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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텐 하흐가 버린 LB' 1월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포르투갈 천재'까지 영입 요청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방출한 알바로 페르난데스(벤피카)를 다시 데려오고자 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레프트백 강화를 우선 순위로 정했다"며 "벤 칠웰(첼시)과 페르난데스가 주요 영입 대상"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양쪽 풀백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입된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주전 풀백 디오고 달로가 각각 오른쪽, 왼쪽 측면을 맡고 있다. 그러나 두 선수는 레프트백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의 부상으로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 부상 위험을 안고 있다. 결국 맨유는 레프트백 강화를 노리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레프트백은 칠웰과 페르난데스다. 2020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칠웰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 부임 이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군 훈련에서도 제외됐다. 페르난데스도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페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20년 맨유에 합류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로 이적한 뒤 2021-22시즌부터 1군 훈련에 참가했다. 페르난데스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라나다로 임대를 다녀왔다. 그러나 맨유 1군에 정착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 도중 벤피카로 임대 이적했다. 벤피카는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해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벤피카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팀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 연착륙했고,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 10경기에 출전한 페르난데스는 기회 창출 1위에 오르는 등 맨유를 떠난 뒤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벤피카로 이적할 당시 맨유는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바이백은 친정팀이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그 선수를 다시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도 페르난데스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뒤 스포르팅에 바이아웃을 지불해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 합류했고 레프트백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는 페르난데스에 대한 바이백 조항을 넣었으며 아모림이 페르난데스를 함께 일하고 싶은 대상으로 언급했다. 아모림은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더 일관된 옵션을 갖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18년 두산맨 레전드 골키퍼' 두산 박찬영, 16일 현역 은퇴 "시원섭섭하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레전드 골키퍼' 두산 박찬영(41·두산)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3매치 데이 두산과 충남도청의 경기를 앞두고 은퇴식을 가졌다. '두산의 영원한 수문장'으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줬다. 두산과 충남도청 선수들, 가족과 팬들이 은퇴식 현장을 찾아 박찬영 골키퍼를 축하했다. 두산 구단은 박찬영 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다. 두산과 충남도청 선수들은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찬영는 그동안 함께 코트에서 뛰었던 선수들과 윤경신 감독 그리고 어머니와 가족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고 꾹 눌렀던 눈물을 끝내 감추지 못했다. 박찬영 선수 어머니는 "30년 넘게 선수 생활하면서 엄마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한 아들아, 엄마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는 박찬영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 생활 멋지게 했듯이 제2의 인생도 성실하게 멋지게 해주기 바란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두산 윤경신 감독은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최고의 골키퍼를 양성할 수 있는 더 멋진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며 언제나 응원한다"고 힘줬다. 박찬영은 2007년부터 18년 동안 두산에서 활약했다. 정규리그 207경기에서 1408세이브(39.66), 포스트시즌 28경기에서 248세이브(39.85) 등 40%에 육박하는 방어율을 기록했다. 또한, 15년 동안 국가대표로 뛰었다.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2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리그에서는 4시즌 골키퍼 방어상, 3시즌 베스트7 골키퍼상, 정규리그 MVP 1번과 챔피언 결정전 MVP 2번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남겼다. 상무에서 보낸 2년을 제외하고 18년 동안 오로지 두산의 골키퍼로만 활약했다. 리그 9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동료들과 함께 만들었다. 이번 시즌부터는 선수가 아닌 두산의 코치로 리그 10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박찬영은 "시원섭섭하다. 핸드볼 선수로서 34년, 실업 생활 20년을 너무 행복하게 했다. 