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이예원, 시즌 두 번째 우승[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예원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이예원,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예원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화, 키움에 8-3 완승…조동욱,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고졸 신인 조동욱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 8-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한화는 16승 24패를 기록, 한 계단 올라선 공동 8위가 됐다. 키움은 16승 24패로 한화와 공동 8위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조동욱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의 데뷔전 승리다. 지난 3월 31일 KT 위즈전 황준서의 데뷔전 승리에 이은 두 번째 경사다. 키움 선발 전준표는 3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비자책으로 2패(2승)를 기록했다. 키움이 먼저 웃었다. 3회초 주자 없는 1사에서 임지열이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때 우익수 페라자가 포구 실책을 저질렀고, 임지열은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타자 이용규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키움이 선취점을 올렸다. 한화도 곧바로 응수했다. 3회말 선두타자 최재훈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최인호가 투수 앞 땅볼을 쳤고, 투수 전준표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1사 1, 3루가 됐다. 안치홍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 최재훈이 홈을 밟았고, 페라자의 땅볼을 김혜성이 놓치며 최인호가 역전 득점을 만들었다. 한화의 공격은 계속됐다. 4회 무사 만루에서 정은원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최인호의 유격수 땅볼,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각각 1점이 더해지며 경기는 5-1이 됐다. 한화는 5회에도 안타 3개를 묶어 2점을 추가, 7-1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키움도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았다. 키움은 8회 임지열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이용규와 도슨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8-3으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닥공 김찬우, 약속의 땅 영암서 통산 2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309야드 장타를 앞세운 김찬우(25)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장유빈(22)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프로 전향 후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김찬우는 12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55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등으로 8점을 얻었다. 최종 합계 33점을 기록한 김찬우는 32점에 머문 장유빈을 1점 차로 따돌렸다. 통산 2승을 거둔 김찬우에게 영암은 약속의 땅이다. 지난해 9월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 링스에서 벌어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생애 첫 우승을 했고 이번에 또 영암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다. 충청남도 출신인 김찬우는 2022년에도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우성종합건설 오픈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유독 영암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빈 스윙 효과 이예원, 윤이나 따돌리고 2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퀸 이예원(21)의 압도적인 드라이버 샷 정확도가 빛을 발했다. 이예원이 신인 때부터 라이벌 관계였던 동갑내기 윤이나(21)의 막판 맹추격을 뿌리치고 2년 연속 대상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 신코스(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윤이나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예원은 3월 초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KLPGA 통산 5승을 신고했다. 첫 승 후 다소 부진했지만 약 두 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박지영(28)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된 이예원은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처음부터 끝까지 1위) 우승으로 기쁨을 더했다. 이예원은 우승 직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아시아투데이
‘팀 다니엘 강’ LET 아람코 팀시리즈 단체전 우승…알바트로스 포함 23언더파▲ 팀 다니엘 강 2라운드 경기 모습(사진: LE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단체전 우승의 주인공은 ‘팀 다니엘 강’에게 돌아갔다. ‘팀 다니엘 강’은 2라운드 총합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회 첫 날 7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한 ‘팀 다니엘 강’은2라운드에서 알바트로스 1개와 이글 2개를 포함 버디를 9개나 잡아내는 등 총합 16언더파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이번 대회 호스트 파트너인 코오롱그룹의 대표 자격으로 단체전에 출전했으며, ‘팀 다니엘 강’의 팀원으로 참여해 단체전 우승에 일조했다. 팀의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끈 다니엘 강은 “팀원들이 정말 잘 쳐줘서 기쁘다. 제가 경기 전에 꼭 단체전만큼은 우승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실현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W
