서 이닝을 분담할 계획도 세웠지만, 기본적으로 황동하와 김사윤이 어느 정도 버텨줘야 한다. 특히 황동하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의리가 돌아오면 크로우 대신 황동하가 계속 선발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 황동하는 올 시즌 5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5.68이다. 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서 처음으로 5이닝 투구를 했다. 그러나 폼이 다소 깨끗하며, 구속도 약간 올랐으나 140km대 초반에서 주로 형성된다. ‘업템포 투구’를 즐기는 투수, 피치클락 적응이 따로 필요 없는 장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자를 압도적인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황동하는 지난 겨울 미국 시애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서 자신에게 맞는 구종이 스위퍼라는 사실을 알았다. 스위퍼를 열심히 배웠고, 스프링캠프에서 계속 연마했다. 그러나 막상 시즌에 돌입하자 활용도는 떨어졌다. 아직 실전서 많이 쓸 정도로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얘기. 이범호 감독은 11일 광주 SSG전을 앞두고 “동하는 대체 선발이라기 보다 6~7선발이 맞는 것 같다. 이닝을 끌어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 팀이 어렵고 힘들어도 그런 선수들이 나와야 한다. 성장해야 하고 키워야 한다. 점수를 몇 점 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5이닝 이상 던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스위퍼는 물론이고, 포크볼도 더 다듬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그 구종은 상황에 따라서 실험해볼 수 있다. 본인이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아야 하는 구종에서만 써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 편안한 상황이 생기면 스위퍼나 포크볼을 쓰지 않을까. 연구하고 있고 던지고자 하는 구종이다. 스위퍼, 포크볼을 사용하는 상황이 되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KIA의 시즌 중반 레이스에 황동하의 역할이 꽤 중요할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약 5250만원 상당' 박정원 구단주가 쐈다! 두산, 선수단에 최고급 태블릿PC 지급[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11일 선수단에 최고급 태블릿PC를 지급했다. 태블릿PC 지급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선수단 전력분석 강화를 위해 직접 지시했다. 박정원 회장은 올 시즌 ABS(자동볼판정시스템) 도입으로 경기 전후 실시간 복기를 통한 스트라이크존 적응이 화두로 떠올랐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선수단은 태블릿 PC를 통해 전력분석 자료 및 자신의 투구, 타격 영상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박정원 회장의 야구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잠실야구장을 자주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며, 해마다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격려금과 특식을 제공하는 등 열렬한 ‘베어스 팬’이다. 태블릿PC는 최신형 제품으로 약 150만 원 상당의 제품이다. 지급 대상은 2024시즌 개막 엔트리 28명을 포함해 총 35명이다. 주장 양석환은 “회장님께서 언제나 선수단을 물심양면 신경써주시는 점이 피부로 느껴진다. 태블릿PC를 활용하면 야구장 안팎에서 전력분석이 수월해질 것 같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17골 9도움에도... 토트넘 팬들이 냉정하게 고개 돌렸다토트넘은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미키 판더펜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기대했던 수상을 놓쳤으며, 그는 이번 시즌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17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위키트리
OTT 시대, 스포츠 중계권 독점과 보편적 시청권의 딜레마OTT 플랫폼의 스포츠 중계권 독점 현상이 새로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국내외 인기 스포츠 경기의 중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중계권료의 급증이 결국 보편적 시청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김원제 유플러스연구소 대표연구원은 최근 한국방송협회 계간지 '방송문화'에 기고한 'OTT 시대 스포츠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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