좋은 스승과 선배, 후배들을 만나서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저의 핸드볼 선수 생활은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11승 ERA 1.96' 160km 특급유망주 & '3년차 15승' 힐…'43년' 만에 양대리그 선발 신인왕 탄생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지난 1981년 이후 무려 43년 만에 선발 투수들이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힐과 피츠버그 파이리츠 '괴물' 폴 스킨스가 주인공이었다. 'MLB 네트워크'는 19일(한국시각) 2024시즌 아메리칸-내셔널리그의 신인왕을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힐, 내셔널리그에서는 잭슨 메릴(샌디에이고)와 이마나가 쇼타(컵스)를 제치고 '특급유망주' 폴 스킨스가 영광을 안았다.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 시절부터 160km를 넘나드는 초강속구를 던지는 등 명성을 떨쳤던 스킨스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피츠버그는 스킨스에게 신인 최고 계약금을 안길 정도로 큰 기대감을 드러냈고, 피츠버그의 투자는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올 시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스킨스는 지난해 입단과 동시에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더블A까지 무서운 속도로 주파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리고 올해 트리플A 7경기에 등판해 27⅓이닝 동안 무려 45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평균자책점 0.99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남긴 끝에 5월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스킨스는 메이저리그에 그야말로 '충격'을 선사했다. 스킨스는 5월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를 마크하더니, 6월에도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8로 펄펄 날았다. 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스킨스는 6월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는 등 23경기에서 133이닝을 소화하며 170탈삼진이라는 피츠버그 구단의 기록을 작성하는 등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이라는 압권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1.96의 평균자책점 또한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역새 신인 투수 중 가장 낮았다. 올해 내셔널리그는 아메리칸리그보다 신인왕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202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7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택을 받은 잭슨 메릴이 156경기에 나서 162안타 24홈런 90타점 16도루 타율 0.292 OPS 0.826, 밀워키 브루어스 잭슨 추리오가 148경기에서 145안타 21홈런 79타점 22도루 타율 0.275 OPS 0.791, 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가 29경기에서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긴 까닭이다. 하지만 내셔널리그의 주인공은 스킨스였다. 스킨스는 1위표 23장, 2위표 7장으로 총점 136점을 획득하며 1위표 7장, 2위표 23장으로 총점 104점을 획득한 메릴을 제쳤다. 3위 추리오는 3위표 26장, 이마나가는 3위 4표를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의 주인공은 루이스 힐이었다. 지난 2021년 양키스에서 데뷔해 6경기, 지난해 1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던 힐은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151⅔이닝에서 171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등 올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을 바탕으로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무대로 복귀하는데 큰 힘을 보탰고, 양키스 출신 10번째로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쥐는 기쁨을 맛봤다. 의 가장 쟁쟁한 경쟁 상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콜튼 카우저였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26경기를 뛰었던 카우저는 올해 153경기에 출전해 121안타 24홈런 69타점 9도루 타율 0.242 OPS 0.768의 성적을 남겼고, 1위표 13장, 2위표 11장, 3위표 3장으로 총점 101점을 획득했는데, 1위표 15장, 2위표 10장, 3위표 1장을 얻은 힐에 총점 5점 차이로 밀려 신인왕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MLB.com'에 따르면 선발 투수 두 명이 아메리칸-내셔널리그 신인왕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前 다저스)와 데이브 리게티(前 양키스) 이후 무려 33년 만이었다. 마이데일리
  • 사상 첫 수모... 폭발한 한국 대표팀 코치의 입에서 선수들 뼈 때리는 발언 나왔다 최일언 코치는 한국 야구가 트리플A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선수 육성과 훈련 방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키트리
  •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5전 6기 도전→꼴찌지만 월드컵 본선행 도전 ing[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반격을 노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전 6기를 바라본다. 인도네시아는 5라운드까지 3무 2패 성적을 남겼다.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겼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과 함께 조별리그 C조 '빅3'로 평가받는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 3라운드 원정 경기 바레인과 승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종료 직전까지 2-1로 앞섰으나 후반 54분 동점골을 내주고 2-2로 비겼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는 패배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중국에 1-2로 졌고, 홈에서 일본에 0-4로 밀렸다. 