'케인이 꼽은 올타임 NO.1 스트라이커'…누구일까? "역대 최고는 EPL에 없어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전설이자 EPL 최다 득점 역대 2위. 현존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꼽히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꼽았다. 케인은 최근 한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 질문을 받았고, 고심 끝에 5명 선수의 이름을 나열했다. 그 명단을 살펴보면, 5위는 첼시의 전설적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였다. 4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선택했다. 3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적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를,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적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를 선택했다. 케인의 EPL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케인은 EPL 통산 213골로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다골은 260골의 앨런 시어러다. 현지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이 언젠가는 EPL로 돌아와, 시어러의 기록을 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케인에 이은 3위는 케인이 2위로 꼽은 루니로, 그는 208골을 성공시켰다. 5위부터 2위까지 모두 EPL에서 한 획을 그었던 선수들. 그렇다면 1위는 누구일까. 재미있는 것이 1위로 선정한 스트라이커는 EPL의 경험이 없었다. 현재 케인이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뛴 적이 없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였다. 전성기는 짧았지만,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강렬했던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괴물 공격수다. 일각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기술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피지컬을 합친, 완벽한 스트라이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런데 호나우두는 케인의 진심을 외면했다. 호나우두는 최근 EPL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 11을 선정했고, 그 명단에 케인의 이름은 없었다. 호나우두는 EPL 최고의 공격수 투톱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티에리 앙리를 선정했다. 케인이 뽑은 EPL 출신 최고의 공격수 4명의 이름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해리 케인, 호나우두, 웨인 루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MD현장인터뷰] '후반전 막판에 더 강하다'...K리그 '흥행수표' 포항의 태하드라마→박태하 감독 "건강에 안 좋지만 인내해야 한다"[마이데일리 = 포항 노찬혁 기자] "건강에 좋지 않지만 인내해야 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12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로빈 결과 승점 24점으로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을 지키고 있다. 1라운드 울산 HD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0-1로 패배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지지 않으며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근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열린 강원FC, 전북 현대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2연승. 리그에서는 최소 실점(8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력도 갖추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유일한 한 자릿수 실점을 유지 중이다. 박태하 감독은 "아무래도 1라운드 로빈 끝나고 선수들이 거기에 도취돼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저 자신부터 경계를 해야 하고 시즌 중이고 물론 순위도 제일 위에 있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2라운드는 상대가 대비를 하고 나와 더 어려울 것이다. 우리도 상대에 따라 팀을 강하게 만들어야 할 과제가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포항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후반전 막판의 집중력이다. 재 포항이 후반전 추가시간에 넣은 골은 총 7골. 그중 결승골은 무려 4골이다. 승점 1점에 그칠 수 있었던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점 3점을 따낸 것이다. 포항이 올 시즌 선두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팬들은 '태하드라마'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박태하 감독은 "그거는 선수들의 의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다는 의지, 그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중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선수들도 포기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얻는다는 그런 메시지를 알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다는 그런 부분에서 결과를 얻어내지 않았나 싶다. 이게 우리가 결과를 내는 데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건강에 별로 좋지 않다. 근데 인내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 오는 거, 어떤 상황이라도 저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선수들을 독려하는 게 제 역할이다. 또 그런 부분에 결과를 가져온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항의 상대는 제주. 이미 포항은 1라운드 로빈에서 제주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3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에서 포항은 후반전 추가시간 두 골을 넣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번도 사실 내려섰다가 역습 형태였는데 오늘도 비슷한 형태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저희들은 제주가 지금 부상자도 많고 이런 부분이 우리 정신적으로 준비하는 데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해이해질 수 있는 부분이다. 항상 똑같은 제주라는 팀 외적인 다른 걸 보지 말고 일단 우리가 경기를 하면서 쉬운 상대는 항상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박 감독은 과감하게 정재희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정재희는 포항이 후반전 막판 기록한 7골 중 4골을 책임졌다. 지난 10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정재희는 올 시즌 7골 1도움으로 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으며 벌써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무려 3번이나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박 감독은 "정재희는 후반전 조커로 생각을 하고 있다. 백성동, 이호재, 정재희는 후반전에 나올 것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MD현장인터뷰] '학범슨' 선택은 '3골' 유리 대신 '0골' 서진수→"훈련 정상 소화 못했다...이탈로에게 고마워"[마이데일리 = 포항 노찬혁 기자] "유리는 현재 몸이 좀 불편한 적도 있어 훈련을 제대로 못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2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올 시즌 초반 1라운드 로빈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제주는 '학범슨' 김학범 감독을 선임, 이적시장에서 13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바쁜 겨울을 보냈다. 그러나 1라운드 로빈 성적은 8위. 7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무려 4연패 늪에 빠졌다. 다행히 이날 경기를 앞두고 펼쳐진 대구FC와의 1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김학범 감독은 "분위기는 똑같다. 져도 그렇고 이겨도 그렇고, 분위기가 졌다고 해서 다운되는 것도 없다. 그래서 들뜨는 것도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를 최선을 다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또 새로운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제주의 상대는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이다. 포항은 현재 K리그1에서 개막전을 제외하고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1위에 올라있다. 이달 열린 2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분위기가 최고조라고 할 수 있다. 김학범 감독은 "상대는 10경기 무패다. 포항은 일단 홈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런 마음 가짐이 꽉 차 있는 것 같고 그게 오랫동안 누적돼서 내려왔다. 팀의 전통이라고 봐야 한다. 경기장 분위기도 다른 구장하고 다르게 아담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런 점이 유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항은 변하지 않았다. 저 멤버, 저 패턴, 구성 다 그대로 갖고 왔는데 우리는 좀 많이 변화가 있다. 그래서 사실은 쉽지 않은 경기인데 우리는 어떻게든지 상대를 괴롭혀야 한다. 얼마만큼 포항 선수들을 괴롭힐 수 있는지가 관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주는 부상자가 많다. 이날 경기에서도 벤치 자원에 조인정, 김재민, 한종무, 백승현 등 22세 이하(U-22) 자원이 무려 4명이 포함됐다. 선발 라인업에는 지상욱이 이날 경기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학범 감독은 "여러 가지 전술 문제, 22세 이하 자원 활용 문제 등 여러가지가 복합됐다. 나름대로 훈련장에서나 이런 가능성을 봤다. 지금 보시다시피 22세 자원이 5명이 들어와 있다. 있는 선수들을 다 짜내서 왔다"고 언급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유리 조나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서진수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지상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탈로는 포항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12경기 전 경기 출전이 확정됐다. 헤이스를 대신해 이날 경기에서는 탈레스가 나선다. 김 감독은 "유리는 현재 몸이 좀 불편한 적도 있어 훈련을 제대로 못했다. 그런 부분도 생각해서 기용했다. 여러 가지로 어차피 경기장에 나올 거니까 어떤 선수가 나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 것이다. 지금 이탈로는 김정민하고 나가는데 그나마 미드필더에서 채워주니 고맙다. 이 선수마저 없으면 우리는 미드필드 붕괴 현상이 생길 것이다. 그런 게 지금 제일 운영하는 데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1라운드 로빈에서 양 팀의 맞대결은 포항이 웃었다. 포항은 제주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두 골을 넣으면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학범 감독은 "그것도 능력 싸움이다. 그것도 실력이다. 어차피 휘슬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갖고 하는 팀이 이긴다고 본다. 오늘도 그런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이승우 멀티골' 수원FC, 3-2로 전북에 짜릿한 역전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수원FC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전북 현대를 꺾었다. 수원FC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12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를 끊어낸 수원FC는 5승 3무 4패(승점18점)를 기록, 순위를 2계단 끌어올린 4위에 올랐다. 3연패에 빠진 전북은 2승 4무 6패(승점10점)로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멀티골을 신고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리그 5호·6호 득점을 만들며 득점 5위가 됐다. 전북이 먼저 기세를 올렸다. 전반 25분 전북의 역습 찬스에서 보아텡이 롱패스로 전방의 전병관에게 공을 뿌렸다. 전병관은 문선민에게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문선민이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문선민의 리그 3호 득점. 