다시 첫 승을 향해 전진한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와 6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뒤지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승리를 위해 전진할 참이다. 승점 3 4득점 9실점으로 C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나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2위 호주(승점 6)와 격차가 승점 3에 불과하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홈에서 꺾으면 중위권 도약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남은 4경기에서 선전하면, 본선행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현실적 목표로 아시아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걸린 4위를 내걸었다. 현재 C조는 혼전 양상을 보인다. 죽음의 조라는 평가답게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이 4승 1무 승점 13으로 독주체제를 갖췄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 승점 6으로 2, 3, 4위에 랭크됐다. 바레인이 승점 5로 5위, 인도네시아가 6위다. 19일과 20일 열리는 6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중하위권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한편,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19일 팔레스타인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4승 1무 승점 13으로 B조 선두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본선 직행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6라운드 일정(왼쪽이 홈팀) * 19일북한-우즈베키스탄중국-일본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키르기스스탄-이란팔레스타인-한국 * 20일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이라크쿠웨이트-요르단바레인-호주 마이데일리
  • 한국 축구사 다시 쓸까… 손흥민, A매치 최다 득점 1위 '대기록' 눈 앞 (+순위) 손흥민, A매치 최다 득점 도전 중. 팔레스타인전서 득점 시 차범근 기록에 근접. 팀은 본선 진출 확률 높인다. 위키트리
  • '화수분+허슬두' 부활 꿈꾸는 두산…내년엔 많이 달라진다, 日 피닉스리그서 확인한 가능성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주축 선수들이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두산 베어스가 유망주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 두산은 지난해 74승 2무 68패라는 훌륭한 성적을 바탕으로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에게 패하며, 단 한 경기 만에 포스트시즌 일정을 마쳐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도 같은 결과가 되풀이 됐다. 두산은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을 비롯해 일명 '오재원 쇼크'로 인해 힘이 돼 줘야 할 선수들이 시즌을 통째로 날리는 등 온갖 악재들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는 한 단계 높은 4위로 시즌을 마쳤으나, 이번에는 사상 최초로 와일드카드 업셋을 당하면서 2경기 만에 포스트시즌 일정을 종료했다. 이승엽 감독은 포스트시즌 일정이 끝난 뒤 한 시즌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베테랑 선수 위주이다 보니 어린 선수들이 경쟁이 되지 않는다. 젊은 선수들은 올라오지 않고, 베테랑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면서 백업들과의 실력 차이가 벌어졌다"며 젊은 유망주들이 성장하지 못하면서,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는 동안 베테랑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두산은 이번 겨울 유망주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일단 스타트가 좋다. 두산은 지난 2006년부터 정규시즌이 끝난 뒤 진행되는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11경기에서 2승 3무라는 성과를 거뒀다. 미야자키 피닉스리그는 부상 등으로 인해 경기 출전 횟수가 부족한 일본의 1군 선수들은 물론 각 팀에서 내놓으라 하는 유망주들이 총집합하는 '가을 리그'로 볼 수 있다. ▲ 주도적 볼배합 통한 투수 육성 두산은 이번 미야자키 피닉스리그를 통해 유망주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시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포수가 아닌, 피치컴을 활용해 투수가 직접 사인을 낸 점이다. 이는 투수들이 포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경기의 흐름을 읽고 범타를 유도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이 과정 속에서 2승 3무를 기록한 것은 분명 괄목할 만한 성과였다. 직접 사인을 내며 투구에 임한 최종인은 "마운드에서 스스로 생각하면서 볼배합을 했다. 결과가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었지만 그 자체로 큰 경험이 됐다. 타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다음 공을 생각하니까 확실히 효과를 봤다"고 소감을 밝혔고, 최준호는 "타자들의 반응을 보는 것만으로 공부가 됐다. 빠르게 승부를 하니까 투구수가 줄어들고, 그러면서 긴 이닝 소화도 가능했다. 내년 시즌 이후에도 쓸 수 있는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두산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김유성의 경우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상대로 1회부터 타구에 팔뚝을 맞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주도적인 볼배합을 통해 6이닝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었고, 많이 배운 기간이었다. 내 공이 상대에게 통한다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수확"이라고 설명했다. 