전북은 상대의 반칙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33분 전병관이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수원FC 안준수 골키퍼가 튀어나오며 슈팅을 방해한다는 것이 파울이 되며 전북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박재용이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전반전 종료 직전 레드카드가 나오며 경기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전반 42분 보아텡의 거친 태클로 안데르손이 쓰러졌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주심은 레드카드를 선언, 보아텡은 그대로 퇴장당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FC는 김주엽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 후반 7분에는 몬레알을 빼고 정재민을 내보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수원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철우가 찬 슈팅이 전북 수비를 맞고 골문 쪽으로 흘렀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이승우가 공이 올 곳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왼발로 가볍게 공을 밀어 넣었다. 이승우의 리그 5호 득점. 후반 16분 전북은 문선민을 불러들이고 한교원을 투입했고, 수원은 정승원과 강상윤을 빼고 지동원, 이재원을 내보냈다. 수원FC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6분 수원FC가 코너킥 찬스를 잡았다. 문전 혼전 성황에서 지동원이 헤더로 이승우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승우 역시 다이빙 헤더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의 리그 6호 득점. 3분 뒤 수원FC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9분 수원FC의 역습 찬스에서 안데르손이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정재민이 넘어지며 안데르손에게 다시 패스했고, 안데르센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안데르손의 리그 1호 득점. 수원FC는 남은 시간 동안 실점하지 않으며 3-2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울버햄튼 황희찬 이번엔 절대 웃지 못할 소식이 전해졌다…누리꾼들 분노했다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올해의 선수는 르미나에게 돌아갔다. 황희찬은 팬들에게 감사하며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위키트리
[KLPGA] 이예원,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정상…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이예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새로운 대세 이예원(KB금융그룹)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데뷔 첫 '와이어 투 와이어'(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 유지)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예원은 12일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최종일 3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이날 무려 6타를 줄인 2위 윤이나(하이트진로, 10언더파 206타)의 추격을 5타 차로 뿌리 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던 이예원은 이로써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시즌 첫 국내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KLPGA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전날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35타를 기록, 2위 이승연(PLK)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이날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예원은 전반 9번 홀까지 3타를 줄인 뒤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2위 윤이나와 격차를 4타 차로 벌리면서 무난히 우승을 차지하는 듯했다. 이예원은 그러나 12번 홀부터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는 사이 윤이나가 14번 홀까지 버디 2개를 추가면서 2타 차까지 따라 붙어 마지막 4홀을 남기고 승부는 접전 양상으로 급변했다. 하지만 이예원은 마지막 홀까지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이어갔고, 윤이나는 더 이상의 버디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윤이나가 티샷 미스에 이은 보기로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이예원의 3타 차 우승이 확정됐다. 1라운드부터 이날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낸 이예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뤄냈다. 이예원은 "우선 시즌 다승을 생각보다 빨리 해서 기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처음이라 뜻 깊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신경 쓰지 않고 제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잘 마무리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다승왕 타이틀에 의욕을 드러낸 바 있는 이예원은 "다승왕이 목표긴 하지만 아직 상반기 초반이기 때문에 우승에 집착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윤이나(사진: KLPGT) 2022년 있었던 오구 플레이에 따른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 징계가 경감되면서 올 시즌 국내 개막전부터 KLPGA투어에 복귀, 한 달간 4개 대회를 소화하면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9위)에서 시즌 첫 톱10까지 기록한 윤이나는 한 주 휴식 후 2주 만에 투어에 복귀하자마자 복귀 후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윤이나는 특히 강한 비바람이 몰아진 전날 2라운드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5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이틀간 무려 10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 투어 정상급 기량의 선주이자 투어의 흥행을 책임지는 간판 스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스포츠W