마운드에서는 최준호가 2경기(9⅔이닝) 6탈삼진 무실점, 최종인이 4경기(4⅔이닝) 6탈삼진 평균자책점 3.86, 김무빈이 3경기(5이닝) 6탈삼진 무실점, 권휘(7이닝 ERA 1.29), 윤태호(7이닝 ERA 1.29), 박지호(6⅓이닝 ERA 1.42)가 눈에 띄었다면, 야수 중에서는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더 김동준이 11경기에서 타율 0.387(31타수 12안타) OPS 1.005, 지난해 8라운더 박민준 또한 7경기에서 타율 0.333(12타수 4안타)로 눈도장을 찍었다. ▲ 日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의 성과에 웃은 이승엽 감독 이러한 활약에 이승엽 감독도 함박미소를 지었다. 사령탑은 "젊은 선수들을 보면서 많은 희망이 생겼다.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이 많았고, 마무리캠프에 합류한 선수들이 내년에 1군 무대에서 충분히 뛸 수 있겠다는 확신도 생겼다. 선수들에게 '베테랑을 이겨라'고 말했다"며 "베테랑 선수들을 이겨야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다. 이런 어린 선수들이 1군 무대에서 활약한다면, 두산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이번 겨울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허경민과 결별했다. 하지만 외부 자원 영입을 통해 허경민의 공백을 메우는 것보다 내부 경쟁과 육성을 통해 적임자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과거 두산 시절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도약, 이제는 KBO 현역 타율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박건우(NC 다이노스)의 사례를 다시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심산이다. 이번 가을 '무한경쟁'과 함께 '허슬두'의 부활을 외친 이승엽 감독.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을 비롯해 마무리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보다 성장한 유망주들의 모습을 내년에는 더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 피츠버그 스킨스·양키스 힐, 2024년 MLB 신인왕 폴 스킨스(22·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루이스 힐(26·뉴욕 양키스)이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신인으로 뽑혔다.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각 리그에서 단 한 명씩만 받을 수 있는 재키 로빈슨 루키 오브 더 이어 수상자는 스킨스와 힐"이라고 발표했다.스킨스는 내셔널리그(NL), 힐은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에 각각 등극했다.2023년 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 스킨스는 올해 5월 12일 빅리그에 데뷔했다.시속 16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갖춘 스킨스는 올해 23경 싱글리스트
  • '15년 장기 집권' 독일 대표팀 이끈 뢰브의 '유일한 후회'..."한국에 패하고 사임 발표했어야 한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요아힘 뢰브가 일찍 사임하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뢰브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예선 탈락 이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그만두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뢰브는 독일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범근의 백업을 맡았다. 선수 말년부터 선수 겸 유소년팀 코치, 선수 겸 코치 등을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95년 은퇴 이후 슈투트가르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뢰브는 2004년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했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이 3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월드컵이 끝난 뒤 뢰브는 클린스만의 후임으로 독일 지휘봉을 잡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8에서 첫 국제무대를 맞이한 뢰브는 독일을 3위에 올려놓았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독일의 3위를 견인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뢰브 감독의 전성기였다. 포르투갈, 가나, 미국과 함께 죽음의 G조에 속한 독일은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알제리와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차례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독일은 UEFA 유로 2016 4강, 2017 FIFA 컨페데레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한국에 패배하며 예선 탈락했다. 뢰브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뒤 사임 대신 유임을 선택했다. 이 선택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독일은 UEFA 유로 2020 16강에서 잉글랜드에 56년 만에 메이저대회 토너먼트에서 패하는 치욕을 당했다. 결국 유로 2020을 끝으로 뢰브는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뢰브는 휴식기를 갖고 있다. 페네르바체, 일본 축구대표팀, 브라질 축구대표팀으로 언급됐지만 뢰브는 아직 어느 팀의 지휘봉도 잡지 않았다. 뢰브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확실히 실수"라며 "나는 새로운 동기, 아이디어,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최강야구' 연천미라클 직관전 결과… 정말 치열하다 JTBC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와 연천 미라클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다음 주 후반부 경기가 기대된다. 위키트리
  • "존 존스와 싸움을 모두가 원하고 있다!"…아스피날,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확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역사상 가장 큰 대결이 될 수 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31·영국)이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7·미국)와 맞붙고 싶다는 뜻을 다시 한번 내비쳤다. UFC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은 존 존스의 다음 상대가 바로 자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스피날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UFC 309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존 존스와 대결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제 이 싸움(존 존스와 맞대결)이 일어나야 한다"며 "이건 UFC에서 가장 큰 대결이 될 것이다. 엄청나다. 종합격투기(MMA) 전체적으로 봐도 가장 큰 경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존 존스가 대결에 응해야 한다고 힘줬다. "저는 UFC 관계자들과 조금 이야기를 나눴다. 만약 존 존스가 (자신과 대결에) 관심이 없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다른 게 뭐가 있을지 모르겠다. 이건 해야 할 싸움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다"며 "사람들이 원하는 경기다. UFC가 원하는 경기다. 지금 당장 확정해야 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아스피날은 존 존스의 기량이 여전히 훌륭하다는 평가도 내렸다. 그는 "존 존스는 미오치치를 잡아내고, 범위를 유지하고, 뒤로 끌고 갔다. 머리, 몸, 다리, 회전 백킥, 레슬링 등 다양한 공격을 섞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했다"며 "존 존스를 이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눈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반응, 빠른 반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42살인 미오치치는 그렇지 않았다. 이것은 존경심을 담아서 하는 말이다"고 덧붙였다. 존 존스는 17일 진행된 UFC 309에서 미오치치에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기량 차를 보이며UFC 헤비급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대회를 마친 후 곧바로 UFC 잠정챔피언인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으나, 실제로 경기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그는 UFC 309 개막 전 "미오치치를 꺾는다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붙고 싶다. 아스피날과 경기할 것 같지는 않다"고 이야기했다. 반면에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존 존스-미오치치 승자가 아스피날과 대결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데일리
  • 안타깝다... 0-3 대패 하루 만에 또 4골 내주며 무릎 꿇은 '한국 축구의 미래' 한국 U-19 대표팀이 AFC U-20 아시안컵 본선 대비 국제친선대회에서 2패를 기록하며 평가전을 마쳤다. 위키트리
  • "어떻게 이런 선수가 있죠"... 단 10분 만에 한국 축구계 뒤흔든 '이 선수' 배준호가 A매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위키트리
  • '이집트 왕'의 간절한 부탁→'제2의 살라' 향해 "나와 비교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부담을 줄 수 있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집트의 왕'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대표팀 후배 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를 감쌌다. 영국 '리버풀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살라는 자신과 마르무시를 비교하는 걸 멈춰주길 원하고 있다"며 "그것과 별개로 살라는 마르무시가 보여준 놀라운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지만 순항하고 있다.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승으로 선두를 유지 중이다. 살라의 활약이 돋보인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 8골 6도움으로 벌써 1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까지 합치면 10골 10도움이다. 여전히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다. 그러나 살라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시즌 초반 살라가 구단과의 계약 기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고, 리버풀은 협상에 돌입했다. 리버풀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살라의 대체자를 낙점했다. 바로 같은 국적의 마르무시다. 마르무시는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와디 데글라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7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장크트파울리,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거친 마르무시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 12골 6도움, UEFA 컨퍼런스리그 4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 시즌 초반 마르무시는 프랑크푸트르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0도움을 올렸다. 프랑크푸르트는 마르무시의 활약을 앞세워 6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마르무시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다.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마르무시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직접 마르무시와 리버풀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살라는 마르무시에게 '제2의 살라'라는 별명을 붙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마르무시는 정말 재능 있는 선수이며 현재 클럽과 이집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비교는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가 사람들의 비교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란다"며 "그를 '제2의 살라'라고 부르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압박만 줄 뿐이다.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했다. 마르무시가 경험을 즐기며 자신의 방식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는 독특한 방식으로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실루엣 누구야?”...팔레스타인전 프리뷰쇼 '특별 게스트' 정체, 바로 이 사람 쿠팡플레이 월드컵 예선 프리뷰쇼에 특별 게스트 오너가 출연하며, 팬들의 다양한 추측과 반응이 이어졌다. 위키트리