KIA에서 2승하고 쫓겨났는데…트리플A에서 완벽변신? 3승·ERA 1.59 펄펄 ‘이럴수가’[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완벽변신이다.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2023시즌 2승6패 평균자책점 6.05를 기록한 아도니스 메디나(28)가 트리플A에서 불펜투수로 변신했다. 심지어 성적도 좋다.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12경기에 등판, 3승1홀드 평균자책점 1.59로 맹활약한다. 메디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직 PNC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크랜턴/월크스-배러 레일 라이더스와의 원정경기에 8-1로 앞선 4회말 2사 만루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메디나는 KIA에서 12경기만에 짐을 쌌다. 150km 안팎의 빠른 공을 갖고 있는데 제구 불안이 심각했다. 탈삼진 36개를 잡는 동안 38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다. KIA 타선도 수준급이었는데 유독 궁합이 맞지 않았다. 12경기서 58이닝에 그쳤으니 이닝소화력도 현저히 떨어졌다. 그랬던 메디나는 KIA에서 퇴단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과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2020~202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2022년 뉴욕 메츠에 이어 2년만에 메이저리그 진입에 도전한다. 그러나 일단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다지고 입증하는 게 중요하다. 눈에 띄는 건 로체스터가 메디나를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써서 성공했다는 점이다. 메디나는 2014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도 통산 147경기 중 106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단, 2022년 시라큐스 메츠 소속일 때 18경기 중 16경기서 불펜으로 나선 경험은 있다. 당시에는 18경기서 1승1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4.65로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올 시즌 메디나는 불펜으로 안정적이다. 17이닝 동안 볼넷을 7개 내주긴 했으나 예년에 비하면 적은 편은 아니다. 이날도 만루서 등판하자마자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내줬고, 에버슨 페레이라에게 82마일 커브를 구사하다 1루 방면 내야안타를 맞긴 했다. 그래도 스코어가 벌어진 상황이라 큰 문제는 없었다. T.J 럼필드를 역시 79.9마일 커브로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 이닝을 마쳤다. 메디나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카를로스 나바에즈를 94마일 투심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타일러 트램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긴 했다. 그러나 오스카 곤잘레스를 반대로 3구삼진 처리했다. 93마일 투심과 81마일 커브의 조합이 좋았다. 통상적으로 제구가 불안한 투수에게 구원투수를 잘 맡기지 않는다. 메디나의 경우 구원으로 변신해서 좋은 성적이지만 내용을 보면 불안한 측면도 공존한다. 그리고 중요한 시점에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날 가장 효과적인 투구를 한 투수로 인정 받아 구원승을 따낸 만큼, 향후 행보를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마이데일리
[ST포토] 이가영, '요기~'[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가영이 1번홀 티샷 후 이동을 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전예성, 파워 넘치는 티샷[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전예성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양윤서·이서후·임정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장사 등극…구례군청, 단체전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양윤서(영동군청), 이서후(화성시청), 임정수(괴산군청)가 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황소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양윤서는 여자부 매화장사(60kg 이하)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김채오(안산시청)를 만나 첫 번째 판에서 안다리를 사용해 기세를 가져왔지만, 두 번째 판에 들배지기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다. 세 번째 판에서 다시 안다리를 성공시키고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개인 통산 22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이서후는 국화장사(70kg 이하) 결정전에서 서민희(거제시청)에게 한 점을 먼저 내줬지만 두 번째 판은 끌어치기, 세 번째 판은 안다리로 서민희를 눕히며 생애 첫 국화장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무궁화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는 임정수가 김다혜(안산시청)와 격돌했다. 첫 번째 판에서는 김다혜에게 한 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연이어 밀어치기를 성공시키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임정수는 올 시즌 첫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통산 2번째 무궁화장사로 등극했다. 이후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개인 간 3판 2선승제 / 팀 간 7판 4선승제)에서는 김송환 감독이 이끄는 구례군청(전라남도)이 영동군청(충청북도)을 상대로 4-1로 승리,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이가영-박아름2-김지수, '최종라운드 출발'[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가영, 박아름2, 김지수가 1번홀 티샷 후 이동을 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티샷하는 김지수[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김지수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김나영 '힘찬 티샷'[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김나영이 10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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