  • 박성한 국대 붙박이 유격수 찜 했나…KIA 통합우승 유격수도 있다, 수비상·GG ‘대접전 예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격수 수비상과 골든글러브. 초접전이 예상된다. ‘레전드 유격수’ 출신 류중일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은 박성한(26, SSG 랜더스)을 쿠바전부터 프리미어12 주전 유격수로 썼다. 박성한은 수비에서 특유의 안정감을 뽐낸 것으로 모자라, 타격에서도 맹활약했다. 이번 대회 4경기서 14타수 5안타 타율 0.357 2타점 4득점 OPS 0.938. 본래 컨택 능력이 좋은 타자다. 심지어 도미니카공화국전서 결정적 한 방을 터트리기도 했다. 김도영, 박영현, 김서현과 함께 이번 대회서 팀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였다.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서 김주원(NC 다이노스)과 3유간을 양분했지만, 이번 대회서는 확고한 주전이었다. 나이와 기량을 보면, 박성한이 향후 국가대표팀 붙박이 주전 유격수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나 이 선수를 간과하면 안 된다. 올해 KIA 타이거즈 통합우승의 일등공신 내야사령관 박찬호(29)다. 2023년 초대 유격수 수비왕이었다. 박찬호는 프리미어12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올 시즌 맹활약했다. 134경기서 타율 0.307 5홈런 61타점 86득점 20도루 장타율 0.386 출루율 0.363 OPS 0.749 득점권타율 0.359를 기록했다. 실책 23개로 팀 동료 김도영(30개)에 이어 최다 공동 2위였다. 공교롭게도 박성한 역시 23개의 실책을 범했다. 박성한은 올 시즌 137경기서 타율 0.301 10홈런 67타점 78득점 13도루 장타율 0.411 출루율 0.380 OPS 0.791 득점권타율 0.302다. 박찬호보다 타격 볼륨은 근소한 우위. 그러나 큰 차이는 아니다. 박찬호는 우승 프리미엄이 있다. 둘 다 똑같이 23개의 실책을 범했다. 단, 박찬호가 1120.1이닝으로 리그 최다이닝 2위, 박성한이 115이닝으로 리그 최다이닝 4위를 차지했다. 역시 이 격차도 큰 건 아니다. 두 사람은 26일에 발표할 수비상, 내달 중순 발표할 유격수 골든글러브서 대접전을 예고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WAR은 박성한이 3.60으로 리그 38위, 박찬호는 2.78이다. WAA는 박찬호가 1.251로 리그 5위, 박성한은 1.119로 리그 8위다. KBO는 조정 KUZR(KBO Ultimate Zone Rating)을 통해 수비의 우열을 가릴 계획이다. 작년에는 박찬호와 오지환(LG 트윈스)의 수비상 레이스가 대접전이었다. 결국 공동 수상을 했다. 골든글러브에선 우승 프리미엄이 있는 오지환이 수상했다. 이번엔 박찬호와 박성한의 2파전. 누가 상을 못 받아도 억울할 정도로 초접전이 예고됐다. 박찬호는 작년의 한을 풀 절호의 기회다. 반면 박성한은 프리미어12에서의 활약이 무형의 호재로 작용할지 지켜봐야 한다. 마이데일리
  • '2부리그는 자신 있어요' 첼시 암흑기 이끈 램파드, 코번트리 '소방수' 부임 임박..."사전 협상 진행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의 암흑기를 이끌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코번트리 시티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2부리그 클럽 코번트리 시티가 램파드 감독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램파드는 현재 클럽은 없지만 코번트리와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코번트리는 부진에 빠졌다. 지난 시즌 FA컵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올 시즌 초반 4승 4무 7패 승점 16점으로 EFL 챔피언십(2부리그) 17위에 머물러있다. 결국 코번트리는 로빈슨 감독을 경질했다. 코번트리는 일단 라이스 카가 임시감독을 맡고 있다. 코번트리는 램파드 감독의 선임을 놓고 협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더그 킹 구단주는 "우리는 높은 수준을 가진 여러 감독들로부터 이력서를 받았다. 그중 램파드도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램파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으며 첼시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첼시에서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램파드는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램파드는 2018년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더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램파드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 램파드는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2020-21시즌 부진을 거듭한 끝에 경질됐다. 이후 2022년 1월 에버튼 지휘봉을 잡았지만 2022-23시즌 도중 쫓겨났다. 2022-23시즌 도중 그레이엄 포터의 후임으로 첼시 임시감독을 맡았지만 처참한 성적과 함께 팀을 떠났다. 2022-23시즌을 마지막으로 램파드는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AS 로마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았고, 로마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를 선임하며 감독직 복귀가 무산됐다. 램파드는 현재 무직인 상태에서 코번트리 감독직에 이력서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번트리도 램파드와 협상하고 있다. 아직 완전하게 합의가 이뤄진 상황은 아니지만 코번트리는 더비 시절 성적을 높게 평가한 듯하다. 스카이스포츠는 "아직 완전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세부 사항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협상은 여전히 실패할 수 있다. 코번트리는 현재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램파드의 감독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A매치 51호골!…홍명보호, 오늘 팔레스타인과 격돌 허벅지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한 '건강한' 손흥민(토트넘)이 팔레스타인을 맞아 'A매치 51호골'과 더불어 자신의 한 해 A매치 최다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을 펼친다.팔레스타인전은 11월 중동 원정 2연전의 마지막 경기이자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하는 무대인 만큼 홍명보호는 화끈한 승리로 A매치 5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홍 감독은 대표팀 지 싱글리스트
  • '벤탄쿠르는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었다'…손흥민 인종차별 조사했던 FA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이 논란이 됐던 벤탄쿠르의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결정했다. FA는 18일 벤탄쿠르의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FA는 벤탄쿠르의 징계에 대해 '벤탄쿠르는 FA 규정 E3을 위반했다.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FA는 벤탄쿠르의 인종차별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고 징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FA는 벤탄쿠르의 징계를 발표하면서 '벤탄쿠르의 발언은 명백히 모욕적이었다. 벤탄쿠르의 징계를 결정하면서 벤탄쿠르의 높은 인지도와 벤탄쿠르가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것을 참고했다. 벤탄쿠르가 손흥민에게 불쾌감을 주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은 인정한다. 벤탄쿠르는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거듭 사과하기도 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벤탄쿠르는 지난 14일 자신의 징계에 대해 "에이전트가 나에게 전화해 징계를 통보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토트넘 구단에서는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며 "이제 징계가 나왔다. 지금은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 다음 토트넘에 복귀해 징계에 대해 지켜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로 인해 맨시티, 풀럼, 본머스, 첼시, 사우스햄튼, 맨유,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는 FA의 징계와 관련없이 출전 가능하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토트넘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0경기에 출전했고 7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을 부여한 가운데 벤탄쿠르는 평점 8점으로 토트넘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7연승으로 시작→5연승으로 마무리? 한국, 팔레스타인과 2024년 마지막 A매치[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홍명보호 5연승 도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상대는 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 굴욕을 안긴 '중동의 복병' 팔레스타인이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팔레스타인이 내전 중이라 중립 지역에서 경기를 벌인다. 같은 조별리그 B조에 속한 요르단에서 승부를 펼치게 됐다. 팔레스타인과 1라운드 홈 경기 무승부를 좋은 약으로 삼았다. 입에 쓴 약을 먹고 부활에 성공했다.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만을 3-1로 꺾었고,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요르단을 2-0으로 잡았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라크를 3-2로 물리쳤고,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3-1로 완파했다. 5라운드까지 4승 1무 승점 13을 찍고 B조 선두에 자리했다. 2위권인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8)을 승점 5 차이로 따돌렸다.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2위까지 성적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남은 5경기에서 3승 정도만 거두면 자력으로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고전 끝에 승리하지 못한 부분을 털어낼 화끈한 승리를 다짐한다. 만약 19일 팔레스타인을 꺾으면 조기 본선 진출 결정에 더 다가선다. 5연승을 신고하면서 승점 16을 쌓게 된다. 내년 3월과 6월에 치르는 7~10라운드 일정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국은 올해 16번의 A매치를 치렀다. 1월 6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라크를 1-0으로 꺾고 A매치 7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해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우승에 실패했다. 이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4연승을 올려 5연승 기회를 잡았다. 올해 전체 성적 10승 5무 1패(승부차기 1회 무승부 처리) 35득점 15실점을 마크하고 있다. 19일 팔레스타인과 대결에서 올해 11승째를 사냥한다. ◆ 2024년 한국 A매치 경기 일정 및 결과1월 6일 vs 이라크(중립) : 1-0 승리1월 15일 vs 바레인(중립) : 3-1 승리1월 20일 vs 요르단(중립) : 2-2 무승부1월 25일 vs 말레이시아(중립) : 3-3 무승부1월 31일 vs 사우디아라비아(중립) : 1-1 무승부(승부차기 4-2 승리)2월 3일 vs 호주(중립) : 2-1 승리2월 7일 vs 요르단(중립) : 0-2 패배3월 21일 vs 태국(홈) : 1-1 무승부3월 26일 vs 태국(원정) : 3-0 승리6월 6일 vs 싱가포르(원정) : 7-0 승리6월 11일 vs 중국(홈) : 1-0 승리9월 5일 vs 팔레스타인(홈) : 0-0 무승부9월 10일 vs 오만(원정) : 3-1 승리10월 10일 vs 요르단(원정) : 2-0 승리10월 15일 vs 이라크(홈) : 3-2 승리11월 14일 vs 쿠웨이트(원정) : 3-1 승리11월 19일 vs 팔레스타인(원정)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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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료기기' 시장 진입 490일→80일로 단축…3년 비급여로 의료현장 즉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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